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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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BEST LINC사업단, 원광보건대와 함께 필리핀 방문해 글로벌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BEST LINC 사업단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 필리핀 에밀리오 아귀날도(Emilio aguinaldo college) 대학을 방문해 바이오헬스 브랜드 기반 글로벌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ICC 브랜드 기반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필리핀 현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대학의 물리치료학과 학생과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대구보건대와 원광보건대, 필리핀 에밀리오 아귀날도 대학은 협약을 통해 국가 간 글로컬 상생 활동을 위한 협력과 글로벌 보건의료 성장 지원을 위한 초국가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약속했다. 방문 기간 동안 대구보건대학교는 필리핀 현지 대학 재학생과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토탈케어'를 주제로 한 바이오헬스 ICC 브랜드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AI 재활 ICC 프로그램을 활용한 '올바른 자세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지인 대구보건대학교 BEST LINC사업단장(57·간호학과 교수)은 “필리핀 현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생애주기별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확산시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견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가를 넘어서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보건의료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대 씨름부, 대학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지난 대한체육회회장기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 장사급 홍지흔 선수 시즌 6관왕 올라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또 한 번 대학 씨름 최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 23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구례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영남대 씨름부(감독 허용)가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영남대 씨름부는 작년 같은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4월에 열린 대한체육회 회장기씨름대회 2연패에 이어 올 시즌에만 두 번의 우승과 두 번의 2연패를 달성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대회 전 부상자 발생 등으로 단체전 선수 구성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장 김민재(체육학부 4학년)를 비롯해 김남우, 심유찬(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줘 준결승에서는 경기대에 4대 2, 결승전에서는 동아대를 4대 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 홍지흔(체육학부 3학년) 선수는 장사급 1위를 차지해 시즌 6관왕에 등극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우승팀 감독에게 주어지는 우수지도자상은 허용 감독의 양보로 이승호 코치가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씨름부 허용 감독은 “단체전 우승은 시합을 하는 선수를 비롯해 함께 훈련한 12명의 선수 모두의 단합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모든 선수들과 항상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이승호 코치에게도 고마운 마을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54년 창립되어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영남대 씨름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부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남대 씨름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jmson220@ekn.kr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지역아동센터 학용품 후원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 통해 후원금 2천만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28일 오후 지역 소재 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에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iM뱅크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되어 의미를 더한 후원금으로 준비할 학용품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학습과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 내 145개소, 약 3천명의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 백지노 위원장은 “iM뱅크대구은행지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된 후원품이 개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아동들이 학교와 가정, 아동센터 등 지역의 든든한 울타리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개진하고 있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다양한 사회복지단체와 함께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과 김장 지원, 멘토리 야구단 지원 등 다방면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시중은행 전환을 맞아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LINC3.0 하계성과포럼에서 ‘링인어워드’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 'LINC3.0 하계성과포럼'에서 산학협력 유공자를 표창하는 링인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LINC3.0사업단협의회가 주관했다. 전국 59개 대학에서 350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2024년 주요사업 안내, 2차 년도 성과평가 결과 발표, 3차 년도 성과 관리 방안 등 사업 관련 안내가 이뤄졌으며, 산학협력 유공자와 링인어워드(L人NC 3.0 Award)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링인어워드 학생, 교원, 직원 분야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며, 산학협력의 중요성과 그 성과를 입증했다. 학생 분야에서는 바이오헬스융합학과 2학년 김선호 학생(여·28)이 표창을 받았다. 그는 초학제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움 경진대회 대상, 청년창업경진대회 동상 수상과 함께 1,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수령한 바 있다. 교원 분야에서는 바이오헬스융합학과 황보서현 책임교수가 생애주기 맞춤형 스마트 피트니스 과정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직원 분야에서는 LINC 3.0 사업단의 피지희 씨가 바이오헬스 브랜드 기반 전담 인력으로 ICC 브랜드화와 수익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지인 대구보건대학교 BEST LINC 사업단 단장(57·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링인어워드에서 학생, 교원, 직원 등 모든 분야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단순히 우리 대학 LINC 사업단의 성취를 넘어,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법 대표발의

현행법으로는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에 한계 개정안, 피해자 지원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 책무를 강화하고 딥페이크 허위촬영물 삭제지원 근거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최근 5년간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물의 촬영·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3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유포로 인한 피해까지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법·허위 촬영물과 함께 인적정보 등의 동반 유포로 인한 2차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대구 수성구을)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은 먼저,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저연령층 피해자가 대부분인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국가의 책무를 강화하고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현재 국내 유일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기관인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법적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국가적 대응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불법·허위 촬영물 등과 함께 피해자의 성명, 나이, 사진 등 인적사항이 유포되어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피해자를 특정해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인적사항과 사진 등을 지원기관이 삭제할 수 있는 조항이 추가됐다. 한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국가 뿐만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수행하도록 해 피해자를 두텁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다. 이 위원장은 “단순히 불법촬영물등의 삭제 지원만을 담고 있는 현행 성폭력방지법으로는 늘어나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피해자를 촘촘하게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특히 최근의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범죄의 심각성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가 직면한 중대한 위협인 만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폭넓게 지원하는 내용을 충실하게 담아낸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jmson220@ekn.kr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최신작 최초 공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하는 한국 독립영화와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선정작들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된 이후, 국내에 정식 개봉되거나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영화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의 특징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최근 몇 년간 발굴된 재능 있는 감독들의 탁월한 신작과 올해 처음으로 영화제의 문을 두드린 신인 감독들의 독창적인 데뷔작이 고루 선정되었다는 점이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이 그 자체로 한국독립영화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점점 더 중요한 신인 발굴의 장이 되고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황인원 감독의 '그를 마주하는 시간'은 성폭력 이후의 시간을 살아온 인물과 그녀의 심리적 복잡함을 예리하면서도 설득적으로 포착해 낸다. 조희영 감독의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는 어느 날 사라져 버린 한 남자와 그와 각각 다른 사정으로 얽혀 있는 세 여자에 관한 이야기를 세밀한 감정과 독특한 형식으로 보여준다. 강미자 감독의 '봄밤'은 권여선 작가의 동명 단편 소설이 원작이며 알코올 중독자 여자와 류머티즘 환자 남자의 절대적인 사랑에 관한 시적 상태를 완성해 낸다. 김효은 감독의 '새벽의 Tango'는 한 공장에서 일하는 각자 성격이 다른 세 명의 여성 주인공을 통해 삶의 관계와 태도에 관해 성찰적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종수 감독의 '인서트'는 영화 현장에서 만나 서로 끌리게 된 한 남녀의 이야기를 돌발적인 상황과 재치 있는 대사들, 그리고 엉뚱한 리듬으로 그려낸다. 박송열 감독의 '키케가 홈런을 칠거야'는 새집으로 이사 가지만 돈 때문에 곤경에 처하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기이하면서도 음산하게 담아낸다. 이한주 감독의 '파동'은 잊고 싶었던 고향을 수년 만에 다시 찾게 된 여자와 그녀의 흔적을 따라오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서정적 흐름과 돌발적 환상으로 그려낸다. 김성윤 감독의 '파편'은 한마을에 살고 있는 살인 사건 가해자와 피해자의 아이들, 그들 모두가 겪게 되는 고통과 갈등 혹은 기적을 절절하면서도 밀도 높은 이야기로 펼쳐낸다. 이승재 감독의 '허밍'은 미완성된 영화 한 편의 후시 작업을 함께 하는 녹음 기사와 단역 배우, 그리고 사망한 어느 여배우의 일화를 중심으로 도전적인 형식과 공기를 담아낸다. 황슬기 감독의 '홍이'는 경제적으로 곤경에 처한 딸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이야기를 집요하면서도 묵직하게 묘사해 낸다. 이제한 감독의 '환희의 얼굴'은 마치 어느 단편 소설 모음집처럼 4개의 장으로 나뉜 이야기를 통하여 신기하고도 흥미로운 인물과 세계를 구성해 낸다.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는 졸업을 앞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그 친구들이 중소기업에서 일을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소박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성장극이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선정작 공개로 개최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jmson220@ekn.kr

경주시, 도시민 귀농·귀촌 돕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시즌 2 개막

市,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 두달 간 운영 참가자들, 농촌 생활 체험하며 성공적 귀농·귀촌 준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이 지난 26일부터 2개월 간의 일정으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내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경주시는 첫날인 26일, 참가자 3가구(4명)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하며 정착할 마을, 농지, 자녀 학교, 주거지 등을 탐색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월 90만 원의 숙박비와 월 30만 원의 연수 프로그램 참가비가 지원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농촌을 충분히 이해하고, 경주로 귀농·귀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행복한 건강도시 위해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하겠다”

29일 보건소 언론브리핑 통해 이같이 밝혀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사업 및 백일해 예방접종 비용 지원 등 언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이 2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소관 분야 성과와 올해 역점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성과로 첨단 의료장비인 PET-CT를 도입해 공공보건 의료 인프라 강화와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감염병 선제 대응을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망 구성을 꼽았다. 또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을 언급했다. 이어 지역민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대한 사업을 차례로 안내했다. 진 소장은 경주형 민간 분만 의료기관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말했다. 시는 24시간 분만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의료기관에 전문의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경주는 안전하게 24시간 분만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오는 9월부터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백일해 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임산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주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기 위해 27~36주 사이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배우자의 경우에는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신생아 접촉 예정 2주 전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해 이들의 마음 건강도 돌보겠다고 안내했다. 이 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자는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받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아이들은 건강하고, 청년은 활기차게, 중년은 살맛나며, 노년은 아름다운 경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보건소, 여름방학 맞이‘다둥이 건강 캠프’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내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다둥이 건강 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8월 각 2주 과정(셋째, 넷째 수요일)으로 운영한 '다둥이 건강 캠프'는 평생 건강 습관에 중요한 시기인 5~7세 미취학 아동과 엄마가 함께 즐겁게 체험하면서 배우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먼저 7월, 8월 각 1주 차에는 '이튼튼 몸튼튼 건강교실'을 주제로 유치와 영구치 관리법, 치실 등 구강용품 사용법을 교육하고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했으며, 건강한 식생활 교육과 직접 영양 간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건소 견학을 통해 공공보건과 건강에 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2주 차에는 '키쑥쑥 성장교실'을 주제로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놀이를 통한 신체활동 후 모기퇴치용 팔찌를 만드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요즘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올라오고 있어서 구강관리가 신경쓰였는데 이번에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을 배워서 좋았고,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개설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영숙 대구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발달하고, 다자녀 가정의 엄마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육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청, 시조창 발표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오는 9월 6일 칠곡향교 명륜당 마당에서 '시조창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느림과 울림 : 전통의 소리, 우리의 얼을 노래하다'라는 이름으로 9월 6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칠곡향교 명륜당 마당에서'시조창 발표회'를 가진다. '시조창'은 판소리나 민요와는 달리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에 곡을 붙여 부르는 노래로, 시조를 창으로 읊조린 것이다. 긴 호흡과 함께 진득하게 이어지는 '느림과 절제의 미학(美學)', 일상 속에서 '여백과 휴식'이 가지는 가치를 느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평시조, 우조질음시조, 온질음시조, 선비춤, 시창무극, 중허리시조, 대금독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시조부에서 장원을 수상한 박재우 님의 우조질음시조(석인이승), 대구시 무형유산인 영제시조의 전승교육사인 김향교 명인의 시창무극(송별소양곡) 등 실력있는 시조창 장인들의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이를 계승하는데 이번 시조창 발표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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