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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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홈런 타자, 김상헌 라이온즈 응원단장 모교 찾아 특강

경험과 반성을 통해 성장하는 삶, 삼성 라이온즈 김상헌 응원단장 대구보건대학교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42년, 2024 시즌은 역대급 흥행을 보이며 올해 8월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대구를 연고지로 둔 프로야구팀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 라이온즈 파크는 현재 용광로가 된 듯 뜨거운 열기로 채워지고 있다. 한 번도 안온 팬은 있지만 한 번만 온 팬은 없다고, 중독성 있는 응원가와 재밌는 율동으로 인해 3루에 위치한 응원석은 홈경기가 있을 때 마다 매진을 기록 중이다. 열풍의 중심에는 삼성 라이온즈 김상헌(42) 응원단장이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9일 오후 6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 김상헌 응원단장을 초청해 '할 수 있다, 인생 점수 내러 갑시다'란 주제로 우수 졸업생과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DHC 우수학생클럽 '프라임'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강의 주인공은 대구보건대학교 헬스매니지먼트과(현 스포츠재활학과)를 2006년 졸업하고, 2013년 삼성 라이온즈 응원단장으로 시작해 IBK기업은행 배구단 응원단장(2014년~), 삼성화재 배구단 응원단장(2015년~)을 맡아 스포츠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김상헌 응원단장이다. 김상헌 단장은 학창 시절 본인이 처음부터 명확한 꿈을 가진 청년은 아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중학교 시절, 우연히 H.O.T의 토니 역할을 맡아 '캔디' 춤을 접한 것이 그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김 단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운동이 좋아 대구보건대학교 헬스매니지먼트과에 입학하게 됐다. 그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대구에서 무용단을 보유하고 있는 이벤트 회사에 들어가 공연활동을 이어갔다. 처음엔 선택한 길이 자신의 길인지 확신할 수 없어 교수님을 매일같이 찾아가 많은 상담을 했다고 기억했다. 김 단장은 대학시절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 찾아 나섰고, 에어로빅부에 들어가 점프와 덤블링 연습에 집중해 지금도 팬들 앞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것 같다며 지나고 보니 했던 여러 일 중에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고 경험담을 이어나갔다. 김 단장은 응원단에 들어가기 전, 무용수로 활동하며 다양한 공연을 소화했다. 그중에는 토끼나 돼지 등 동물 마스코트 캐릭터를 쓰고 공연하는 일도 있었다. 그는 “팔공산 야영장에서 하루에 두 번씩 공연을 하고, 3층짜리 공연장 사이를 종횡무진 뛰어다니곤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그는 10년 동안 탈을 쓰고 세상과 단절되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강한 체력과 무대에 대한 감각, 기다림과 정신력을 키웠다고 전했다. 이후 3년간 애니비라는 삼성 라이온즈 마스코트 응원단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무더운 여름에도 인형탈을 쓰고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뛰어야 했다. 그는 “1회부터 9회까지 한 여름 그라운드의 지열 50도에도 마스코트를 쓰고 춤추는 일이 힘들었지만, 내가 움직이는 순간 경험이 되는 것"이라며 당시 경험들이 성장을 위한 발판이었음을 밝혔다. 김 단장은 경험과 빠른 실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그는 “응원단장이 된 것은 처음부터 계획했던 것이 아니었다. 주어진 일을 하다 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앞선 경험들이 현재 자신을 있게 하였음을 역설했다. 처음 응원단장의 자리에 올랐을 때는 선배가 하던 모습을 흉내 내는 수준에 불과했지만,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갔다. 특히 그는 응원단장으로서 목소리 관리를 위해 성악가 친구들에게 도움을 구했던 사례를 들며, 끊임없이 배우고 개선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친구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김 단장은 성대를 긁지 말고 소리를 위로 내는 방법을 연습했고, 그 결과 더 이상 목이 쉬지 않게 됐다고 했다. 경험과 빠른 실천을 강조한 김 단장은 나를 돌아보는 반성의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그 경험을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반성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매일 밤 '반성 노트'를 작성한다고 밝히며, 자신이 하루 동안 겪은 일들, 잘못했던 부분들, 고쳐야 할 점들을 돌아보는 습관을 빠지지 않고 가진다고 했다. 이러한 과정이 그를 꾸준히 성장하게 만들어준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성은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다음에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나를 이끄는 과정"이라며, 후배들에게도 이러한 반성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개선해 나가라고 조언했다. 이제는 루틴이 되어버린 반성들이 차곡히 쌓여 응원단장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도 전했다. 김 단장은 “응원단장은 단순히 응원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리더라고 생각한다. 응원가가 훌륭하다고 해서 그 자체로 응원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며, 현장의 분위기를 읽고 그에 맞춰 팬들을 이끄는 것이 응원단장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응원단장으로서 세계적으로 독특한 KBO 리그의 응원문화를 잘 지켜나가는 것이 자신의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 그 이상이다. 그는 “야구라는 종목이 없었으면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야구는 그에게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새로운 기회의 장이었다. 그는 야구를 통해 자신의 열정을 발견했고, 그 열정을 바탕으로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가며 삼성 라이온즈의 응원 문화를 만들어갔다. 그는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도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상헌 단장은 “잘할 때는 칭찬해주고, 못할 때는 격려하는 응원이 필요하다"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팬들이 보내는 응원의 힘이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그 힘이 선수들을 더욱 성장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마지막으로 김 단장은 자신의 좌우명을 전했다. “필요한 사람이 되자"라는 아버지의 말씀이 삶의 지침이 됐고 어디에서든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이다. 야구 응원단에서, 그리고 배구 응원단에서 그가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도 이러한 철학 덕분이었다. 김 단장은 대구보건대학교 후배들에게도 이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이 속한 곳에서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주변에 있는 교수님께도 적극적으로 답이 구해질 때까지 조언을 구하고 문을 두드리는 자신감 있는 실천과 경험 많은 인생의 선배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헌 단장은 후배들에게 어떤 내가 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되묻고 움직이다보면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2024 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 행사

지역 취약계층 900여 세대 송편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한가위 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진행한 금일 행사에는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와 적십자 봉사원 8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송편을 직접 빚고 포장해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에서 작업을 진행했으며 만들어진 송편은 대구 지역의 취약계층 927세대(세대별 1kg)에 전달되었다. 김기만 부행장은 “추석을 맞아 더욱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빚은 송편을 나누며 따뜻한 정이 함께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C&D 기획 컨설팅’ 개최

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여, 14개 지역기업 맞춤형 컨설팅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대학 및 외부 산업전문가와 지역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개방형 연구개발(C&D) 기획 컨설팅'을 개최했다. 지난 3일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 모빌리티관에서 열린 이번 컨설팅은 R&D, 인력양성, 특허 및 기술정보, 마케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넥사, (주)모나드, (주)비투솔루션, (주)씨스톤 테크놀로지스, (주)에이티삼일바이오, (주)영동테크, (주)와이마임, (주)잇츠센서, (주)티에스모스트, (주)파워플럭스, 대영산업, 에이오(a,o), 우리비즈넷, 할랄코리아 등 14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심층적인 컨설팅을 받았다. 컨설팅은 산학협력단 교수, 변리사 등 총 8명의 전문가가 담당했으며, 5개 분야로 나눠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R&D 분야에서는 최신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기업에 맞춤형 R&D 전략을 제안했고,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훈련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허 및 기술정보 분야에서는 지적 자산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도출했으며, 마케팅 분야에서는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분야에서는 기업의 재무와 공간 활용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을 위한 입주기업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은 캠퍼스 입주와 최첨단 연구시설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개발과 산학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방안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계명대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이번 'C&D 기획 컨설팅'은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였다"며, “계명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컨설팅에 참여한 (주)비투솔루션 최비공 연구소장은 “대구 지역 기업과 배터리 생산에 대한 산학 협력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꺼번에 높은 수준의 정보와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하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계명대 달성캠퍼스를 모빌리티캠퍼스로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교육부의 '2024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고 80억 원을 확보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유관기관 연계 체납액 정리를 위한 합동단속 실시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 합동단속으로 효율성 높여 포항=포항시는 10일 포항 톨게이트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체납차량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포항시와 남·북구청, 남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2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합동 단속으로 진출입 차량의 자동차세 및 과태료, 통행료 등 체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번호판 영치 및 분할납부 유도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에 나서는 한편, 음주운전 및 대포차, 무보험 운행차량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은 시민들의 법적 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체납액을 조기에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전한 납세풍토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청, 남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과태료 등을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보험·검사 미필 차량 및 대포차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합동단속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포항시, 신임 정무특보에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 임명

5선 시의원 출신으로 탁월한 정무 감각과 인적 네트워크 겸비 지역 정책 수립 등 포항시의 외연 확장과 대시민 소통 역할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0일 신임 정무특보에 서재원(65) 전 포항시의회 의장이 임용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된 서 신임 정무특보는 제3~5대, 제7~8대까지 포항시의원으로 의정활동 경험을 쌓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역 현안에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20년간 포항시의회에서 쌓은 정무 감각과 인적 네트워크를 겸비한 지역 정치의 베테랑으로 지역 정책 수립 등 포항시의 외연 확장과 대시민 소통과 홍보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 신임 정무특보는 지난 2018년 포항시의회 제8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비롯해 제8대 전반기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돼 역임한 바 있다. 이강덕 시장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오로지 지역 발전이라는 큰 뜻 하나로 중요한 자리를 맡아 줘 감사하다"며 “5선 의원의 경력을 바탕으로 대외적 가교역할과 균형 있는 시정 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같은 날 안종일(42) 신임 투자정책전문관도 임용했다. 안종일 신임 투자정책전문관 영국 바톤 페버릴 컬리지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친 입법 전문가로서, 신성장산업 맞춤 투자 정책 수립 및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안 전문관은 지역의 산업 다변화와 미래 핵심 신사업의 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국회 입법을 지원해 포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현곡 도담도담마을돌봄터’ 오픈

초등 돌봄 서비스 확대… 교육·체험 프로그램 제공 市,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개소, 지속적 확충 계획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0일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인 '현곡도담도담마을돌봄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초등학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민선 8기 주낙영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초등학생(만 6세~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운영 목적이다. 긴급은 물론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습 지도와 함께 미술, 체육, 요리, 댄스, 코딩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날 개소한 '현곡도담도담마을돌봄터'는 현곡초등학교와 현곡푸르지오 아파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수용 정원은 20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회적협동조합 '도담도담 덕숭'이 위탁 운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소식에서 “현곡도담도담마을돌봄터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경주시는 '함께하는 돌봄, 맘(MOM) 편한 경주'라는 비전 아래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까지 총 8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2024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본격 활동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지역관광 활성화 앞장선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0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4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 했다. 이번 발대식은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2024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의 본격 활동을 알리는 자리였다.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는 8월 20일부터 30일까지의 총 6회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경북의 숨겨진 맛집, 관광지 등을 직접 탐방한 영상과 사진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SNS채널을 활용해 홍보함으로써 경북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남일 사장은 “2025 APEC 및 경북 방문의 해 등 경북이 관광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행사를 앞둔 만큼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활동으로 경북의 매력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달빛가득 寒 여름밤의 인문학 개최

3사관학교 생도 참여, '한국전쟁과 영천전투' 주제로 호국정신 고취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6일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향교 명륜당에서 '달빛가득 寒 여름밤의 인문학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천향교에서 진행 중인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 주관 공모사업으로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지원하고 있으며, 영천향교에서는 10년 연속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육군3사관학교 및 3사관학교 교육생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 도중 잔잔한 소낙비가 내렸지만 진행자의 매끄러운 진행과 관람객들의 질서정연한 행동으로 무사히 행사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행사는 피리, 태평소 연주(연주자 정규혁)와 함께 진행된 소리꾼 손정현 씨의 아리랑 등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강의는 대구 군부대 유치의 염원을 담아 '한국전쟁과 영천전투'를 주제로 김호길 육군3사관학교 교수부장과 문준호 육군3사관학교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영천전투를 주제로 한 이번 강의를 통해 관람객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켰으며, 영상물과 OST 사운드를 연출한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인호 교수와 코발트블루 연주단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향교가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에 힘써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10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지산목련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가져다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권 구청장을 비롯한 수성구청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농산물 등을 구매했다. 지산목련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에 힘입어 최근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구매 수요가 증가한 상황이 여기저기서 포착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 구매 환경 변화에 맞춰 '대구로' 앱에 입점한 수성구 전통시장에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구매를 부탁드리며 수성구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서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추석 전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시행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청, 엠지(MZ)세대를 위한 직원 혁신 강연 개최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이 전하는 엠지(MZ)세대 행복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9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엠지(MZ)세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원 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북구청은 북구의 미래를 이끄는 20~30대 공무원들이 좀 더 적극적이고 행복하게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엠지(MZ)세대를 위한 직원 혁신 강연을 개최했다. '엠지(MZ)세대 공무원의 행복론 및 올바른 사회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은 전한길 강사는 현재 메가스터디 메가공무원 한국사 대표 일타강사로,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 '네 인생 우습지 않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전한길 강사는 어렵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임용됐음에도 불구하고 퇴사율이 급등하고 있는 엠지(MZ)세대 공무원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행복과 올바른 사회생활에 대한 유익한 조언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저연차 직원의 공직사회 적응 지원은 물론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강연을 실시해, 직원 개개인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그 결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 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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