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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금양上] 관리종목 지정&코스피 200 퇴출 우려 고조

금양의 관리종목 지정을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는 코스피200 퇴출을 의미하기에 금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유안타증권은 '공시의 힘'이란 보고서를 통해 금양이 유상증자 철회로 벌점 5점 이상을 받아 불성실공시로 인한 관리종목이 지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5일 야간 전에 관련 내용이 공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17일 금양은 지난해 9월 발표한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하는 공시를 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금융감독원의 거듭된 반려 이후 회사 측은 유상증자를 포기했다. 유상증자 철회는 공시의 철회를 의미하기에 벌점이 수반된다. 공시 벌점은 위반의 중요성과 과실, 고의의 정도를 함수화시켜 점수를 산정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10월 금양이 몽골 광산개발사업 생산과 매출의 지연 및 축소에 따른 예상 경영성과 정정해 벌점을 받은 경우를 보자. 이는 불성실공시 심의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로 고의가 있고, 중대한 위반이라 심의 위원들이 판단할 때 부여하는 점수다. 유상증자 공시 철회는 이 같이 고의성이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 금감원의 반려가 없다면 공시 철회가 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증 철회가 풍문, 보도 등의 해명을 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기에 통상 위반, 통상 과실을 기초로 점수가 산정될 전망이다. 이 경우, 벌점은 4점부터 출발한다. 여기에 가중 사유와 감경 사유를 추가적으로 고려한다. 금양은 몽골 건으로 1년 이내 벌점 부과이력이 있다. 벌점 1점을 추가적으로 부여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과거 최근 1년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종목의 유상증자 철회 건을 보면 대체로 6점 이상을 초과했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의 분석처럼 금양은 벌점 5점 이상을 받을 가능성은 있으나 확정적이진 않다. 다만, 확률은 높아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2018년 말부터 유상증자를 철회한 13개 종목을 분석했는데, 이들 중 11곳이 5점 이상을 받았고, 평균 6.88점의 벌점을 받았다. 아울러 5점 미만의 벌점을 받은 종목들은 예외적인 상황이 수반됐다. 크로바하이텍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황이었고, 파멥신은 4점만 받아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받기 충분했기에 검토를 꼼꼼하게 할 이유가 적었다. 그는 “최근 1년 이내 벌점에서 금양의 유상증자 철회 벌점은 5점 수준으로 추정한다"면서 “지난 몽골 광산 개발 정정 공시 벌점 10점을 합산할 경우 15점 이상으로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불성실공시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은 반기보고서 의견거절, 4년 이상 영업손실 등의 사유로 지정되는 관리종목과 결이 다르다. 기업이 위기가 관리종목의 원인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에 코스피200에서는 퇴출된다. 이로 인해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와 같은 패시브 자금의 유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위한 공모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5학년도 정주학교 시범 운영'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주학교는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교육적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학교를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정주학교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자생력 강한 지역 거점형 학교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및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연계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주학교 시범 운영 대상은 도내 초, 중, 고등학교로, 2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8개 학교를 선정하며, 선정된 학교들은 3월부터 1년간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정책연구단과 지원단을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과 연구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 사업에 반영될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 시범 운영이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 속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 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5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시범유치원 공모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시범유치원 20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사업은 과도한 사교육을 지양하고, 유아 발달을 고려한 놀이 중심의 방과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총 20개 유치원이 선정될 예정이며, 유아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학부모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의 배움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부모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선정된 유치원에 대해 컨설팅과 연수를 제공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여 성과 공유회를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를 통한 유아의 배움은 매우 중요하며, 방과후 놀이배움터를 통해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로 ON(溫) 학부모' 교육 자료 개발․보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자녀가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교로 On(溫) 학부모'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 자료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 중, 고등학교 급별로 제작되며, 2025년 1학기부터 학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자료는 자녀의 입학과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교육 활동, 체험기관 소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 자료가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촉진하고 자녀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갑질 예방 청렴 캠페인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본청 청사 출입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에게 갑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갑질 빼고(-), 배려 더하기(+)'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리플릿을 활용해 상호 존중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청렴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부패 없는 청렴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 경북도, 독도 평화 관리 위한 민관합동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4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와 독도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다케시마)의 날' 행사 대응 및 2025년도 독도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는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제와 정상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의 일본 시마네현 행사에 대한 동향 보고 후, 독도 평화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최철영 위원장은 일본의 정치적 이벤트가 독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한일 간의 역사적 인식 차이를 극복하고, 아시아-태평양 시대의 평화로운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은 일본 내 독도 교육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한국의 독도가 평화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내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역사 및 문화 탐방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용호 영남대학교 교수는 “민간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 지자체, 민간단체 간의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은 “독도 해역의 해양환경 보전과 침식 대응을 위한 연구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왜곡 주장에 대한 경북도의 대응 방향과 독도 평화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하며,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독도위원회는 2015년에 국제법, 역사,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독도의 평화적 관리 및 국제 사회에서의 독도 인식 확산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제6기 위원들은 독도 수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 경북도,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기관의 데이터 분석, 활용, 공유 및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경북도는 3개 분야 10개 세부 지표 평가에서 88.82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점수인 59.5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경북도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추진과 전 직원의 데이터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이 뛰어남을 인정받았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데이터기반행정 업무 역량을 강화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도정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양주시-의왕시-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 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환경교육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철산-하안-광명권역 한 곳 △소하-일직-학온권역 한 곳 등 두 곳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선정해 최대 1000만원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 감수성 교육 △자원순환 △에너지 절약 △녹색 소비 실천 등 환경 주제를 기반으로 교육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특히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선정된 단체가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내달 12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전자우편(gmeec@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gme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애순 환경관리과장은 24일 “이번 공모사업으로 관내 환경교육 거점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더욱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환경교육을 이끌어갈 많은 단체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달 5일 오후 2시 광명시평생학습원 104호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련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모사업 주요 내용 및 일정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김포 DMZ(비무장지대)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복80호, DMZ평화열차'를 운영한다. 광복80호, DMZ평화열차는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열차 노선과 연계해 DMZ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이다. DMZ평화열차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 'DMZ'를 테마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과 김포 역사-문화 콘텐츠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달 1일 출발하는 DMZ평화열차 김포 코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명 '북한뷰 카페'가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민통선 청정구역을 터전으로 하는 농촌복합문화체험관 '벼꽃농부'의 맷돌 커피 체험, 한강 끝이자 시작인 북한과 마주한 해안 철책길 등 김포만의 DMZ 생태자원과 문화가치 매력을 관광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형 투어로 구성됐다. 또한 평화열차에 탑승한 관광객을 위해 군복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외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K-드라마(태양의 후예, 사랑의 불시착 등)의 한 장면으로 들어가는 듯한 추억을 선사한다. 김포시 관광진흥과는 “이번 DMZ평화열차는 DMZ평화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김포의 DMZ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가장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트렌디한 평화관광 체험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관내 역사-문화 자원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DMZ평화열차를 기반으로 한 교통 인프라 활용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김포 관광 및 축제 연계 활성화 전략 수립 △관계기관 협력사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월4일부터 6월4일까지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는 '2025년도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신청자를 접수한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급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복지를 확대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입학일 기준 양육자와 함께 관내 주민등록 두고 있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으로 관외 학교 및 체류지를 양주시로 등록한 외국인 입학생도 포함한다. 신청은 취학아동 부모 또는 사실상 양육자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접수하거나 신분증, 통장사본(계좌 입금용)을 갖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와 계좌 입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하면 익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와 부모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입학축하금이 아이 꿈을 응원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부모가 부담을 덜고 양주가 미래인재를 키우는 교육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주요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장과 대화'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참석자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했다. 이날 의왕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설명하며 단체장의 적극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사회단체장들은 △ 3기 신도시 관련 초평동 토지 보상 및 개발사업 신속 추진 △버스정류장 명칭 역사적 고유지명으로 변경 버스정류장 부스 설치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서명 운동(주관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적극 참여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손성기 의왕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는 “의왕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과 시민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올해 역점사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통해 여러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대화에서 “올해도 현장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의왕시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명품 자족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사회단체장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골목경제 2개 부문 금상을 수상해 민생경제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자료와 정량 지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작년 파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인 이동시장실', '찾아가는 시책설명회'를 운영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했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 추진 및 사업 일몰로 수요자 중심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또한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를 열어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상담(컨설팅)과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금융권 대출 보증 및 이자 차액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화폐를 충전하는 경우 상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해 골목경제 활력 제고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골목상권 보호에도 힘썼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작년부터 시행한 민생경제 5대 정책인 '오직 민생 프로젝트'가 지역경제대상 금상 수상이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어 “올해도 민생올인(All人)을 목표로 민생 회복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했다. 앞으로, 구매자 초청 및 구매 상담회를 통해 기업박람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수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500만원·수수료 최대 50만원 지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권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은 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보증하고 특례보증 수수료를 5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융자받지 못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심사 방법으로 보증하는 제도다. 특례보증 신청일을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한 지 2개월 이상 된 수원시 거주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수원지점에 전화 상담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방문 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보증 한도가 초과한 기존 신용보증기금 등 이용자는 특례보증 지원이 제한될 수 있고 경기신보 심사(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특례보증 지원이 불가능할 수 있다. 경기신보와 수원시에서 특례보증이 확정돼도 대출은행의 담보·신용도 평가에 따라 대출이 제한될 수 있고 자금을 융자받은 대상자가 수원시 외 지역으로 업소를 이전하거나 휴·폐업하면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 자금을 융자받은 개인이 포괄 양수·양도 계약서에 따라 법인전환을 했을 때는 자금 지원을 중단하지 않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소식

◇ 안동시,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5년 3월 4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월 19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안동시민이며, 품질인증을 받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200대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금액은 구매금액의 50%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모집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자원순환과(보민관 6층)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는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공고일 이후 발급분)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감량기를 구매하거나 사업체, 렌탈․중고 제품 구매자,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는 가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감량기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은 공고문을 사전에 확인해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 바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처리비용 절감에 기여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안동시,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첫 협의회 개최…교육 발전에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20일, '초·중·고·대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 운영을 위한 첫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 국립안동대학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며, 글로컬대학30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은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교육 개발 및 운영을 맡고, 안동교육지원청은 학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안동시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현재 안동시 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2025년 1학기부터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는 참여 학교의 담당 교사들과 안동시, 안동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모여 사업의 방향과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조정하며,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을 실질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동형 인문인성교육 교재를 확정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사회정서교육과 연계하여 맞춤형 K-인성인문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바람직한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jjw5802@ekn.kr

[특징주] ‘美 경기 둔화 우려’ 삼성전자·하이닉스 장 초반 약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장 초반 약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경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55% 하락한 5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3.82% 하락한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세는 경기 민감 업종인 반도체가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서 발표한 미국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를 기록, 컨센서스인 53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이것이 경기 위축 신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넘게 급락했으며, 엔비디아, 브로드컴, 퀄컴 등도 3~4%대 하락하기도 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인천시, 소상공인 출산·육아에 힘 보탠다...대체인력·출산급여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24일 관내 소상공인의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대체인력 지원금과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지난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시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KB금융그룹이 10억 원을 기부하면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소상공인들이 육아휴직 등의 이유로 인력 공백을 겪을 때 채용하는 대체인력에 대해 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체인력 채용지원금 120만원에 인천시가 최대 9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에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체인력을 채용한 경우 대체인력에게 월 30만원을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하며, 고용노동부를 통해 확인된 대체인력 채용지원금 지급 대상자여야 한다. 1인 소상공인에게는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으로 인한 소득 감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급여가 지원된다. 현재 1인 소상공인은 출산 시 고용노동부에서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로 15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여기에 추가로 9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서 2025년 1월 이후 출산한 자녀를 인천에 출생 신고한 경우에 한한다. 소상공인들은 인천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체인력 지원금은 고용노동부의 지급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출산급여는 출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다만 공고일 이전(2025.1.1.~2.20.)에 지원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공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올 11월까지 접수분에 대해 선착순으로 심사·지원되며,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과 육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독일 총선 기민·기사당 1위…보수정권 3년 만에 등장?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올라프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SPD)과 극우 독일대안당(AfD)을 따돌리고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공영 ARD방송 출구조사 결과, CDU·CSU 연합의 예상 득표율은 28.8%로 AfD(20.2%), SPD(16.2%)를 크게 앞섰다. 녹색당은 12.0%, 좌파당은 8.6%로 예측됐다. 친기업 자유민주당(FDP)은 4.6%, 포퓰리즘 성향 자라바겐크네히트연합(BSW)은 4.7%로 원내 진출이 불투명하다. 선거법상 정당투표 득표율이 5%를 넘거나 지역구 299곳에서 3명 이상 당선자를 내야 의석을 배분받는다. 제2 공영 ZDF방송 출구조사에서는 CDU·CSU 연합이 28.5%, AfD는 20.0%, SPD 16.5%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ARD방송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전체 630석 가운데 CDU·CSU 연합이 210석을 가져가고 AfD에 145석, SPD 118석, 녹색당 94석, 좌파당에 62석이 배분될 것으로 계산했다. 정확한 의석 배분은 FDP와 BSW의 원내 진출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이들 정당이 기준을 넘겨 의석을 가져갈 경우 다른 정당들 몫은 그만큼 줄어든다. CDU·CSU 연합은 의석 배분이 확정되는 대로 연립정부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정 구성에 성공할 경우 프리드리히 메르츠 CDU 대표가 총리를 맡을 전망이다. 메르츠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이제 내 앞에 놓인 책임이 막중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또 “세상이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연정 협상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CDU·CSU 연합은 지난해 11월 일명 '신호등' 연정 붕괴로 시작한 이번 총선 기간 내내 30% 안팎 지지율로 선두를 지켜왔다. CDU·CSU 연합 주도로 연정이 구성되면 CDU 소속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2021년 12월 퇴진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보수 성향 정권이 들어서게 된다. 연임에 도전한 숄츠 총리는 “선거 결과가 나빴고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급성장한 AfD는 2021년 총선 때 10.4%의 배에 가까운 득표율로 원내 제2당에 오를 전망이다.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역사적 승리"라며 “우리는 CDU와 연정 협상에 열려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정치적 변화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독일 정당들은 AfD가 민주주의를 해친다며 연정 구성을 비롯한 모든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 오는 3월 1~2일 엑스코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

대구다이렉트웨딩이 주최하는 '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가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에는 웨딩샵 브랜드로 마리스포사, 디아몽, 효제브라이덜, 로즈로사, 브라이드윤슬, 임자경웨딩, 석미송웨딩이 참여하여 스튜디오 및 허니문 등 웨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예비부부의 조건에 맞는 웨딩홀 플래닝과 실시간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트렌드에 맞는 스몰웨딩 및 야외웨딩에 대한 견적비교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장 계약 시에는 웨딩홀·스드메 계약 특전으로 모바일 청첩장 제작, 피부관리권, 부대비용 할인 등의 다양한 스드메 패키지와 웨딩홀, 혼수, 신혼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계약자에 한해 꽝 없는 랜덤 선물 뽑기 이벤트인 '럭키드로우'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11시부터 12시 사이에 방문한 이들에게는 웨딩얼리버드 쿠폰이 적용, 그릇세트 증정, 포토테이블 아크릴 미니액자 SET 증정, 대구허니문투어 얼리버드 특가 혜택 등 풍성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대구다이렉트웨딩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결혼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은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 웨딩플래너와 1대1 무료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사은품과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대구다이렉트웨딩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다이렉트로 원하는 웨딩홀의 실시간 잔여타임 및 최저가 견적 확인이 가능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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