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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페이 가입고객 1400만명 돌파

KB국민카드가 2020년 10월 오픈한 종합금융플랫폼 KB 페이(Pay)의 가입고객이 18일 기준 14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 Pay 가입 고객은 2023년말 1124만명, 2024년말 1371만명에서 올해 2월에 14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 끊임없는 콘텐츠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통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KB Pay MAU(월간 활성이용자수)도 2023년 1월 616만명, 2024년 1월 753만명, 2025년 1월 826만명으로 2023년 1월 대비 34.1%, 210만명 증가했다. KB Pay에 방문한 고객의 서비스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해 23년 1월 기준 월 평균 인당 12.1분에서 25년 1월 기준 14.7분으로 23년 대비 21.5% 증가한 약 2.6분 늘어났다. 주요 비금융 서비스인 KB Pay 쇼핑여행 서비스 가입 고객도 좋은 상품과 가격,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힘입어 정식 오픈 1년 3개월 만에 578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 및 비금융 콘텐츠 확대 노력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KB Pay 회원 1400만 돌파를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작년 적자만 ‘1116억원’...올해 희망은

4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이 작년 연간 111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 저신용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적자 폭이 축소되고 있고, 이미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상당부분 적립한 만큼 실적도 서서히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곳의 작년 연간 당기순손실은 총 1116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한저축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저축은행 3곳이 모두 적자를 냈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연간 1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경기침체로 가계대출 건전성이 악화되고, 여신 잔액이 줄어들면서 전년(299억원) 대비로는 실적이 뒷걸음질 쳤지만, 숫자 자체로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저축은행은 작년 9월 말 기준 전체 여신 대비 PF 대출 비중이 6.25%로 낮은 편이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비중은 7대 3이다. 저축은행 업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부동산 PF, 도매 및 소매업 등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부실이 커지고 있는데, 신한저축은행의 경우 가계신용대출 비중이 높아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햇살론, 사잇돌 등 보증부대출 공급을 확대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었다. KB저축은행은 지난해 지배기업지분순이익 기준 11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906억원) 대비로는 적자 폭이 축소됐다.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으로는 124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내부에서 추산하고 있다.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은 IFRS17 연결 회계기준을 적용하는데, 통상 저축은행들은 K-GAAP를 따르고 있다.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충당금 산출 기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반면 하나저축은행(-132억원 → -322억원), 우리금융저축은행(-491억원 → -859억원)은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확대됐다. 저축은행 업권은 올해도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작년과 재작년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만큼 적자 폭이 예년보다 커질 가능성은 낮다는 기대감도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회복돼야 충당금이 환입되고 투자금도 회수할 수 있는데, 현재는 정국 불안으로 이러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작년 말에도 충당금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적립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늘리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6월 출시를 목표로 모임통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저축은행중앙회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는 67개 저축은행이 모임통장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금리가 높은 만큼 모임통장과 같은 상품을 활용하면 고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모임통장 가입 고객에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는 어렵겠지만, 침체기에 빠진 저축은행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중앙회가 인프라를 구축하면, 개별 저축은행이 모임통장 출시 여부를 선택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공룡 화석, 야외 미술관, 둘레길, 캠핑장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 갖춘 보물섬 유엔관광청, 11월경 최종 결과 발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화정면 낭도 여산마을이 '제5회 유엔관광청(UN Toursi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유엔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어촌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농업, 임업, 축산업, 어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000명 미만의 마을로, 문화·자연 자원의 우수성, 경제·사회적 지속 가능성,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이 되는 마을을 선정한다. 낭도는 200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로 알려져 있다. 해안가에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대, 신선대 등 기암괴석이 남아 있어 섬 전체가 하나의 지질공원과 다름없다.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도 둘레길은 전국 산악회에서 손꼽는 트래킹 명소로 명성이 높으며, 지역 예술가들이 마을 담장을 작품으로 꾸민 '갱번미술길'을 비롯해 '낭도 야영장', '백년도가 젖샘막걸리' 등 탐방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낭도 주민들은 생태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관광산업 전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마을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문체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비비각시탈 놀이 재연' 등 마을 전통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여수 낭도는 2015년 전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돼 생태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2년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섬', 2024년 해수부 '4월의 어촌여행지'에 잇따라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영화 '킬링로맨스',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등을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남 시군 중 유일…목욕 서비스 등 실버헬스케어 사업 연계 방안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올해 공공서비스디자인 전문가 지원 협업과제로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이 전남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제도는 국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설계하는 국민참여혁신사업이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제출한 60여 개 과제수행 계획서를 심사위원별 서면·합동 심사를 거쳐 단기실행과제 10개, 정책개발과제 18개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섬 복지사업인 '지속 가능한 섬 지역 어르신 웰니스(목욕·의료·식사·카페) 체험'을 제시해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향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꾸려 지역 병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 후원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17일 관내 4개 기관·단체와 도서 지역 어르신 목욕과 관광을 지원하는 '그, 어느 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보공개제도 투명성 확보로 시민 알권리 충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로 종합평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93.41점을 받아 전년도(90.54점)보다 3점 가까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자체 평균 점수인 89.79점을 웃돌았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사전에 적극 발굴해 공개하고 부시장 이상 결재문서 원문공개 확대, 정보공개 청구처리 준수율 제고 등 수요자 중심의 정보공개제도 운영으로 지난해 최우수 등급에 이어 올해 우수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정보공개 수요의 정기적인 분석과 개선을 통해 시정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며 “행정의 투명성, 신뢰성 확보로 시민 만족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주재, 중앙부처 협력현안 논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가 발 벗고 나섰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사무실에서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중앙부처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가 참여했으며, 여수시 최정기 부시장과 서채훈 섬박람회지원단장,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정준 기획본부장이 자리했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등을 찾아 섬박람회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연안크루즈 운항과 섬항공 모빌리티 시연 등 13개 사업을 건의한 바 있다. 19일 열린 이날 회의는 섬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과 연안크루즈 시범운항, 섬박람회장 부행사장 스마트빌리지 지정 등 섬박람회 부처별 지원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는 섬 항공모빌리티(IAM) 시연 특별감항증명 발급과 연계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준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이정현 부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중앙정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금오도, 개도 등 섬 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chadol999@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이음온학교 개교, 한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 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경기이음온학교의 개교식을 개최하고 내달부터 1학기 학사 운영을 공식 시작한다. 수원(수원제일중 별관)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는 총 17개의 1인 스튜디오에서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다양한 과목 개설이 가능해 올해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요구를 반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교식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원과 교육부, 교육청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경기이음온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경기이음온학교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 또 학생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따른 교육기회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에서 출발했다"며 “경기교육이 준비하는 '하이러닝'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해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공교육 틀에서 제공하자는 목표와도 맞아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생이 시공간을 넘어 우수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400여개 교사연구회 등이 참여해 맞춤형 콘텐츠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면서 “경기이음온학교의 개교는 학생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한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교 행사는 △경기이음온학교의 운영 방향 △미래형 온라인 교육 모델로의 역할 △경기이음온학교 시설 현황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한 내외빈은 행사 후 1인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시간 수업 시연 장면을 참관했다. 학생과 함께 실시간 쌍방향으로 수업하는 모습을 보며 경기이음온학교가 온라인 플랫폼 학교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경기이음온학교는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지원하며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점인정 공립 각종학교로 교육부가 주관한 공립 온라인학교 시범운영 추진계획에 따라 설립을 추진해 왔다. sih31@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소식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임차인의 안정된 주거생활 위한 든든한 울타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임차인의 권리 보호와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대차 계약 체결 직후 이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19일 당부했다. 전입신고는 임차권을 주장할 수 있는 대항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이를 통해 임차인은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에 대해 법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중요한 보호 장치가 된다. 확정일자도 임차인 권리 보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택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갈 경우에 확정일자는 후순위 채권자보다 우선하여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우선변제권을 확보하는 데 필요하다. 따라서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 체결 후 반드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동시에 완료해야만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전입신고는 이사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시 '주민등록법'에 따라 최대 5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확정일자는 주택임대차계약서 원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계약 체결 시에는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특히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임차인의 권리를 더욱 철저히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보증금이 6천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세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은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미령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차인들의 권리가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임대차 계약 신고 절차의 부담을 덜고 제도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도기간을 통해 시민들의 권리 보호와 제도 정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3월 4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설명회 개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민선 8기 도내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나주애(愛) 배움바우처 대상자를 지난해 3000명에서 올해 5000명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애 배움바우처는 시민들의 문화·여가 생활 향유와 자기 계발을 위한 폭넓은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자 발굴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해왔다. 배움바우처는 19세 이상 시민(공고일 이전 거주 기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들은 연 15만원의 평생학습 비용을 바우처 전용 카드로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나주애 배움바우처 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여 신청은 3월 3일 오후 6시까지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설명회에선 신청 절차와 대상자 선정 기준, 지원금액, 활용 방법과 더불어 평생학습 강좌, 교육기관 정보, 신청 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배움바우처는 최초 도입했던 2023년 2500명에서 2024년 3000명, 올해 5000명으로 매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왔다. 경제적인 부담 없이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스포츠, 음악, 미술, 공예 등 여가 생활뿐 아니라 취업 역량 강화,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방에서도 대도시 못지않은 풍족한 문화 생활, 여가 활동을 시민들이 영위할 수 있도록 배움바우처 지원 대상자를 올해 5천명까지 확대한다"며 “청년과 중장년, 노년층 모든 시민이 배움바우처를 통해 자기 계발과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5가구에 방한용품 및 생필품 전달…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돕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도록 돕기 위해 '溫드림 겨울나기 꾸러미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파와 추위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여 건강한 성장을 돕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95가구의 아동들의 가정에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하고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꾸러미에는 보온텀블러, 무릎담요, 보습로션, 어린이 핫팩 등 저체온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물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월 5일까지 신청서 접수, 기존 업소 적격 여부도 확인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가 큰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이며 올해부터는 법인 사업자(프랜차이즈 제외) 및 포장·배달 전문업소도 포함한다. 희망 업소는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지방세완납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가격과 위생, 청결상태 등을 심사 후 결정하며 3월 중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지정 업소 점검 및 재지정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 나주지역 착한가격 업소는 21개소로 신규 지정과 동일한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되 가격 안정 노력도를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표찰 설치,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소비자가 착한 업소를 방문해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총금액의 5%를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인해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우리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가 큰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정 모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가구에 월 2회 밑반찬(4종)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층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월 2회 정기적으로 영양 균형을 고려한 밑반찬 4종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지사협 위원과 담당 공무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세심한 돌봄을 함께 제공한다. 김두성 민간위원장은 “음식 준비가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지영 금천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금천면지사협은 밑반찬 지원사업 외에도 영양죽 제공, 어르신 생신잔치 '해피 팔순데이', 취약계층 깨끗한 주거환경 만들기, 백미 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나눔활동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뽑는 올해의 책 13권 후보 발표…28일까지 진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8일까지 '2025년 나주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 올해의 책'은 시민들이 직접 도서를 선정하고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책 읽는 나주'로 발전하기 위한 독서문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나주시는 시민 추천과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올해의 책 후보 도서 13권을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문학, 일반 비문학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었다. 어린이 도서는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달빛초등학교 귀신부(임정순) △열세 살의 걷기클럽(김혜정) 등 3권이고 △청소년 도서는 달리는 강하다(김청귤) △율의 시선(김민서) △우리는 마이너스 2야(전앤) △너를 위한 B컷(이금이) 등 4권이다. 일반 문학 도서는 △카페 네버랜드(최난영) △단 한 사람(최진영)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문상훈) 등 3권이며 일반 비문학 도서는 △내면소통(김주환) △시대예보: 호명사회(송길영) △다시, 역사의 쓸모(최태성) 등 3권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나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나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관내 공공도서관(나주시립, 빛가람시립, 나주공공, 남평) 및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설치된 패널을 통해 가능하다. 조사 결과 각 부문별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도서 1권씩 총 4권이 '나주시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도서는 '2025년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 공식 발표되며 작가 초청 강연회, 테마 도서 전시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의 중심축이 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책을 선정하고 읽는 과정은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더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책 읽는 나주'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의 책' 선정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기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3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내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3월부터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00원 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 요금 할인을 통한 교육·교통비 부담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교통복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했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만6~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관내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시내·마을·급행·순환·콜버스)를 100원에 현금 또는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현행 시내버스 요금은 어린이는 750원, 청소년은 1200원으로 내달부턴 각각 650원, 1100원이 할인돼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간 요금이 적용되는 시계 외 997번, 998번, 999번, 160번, 161번 버스는 기본요금 100원에 구간 요금만 추가된다. 나주-광주 송정역 구간 160번 버스를 예로 들면 청소년은 기존 1750원에서 700원, 어린이는 1100원에서 500원만 내면 된다. 광역버스 탑승 시엔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기본요금 1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간 요금 납부를 위해 버스 앞문으로 승하차 해야 한다. 가급적 어린이,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하길 권장하며 구매와 충전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하면 된다.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에 대한 세부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급 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으로 교통약자인 청소년과 어린이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편의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람이 사람을 살린다! 기적의 심폐소생술!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장소 중 '가정'은 전체의 47.0%로 가장 많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시 생존율은 13.2%, 미시행된 경우는 7.8%로 시행 시 생존율이 1.7배 높아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의 기본 이론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화순군 관내 지역 주민·직장인·학생 등 누구나 교육에 참여가 가능하고,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신청·접수는 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배우고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위급한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 진학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수도권으로 진학하는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공공기숙사 '화순학사'에서 신입 입사 남학생 4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신입 입사생 모집을 완료한 가운데 여학생 입사생은 모두 선발되었으나, 남학생 배정 인원 중 4명이 공석으로 남아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서울 강서구 수명로1길 131(내발산동)에 소재한 화순학사는 총 5호 10실 규모로 수도권에 진학한 화순군 출신 대학(원)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2025. 2. 17.)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수도권 소재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사를 원하는 학생은 우편 접수 또는 e메일(be5215@korea.kr)로 신청이 가능하며, 공실이 해소될 때까지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3월 - 온라인 신청, 4월 -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 종사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 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1개월 연장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산림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에서도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선곤 산림과장은 “임업직불금은 영세한 임가의 소득 안정과 산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임업인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소득 증대에 더욱 도움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하여 귀산촌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의 안정 정착 지원 성과 기반…맞춤형 정책 확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선도하고 있다고19일 밝혔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포용적인 지역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다. 화순군은 2023년 1월 전국 최초로 다문화팀을 신설한 이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지원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다문화가족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고, 이 같은 선도 행정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인식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2024년에는 △초기입국자 멘토링 사업 △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소수국가 이민 여성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 확대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를 통한 자녀 교육 서비스 제공 등 다문화 가정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25년에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결혼이민여성이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 엄마학교' 프로그램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ans7200@ekn.kr

“책무구조도 정착 힘써야”...NH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 개최

NH농협금융지주는 19일 서울 중구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주와 계열사 준법감시인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독강화를 통한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응한 책무구조도 진행 점검 △사고 취약 부문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로 사고 예방 책임경영 강화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기태 농협금융 준법감시인은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에 온정주의는 있어서 안되며 건전한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계열사는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와 금융사고 취약부문 점검, 감독 강화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대응해 “임원의 책무별 관리의무와 점검 기준 수립에 이상이 없도록 책무구조도의 원활한 도입과 정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로컬뉴스]영광군, 영암군 소식 등

캡스영광대리점 대표, 영광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건네 전남 영광군에 최영민 캡스영광대리점 대표가 지난 18일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최 대표는 2018년 영광야구소프트볼 협회 첫 통합 회장직을 맡아 선배와 후배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다양한 선행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올해부터 추진하는 ⌜릴레이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 추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MS전력 김상규 대표와 아이테크 서해종 대표를 다음 기부자로 추천하였으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영광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페이스북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최영민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암군, 전남과 출생 보호자 현장 간담회 개최 2024년생부터 매월 출생기본수당 매월 20만원 지급…보호자 의견 수렴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8일 전라남도와 군청에서 '출생 보호자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부터 매월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보호자 5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함께 마련한 출생기본수당은 2024년 이후 출생해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1세 아동에게 지급하고, 보호자와 아이 모두 영암군민이어야 한다. 아이가 18세가 되는 달까지 매달 25일 수당은 지급되는데, 1인당 총 지급액은 4,320만원이다. 전라남도는 매달 10만원의 현금을, 영암군은 영암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간담회 참석 보호자들은 유아기 신체·정서·사회·인지 발달 프로그램 및 체험 인프라 확충 등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절실한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보호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육아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만들겠다. 지속적 의견 수렴으로 경제적 부담을 더는 등 양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ns7200@ekn.kr

메리츠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 2.3조…‘역대 최대’ 성과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 선전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3년에 이어 또다시 '2조 클럽' 멤버십도 유지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3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 금리 인하 및 내수경기 침체에도 리스크 관리로 수익성을 높이고, 주요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이 진행된 덕분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조5745억원·3조1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자산은 116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4%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 별도 당기순이익은 1조7105억원으로, 9.2% 성장했다. 지난해말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247.6%에 달한다. 이는 보험법상 최소기준 및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장기보험 신계약 확보와 일반보험 약진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한 것도 특징이다. 보험손익은 1조5336억원을 시현했다. 장기인보험 중심의 수익성 확보 전략도 힘을 보탰다. 투자손익은 76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3.7% 수준이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말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11조1800억원 규모로, 전분기 대비 5500억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의료파업, 해지율 및 사업비 가정 조정 등이 CSM에 끼친 악영향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메리츠증권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549억원을 달성하면서 2년 만에 1조 클럽으로 돌아왔다. 당기순이익은 6960억원으로, 6년 연속 5000억원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Super365 '제로 수수료 프로모션'으로 디지털 관리자산이 급증하고, 고객수도 12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 배당을 포함한 2024년 주주환원율이 53.1%로 전년 대비 1.9%포인트(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2023~2025 회계연도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겠다는 약속도 준수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2025 회계연도에도 50%가 넘는 주주환원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MG손해보험과 관련해서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경기신보-하나은행, 민생경제 위기극복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110억 특별출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하나은행이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힘을 합쳤다. 경기신보는 19일 본점 12층 회의실에서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양영렬 하나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의 '민생, 미래, 통합에 담대히 투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조기 추경 등을 추진하며 민생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의 이러한 정책 기조가 금융기관의 상생 금융 확대와 맞물리며 하나은행 특별출연 110억원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경기신보와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돕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특별출연과 함께 성장 유망기업을 경기신보에 적극 추천하고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신속한 협약보증 지원을 약속하는 등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협약에 따라 11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경기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16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도내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8억원(소상공인 1억원)까지 지원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며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95%(5000만원 초과분은 90%)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인하하여 적용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이 경영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위기극복 살리GO, 민생안정 힘내GO, 미래성장 키우GO'의 3GO 전략을 통해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보증은 이날부터 경기신보 및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소식

◇포항시, 2025 K-브랜드 어워즈 '디지털융합혁신도시' 부문 수상 쾌거 디지털·AI산업 육성 최적 여건 갖춘 포항, 생태계 조성 등 성과 인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K-브랜드 어워즈의 K-도시 부문에서 '디지털융합혁신도시'로 선정됐다. K-브랜드 어워즈는 TV조선이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산업·콘텐츠 브랜드 시상식으로, 포항시는 디지털산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디지털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디지털이 국가 역량과 경제성장을 좌우하고 경제 안보의 핵심이 되는 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글로벌 주요국들은 디지털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주도권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지난해 9월 국가AI위원회를 출범하며, 디지털 기술의 핵심인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2023년 7월 신설한 전담 조직인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중심으로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디지털·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찌감치 혁신 인프라 및 생태계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특히 디지털·AI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포항형 디지털 플래그십'을 목표로 △글로벌 AI 인프라·생태계 구축 △AI융자 및 AI펀드 조성 △전 산업 AX(AI대전환) 촉진 △기업 글로벌화 지원 등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른 전략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디지털·AI 분야의 선두 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통 제조업인 철강산업에 더해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특화단지 3관왕을 석권하며 신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포항시는 이러한 경쟁력에 디지털·AI산업이 융합되면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첨단도시라는 점도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애플R&D지원센터 등 우수한 산학 연구인프라로 연 1,000여 명 이상의 우수 인재를 배출해 디지털·AI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점도 인정받았다. 포항시는 대학과 기업, 연구인프라가 협업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거점 인프라인 AI가속기센터 구축,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해 디지털·AI산업을 도시 전반에 접목하는 디지털 혁신도시로의 전환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핵심 정책인 최대 2조 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포항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AI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 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디지털·AI 시장에서의 도약과 함께 K-디지털혁신도시 포항의 세계화를 목표로 포항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디지털융합혁신도시 수상을 기쁘게 생각하며, 포항 미래 100년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디지털·AI 산업을 적극 육성해 대한민국 디지털 강국 도약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 선정 … 국비 5억 1천만 원 확보 공모 선정으로 구직 단념 청년 등 120명 취업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취업 상태가 아니며 교육이나 직업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 '쉬었음' 상태의 청년들이 구직 의지를 되찾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18~34세 청년으로, 사업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고 퇴소한 자 중 퇴소 5년 이내의 청년 또는 퇴소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퇴소일을 연장한 청년이다. 또한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특화 대상자로 생계를 위해 주 30시간 미만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도 대상에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단기(최소 5주 이상, 30명) △중기(최소 15주 이상, 60명) △장기(5개월 이상, 30명) 과정으로 포항시는 총 1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밀착 상담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미 개발, 동아리 활동, 지역기업 연계 취·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 정도에 따라 각각 △단기 50만 원 △중기150만 원 △장기 2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하며, 중기의 경우 프로그램 이수 시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장기의 경우 프로그램 이수 인센티브 20만 원과 사업 종료 후 취·창업 활동 수행 시 구직활동 인센티브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중·장기 프로그램 참여자 중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창업하고 3개월 근속 시에는 50만 원의 취·창업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포항시는 운영기관으로 공모에 함께한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포항지점과 협력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과 협업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청년과 포항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지속적인 구직활동 지원과 정책 연계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서도 '포항 주력산업 기업 지원 및 퇴직청년 구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청년의 고용 문제에 대응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도 참여 중이다. ◇포항시, 안전한 가스 사용 위해 시설 개선 사업 추진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설치와 LPG용기 금속배관 교체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가스 사고 예방 및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3월 21일까지 가스사용시설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스사용시설 개선 사업은 LPG 용기 금속배관 교체 사업과 가스 안전 차단기 보급 사업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되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120세대에 금속 배관 교체를, 500세대에 가스 안전 차단기를 보급하는 등 모두 620세대에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LPG용기 금속배관 교체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포항시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해 온 사업으로, 2021년부터는 일반계층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역 내 총 1만 1,730세대를 지원했다.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1만 1,928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 차단기(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했다. 정규덕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시민들이 가정에서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 시민이 원하는 현장 '집중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 사전 차단 점검 필요 시설 주민 신청 접수받아 전문가와 합동점검 전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시민이 신청하는 시설과 현장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소규모 생활 밀집 시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년 대한민국 집중안전점검' 추진 기간 동안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는 주민들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공유해 안전 위험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점검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 및 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집 시설을 중심으로 선정하며, 민간 관리자(관리주체)가 있는 시설, 공사 중, 소송(분쟁) 등인 시설은 점검 대상에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안전신문고 앱·포털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장소는 점검 대상 적합성·위험성 등을 고려해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점검대상과 점검분야 선정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중점 점검 대상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민간전문가와 함께 실효성 있는 점검으로 더 안전한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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