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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임종득 의원, 안전보건공단대구광역본부,영양군, 칠곡군, 청도군 , 봉화군 소식 등

◇임종득 국회의원, 2차 토론회 개최...북핵 위협 대응 전략 모색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시·영양군·봉화군)20일 '북핵 위협 현실화에 따른 우리의 핵 대응 전략'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1차 토론회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급변하는 국제 안보환경 속에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러시아의 핵전력 증강, 그리고 미국의 외교정책 변화로 인해 세계 안보 질서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북한이 핵 개발을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도 기존의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는 김민석 서울안보포럼 이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으며, 한미동맹 전망과 핵 확장 억제, 북한의 핵전략 변화, 군사적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임종득 의원은 “북핵 위협이 점점 더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회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20일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심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심의회는 농업인 경영 안정, 농산업 경쟁력 강화,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핵심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월부터 각 읍·면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총 23건(사업비 약 418억 원)의 예산 신청이 이뤄졌다. 오도창 군수는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며 “농업인이 잘사는 영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제1차 안전보건포럼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20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대구․경북 내 임업 중대재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해 대구시, 경상북도, 산림청, 국유림영림단 등 임업 관련 유관기관 간에 산재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안전보건포럼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재적소에 공유하고 제공하기 위한 담당자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써, 자생적 안전보건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 세부 내용으로 기별 '25년 대구경북 내 임업 중대재해 사례 공유 및 분석, 벌목․조재 작업 중대재해 발생 동인 및 예방키워드 도출, 임업 재해 감소를 위한 기관별 과제 및 역할 부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오규헌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임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근절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며, “다양한 전문가와 유관 기관이 함께하는 포럼 활동과 더불어 대구 경북 산재사망 감소를 위한 대책들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예정"라고 말했다. ◇칠곡군, 2025년 복무 만료 공중보건의사 감사패 수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9일 칠곡군보건소 2층 백로실에서 2025년 복무 만료 공중보건의사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2022년부터 3년간 공중보건의사로 복무를 시작해 오는 4월 복무 만료되는 공중보건의사 8명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축하해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사패 수여, 칠곡군수 감사 인사,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복무 만료되는 공중보건의사 8명은 칠곡군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 등 최일선에 배치되어 환자 진료, 예방접종, 보건교육, 감염병 대응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칠곡군, 공무원진화대 산불진화교육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19일 군청 강당에서 대형산불에 대비해 편성된 공무원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진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진화대는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산불 진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칠곡군 일반공무원 150명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동산림항공관리소 공중진화대원(신상호, 김영호, 김주완)이 △산불 발생 및 확산 원인에 대한 이론 교육 △잔불 진화 및 확산 방지 전략 △산불 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연무, 낙석 등 위험 요소별 대처방안 △산불 현장에서의 개인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비를 착용 후 무육낫, 갈퀴, 등짐펌프를 이용한 방화선 구축과 잔불 제거 등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진화대가 산불발생 시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산불로부터 칠곡군을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청도군, 2025년 제2차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청도를 위해 정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청도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도군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대표자, 학부모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0인으로 구성돼 2025년 보육사업 시행계획과 군의 주요 보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5년 청도군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수급계획 △농어촌지역 교사 대 아동비율의 특례 인정 △어린이집 최소 필요지역 인건비 지원 등 총 4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안심하고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24시 돌봄(All-보듬)어린이집', 차별화된 영유아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특화 어린이집 육성 확대'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보육과 돌봄은 청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정책분야다."라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봉화군,석포 청소년들의 첫 영화 도전…'민낯의 미소' 시사회 성황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제1기 석포단편영화교실' 완성작 시사회에서는 영화 민낯의 미소가 처음으로 가족과 지역 주민들 앞에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 석포마을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현직 영화인들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교육을 거쳐 완성된 민낯의 미소는 앞으로 국내외 단편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도의회, 경북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소식 등

◇경주서 열린 글로벌 축제 컨퍼런스, APEC 정상회의와 시너지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적인 축제 리더들이 경북 경주에 모였다.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 피나클어워즈 & 아시아축제도시 컨퍼런스'는 세계 축제 및 관광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11개국 2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19일 열린 '아시아 축제 교류의 밤' 행사에서 글로벌 축제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축제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가 공동 주관하며, 세계 문화관광 산업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특히 APEC 경제권 내 문화교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모델 구축이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세계축제협회(IFEA) 월드 & 재단 이사회(1819일) △해외 축제 전문가 워크숍(19일)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2021일) 등이 진행되며, 아시아 대표 축제들의 성공 사례와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축제 모델이 논의된다. 아울러 20일 이어진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 및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를 통해 아시아 대표 축제도시를 선정하고, 21일에는 아시아 피나클어워즈 시상식을 열어 우수 축제를 시상한다.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경주 야간투어도 마련돼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축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상북도와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납세자 권익 강화 위한 조례 개정...영세 사업자 보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납세자의 권리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마련, 20일 도의회를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세 과세에 대한 이의 신청이나 과세전적부심사청구 시 세무 대리인을 신청할 수 있는 기준을 기존 '1천만원 이하'에서 '2천만원 이하'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납세자의 권리 보호 범위를 넓히고 영세납세자의 세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정된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개인뿐만 아니라 매출액 3억원, 자산가액 5억원 이하의 영세법인도 세무 대리인 선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영세 사업자들도 보다 원활하게 세금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는 지방세 불복 청구와 세무 대리인 신청을 별도로 진행해야 했던 것을, 앞으로는 시·군 세정 부서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납세자들이 불합리한 세 부담을 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북도는 글로벌 관광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까지 도모하며, 더욱 균형 잡힌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 국민의힘 도의원들, “윤대통령 탄핵 각하 " 주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56명이 20일, 도의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각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원들은 “야권이 정략적 계산으로 탄핵을 강행하면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탄핵 각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야당이 무리하게 탄핵을 추진하고 위헌적 특별검사를 밀어붙이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이러한 정치적 혼란을 일으킨 야당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가 공정성을 잃고 정치적 압력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적 불신이 커질 것이라며, 하루빨리 법적 판단을 내려 국가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진복 원내대표는 “도민들도 이번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국가의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출생 문제 해결 나선 경북도의회…“사회적 인식 변화 시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에 동참했다. 위원회 소속 의원 9명은 3월 20일 해당 운동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하며, 결혼·출산·육아 관련 사회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운동은 △비용 부담을 줄이는 작은 결혼식 문화 △다양한 가족 형태 존중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문화 정착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권광택 위원장은 “경북도의 출생아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를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가기 위해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과 출산이 부담이 아닌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을 경북도에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워크숍 성료…의정 역량 강화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19일,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스피치 특강과 근대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진행됐다. 스피치 교육에서는 의원들이 도정질문, 조례 발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뢰감 있는 의사 전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실습을 병행한 강의가 마련됐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에 위치한 근대 종교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해당 문화유산이 보존·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대일 정책연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지속하여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만 의장은 “도의회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북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협력 강화 위한 월례회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제132차 월례회를 19일 청송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 북부지역 시군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각 시군 의회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번영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은 “이번 월례회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지역 간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북부지역 시군 의회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경주시,청도군,영천시,영천시의회,울진군,포항시,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영남이공대,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성료 이재용 총장이 직접 신입생을 만나 의견 수렴하고 적극 반영 약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0일 오후 1시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성료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는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총장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신입생들과 만나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사이버보안과, 치위생과,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웹툰과, 글로벌베이커리과, 간호학과 등 32개 학과(계열)의 신입생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재용 총장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고민과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해당 부서 및 학과(계열)에 전달하며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학생복지처 최영오 처장은 신입생들을 위한 학과(계열) 지도교수 상담데이, 별별체험단, 멘토멘티 프로그램, 학생진로 및 심리상담, 협약기업 일학습병행, 열린총장실 등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의 학생 복지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학과(계열) 신입생들은 동기와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 위한 꿀팁을 공유하고 지도교수와 점심을 함께하며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매년 신입생들을 만나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대학발전과 학생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열린총장실과 학생간담회, 미팅위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경주시, '베스트 친절음식점' 20곳 선정 市, 올해부터 선정 규모 2배 확대… 친절·위생 수준 높인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베스트 친절음식점' 발굴에 나선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 2회(반기별 1회)에 걸쳐 총 20곳(상반기 10곳, 하반기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0곳을 선정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다. '베스트 친절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표창과 함께 업소당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선정 절차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6월과 11월에 각각 발표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SNS 리뷰 이벤트를 통해 후보 음식점을 추천받고, 이후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 참가자 중 반기별 100명(연 20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 원 상당의 경주페이를 지급할 방침이다. SNS 리뷰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음식사진과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리뷰를 포스팅한 후 네이버 폼을 작성하면 참여 인증이 완료된다. 보다 자세한 방법은 경주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임자칼국수(황남동) △주식회사 맷돌순두부(보덕동) △떡갈비당(용강동) △용산회식당(내남면) △필드커피(용강동) 등 5개 업소를 친절음식점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음식점 서비스가 관광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외식 문화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1번지 경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친절과 위생 관리는 관광도시 경주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음식점 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내년 국가예산확보 총력 대응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바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국비 확보의 전초 기지인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이 동행해 중앙부처 관계자들에게 지역 현안에 맞는 국가 예산 대상 사업을 피력하고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98억 원) △청도공설운동장 개보수사업(85억 원) △매전면 남양리 급수구역 확장공사(15억 원) 등 신규사업 선정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금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79억 원)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84억 원) 계속 추진 등 국가 예산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 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 고위공직자는 물론 담당 실무자까지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아낌없는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천시, 2025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10일간의 열전 돌입 대규모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5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영천체육관과 최무선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태권도 도시' 영천에서 2019년 이래 6회 연속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태권도대회 중 하나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하며, 중등부 체급별 겨루기, 학생부·일반부 품새 경기와 함께 버츄얼 태권도대회가 진행된다. 중등부 겨루기는 남녀 각각 11개 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부와 일반부가 참여하는 품새 중 공인품새는 전 종별 토너먼트 방식, 자유품새는 컷오프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20일 열린 개회식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성우 경북태권도협회장, 노정호 영천시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영천시는 50억원 정도의(직접적 경제효과 10, 간접적 경제효과 40)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천시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태권도 도시 영천을 찾아준 전국의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뤄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힘을 마음껏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영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24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4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회의를 개최해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용문 의원과 이영우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천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중장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고용촉진을 위해 제출한 조례안으로서, 제정의 타당성이 인정되어 원안가결했다. 안건과 관련 이갑균 의원과 김종욱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집행부에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다음,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원대상 청년창업자 기준을 '39세 이하, 창업 후 12개월 이내'에서 '45세 이하, 창업 후 24개월 이내'로 확대하고, 개인 신용평점에 따른 지원여부 판단 기준을 삭제하여 소상공인의 지원 혜택을 늘리기 위해 개정한 것으로, 원안가결하였다. 안건과 관련 이갑균 의원은 청년창업자 연령 확대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기를 집행부에 제안하였다. 다음,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물놀이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관리시설의 설치와 안전관리요원 배치의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조례안'은 제정의 취지와 내용이 적절해 원안가결했다. 안건과 관련 김종욱 의원은 신녕 치산계곡 일원은 물놀이 장소가 분산되어 있으므로,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농산물도매시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도매시장 운영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김상호 의원(대표발의)을 비롯한 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심사 결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나아가 집행부, 도매시장법인, 출하농민과의 소통 간담회의 필요성이 제기돼 앞으로 보다 심도 있게 고민해 재검토하고자 보류했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회기 동안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의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들 덕분에 상임위원회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치매환자 쉼터 개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치매환자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90회기에 걸쳐 주 3회, 회당 3시간씩 체계적인 인지중재 활동을 제공하며 치매 초기 단계에서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운동, 음악, 원예, 공예 등 다각적인 인지중재 활동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대상은 울진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은 자로 한정된다. 이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치매환자에게 체계적인 돌봄과 재활 기회를 제공하여 치매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 유지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54-789-5822)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정적인 돌봄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우수사례 선정 쾌거 '포에버 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인재 정주 여건 마련 높은 평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된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에버 교육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수사례 성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17곳의 특구를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했으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의 '포에버(Pohang+Education+Battery+er)'는 포항에서 이차전지 전문 교육을 받은 인재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해 정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항시의 우수사례 선정은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도입, 산학협력으로 취업 연계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에 노력해 온 성과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특성화고-대학-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에서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36개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졸업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포항 흥해공업고등학교의 학과를 이차전지 관련 전공으로 개편하고, 포항대학교와 선린대학교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학과를 운영하며 산업과 교육이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가 지역 산업과 교육 시스템을 연계하고 지역 인재의 정주를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성과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면서, 포항형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의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교육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포항에서 배우고 성장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방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이다. 지난해부터 포항시를 비롯해 7개 광역지자체와 83개 기초지자체에서 56개의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상반기 동원훈련 수송사고 등 위기대응 절차연습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일 3층 중회의실에서 동원훈련 병력수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 하고자 '상반기 동원훈련 수송사고 등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실시했다. 연습내용은 동원예비군 단체수송 시 수송버스 추돌사고 발생, 지진으로 인한 도로 파손에 따른 대응 절차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상황별 신속한 보고 체계를 구축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외상응급처치 등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을 실시해 동원병력수송 입영확인관의 안전의식 확립 및 응급처치 능력 강화로 수송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활동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통해 위기상황 예방과 대처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동원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청송군 소식 등

◇콜롬비아 대사의 특별한 안동 방문, 글로벌 홍보 효과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즈(Alejandro Peláez Rodríguez) 주한콜롬비아대사가 15일 가족과 함께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안동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월, 그의 부인은 '주한외국대사부인회(ASAS) 안동 팸투어'에 참가한 후, 주변 외교관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안동을 방문해야 한다"고 적극 추천해왔다. 이에 따라 로드리게즈 대사는 50세 생일을 기념하여 안동을 찾았다. 대사는 “아내가 다녀온 후 보여준 사진과 이야기만으로도 안동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직접 방문해보니, 안동은 한국의 보석 같은 도시"라며 “다음 달 본국의 외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들에게 안동을 소개하는 투어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주한외교사절단 팸투어는 단순한 방문이 아닌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동 홍보를 통해 안동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영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토지 소유자 확인 필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영주시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대상 필지는 총 16만 9419필지로, 국토교통부가 결정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각 토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산정됐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의견 제출자는 토지의 특성과 가격의 균형 여부를 재검토받을 수 있으며,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조종근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만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예천군은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5개월간 근무 후 농가와 협의해 최대 3개월 추가 연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농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예천군은 근로자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마약검사 비용 지원, 외국인등록 절차 지원, 성실근로자 귀국 항공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저소득 독거노인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 확대 의성군은 3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65세 이상 독거노인 1,979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방침 변경으로 기존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신청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군은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신청을 돕기 위해 생활지원사 146명을 투입해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통합돌봄서비스에 선정되면 방문진료, 방문재활, 반찬 지원 등 16종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멈춰, 아이 먼저' 봉화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봉화군은 19일 내성초등학교에서 '일단 멈춰,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봉화경찰서,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봉화JC 등이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송군, 농업 효율성 증대…고추 수확 편의장비 지원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고추 수확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총 306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80대의 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고추 재배 농가로, 1000㎡ 이상의 농지에서 실경작 중이어야 한다. 장비당 17만 원이 책정됐으며, 군이 50%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2대까지 신청 가능하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편의장비는 파라솔과 바퀴, 의자, 수확용 포대 고리가 부착돼 있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작업 자세 개선과 운반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경북교육청, 안동시의회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제62차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여성장애인의 고용 현실과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여성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했다. ◇경북 여성장애인 고용률 19.6%, 해결책 시급 권광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 여성장애인의 고용률이 22.3%에 불과한 가운데, 경북 지역은 19.6%로 더욱 낮아 여성장애인의 노동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호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정책연구실장은 '여성장애인 고용동향 분석 및 시사점'을 주제로, 여성장애인의 고용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석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장은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일자리 지원 우수사례' 발표에서, 여성장애인 일자리 지원법 제정, 교육 강화, 근무환경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여성장애인의 고용 확대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하 위원장, “경북 여성장애인 취업률 10.5%, 획기적 대책 필요"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경북 여성장애인의 취업률이 10.5%에 불과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4.1%로 남성(47.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비정규직 비율도 83.0%로 매우 높은 실정"이라며,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정책적 개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부문 여성장애인 고용 확대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근로환경 개선 △고용 장려금 확대 △경력 유지 및 개발 지원 등의 개선책을 제시하며,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 배예경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장 등 전문가들은 여성장애인의 사회구조적 차별 해소와 법·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업군 발굴 및 장애인지원고용 확대와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한 실질적 고용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지원을 받으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담 인력인 교육복지사를 배치go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도내 117개 초중학교가 참여 중이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약 6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학생 발굴, 사례 관리, 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복지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교사 및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글로벌 인재와의 소통의 장 마련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주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해외 유학생 및 이주 배경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방문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주정보고등학교는 외국 국적 학생들이 15% 이상을 차지하는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임 교육감은 “해외 유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 적응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국제교류 운영학교 120교 선정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 국제교류 운영학교 120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130여 교가 참가했고,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38교, 고등학교 67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각 학교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국제교류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2025 대입 설명회 성황리 완료 2026 대입, 2028 대입 개편 관련 선제적 대입 설명회 경산 설명회를 개최 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2025년도 대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대입제도와 2028년 대입 개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이 대입 준비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978명의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대입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시민들이 직접 조례를 제정·개정·폐지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이 연서하여 지방의회 의장에게 조례안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들이 정책 형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청구는 주민e직접 사이트또는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동시에서는 공표된 청구권자 총수 135162명 중 1931명 이상의 연서를 통해 조례를 청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의회는 제도 홍보를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 시의회 홈페이지와 시정 소식지 '까치소식' 등에 게시하고, 각 읍·면·동에 배부해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경도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시민이 직접 조례안을 발의해 안동시 정책 형성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 2025년 대구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발대식

안전문화 확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 48개 기관 단체 추진단 구성돼 활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지역 민·관 안전주체들과 손잡고 추진 중인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경시 의식에서 탈피해 범국민적인 안전문화를 형성하고자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과 노사단체, 업종·직종별 협의회 등 민간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 협의·집행기구다. 19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동성로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안전문화실천 추진단 발대식에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 등 대구지역 내 안실단 20여명이 참석해, 안전메시지 확산 캠페인'당신의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를 진행했고, 지난해에 기관별 성과와 올해 계획 등을 공유했다. 현재 대구지역 안실단은 48개소 기관․단체가 활동 중이며, 추진단은 올해도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단위 안전문화 실천 운동 강화로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조성으로 지역민들이 안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 지역축제 연계행사 등 지역 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단장인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대구․경북 내 급증하는 산재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안전문화의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며“2025년 대구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안동시의회, 영주시, 예천군, 영양군, 의성군, 봉화군, 군위군의회 소식 등

◇2025 안동 벚꽃축제, 화려한 봄날의 향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2025 안동 벚꽃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축제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길 및 탈춤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벚꽃이 3월 말경 개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개 시기에 맞춰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벚꽃도 피고, 내 마음도 피고'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빛의 벽', '벚꽃 소원 터널', '벚꽃 마음상담소', '야간 피크닉존' 등을 조성해 봄나들이 분위기를 한층 살릴 예정이다. 또한 '꽃길 갤러리 포토존', '봄빛 라운지 쉼터', 각종 공연 및 체험 행사 등으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벚꽃축제는 안동 사계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며 “찾아오신 분들의 마음에도 벚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팀에 문의하면 된다. ◇ 안동시의회, 마을호텔 개발로 농촌 활력 모색…최종 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촌사랑연구회가 농촌 활성화를 위한 마을호텔 개발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재생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지난 18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 및 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숙박시설로 재구성하는 '마을호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회는 국내외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실제 운영 중인 마을호텔을 방문해 성공 요인을 심층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마을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회복 △일자리 창출 △청년·귀농·귀촌 유입 촉진 등 다양한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회에서는 안동시의 마을호텔 개발 기본 방향과 지역 여건을 심층 분석하고, 현실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창현 연구회 회장은 “이번 연구가 단순한 보고서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추가 조사와 연구를 통해 필요한 제도적·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호텔이 농촌과 도심 재생,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마을호텔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향후 행정적 지원 방향과 실질적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 안동시 김새롬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새롬 안동시의원(북후·서후·송하)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로부터 중앙당 싱크탱크인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이번 임명은 김 의원이 당내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입법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정책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당의 핵심 정책을 개발하고 수립하는 중요한 기구로,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와 대안 제시, 당 강령 및 기본정책 실현을 위한 연구와 심의 등을 담당한다. 김 의원은 이곳에서 당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입법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며, 향후 당의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2022년 민선 9기 지방선거에서 안동시의회 북후·서후·송하 지역구 기초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현재 안동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대변인과 청년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지역 사회와 당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사회복지사 출신인 김 의원은 사람 중심의 정책 개발에 강점을 보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그의 입법 활동은 크게 주목받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4 법률저널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 부분 장려상을 동시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입법 역량과 정책 개발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이번 임명을 통해 “당의 핵심 정책 개발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시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새롬 의원의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은 그가 향후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하며, 안동시와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모범근로자 산업시찰로 노사 화합 도모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2025년 우수기업 모범근로자 산업시찰'을 진행한다. 이번 산업시찰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모범근로자 24명이 참여하며, 제주에너지공사 CFI미래관, 국립제주박물관 등 산업·문화시설을 탐방하고, 박유진 레디커뮤니케이션 대표의 역량 강화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노사 간 화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근무 의욕과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천군, '찾아가는 행복병원'으로 의료 서비스 강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9일 개포면 행복열린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 서비스는 공군 16전투비행단 의무대대와 도내 안동·포항·김천의료원의 합동 이동진료반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방진료, 내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 40여 명이 참여해, 초음파, 심전도,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사, 경북금연지원센터, 호스피스완화센터, 예천군치매안심센터 등도 참여해 치매 선별 검사, 금연 교육, 교통안전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오는 10월까지 총 9회 운영되며, 저소득 취약계층은 안동의료원 및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추가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의료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영양군 군정자문위원회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용해 위원장이 이끄는 군정자문위원회를 열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증가 방안을 논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와 3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군정자문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 군수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군정자문위원회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성군, 2025년 우수마을기업 2곳 선정 '쾌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마을기업 선정심사'에서 '애니콩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1800개 마을기업 중 17개만이 우수기업으로 뽑힌 가운데, 경북에서는 5개 기업이 신청해 의성군에서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애니콩'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수제 간식 브랜드로, 비건 간식 개발과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한톨'은 의성 토종마늘인 한지형 마늘의 주아재배 농법을 전파하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청년 창업 확대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 봉화군,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사업 참여자 모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오는 28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 공동체와 컨설팅 전문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인구 유입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유휴 공간 리모델링,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공동체 역량 강화 컨설팅 등을 포함한다. 군은 개소당 최대 5천만 원의 리모델링 지원, 3천5백만 원의 마을경제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대상은 5인 이상 단체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사업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지역 정착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장 의원은 군위댐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위원장, 군부대 유치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왔다. 또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 의원은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각 지자체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가운데, 산업과 공동체 활성화, 인구 증가 대책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대구세관, 지난해 마약류 39㎏ 적발…전년 대비 496% 폭증

첨단 검색장비 도입 등 마약단속에 역량 집중 ··· 적발실적 대폭 증가 관세청, 풍선효과로 마약 우회 반입 우려가 커진 지방공항 검사강화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본부세관은 지난해 1년간 관할 구역(포항·구미를 제외한 경북, 대구, 경남 합천)에서 총 63건, 39㎏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적발 실적인 12건, 6.5㎏ 대비 각각 425%와 496% 증가한 것이다. 밀수 경로별로는 국제우편이 35건(8.2㎏)으로 가장 많았고 특송화물 24건(1.3㎏), 여행자를 통한 밀반입 3건(1.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반입 적발 실적은 전년도 0건에서 지난해 3건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관은 우리나라 대표 공항인 인천공항에서의 검사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로,지방공항을 통해 마약을 우회 반입하려는 시도가 증가한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대구본부세관은 첨단 검색장비를 활용,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면서 마약 밀반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실제로 지난 1월에는 파장 길이가 1∼10㎜ 정도로 짧은 밀리미터파를 쏴서 반사되는 것을 탐지하는 첨단 장비인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활용, 태국에서 들어온 한 남성의 속옷에서 대마초와 대마 제품을 다량 적발하기도 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마약류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국내외 마약 단속·수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첨단 검색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며 “세관 직원 대상 마약 적발 기법 교육도 강화해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영천시의회,대가대병원,청도군,계명대 동산병원,영남대,대구공업대 소식 등

◇경주시, 중기부'지방시대 벤처펀드'공모 선정… 출자금 300% 이상 투자효과 기대 ​경주시 3년간 15억 출자 → 민간출자 등 총 1,000억원 규모 투자펀드 조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벤처기업 대상으로 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 원, 경북도 60억 원, 4개 시·군 각 15억 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 원의 300%(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 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북도와 함께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자금의 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은 제고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운전자금 등 2398억 원 지원을 비롯해 우량 강소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범으로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올해 첫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스타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운영지는 금호읍 신대리 마을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예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이동진료는 영천시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엑스레이 촬영, 만성질환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은 의료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는 농촌 지역일수록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금호읍 신대리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에 걸쳐 지역 순회 이동 진료를 운영할 계획이다. ​ ◇영천시의회,제5차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 개의 1년여 간의 활동 결과 보고서 채택 후 특위 활동 마무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는 18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해 1년여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해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위원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의회 차원에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3월 11일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본 위원회는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다양한 논의와 정책 연구를 실시하면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이와 더불어 인구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예산군의 예산시장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현장 방문했으며,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세 차례의 보고회를 가졌다. 주요성과로는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정책제언으로서,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지역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외국인·다문화 친화 정책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한 위원장은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고민하고 수립하는 기회가 되었다" 며, “향후에도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2025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포스터상'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교수, 해부학교실 문용석교수, 연세대학교 이상철교수, KAIST 안용진박사)은 지난 17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동결견의 초기 단계에서 스테로이드 주사가 질병 진행과 염증에 미치는 영향: 스프래그 도리 랫트 모델을 통한 실험'라는 논문 발표해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동락 교수팀은 실험에서 스프래그 도리 랫트 24마리의 어깨를 3일 동안 부목을 이용해 고정한 후 동결견의 동결초기단계(freezing phase)가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한 후 24마리를 무작위로 6마리씩 4개의 군(A~D)으로 배정했다. △A군은 동결초기단계 어깨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 후 고정지속 군 △B군은 동결초기단계 어깨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와 부목 고정 해제를 동시에 진행한 군 △C군은 추가적인 치료 없이 어깨 고정을 계속 시행한 군 △D군은 어깨 고정을 해제한 군으로 구성했고, 그 결과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그룹(A, B)은 비투여 그룹(C, D)에 비해 염증과 섬유화가 현저히 감소된 결과를 보여 스테로이드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논문을 통해 권동락 교수팀은“ 임상에서 동결 초기단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가 항염증 및 질병 개선 효과를 보임 확인했고, 동결견의 초기 단계에서의 스테로이드 주사와 조기 움직임은 치료적으로 유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절한 스테로이드 사용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권동락 교수는 “대한임상통증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임상에서 동결견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도군,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9일 청도전통시장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고 안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보 제공 △홍보 물품 배부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청도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군청과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미정 주민복지과장은“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 엔지니어링 연구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과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 엔지니어링 연구팀(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계명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 이하 연구팀)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포토바이오모듈레이션 기반 뇌혈관협착증에 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서 죽상경화판의 퇴행 및 안정화와 뇌경색 조직 재생을 증진시키는 치료 기술 개발 연구'를 주제로, 3년 동안 총 6억 7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두개강 내 뇌혈관협착증은 허혈성 뇌졸중, 급성 뇌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병이다. 주요 원인이 되는 죽상경화판의 파열로 인해 동맥 색전증, 동맥경화증 내 혈관 폐색, 저관류 등을 통해서 급성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방법으로 항혈소판제와 항콜레스테롤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협착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 뇌혈관내수술을 통해 풍선성형술과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에도 죽상경화판의 파열을 막기 어려울 수 있고, 항혈소판제 복용 시 잠재적 출혈의 가능성도 있다. 또한, 심한 굴곡을 가진 혈관에서 풍선성형술 및 스텐트삽입술은 혈관파열 및 급성 스텐트내 혈전의 위험성이 있다. 죽상경화판 원인의 뇌경색이 발생했을 때 뇌세포가 조직손상을 받아서 신경학적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마이크로카테터와 두개골 외부를 포함한 다양한 부위에서 광 자극을 사용해 동물모델의 뇌혈관 동맥경화증이 있는 부위와 뇌경색 조직에 조사함으로써, 죽상경화판의 퇴화 및 안정화와 뇌경색 조직의 세포재생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위험도가 낮은 방법으로 뇌혈관협착증과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현 교수는 “신경외과와 의용공학과 교수들이 협업하며 열심히 연구한 결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광학을 사용한 연구를 뇌혈관질환에 적용하여 환자에게 임상 결과와 예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 엔지니어링 연구팀은 지난 2020년 개소 후 첨단 바이오메디컬 산업으로 주목받는 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를 인공지능과 융합해 집중 연구하는 연구조직이다. ​ ◇아프리카도 주목한 '새마을학' 연구자, 최외출 영남대 총장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남부민족지역주 이어 중앙에티오피아지역주도 정책고문 위촉 ​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새마을운동에 대한 연구와 학문화 과정에서 터득한 총장님의 지식과 경험이 지금 우리에게는 너무나 필요합니다. 1970년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농촌은 물론 국가 전체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게 한 정책과 실행 전략을 배우고 싶습니다." 지난 2월 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중앙에티오피아지역 주(州)(Central Ethiopia Regional State)의 엔다쇼 타세우(Endashaw Tassew) 주지사로부터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중앙에티오피아지역주의 농촌지역사회 개발 정책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최 총장을 자신의 정책고문으로 위촉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온 것이다. 중앙에티오피아지역 주(州)는 2023년 8월 남부국가민족주(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SNNPR)로부터 분리된 주로, 인구의 80% 이상이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서 농촌 개발이 핵심 정책과제인 지역이다. 따라서 타세우 주지사는 최 총장을 자신의 정책고문으로 위촉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혁신적인 지역사회개발 성공 정책을 갖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이에 최외출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우리나라와 피로 맺어진 형제의 나라이다. 오랜 기간 연구해온 새마을운동을 통해 에티오피아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그들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외출 총장에 대한 개발도상국 정부의 정책고문 요청은 10여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2014년 6월에는 인구 약 2천만 명 규모의 에티오피아 제2대 지역인 암하라(Amhara)주(州)가 최 총장을 주지사 정책고문으로 위촉했으며, 2014년 8월에는 캄보디아 총리 정책고문, 2019년 4월에는 에티오피아 SNNPR의 주(州) 정부 정책고문으로 각각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에티오피아 중앙 정부로부터 200만이 넘는 연방공무원의 혁신을 위한 핵심 간부연수 프로그램에 특별 연사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으며, 시에라리온 정부로부터는 현지에 '새마을대학 설립'을 위한 협의를 요청 받은 바 있다. 앞서 기니(Guinea) 교육부로부터도 대학에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한 협력을 요청받는 등 최 총장은 아프리카에서, 중남미, 동남아 등 주요 개도국으로부터 새마을운동 전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중반부터 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 연구해 온 최 총장은 2007년에 최초로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필요성과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제안했다. 그 일환으로 최 총장은 2008년 한국새마을학회 창립(초대회장), 2009년 글로벌새마을포럼 창립(초대회장), 2011년 영남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과정으로 '글로벌새마을전공' 신설, 2012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학위과정으로 '새마을학과' 설치 등을 통해 2013년 8월,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학위자를 배출하는 등 새마을운동을 새마을학으로 정착시키는 연구와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현재까지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76개국 1천여 명의 공직자와 청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석사학위과정을 교육하면서 명실상부한 새마을학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2016년부터는 새마을학 영문학술지 '새마을학연구(Saemaulogy)'를 매년 발행해,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로 공인받았고, 다양한 새마을운동 실천사례와 학술연구논문을 국제사회의 학계와 국제기구 등과 공유하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공업대,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 실천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정 이별나)는 지난 17일 대학 교내에서서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구적십자사,대구.경북혈액원과 협업해 진행했으며, 교직원, 학생 및 대학주변 시민까지 참여했다. 이날 헌혈과 함께 기증된 헌혈증은 헌혈증이 필요한 곳에 기증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기획실 이규민선생은 “헌혈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소식

◇경북도, 대학 산학협력단과 신성장 동력 발굴…산학협력 강화 경상북도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지역 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회의'에는 도내 16개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산학협력 추진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의 과학기술 육성 전략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지역 주력산업과 융합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대학별 연구 과제를 검토하고,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한 대학들은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연구 과제를 구체화해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연구 과제들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도는 대학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의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초청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 AI 시대 인간의 길을 논하다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가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가치를 논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인공지능과 미래, 인간의 길'을 주제로 열린다. 이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이자,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발 하라리는 강연을 통해 AI 시대에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사·문화·인문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PEC 정상회의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과 연계해 AI 기술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인간의 역할을 조명하는 대담도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사전접수 3일 만에 1500석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강연은 20일 APEC 정상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문화체육관광부 및 (재)플라톤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9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11월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문화·인문의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와 인류의 번영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이 보유한 역사·문화·인문 역량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글로벌 포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북, 디지털 혁신농업 중심지로 도약…예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기공식 경북도가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예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19일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 51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첨단 농업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20ha 부지에 곤충·양잠산업 거점 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으로 구성된다. 곤충·양잠산업 거점 단지는 곤충 사육 및 연구시설, 양잠산업 지원센터, 가공·유통 시설 등을 갖추고 친환경 곤충 및 양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ICT 기반의 첨단 온실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경영 기회를 제공하고, 초기 창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임대형 수직농장은 도시형 농업 모델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농업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농업 방식과 차별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예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은 경북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첨단농업을 육성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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