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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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대전환 거버넌스 운영’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1일 경주에서 '산업대전환 거버넌스 운영'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현덕 경북대 교수(총괄협의회장), 자문위원인 최재홍 교수, 정종석 연구위원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10대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경북도 관계부서장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10대 산업 분과별 발전 방향 이행안과 전략 과제(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각 산업의 정의와 현황, 향후 5개년 전략 방향과 성과 목표, 세부 이행 전략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는 경북의 경제 및 산업 구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산업 발전 이행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첨단기술을 융합한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전통 제조업의 혁신과 신성장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행안은 향후 숙의 과정을 거쳐 11월경 최종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안은 정부 정책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 산업의 탄탄한 미래를 위해 전문가와 관계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유교랜드 및 문화관광단지 현장 점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1일 안동 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와 조성 중인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유교랜드와 관련해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및 연내 상징조형물 포토존 설치 계획을 검토하며, 운영 적자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신규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25년 개관 예정인 엄마까투리 야영장과 상상놀이터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가족 단위 체험·관광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마련을 당부했다.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에서는 22개 부지 중 8개 미분양 부지의 투자자 유치와 홍보 활동 강화를 요청하며, 민자유치의 선택과 집중을 촉구했다. 권기윤 위원장은 “문화관광단지 조성 이후 20여 년이 지났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단지 기반시설 강화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김희수 도의원, 경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으로 위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희수 도의원(국민의힘, 포항2)이 21일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으로 임명됐다. 4선 의원이자 제11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경상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은 국가별 지방의회 간 상호 방문과 우호 교류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경북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여 지역 발전과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4개국 9개 지방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국제친선의원연맹을 통해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해 을지연습 기간 중 ‘전면전’ 선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고자 을지연습 기간 동안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실제 전쟁 대비 훈련과 맞물려 인구 위기 대응책을 마련하는 이번 논의는 경북도의 차별화된 접근을 보여준다. 특히,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혁신 대책과 신규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3대 방향으로 △100대 실행 과제 가속화 △전략적 홍보 △경북 특화 대책 마련을 제시했다. 또한, '저출생 극복 경제'라는 핵심 키워드를 내세우며, 경제 활성화와 돌봄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결혼 축하 지원, 무료 신혼여행, 육아용품 패키지 지원 등 미혼 젊은 층과 출산 세대의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경북도는 이러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2025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jjw5802@ekn.kr

군위군, 을지연습 연계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 실시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21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테러 및 화재 진압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2년 만에 재개된 만큼, 군위군은 유관기관과의 사전회의를 통해 훈련 계획을 면밀히 준비해왔다. 이번 훈련에는 501여단 2대대, 군위경찰서, 군위119출장소,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주민 1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테러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테러범 제압,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 진압 및 복구 작업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를 수행했다.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구축됐고, 실제 상황에 맞춘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와 평시의 연계된 절차를 익히며 테러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유관기관 간 상호협조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폭염 대비 안전퀴즈대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수목원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도 안전퀴즈대회 위퀴즈 온 더 포레스트'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퀴즈 대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재난대응, 안전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에 관한 문제로 구성됐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남이공대, 2024학년도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0일 국제대학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국제대학 국제협력팀에서 주관한 2024학년도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은 재학생에게 국내 및 해외 취업 시 필요한 어학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학과,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을 비롯한 6개 학과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 초·중급반과 중·고급반의 분반 수업으로 학생 개인별 각 레벨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하루 7시간씩 총 20일 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토익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빈출 어휘, 문법 사항에 대한 설명과 효율적인 문제 풀이 방법, 시간 관리 전략 등 실전 시험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어학교육을 마치고 지난 7월 28일에 실시된 제520회 정기 토익 시험 결과 모든 학생들이 성적이 올랐으며, 레벨테스트 대비 참 여학생 전체평균 점수가 초·중급반은 260점, 중·고급반은 234점 씩 향상되는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 참여 학생 중 495점이라는 가장 높은 성적 향상도를 보인 간호학과 고유진(만 20세) 학생은 “짧은 시간 안에 어학 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고, 특히 실전에서 유용한 문제 풀이 전략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점수가 크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까지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국제대학 권용현 학장은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은 단기간에 맞춤형 교육으로 많은 학생이 어학 실력과 자신감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만족도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어학 교육프로그램,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청도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추가 모집

주택마련 부담완화 및 안정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신혼부부의 주택마련 부담완화 및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9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 추가 모집해 수혜자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3년 이내 혼인신고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신혼부부 △청도군 소재 주택 주거자금(매입,전세) 대출(4억원 이하, 주거 전용면적 85㎡이하) △본인·배우자·직계비속 모두 무주택자(전세) 또는 1주택자(매입) 가구 △본인·배우자 모두 청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출실행 주택에 '실거주'하는 가구 △2023년도 귀속분 기준 부부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월6,628,696원/2인가구)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도군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7가구에 대해 각 150만 원씩 총 1,050만 원을 지원해 신혼부부의 호응이 매우 컸다고 전했다. 또한 쪽방, 고시원ㆍ여인숙, 비닐하우스, 노숙인시설, 컨테이너ㆍ움막, PCㆍ만화방,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거나 재해 우려 지하층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자주거취약계층 등의 대상자가 공공ㆍ 민간임대주택에 입주 후 전입신고를 완료하면 이사비의 일부(최대 40만원)를 지원하는 '이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입신고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청도군 민원과 건축디자인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주택마련 부담완화 및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 대상자 모집을 통해 사업 수혜자의 폭을 넓혀 지역 정착률과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2024년 상반기 고용률 도내 시부 1위!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67.9%로 '23년부터 부동의 1위 유지 알짜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늘어나고, 여성·중장년층 경제활동 인구 증가로 양호한 고용흐름 지속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이 전국 시부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고용창출 기반과 성과가 높은 도시 입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4년 상반기 기준 고용률 67.9%로 도내 시부 1위를 기록하며, 일자리 정책의 선도 자치단체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천시 고용률은 67.9%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0.3%p 증가한 수치로 전국 시부 고용률(62.3%)과 도 시부 고용률(61.5%)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며, 세부지표에서도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도내 1위를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고, 여성과 중장년층(5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통계청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 거주지 기준의 지표로는 지역간 유입·유출 취업자가 반영되지 않아 해당 지역의 실질적 고용창출 성과를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해당 지역에서 실제 활동하는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규모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지역활동인구'를 도입해 결과를 발표했다는 점이다. 영천시는 경기도 포천시(123.0%),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114.6%)에 이어 거주인구 대비 지역활동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곳으로 나타나(111.7%) 사람이 모여들고 고용창출 성과가 높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양호한 고용 흐름은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확보'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펼친 정책의 결실로서, 우선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화신의 800억 원 대규모 투자로 생산설비 설치 및 123명의 신규일자리 창출, 350여 명 연계 협력사의 추가 고용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뿌리산업인 자동차부품의 미래차 신산업 전환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책들이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선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본격 활동을 시작해 분야별·성장단계별 체계화된 창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 확대,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 등 생활안정 신규 시책들이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중장년 등 대상별 맞춤형 정책에 있어서도,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일·육아 병행이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컨설팅·돌봄 인프라를 확대했으며,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확대, 노인·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일자리 발굴, 농촌인력센터의 맞춤형 인력 중개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유휴인력에 일자리를 제공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영천시의 다양한 노력이 국가승인통계인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우수한 지표로 확인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대학생 행정인턴 간담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21일, 동구청에서 근무하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구정 발전을 위한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대학생 행정인턴들이 한달동안 근무하면서 느낀 소감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인턴들은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동구청 학습동아리와 아이디어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점 검색 사이트 개발, 공유 킥보드 보관소 설치 등 동구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발표했다. 한편, 동구청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행정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총 11명의 대학생 행정인턴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7월 22일부터 1개월간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9개 부서에서 근무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행정인턴 근무가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구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동구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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