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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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최종보고회 개최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정책적 성과 돋보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4일 '축사악취방지대책 연구회'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오전에 개최한 '축사악취방지대책 연구회'(대표 김종욱 의원)는 관내 주요 관광지 인근 축사에서 배출되는 악취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악취저감기술 분석 및 방지 대책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회원으로 김선태, 김용문, 우애자, 이갑균, 하기태 의원이 함께 활동한다. 연구회는 악취가 가장 심한 여름에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최종발표회에서는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문헌 및 기술조사를 통한 악취 저감 효과를 소개하고 실제 효과를 본 사례들을 비교해 영천시에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제안했다. 이어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적극행정 조치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했다. 연구모임의 대표를 맡은 김종욱 의원은 “영천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축사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늘 제안한 내용들을 집행부와 함께 논의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책적인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관련 업무 일원화부터 조례개정 등 의회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들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연구회'(대표 이영기 의원) 최종발표회가 개최됐다. 인구 유출에 대한 분석과 영천시의 인구증가 정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연구회원으로 김상호, 권기한, 이영우, 배수예, 하기태 의원이 함께 활동한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관련한 정부정책과 영천시 인구정책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 증가 정책 마련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발표에서는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현황을 정밀 분석하고 시민인터뷰를 통한 의견수렴, 인구감소 원인과 미래 인구유입을 위한 전망도 함께 발표했다. 이어 4개 분야 추진전략과 21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연구모임의 대표를 맡은 이영기 의원은 “영천시의 인구정책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경마공원 개장 등 향후 인구 유입기대감을 반영한 전략적 과제와 분야별 인구정책들을 발굴했으며 집행부 와 논의하여 발굴된 정책들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영천시가 획기적인 인구정책을 펼쳐 지방소멸을 극복한 전국 최초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은 “우리 시의회의 목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만드는 것이다. 연구결과는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노인학대피해자 긴급 통합사례관리지원 적극행정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노인학대로 의심 신고된 홀몸어르신에 대해 신속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3월 타구에서 이사 온 홀몸어르신 “k(59년생, 여)씨가 동일주택(거주층 상이)에 살고 있는 전 동거인으로부터 금품 갈취와 흉기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노인학대 의심 신고가 지난 5월 중순경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되었다. 서구청 복지정책과 희망연계팀은 학대 신고 접수 후 즉시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해 학대 피해 노인전용쉼터에 입소시켰다. 또한, 지난 6월'LH 범죄피해자 주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8~9월에는 여러 차례 부동산중개업소를 동행 방문해 부동산계약 및 이삿짐 운반에 도움을 주어 안정적인 주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랍장 등 생활가구도 제공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했다. 이와함께 대상자의 독립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역 내 한글 기초수업, 웃음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신속한 개입으로 대상자에게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을 해결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 지원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 ‘여성 행복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개강 첫날,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 초청 강연 큰 호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 사전 접수로 선발된 지역 여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여성 행복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국민 사위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강사로 나서 '당신에게 들려주는 희망 Talk'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함 원장은 특유의 진솔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건강과 삶의 균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부터는 동구 노인회관에서 △이희수 교수의 '와인과 인문학' △오동진 컬럼리스트의 '영화, 그곳에 가고싶다' △브라비 솔리스트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이호선 교수의 '외로울 때 사랑보다 필요한 것들'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5회차에는 팔공산 도림사에서 웰다잉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동구 여성들이 지역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풍이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과 전 대표이사 노진수를 배임 혐의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경영 대리인 최 회장과 노 전 대표의 경영 행보에 대한 법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들이 동업정신을 파기하고 회사를 사유화했다는 주장이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원아시아파트너스 등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 결정, 해외 자회사 이그니오 홀딩스에 관한 투자 결정, 씨에스디자인그룹과의 인테리어 계약 체결 과정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려아연이 입은 피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원아시아파트너스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로 511억 원 상당의 손해가 발생했다. 2019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약 6040억 원을 투자했으나, 여러 펀드가 청산되면서 고려아연은 366억 원의 투자손실을 입었다. 하바나제1호의 SM 주식 현물 배당으로 인한 평가손실도 145억 원에 달한다고 영풍은 밝혔다. 둘째, 이그니오 홀딩스에 대한 투자에서 손해가 발생했다. 고려아연은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18.73억 원의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이 회사를 5,800억 원에 인수했으나, 이후 재무현황이 전혀 다르게 나타나면서 투자 결정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셋째, 최 회장의 인척이 운영하는 씨에스디자인그룹과의 인테리어 계약 체결로 인한 손해도 포함된다. 영풍은 이와 관련해 불공정 거래 행위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정거래법에 따른 과징금 부과 가능성도 언급했다. 영풍은 이 모든 사례가 최윤범 회장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행동이라며, 경영의 선관주의 의무에 위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jjw5802@ekn.kr

의성군,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상하수도사업소가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유일하게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지방공공기관 중 공기업경영평가 결과와 성과 창출, 기관의 발전 기여도, 우수사례 및 인지도 등 4개 부문의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의성군은 중장기 경영관리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수도요금 현실화, 노후 상수도 시설 정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수질 만족도 향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번 수상이 상수도공기업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주,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 발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5일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김남윤(69세) 씨와 이병욱(71세)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영주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각각 봉사 및 효행 부문과 문화·체육 부문에서 선정됐다. 김남윤 수상자는 여러 자원봉사 단체에 소속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봉사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재난 예방과 복구 활동에도 힘써왔다. 이병욱 수상자는 영주시체육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영주시육상연맹 회장 및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지역 육상대회를 유치하는 데 기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영주 발전에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봉화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본격 추진 위한 협의체 회의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협력체 및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교육부로부터 3년간 매년 30억 원의 재정지원과 교육 관련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 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첫 단계다. 회의에는 봉화교육지원청, 대구가톨릭대학교, 동양대학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고등학교 등 10여 개 지역 협력체 기관이 참여했으며, 교육 발전 전략 수립 및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에 집중하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특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16개 특성화고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 48교 중 16개 교를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했다. 이는 '지역과 함께(Together), 특성화고 재도약(Level up)'을 비전으로 한 프로젝트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직업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경북의 특성화고는 학과 재구성 및 취업률 상승,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승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해외 유학생 유치 정책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지정은 교육 성과와 협약 실적,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선정됐으며, 경주공업고등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등 16개 교가 포함됐다. 지정된 학교는 인사 우대, 실습비 지원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3년간 최대 5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지정이 지역과의 상생을 촉진하고 지방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 지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여 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최종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D-50 학습전략 안내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 실시 △도내 우수 교사 온라인 강의로 구성돼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학습 마무리를 돕는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인해 수험생들의 최저 기준 충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의대 지원자는 전년 대비 15159명 증가하며, 대구․경북 지역 5개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도 2254명이 늘어났다. 경북교육청은 수능 대비 전략을 수립해 'D-50 학습전략'을 배포하고, 이는 원서 접수 결과와 6월, 9월 모의평가 분석을 바탕으로 해 수능 시험에서 적정한 변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전략서는 선택과 집중, 실전 훈련, 자기 통제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인 맞춤형 학습 방법과 영역별 전략을 통해 철저한 마무리 학습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도내 우수 교사 33명이 출제한 '대박 예감 경북 모의평가'는 실전 감각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는 경북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출제됐다. 특히 국어 공통 영역에서는 동일한 지문이 2개 출제돼 수험생들이 실제 시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23일 예정된 2차 모의평가를 최종 마무리 연습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출제위원들이 촬영한 해설 강의도 제공한다. 이 강의는 수험생들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의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2차 모의평가 해설 강의는 10월 23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능을 50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경북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2회 경북 모의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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