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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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글로컬 진로와 취업탐색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특강’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27일 오후 5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지방전문대학활성화 사업의 특성화학과인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치기공학과 학생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의는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를 졸업한 이상진(05학번, 2010년 졸업) 홍콩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진행했다. 이 교수는 자신의 학문적 여정과 홍콩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전임교원이 되기까지의 배경, 국내외에서의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건의료인 그리고 의료기사로서 나아갈 수 있는 글로벌 직업군에 대해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단 이전형 단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미래의 진로와 취업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선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중국 크루즈·물동량 유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중국 국제 크루즈 서밋 참가… '최적의 크루즈 기항지, 포항' 홍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 크루즈 서밋(China International Cruise Summit)'에 참가해 중국 항만기관과 크루즈 선사·여행사를 대상으로 포항 영일만항을 알렸다.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기회, 문화·관광·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크루즈 블루드림 멜로디호 선상에서 개최된 크루즈 서밋에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정부 기관과 항만공사, 크루즈 선사·여행사, 크루즈 산업 관계자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크루즈 산업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행사의 프로그램 중 크루즈 리더 포럼 세션에 참가한 포항시는 '해양관광 도시 포항'이라는 주제로 영일만항의 크루즈 인프라를 소개하고 포항을 기반으로 한 크루즈 관광 노선을 제안하며 포항의 볼거리, 먹거리 등을 홍보했다. 또한 중국 크루즈 선사인 '블루드림 크루즈'와 산동항만그룹, 청도시 항만관리국과의 합동 간담회를 통해 영일만항 크루즈 유치,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블루드림 크루즈 관계자는 “크루즈 상품성 확대를 위해 포항과 같은 새로운 도시를 찾고 있다"며 “크루즈 선사뿐만 아니라 중국의 크루즈 전문여행사에게 포항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향후 블루드림 크루즈와 포항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크루즈 전문 여행사 팸투어, 크루즈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동항만그룹과는 영일만항과 연결될 수 있는 물동량을 상호 확보해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가오부어 중국 청도시 항만관리국장은 청도시와 포항시가 2024 원동컵 국제세일링대회를 계기로 시작된 양 도시 간 협력이 항만뿐만 아니라 문화, 체육, 관광 등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 모델로도 연결 방안을 발굴해 업무협약 체결까지 진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크게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 시장에 발맞춰 영일만항의 인프라를 조기 구축할 것"이라며 “청도시·산동항만그룹과 항만물류, 크루즈 산업, 해양스포츠 외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포항시,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간담회 개최

똑똑 안부서비스, 생존 박스 제공 등 위기가구 고독사 예방에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함께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관련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도권 밖 위기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함께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진행사항 및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단장이 참석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관 협력 복지자원 활용방법 및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올해 7월부터 '제도권 밖 위기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함께 돌봄서비스'라는 사업명으로 △고독사 예방 관리 시스템 구축 △함께돌봄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돌봄 서비스 제공(똑똑안부서비스, 생존박스, 주거편의 및 상담서비스 등) △고독사 예방 대응에 대한 행정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의 가속 등으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포항시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고독사 예방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신학기 대비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 안전관리 강화

식중독 발생 우려 높은 식재료 수거검사 병행,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 조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가을 신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 매점,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학교 및 유치원 등의 식자재 공급업체 752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리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40명과 공무원 3명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지난 26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최근 안전 이슈가 있었던 김치류, 다빈도 제공 간식류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수거검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올바른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 제공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진열‧판매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운송 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먹거리의 위생적 환경 조성 및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숙 식품산업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청소년의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마켓 쇼핑몰, 추석 명절맞이 최대 40% 할인 이벤트 진행

내달 13일까지 할인 프로모션 진행,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인다 선착순 100명 신규 회원가입 고색 대상 1만 포인트 지급 이벤트 진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에서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내달 13일까지 최대 40%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을 맞아 쌀, 사과, 버섯류, 수산물, 소고기, 돼지고기, 빵류, 차류, 한과류, 젓갈류, 가공식품 등 명절선물 및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 350여 품목에 대한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선착순 100명 신규 회원가입 고객에게 포항마켓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 포인트와 행운의 고객 4명에게 10만 포인트도 지급한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민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이벤트가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축산물을 구매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마켓의 입점 품목 다양화를 위해 생산 농가가 쉽고 적극적으로 입점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유통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1인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크리에이트 교육을 9월부터 무료로 지원 운영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포항시, 추석 연휴 해외여행 시 뎅기열 등 감염병 주의 당부

입국 시 뎅기열 의심 증상 있을 경우, 검역소에서 무료 검사 가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기후변화로 모기매개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어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 대상으로 모기물림에 의한 뎅기열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신고된 뎅기열 환자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유행 국가에서 감염된 입국자이다.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전 방문지역별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해외감염병NOW 누리집) △모기 기피제, 밝은색 긴 옷, 모기장 등 예방물품 사용하기 등을 준수하고 특히, 유행 국가 방문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 뎅기열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경북도, 기회발전특구 발전 위해 규제 완화 요청…“지역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목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세종 총리공관에서 열린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경북형 기회발전특구의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와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8개 광역시·도의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해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견기업·중소기업에 상속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포함된 세법 개정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 혜택과 규제특례제도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경북도는 지난 6월 포항, 구미, 상주, 안동 등 4개 지역이 전국 최대 면적인 152만평(5041737㎡)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경상북도는 헴프 산업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 근거 마련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헴프의 비환각성분을 고려하지 않은 규제 때문에 산업적 활용이 불가능하다며, 규제 혁신을 통해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현재 경제자유구역과 국제자유도시에만 설립 가능한 외국교육기관을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내에 설립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을 제안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지원하겠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형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기업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획기적으로 이끌어내겠다"며, “새로운 산업과 첨단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의회, 홍준표 대구시장 독단적 행보에 강력 규탄…“행정통합 절차와 협치 중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하며 집행부의 의견을 청취해왔다. 그러나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기자간담회와 페이스북을 통해 일방적으로 통합 논의 무산을 발표하며 시·도민 간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의 갑작스러운 발표는 통합청사와 관할구역 문제, 기초지자체의 자치권 약화, 주민투표 필요성 등 주요 쟁점을 충분히 논의하지 않은 채 이루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특별시와 광역도 행정에 대한 이해 부족과 일방적 결정으로 인해 통합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행정통합은 시·도민의 찬반이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합의라는 전제"라며, “이번 행정통합이라는 큰 아젠다가 대구시장 한 명의 독단으로 추진되거나 폐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절차와 협치의 큰 틀에서 행정통합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대구시의 독단적 행태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통합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행부와 소통하며, 절차적 민주주의와 협치를 바탕으로 한 통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수성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노인과 청년 연결하는 ‘할로 마켓’ 업무 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할로(HALLO) 마켓'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할로(HALLO) 마켓'은 '헬로우(hello)'라는 단어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마켓이라는 의미를 더한 이름으로 민간 사회공헌 활동과 지자체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 어르신들의 지혜와 청년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창작물 판매를 통해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사업 모델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고령화 극복 신규사업인 할로 마켓 1호점(할로 마켓 in 수성)을 수성구에 조성하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할로 마켓 1호점은 가치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가 주 고객층이 될 것으로 보고,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힙(hip)한 공간으로 조성해 오는 12월경 오픈한다. 어르신들이 판매와 상품 제작을 담당하고 청년들이 홍보·마케팅·디자인을 맡아 운영하는 구조로, 커피·베이커리 외에 수성구 캐릭터 뚜비 굿즈와 공예품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구(舊) 범어3동치안센터 유휴공간을 매입해 전용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모집과 지역 청년 연계협력을 추진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공간 리모델링 및 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문화융합 사업기획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협업하는 할로 마켓을 통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며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노동에 가치를 부여하고 삶의 의미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살아있는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고령화 현상에 대비해 일시적 지원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돼 기쁘다"며 “수성구에서 처음 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세대 간 협력을 이끌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한동대,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포항의 미래 혁신 성장 함께 이끈다!

한동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최종 선정, 향후 5년간 국비 1,000억 원 지원 포항시와 경북도, 울진·영덕·울릉군, 지역대학, 산업체가 협력한 성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교육부가 추진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한동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동대는 향후 5년간 최대 1천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으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산업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천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는 한동대는 이번 본지정 평가에서 △미래대학 HI(전인지능) 교육모델 실현을 위한 'HI College' △글로벌 협력 성과를 확산하는 'HI Alliance' △HI 지산학 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HI Accelerator' 등의 핵심 추진 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동대는 그동안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정착을 위해 전인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강조해왔다.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한동대는 국제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혁신모델을 창출해 포항시와 함께 환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대의 이번 본지정 선정은 포항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울진·영덕·울릉군, 지역대학, 산업체 등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지난해부터 한동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포항시 관련 부서로 구성된 '실행계획서 작성 TF팀'을 운영해 왔으며, 지자체, 기관, 지역대학, 산업체로 결성된 민·관·산·학 협력추진단을 구성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은 포항시와 경북 지역 전체의 큰 성과로 지역대학이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는 한동대와 함께 지역의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포스텍에 이어 올해 한동대까지 지역에 소재한 두 곳의 4년제 대학이 모두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서, 지역이 갖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포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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