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전체기사

경북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청년과 소통의 시간 가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2024년 경상북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자살예방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청년 토크콘서트 '뜻밖의 위안'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청년들이 도지사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공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의 주요 고민으로는 일자리와 직장 내 갈등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도지사는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갈 것"이라며, “자살 예방과 청년 지원 정책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어르신들의 열정 가득한 ‘요요(YOYO) 문화제’ 성황리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요요(YOYO)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했으며,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격려와 다양한 종합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요요공연단과 요요클럽이 준비한 10여 팀의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경북도는 요요공연단 15개소와 요요클럽 33개소에 운영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여가문화를 통해 활력을 찾고,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참여는 소외감을 극복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어르신들의 활발한 참여를 장려했다. jjw5802@ekn.kr

가을 감성 물들이는 봉화 정자음악회, 26일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다가오는 가을을 낭만으로 채울 봉화 정자음악회가 9월 26일 오후 7시, 법전면의 이오당에서 열린다. 이오당은 조선시대 학자 잠은 강흡을 기리기 위해 1679년에 세워진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이번 음악회는 봉화의 아름다운 정자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금산조 이수자 임성국이 영화 '왕의 남자' OST 인연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하며, 퓨전국악 2인조 그룹 실크로드가 홀로 아리랑과 보랏빛 향기를 선보인다. 또한, 가수 진시몬과 녹색지대의 곽창선,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팝페라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물들일 예정이다. 봉화문화원장 김희문은 “이번 음악회가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봉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4o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는 23일 '경상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방안' 최종보고회를 열고, 농가 소득 안정화와 신규 농업인 유입 촉진을 목표로 한 기금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 최동주 박사는 기금 도입을 통해 농축산물의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창욱 의원은 '농업이 살아야 경북이 산다'며,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기금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회는 4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정 및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로컬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는 지난21일 본관 410호 강의실에서 '로컬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1유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과 자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로컬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일 8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과 지역주민 35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 △로컬과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해 △지역 자원 아이템 탐색과 구체화 △지역 자원 조사 방법 등을 다루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화 아이템 개발에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가 발급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2급 자격검정'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합격자들은 자격 취득을 통해 지역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실행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관련 사업 지원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물리치료학과 1학년 서현(여·29) 학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장준영 Hi-FiVE HiVE 센터장(57·안경광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과 같은 HiVE 사업은 지역 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 기반의 취·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센터는 대학의 교육자원과 주민들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도, 국회에서 2025년 국비 12조원 목표 위한 예산정책 협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2025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 발전을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주요 현안 설명과 함께 국비 12조원 돌파를 목표로 경북도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경북도는 APEC 특별법 국회 통과, 저출생 대응 특구 지정, 첨단전략산업 선도프로젝트, 광역 SOC 조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 삶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청송문화관광재단, 소헌왕후 스토리텔링 음악극 ‘소헌실록’ 2회 공연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과 30일, 청송읍 소헌공원과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스토리텔링 음악극 '소헌실록'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종대왕의 비 소헌왕후의 삶을 중심으로, 그녀의 희생과 애틋한 사랑을 음악과 전통예술로 풀어낸다. 작년 '소헌왕후-청송애가'의 성공에 이어 새롭게 창작된 '소헌실록'은 챔버오케스트라와 국악, 솔리스트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4부로 구성된 공연은 소헌왕후의 중전 등극, 친정 가문의 몰락, 왕후로서의 역할, 삶의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윤경희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소헌왕후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글로벌 공무원 통역지원단 역량 강화 교육 실시...국제 행사 대비한 실무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4일 글로벌 공무원 통역지원단 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통해 하반기 국제행사 대비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찾아가는 글로벌 러닝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국제 의전과 행사 운영에 대한 실무 지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허준 교수와 남재철 대표가 각각 국제행사 기획과 의전 매너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참석자들은 안동시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MICE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통역지원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통역지원단은 안동국제탈춤축제 등 국제 행사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포항서 스마트 제조 포럼 개최...스마트 제조혁신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 포럼 개최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스마트 제조 기술과 최신 트렌드 소개, 성공 도입 사례 공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제조 포럼'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공 도입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전문가와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24일에 열린 개막행사에는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안건 기여자로 유명한 다비드 로메로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 교수는 '인간 중심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이어 갔다. 특히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의 로봇 업계 대표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고, 앞서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업체의 대표들이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스마트 제조 포럼의 둘째 날인 25일에는 전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에 모여 센터 소개와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진다. 25일 오후에는 센터 내 구축된 UV측정장비 등 56종의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스마트 데이터·스마트 공정·스마트 품질 분야에 대한 운영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교육과 컨설팅으로 중소기업이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SME Day, SME Week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으로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며 포항형 디지털 산업 혁신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Apple이 경상북도·포항시·포스텍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이며, 스마트 제조 관련 최신 장비를 활용해 중소 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또한 SME WeeK라는 심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마트 제조에 관한 교육과 일대일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 남구보건소, 해바라기 봉사단 간담회 개최

향후 봉사활동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활동 관련 체험 공유의 시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4일 해바라기 자원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해바라기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해 향후 봉사활동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활동 관련 체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00년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해바라기 자원봉사단은 현재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재가암환자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정서적 지지, 집안 대청소, 말벗, 안부 묻기, 식사 준비 등을 지원·실천하는 자원봉사단체다. 유민자 해바라기 자원봉사단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보며 늘 마음이 아팠고 이웃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나눌수록 행복도 더 커진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항상 몸소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봉사단에 감사"를 전하며, “고령화 시대에 질병과 외로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소외된 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