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그룹, 도시환경 및 지역사회 가치를 높이는 경관 및 공공디자인 협력 추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과 (주)예담그룹은 지난 26일 예담그룹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경관디자인 및 공공디자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 친화적 공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담그룹은 경관 및 디자인 분야에서 경관의 보호·개선·복원과 새로운 경관 창출을 목표로, 건축, 외부환경디자인, 조경, 색채, 야간조명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운재정비 촉진지구 내 도시환경정비사업,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서 보여 준 (주)예담그룹의 경관 및 공공디자인은 단순히 미적 요소를 향상시키는데 국한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예담그룹과 함께 지역사회의 경관 및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공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서비스디자인은 공공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학생들은 경관 및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조충현 (주)예담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경관디자인과 공공디자인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구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창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원 대구대학교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예담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심화된 실무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경관 및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지난해 디자인 마케팅과 서비스 분야의 융합을 통해 경관 및 공공 디자인 산업을 포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전공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2025학년도부터 변화된 전공 특성을 반영해 비실기 전형의 입학생 모집 인원을 25명으로 대폭 확대하며, 지속적인 전공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