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생활쓰레기 집중 단속 및 중점 수거활동 실시 주요 간선도로와 가로구간 쓰레기 수거 기동청소반 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총 12일간 생활쓰레기 종합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전후 생활 쓰레기 발생 급증에 대비해 취약지에 대한 집중 단속과 중점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신속한 청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대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일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청소대행업체, 재활용 선별장, SRF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쓰레기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처리 방안이 논의됐고 긴밀한 협조 체계 하에 기동청소반 운영 등으로 공백없는 청소 체계를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29개 읍면동에서는 공무원, 자생단체, 공공근로자 등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과 취약지의 쓰레기 일제 정비가 진행될 예정이며, 재활용품 분리 및 종량제봉투 사용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시민들이 빠르게 쾌적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생활쓰레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적체와 불법투기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가로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기동청소반이 운영되며, 연휴 동안에도 깨끗한 도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인 16일과 18일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특히 대로변과 식당 밀집 지역 등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관리하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당일 처리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모든 시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쓰레기 분리배출과 불법투기 방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