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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남 최고의 생활인구 유치 전략 펼친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충남에서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20일 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의 생활인구 증가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인구 증가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볼 수 있다. 공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공주시의 생활인구 증가 전략, 혁신적 접근과 다양한 사업 공주시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공주여-U' 주말농장 사업이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원을 활용해 시작되는 이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해 생활인구 증가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우성면 내산리 한방웰니스마을에 체류형 쉼터 6개소와 텃밭 5개소를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당면 도신리에도 추가 주말농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도시민들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공주시의 생활인구를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공주시는 이미 충남 도내 9개 인구감소지역 중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1분기 월평균 55만 5376명, 2분기 월평균 69만 7960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으며, 이는 공주시의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농촌 활성화를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 공주시는 농촌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새로운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주거 환경 개선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우성면 상서리에서 추진되는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은 농촌의 열악한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급격한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구체적으로, 이 사업은 2026년까지 144억 원을 투입해 84㎡ 이하 단독주택 20호와 개별 창고, 공동마을창고 1동 등을 포함한 농촌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귀농 청년 등 새로운 농촌 인구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올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첫 삽을 뜰 예정이며, 이는 농촌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은 단순히 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농촌 지역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유입은 농촌 경제의 다각화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은 농촌 지역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생활인구 유치 전략 공주시는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또 다른 전략으로 관광자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업은 어천~죽당 일원에 계획 중인 금강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금강의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백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마 정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3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5개의 주제별 정원과 행복정원센터(방문자안내소) 등을 포함하며, 충남 동남부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지방정원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한 후, 궁극적으로는 국가정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관광지 조성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관광자원 개발은 공주시의 생활인구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철 시장이 언급한 대로, 대전, 세종, 천안 등 인근 도시의 400만 인구를 공주의 생활인구로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의 증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더 많은 사람들을 공주로 유인하는 선순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공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발전 전략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중국 기업과 손…최첨단 ‘양돈빌딩’ 기술 도입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중국의 대규모 양돈 기업과 손잡고 최첨단 '양돈빌딩' 기술 도입에 나섰다. 이는 도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광시 양샹그룹의 양쓰팅 총회장과 심천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의 장옌 회장과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샹그룹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기존 농장의 10% 수준의 부지에서 노동 효율성을 10배 끌어올린 양돈빌딩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양돈빌딩은 돼지의 사육부터 도축, 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첨단 양돈 사양 기술 및 최신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는 우량 종축 및 고급육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의 축산 장비를 도입해 도내 스마트 축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샹그룹은 양돈산업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참여하며, 도내 축산농 및 축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양돈빌딩 견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는 입체 지능형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에 필요한 미래형 양돈농장 솔루션과 첨단 AI 스마트 장비, 맞춤형 방역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분뇨 재생에너지 전환 및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제공해 충남도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을 추진 중"이라며 “소규모 농가를 집적·규모화하고, 그 안에서 사육부터 육가공까지 원스톱으로 끝내고, 분뇨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로 전기도 생산하는 '최첨단 축산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도내 축사시설 현대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샹그룹은 중국 전역에 80개 지사 및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6개 지역에 양돈빌딩을 운영 중이다. 이 기업이 사육 중인 돼지는 총 250만 두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3만 두를 사육 중인 충남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legance44@ekn.kr

엑소코바이오, 장미 줄기세포 엑소좀(RSCE™) 기반 제품의 임상적 효능 논문 발표

엑소코바이오는 자사가 개발한 '장미 줄기세포 엑소좀 기술(RSCE™)'의 피부과적 효능 사례를 다룬 학술 논문이 게재됐다고 20일 전했다. RSCE™는 엑소좀 분야의 기술로, 기존 인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과 함께 피부 및 미용 분야에서 유망한 기술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식물 엑소좀 기술은 식물, 과일, 채소 등을 통째로 분쇄한 뒤 단순 필터링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데, 이러한 방식은 엑소좀 함량을 정확히 알기 어렵고 불순물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서는 고수준·고순도의 식물 엑소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이에 엑소코바이오는 지난 5년간 세계 최초의 혁신적인 식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술(Plant Stem Cell Exosome, PSC-Exo™)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학술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이뤘다. 본 기술의 대표 사례로 장미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배양해 얻은 배양액에서 엑소좀(RSCE™)을 대량 추출한 후 제품화했다. 특히, 엑소코바이오는 RSCE™ 장미 줄기세포 엑소좀이 중요한 마이크로RNA(miRNA) 성분들을 다수 함유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대표 사례로서, 2024년 노벨상을 수상한 Dr. Victor Amros 및 Dr. Gary Ruvkin은 세계 최초로 인체 세포 유래 마이크로RNA인 miRNA-let-7을 발견하였는데, 엑소코바이오의 연구에 따르면 장미 줄기세포 엑소좀과 지방 줄기세포 엑소좀에도 동일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하여, 이를 통해 세포 간 항염 작용 메커니즘을 설명할 수 있었다. 추가로, RSCE™에는 인체 세포에 전달되어 콜라겐 발현을 증가시킬 수 있는 miRNA-547이 다량으로 함유된 것도 밝혀졌다. 본 RSCE™ 기술은 세계 최초의 식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술로, 미국(특허 번호: US11,690,797), 유럽, 일본, 한국, 중국 등에서 모두 특허를 획득한 원천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장미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에델바이스, 백합 등에서도 광범위한 특허를 확보해 향후 산업적으로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RSCE™ 기술의 학술 논문은 유럽 환자들의 실질적 적용 사례를 다루며, ▲피부 항노화 ▲염증성 피부 ▲레이저 시술 후 회복 ▲색소침착 ▲상처 회복 등에 대한 상세한 사례를 소개했다. 논문의 저자인 Dr. Lidia Majewska는 각 임상 사례를 통해 피부 재생, 항노화, 염증 조절, 색소침착 완화 등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RSCE™ 기술의 피부과적 적용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대표는“글로벌 1위 엑소좀 기업으로서, 이번 논문을 포함해 총 33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올해 추가로 7편의 논문이 출간될 예정"이라며, “RSCE™ 기술이 의료진과 환자들의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2024년 RSCE™ 기반 제품이 약 50만 유닛 판매되었으며, 올해는 40%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보령시, 스포츠 대회로 경제 효과 톡톡…240억 원 달성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지난해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 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련 관광객은 총 107,780명으로, 전년 59,340명 대비 약 82% 증가했다. 이에 따른 숙박 및 식비 지출도 240억 5500만 원에 달해 전년 142억 9200만 원 대비 약 68%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 확대와 보령스포츠파크, 배드민턴전용구장 건립 등 스포츠 인프라 개선이 이러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보령시가 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를 결합한 최적의 대회 개최지로 자리 잡으면서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숙박업, 요식업뿐만 아니라 교통,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대회 개최는 직접적인 경제 효과 외에도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특산품 소비 증가, 대중교통 및 렌터카 이용 확대, 관광지 방문객 증가 등으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대회 유치를 확대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이 장기적으로 보령시의 경제 성장과 관광 산업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신용보증기금,한울본부,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한국경영학회 '혁신경영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사)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는 '한국경영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공공혁신 부문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혁신경영대상은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보는 'Beyond Guarantee'라는 뉴 비전 아래 △ 혁신성장기업 육성 △수출기업 스케일업 지원△ 녹색성장 생태계 조성 △지방균형발전 강화 등 4대 기관혁신 중점과제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덕업일치 문화 확산 등 2대 조직문화 혁신과제를 추진해 왔다. 또한, AI·빅데이터 기반의 DDP(Digital·Data·Platform) 혁신과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구축 등 기존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혁신적 성과를 만들어 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의 혁신경영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기관으로서 우리 경제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울본부, 지역주민 대상 2월 '한울다누림무비데이' 성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8일, 19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 '소방관'을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했다.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삶을 그려내 가슴 먹먹한 여운을 주는 '소방관'을 상영했으며, 영화 관람을 위해 320여 명의 지역주민이 방문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영화나 공연 등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 한울에너지팜을 지역주민들의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더 쇼! 신라' 더 강렬한 무대로 돌아온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뮤지컬 '더 쇼! 신라;가 돌아온다. 공사는 2년 연속 1만 관객 돌파의 흥행 기록을 세운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이름 '더 쇼! 신라'로 오는 24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SOM1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만큼 남경주, 오만석 등 초연과 재연을 빛낸 국내 정상급 스타 배우들이 또 한 번 완벽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관람객 평점 10.0점에 빛나는 '더 쇼! 신라'는 작품성과 흥행성, 화제성 모든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역사 소재 공연은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불식시키며 눈을 뗄 수 없는 신나고 화려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영상, 귓전을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파워풀한 댄스는 '더 쇼! 신라'의 백미이다. 오감을 전율케 하는 황홀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 역시 흥행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현대에서 신라로 타임슬립 하는 '처영'을 비롯해, 꿈을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청년들의 모습은 시대를 막론하고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더 쇼! 신라'는 24일 개막해 3월 7일까지 매주 월~금요일(오후 6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2주간 만나볼 수 있으며,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jmson220@ekn.kr

바른치킨, 상생 경영 위한 ‘2025년 가맹점 간담회’ 개최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이루에프씨 바른치킨이 전국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 강화를 위한 '2025년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이달 28일까지 충청, 경남, 부산, 전라 등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바른치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가맹점과의 실질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8일 개최된 간담회는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전략 발표, 질의응답(Q&A), 개선 및 건의사항,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바른치킨은 이날 간담회에서 2025년 핵심 운영 전략으로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가맹점 운영 지원을 위한 신규 포상 제도 도입, 마케팅 지원 확대 등의 실효성 있는 지원책도 발표했다. 이근갑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의 핵심 키워드는 '신뢰 회복'과 '생존'으로 올해 사업 방향은 가맹점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맹점 중심의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간담회에 참석한 가맹점주님들은 가맹점의 현실적인 고민을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본사 모습에서 진정성을 발견했고 이번 간담회가 진솔한 소통이 이뤄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좋은 평을 남겨 주셨다"며 “가맹점주님들이 본사와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 성장하는 건강한 프랜차이즈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바스틀리,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 추가 입점

프리미엄 위생용품 브랜드 바스틀리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에 공식 입점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고품질 생활 위생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새롭게 오픈하면서, 기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점에 입점되어 있던 바스틀리 밀짚 키친타월 8롤에 더해, 추가 2개 품목이 새롭게 입점되었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바스틀리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수도권 서부 지역의 핵심 쇼핑센터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바스틀리의 친환경 갑티슈와 대나무 개별포장 토일렛 등 고품질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이번 입점을 기념하여 특별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고객들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에서 바스틀리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샘플 증정 행사 및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바스틀리 관계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 입점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바스틀리의 고품질 위생용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으로의 확대를 추진하며, 프리미엄 위생용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성생명 “화재 자회사 편입해도 변화 없어…추가 지분매입 안한다”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더라도 손익이나 자본비율 등에서 변화가 없다고 밝히면서 양사가 독립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도 현재로선 없다며 선을 그었다. 삼성생명은 20일 오전 2024년 연간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IR)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완삼 경영지원실장은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나타나는 손익이나 자본비율 변화가 없다"며 “삼성화재를 보험업법상 자회사로 편입해도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변화는없을 것으로 본다. 향후 지분 추가 확보 계획과 관련해선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회사로서 경쟁과 협업을 같이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두 회사 모두 생보와 손보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로서 건강 영역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으며, 설계사 교차 판매 확대 및 국내외 대체자산 공동 투자 등 법적으로 허용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관심은 향후 삼성생명의 기업가치제고 방향과 주주환원에도 쏠렸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포함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매각되는 부분은 주주 배당 재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실장은 “기본적으로 매각익은 주주 배당 재원으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IFRS17 제도 하에 삼성전자 주식매각이 손익이 아닌 잉여금으로 표시되나, 주주 배당 기본방향은 지난 2018년 삼성전자 주식 매각과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 매각에 대해 구체적인 배당 방식은 검토 후 소통할 방침이며 계약자 지분과 주주 배분은 감독규정에 정의된대로 준수해 실행할 계획이다. 앞서 밝힌 '중장기적 50% 주주환원율' 방침을 견지하기 위해 제시한 최소한의 지급여력(K-ICS, 킥스)비율은 150%다. 삼성생명은 향후 해당 수준 이상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실장은 “180% 초중반 킥스 비율은 삼성생명이 스트레스 상황 즉, 주가와 금리가 현 수준 대비 30~40%이상 하락을 가정해도 150% 이상 견지할 수 있는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안정적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중기 배당성향 목표수준인 50%까지 상향해도 현 수준의 킥스비율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사주 매입이나 신규 매입을 할 때 고려해야 할 법적 이슈는 따로 없다고 설명했다. 모회사나 시장과의 관계를 고려해야하는 삼성화재와는 달리 큰 제한이 될 것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실장은 “보유 자기주식은 취득 원가 기준으로 자본 조정 즉, 지급여력의 차감 항목에 이미 반영돼 있어 소각해도 당사 킥스비율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삼성전자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따라 이후 소각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추후 삼성생명이 선제적으로 초과 지분을 매각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선을 그었다. 우무철 재경팀장은 “삼성전자가 현재 자사주에 대한 추가 매입을 공시했지만 현재 소각에 대해 결정한 바가 없기에 삼성생명도 이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자본 정책을 포함해 회사의 성장 계획과 수익성 제고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더마드라이, 개인용 다한증 치료 의료기기 국내 공식 론칭

캐나다 개인용 다한증 치료기 '더마드라이'가 국내에 공식 런칭됐다. 한국 공식 독점 수입사인 더마드라이 코리아는 제품을 정식 유통하며 국내 다한증 치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더마드라이는 손, 발, 겨드랑이 등에서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기로,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 국내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국내에서도 공식 수입을 통해 정식으로 공급된다. 전류를 이용해 땀의 배출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다한증을 치료하는 더마드라이는 비침습적 치료 방법으로 편안하면서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치료 부위 및 강도 설정을 쉽게 할 수 있으며 시작 버튼만 누르면 바로 치료가 시작된다. 치료 종료 후에는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을 갖춰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평소 땀 때문에 악수나 손잡기가 꺼려지거나 휴대폰 터치, 지문인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과도한 땀으로 인한 암내, 발냄새 등으로 고민하는 경우 △손이나 발, 겨드랑이의 다한증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더마드라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년 이상의 A/S 보증으로 오랜 시간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더마드라이는 지난 1월 23일에 오픈한 와디즈 펀딩 당시 5분 만에 3,000%를 달성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연이어 1억 달성 및 조기 품절로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더마드라이 코리아 관계자는 “말 못할 불편함을 겪던 한국 다한증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휴밀, 대체 유제품 혁신 기술로 20억 원 투자 유치…B2B·B2C 사업 확대

푸드테크 스타트업 휴밀(Humeal)이 2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B2B 및 B2C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 휴밀은 곡물을 활용한 식물성 밀크 파우더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유제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속가능한 대체식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휴밀은 곡물을 활용한 식물성 밀크 파우더 제조 기술을 활용하여 유제품 시장 타깃의 다양한 식물성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휴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액상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공정을 기반으로 물성을 파우더화한다. 제조 시간 및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우더 형태의 소재 자체를 가공하여 다양한 형태의 소재 솔루션으로 제공이 가능하다. 즉, 기존의 유제품 생산에 드는 운송, 보관 연관 비용을 절감시키고 유통기한 증대를 가능케 함에 따라 제품에 대한 보관성과 보존성을 향상시켰다. 휴밀은 금번 펀딩을 통해 B2C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B2B 신사업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B2C는 간편 대용식 자체브랜드 '가루선생' 론칭 후 누적 매출 40억 원을 달성하며 시장성을 검증하였고, 높은 재구매율 기반 충성 고객 확보 위한 계획 실행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이다. 그리고 최근 개발 완료한 액상 두유 브랜드 'Onlysoy(온리소이)' 론칭도 앞두고 있다. B2B는 휴밀이 추진 중인 신사업 영역으로 현재 풀무원, HY(한국야쿠르트), 농협식품 등 대형 식품기업에 자체 소재를 공급하며 본격 개시하였고, 이 외에도 휴밀의 솔루션이 필요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파이프라인을 구축 중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 식품 시장은 2030년까지 약 215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 및 대체 유제품 시장은 유당불내증, 비건 트렌드 및 건강식 소비 증가 등의 이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금번 투자를 리드한 CJ인베스트먼트 김현규 수석 심사역은 “소비자 요구 변화 기조에 따라 대용식 대규모 글로벌 시장이 고성장 중이며 특히, 단백질 기능성 식품 시장은 웰니스 수요 확대로 지속 성장 중"이라며, “휴밀은 차별적 핵심기술 및 자체 브랜드 제품 라인업 강화와 소재 공급 사업 안정화 시 고성장 대체식품 시장 내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휴밀 김경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R&D 강화와 사업 확장 속도를 가속화하고 타깃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대체식품 시장은 점점 단순 트렌드 차원을 넘어 F&B 영역 내 주요 성장 분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소비자 니즈 증대에 따라 '맛, 영양, 편의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식품 기술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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