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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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과 한국국학진흥원, 전통문화 교육 및 상생협력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과 한국국학진흥원은 3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통문화 교육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과 국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한 중요한 약속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 국학 자료의 조사, 수집, 보존 및 연구를 비롯해 전통문화 보급을 위한 전시와 연수사업, 유아 및 청소년 인성 교육 등을 담당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민간 기록 자료를 보유한 기관이다. 또한, 지정 문화재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 귀중한 기록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이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순회 전시 공동 협력, △연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자료 공유 등 주요 협력 사항을 합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와 지역 문화 자원을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과 '나눔!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확대하여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 소외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유교책판 순회 전시'를 통해 후속 세대에게 기록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자료 제공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경북 지역 학생들이 지역문화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며, “전통문화를 통해 미래를 보고, 따뜻함을 더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포항시, 추석명절 맞이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및 도로 환경정비 실시

주요 도로와 관광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구슬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4일부터 노후된 차선,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 점검 및 환경정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의 주요 관문 및 상대 농협사거리 구간, 대잠사거리 구간 등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대와 같은 대표 관광지, 시장 주변 등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대상지로, 2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7개 구간 3.2km에 대한 도로 차선 정비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하는 한편, 교통량이 많은 출근 시간대를 피해 시행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및 정비로 포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도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를 피해 시행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하도록 하겠지만 일부 차량 통행이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 야외 운동기구 안전관리 체계 확립 촉구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은 3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야외 운동기구의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손 의원은 야외 운동기구가 공원 및 마을 공터 등 개방된 장소에 설치되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자연현상에 따른 부식과 빠른 노후화로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행'영주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지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관리 실태는 개선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표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운동기구가 녹슬고 잡초가 무성해 사용하기 위험하며, 기초와 바닥재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곳이 다수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리자의 정보 게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훼손된 경우도 많았다. 손 의원은 다음과 같은 정책 △장기간 방치 및 이용률 저조 운동기구 철거 및 이설 후 재배치, △주 이용자의 연령대 및 운동 능력에 맞춘 운동기구 배치, △상시 관리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 (마을 관리자 지정 및 인센티브 제공, 도움 단체와 협력 체계 구축,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 활용 등), △야외 운동기구 활용도 제고를 위한 원스톱 홍보 시스템 구축 등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형식적인 안전관리가 아닌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jjw5802@ekn.kr

이강덕 포항시장, “추석 연휴 시민 불편 없도록 의료 공백 최소화에 총력”

추석 연휴 비상 진료 체계 구축…응급의료기관 5개소 24시간 비상 진료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감염병 대응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 및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상 진료 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5개소에서 24시간 비상 진료를 실시하며,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남·북구보건소는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종합상황반을 운영, 의료기관 비상 진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보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방역대책반 운영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 동향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한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을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포항시, 업무 실적 우수 공무원 6명 선정 특별 승급 실시

바이오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선정 등 괄목할 성과 이뤄낸 6명 특별승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일 바이오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 선정 및 포항시 추모 공원 건립 사업 추진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 6명을 선정해 특별 승급을 실시했다. 특별승급은 창의적이며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을 발탁해 1호봉 승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실적에 따른 보상을 제공해 공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별승급 대상자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분야 행정 6급 홍원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선정 분야 행정 6급 정현정, 행정 7급 신경원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공모 선정 분야 시설 6급 김재우, 시설 7급 황일섭 △포항시 추모 공원 건립 사업 추진 분야 사회복지 8급 백상효 등 6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렵게 유치한 국책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실속있는 컨텐츠 유치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직원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포항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2개 분야에 특화단지로 선정된 데 이어 정부의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주요 특구인 기회발전특구에 지정, 기업혁신파크까지 품으면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추모공원' 건립 부지를 지난 6월 구룡포읍으로 확정하고,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 역사와 충효정신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추모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 벼 병해충 무인 항공방제로 일손 부족과 적기 방제 동시 해결

구룡포 외 11개 읍면 5,800ha 대상으로 2회 방제 실시 올해부터 전면적 무인헬기 방제, 정밀한 살포로 방제 효과 높여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올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포항시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구룡포읍 외 11개 읍면 5,800ha를 대상으로 2회 방제를 실시, 농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벼 후기 병해충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을 일시에 공동 방제하는 사업으로,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과 적기 공동 방제로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면적 무인헬기로 방제를 추진함에 따라 유인항공기에 비해 정밀한 살포로 방제 효과를 높였고, 원격 방제 어플리케이션을 공동방제에 적용해 실시간으로 방제 여부를 확인하며 누락되는 필지가 없도록 힘썼다. 이번 항공방제는 1차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2차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2회 실시했으며, 동시다발적 공동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 총 36대를 투입했다. 또한 지리적 조건으로 방제가 불가능한 필지들은 오는 10일까지 방제 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이 높아지는 등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벼 재배 농업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벼 병해충 항공방제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본격 시동! 조사요원 모집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모집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에 앞서 오는 11월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함에 앞서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83명으로 조사업무 총괄 및 조사원 지도를 담당할 조사관리자 12명과 직접 현장조사를 다닐 조사원 71명이다. 조사원의 경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상해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관리자는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 빅데이터통계팀에 방문 접수, 조사원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5년 단위로 시행하는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다가오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한 기초 정보를 파악하고자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조사 방식을 이용할 전망이며, 조사는 현장조사원의 방문 면접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김정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가구주택기초조사 등 각종 통계조사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기에 우리 시의 정확한 통계를 파악하기 위해 유능한 조사요원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 조사는 향후 인구주택총조사와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지원정책 수립 등 중요한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가 됨에 따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하거나 디지털융합산업과 빅데이터통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mson220@ekn.kr

영주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15건의 안건 심의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3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6일까지 4일간 제286회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 규칙안 1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김화숙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병창 의원 대표발의'영주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손성호 의원 대표발의'영주시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발의 됐다. 김병기 의장은 “영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주요 시정 업무를 결정할 때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최우선으로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농협청송군지부와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 MOU 체결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협청송군지부와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는 3일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쌀 산업 발전과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을 강화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1인당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2000년 93.6kg에 비해 39.74% 감소한 반면, 산지 쌀값은 지난해보다 10.33% 하락한 17만6628원으로 조사됐다. 이재한 지부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 주신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교직원 성금 2200만 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접견실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200만 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안동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기상 예보를 넘어선 강수량으로 인해 산사태와 주택 및 상가 침수, 도로 마비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모금은 7월 18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됐으며,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깊이 공감한다"며, “추석 명절에 경북교육청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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