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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달서구,청도군,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계명대,대구보건대 소식

◇달서구, 일본 히가시오사카시와 국제교류 박차 하프마라톤 대회·가족정책·관광자원까지 협력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28일 열리는 '제19회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에 일본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첫 내방 이후 두 번째 공식 교류로, 양 도시는 체육과 문화 분야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대표단은 직접 대회에 참가해 스포츠 교류의 의미를 더하고, 내년 개최되는 '2025 패밀리페스타' 준비 현장인 엑스코(EXCO)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행사장 내 마련된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전시관을 방문해 결혼 친화 정책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정책 교류에도 나선다. 아울러 달서구 9경 가운데 월광수변공원(웨딩테마공원)과 배실웨딩공원 등을 찾아 지역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달서구 대표단은 10월 히가시오사카시에서 열리는 '더 코퍼레이트 게임즈'에 참석해 상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이해와 교류 협력이 한층 공고해지길 바란다"며 “도시 간 연대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 붉게 물든 꽃무릇 '장관' 가을 정취 만끽하려는 관광객 발길 이어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운문면은 운문사 솔바람길 일대에 꽃무릇이 만개해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운문사로 향하는 솔바람길 약 5,000평 규모에 붉게 핀 꽃무릇은 잎이 진 뒤 꽃이 피는 독특한 식물로, '상사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애틋한 그리움을 상징한다. 솔숲 사이로 끝없이 펼쳐진 붉은 꽃무릇 군락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순현 운문면장은 “운문사와 솔바람길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꽃무릇이 만개하는 이 시기에는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한다"며 “청도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편의와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해군 관함식 참여 “예비 부사관의 자부심 다지는 뜻깊은 현장 경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은 지난 25일 부산 작전기지와 인근 해상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에 재학생들이 참여해 해군·해병대 부사관의 꿈을 한층 확고히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관함식은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축제로 마련돼 부대 개방 행사와 해상 사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VR 사격·항해 체험,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무인체계 및 장비 전시가 열렸으며, 이어진 해상사열에서는 함정과 항공기 사열, 화력 시범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방군사계열은 최근 5년간 610여 명의 졸업생을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시켰으며, 이 가운데 85명(약 14%)이 해군·해병대 부사관으로 진출했다. 이번 관함식 참여는 특히 해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현장 체험 기회가 됐다. 행사를 참관한 조연우 학생(2년)은 “VR 체험과 함정 사열을 보면서 해군 부사관으로서의 국가관과 자부심을 다졌다"며 “이번 경험이 모두의 꿈을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출신으로 현재 해군 작전사령부 8전투훈련단에서 복무 중인 도보람 상사가 참석해 후배들을 직접 맞이했다. 도 상사는 “후배들이 걷는 길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길"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준비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학생들이 직접 관함식에 참여해 해군 전력을 체험한 것은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군·해병대 부사관으로 당당히 임관할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육·해·공군본부와 협약을 맺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각 군 부사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해군 관함식 참여가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과 군 간부로서 자부심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영남이공대, 김초엽 작가 초청 강연회 개최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방법"…재학생 독서문화 확산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후 6시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국내 젊은 SF 작가로 주목받는 김초엽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저자 강연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영남이공대 도서관이 주관했으며, 약 13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학은 매년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학업을 넘어 지적 호기심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강연회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 작가는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자신의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를 풀어냈다. 이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상상력과 창작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연 후에는 사인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 작가는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 2019년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2023년 제34회 은하상 최우수외국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방금 떠나온 세계' 등이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재학생들의 독서 친밀감 제고, 도서관 이미지 개선, 문화행사 참여 의욕 고취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이자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도서관을 학습과 문화의 공간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최근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률을 달성했으며,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6.2%를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계명대, 중남미·동유럽 한국교육원과 MOU 체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다변화·국제교육 교류 확대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25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 행소관에서 중남미 지역(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과 동유럽(우크라이나)의 한국교육원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명대는 한국교육원이 추천한 외국인 학생에게 입학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브리지 투 계명(Bridge to Keimyung)' 캠프 참가도 지원해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단기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캠프는 체류 비용을 대학이 부담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교육원은 우수 유학생을 추천하고 다양한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이번 협약 국가의 유학생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문화적 다양성을 넓히고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육원과 긴밀히 협력해 유학생 유치의 공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계명대에는 61개국 3,86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대학은 올가을 대구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투이로이-계명 대구글로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과 대구 유학 지원을 통해 글로벌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동시에 대구를 홍보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이번 협약으로 계명대가 협력하는 한국교육원은 미국·일본 등 23개소에 달한다.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 총 47개소의 재외한국교육원이 설치돼 있으며, 교육부가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교수법 특강 'AI 활용 수업 혁신' “반복 업무 줄이고 소통 늘린다"…교수자 디지털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5일 영송관 1318호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혁신을 위한 AI 업무활용'을 주제로 교수법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교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날 강연은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가 맡아, 인공지능을 활용해 반복적인 행정·수업 업무를 줄이고 학생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혁신적 수업 설계 방안을 소개했다. 참석한 30여 명의 교직원들은 AI 비서처럼 문서를 다루는 '노트북LM'과 코딩 없이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는 'Google AI Studio'를 직접 체험하며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노하우를 익혔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AI 활용 능력은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교수자 대상 심화 연수와 학생 대상 리터러시 교육을 연속적으로 추진해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복대 임상병리과, 국제컨퍼런스 학생포럼 학술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20일 울산 컨벤시아(UECO)에서 열린 2025년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학생포럼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복대 재학생 정보영-정세윤-장혜림-정다은 팀(지도교수 김다현)이 참가해 “GY 검체 적합성 판독의 자동화, 리터러시로 확장되는 임상병리사 역량"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GY 검체 적합성 판독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임상병리 리터러시 교육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상 학생들은 26일 “처음 국제 포럼 무대에 서게 되어 떨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지도교수님의 격려 덕분에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상병리사 역할과 미래에 대해 한층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다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닦은 지식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 무대에서 당당히 성과를 발표한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통해 학문적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대은 임상병리학과장은 “이번 학생포럼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 임상병리사 전문성과 미래 비전을 키워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제학술대회에서 당당히 발표한 학생들이 매우 뿌듯하고, 앞으로도 학과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2015~2024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2024년까지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또한 2019년-2020년-2024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1년, ‘핀셋 교통복지’ 선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24일 아침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1주년을 맞아 등교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통학버스는 행정이 먼저가 아니라 학생 건의에서 시작해 정책으로 실현된 청소년 맞춤형 교통복지 사례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초정밀 버스위치정보 서비스 시연을 직접 확인하고 통학버스 제안을 처음 건넸던 의정부여고 조아진 학생과 함께 등굣길을 동행했다. 통학버스 안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통학 관련 애로사항들을 세심히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26일 “학생 통학버스는 학생이 직접 제안해 시작된 만큼 의정부시도 늘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운영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통학환경을 조성해 의정부를 더 살기 좋은 교육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12월 당시 의정부여고 학생회장이던 조아진 학생은 김동근 시장과 면담 자리에서 송산권역 학생이 겪는 긴 통학 시간과 복잡한 환승 문제를 호소하며 전용 통학버스 도입을 건의했다. 당시 송산권역 고등학생 4000여명 중 약 18%가 흥선권역으로 통학하고 있었고, 왕복 평균 2시간에 달하는 통학 시간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부담이었다. 의정부시는 이런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작년 8월부터 6개 노선의 통학버스를 정식 운행에 나섰다. 그 결과, 학생은 하루 평균 40분가량 시간을 절약하게 됐고, 특히 통학버스 내 안전과 여유는 학생 일상을 바꾸는 출발점이 됐다. 의정부시는 작년 말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만족도 조사와 학부모-학교 의견을 반영해 올해 3월부터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노선을 6개에서 3개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아파트와 학원가를 반영한 8개 정류소를 신설했다. 또한 등교 횟수를 하루 2회로 확대하고, 의정부 최초로 친환경 수소버스를 전 차량에 투입해 쾌적성과 친환경성을 함께 챙겼다. 개선 효과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개선 전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하루 평균 이용객은 173명에 그쳤고, 이 중 등교 이용은 125명, 하교는 48명 수준이다. 그러나 올해 3월부터 9월12일까지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356명으로 늘어나며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등교는 200명, 하교는 156명으로 집계돼 전체 이용률은 105% 늘었고, 특히 하교 이용객은 225% 급증해 학생들 생활 속 편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개편 이후 지금까지 통학버스를 이용한 학생은 총 3만6388명에 달한다. 이 중 등교 이용자는 2만320명, 하교 이용자는 1만668명으로 집계돼, 학생의 실제 생활 속에서 통학버스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통학버스는 단순한 '버스'에 머물지 않는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 내 시내버스 중 최초로 적용된 사례다. 카카오맵을 통해 통학버스 위치가 초 단위로 제공돼, 학생은 정류장에서 불필요하게 오래 대기하지 않고 예측이 가능한 통학이 가능해졌다. 학부모 역시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심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도 이날 1주년 현장에서 직접 시연을 통해 학생과 이 편리함을 나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거래 급랭 속 집값은 꿈틀…정부 대책 ‘약발’ 약화, 왜

정부가 6·27 대책에 이어 9·7 부동산 대책까지 연달아 내놨지만 시장은 여전히 거래가 급감했는데도 집값은 강세를 보이는 상반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거래는 빠르게 식었지만 가격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아, 현금 부자들의 매수세와 구조적 공급 불안이 정책의 '약발'을 희석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에너지경제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하반기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6·27 대책 직후인 7월에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천·관악·구로 등 조사 대상 12개 구 전체의 매매 건수가 6월 대비 82% 늘며 '막차 매수'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 반짝 거래는 오래가지 않았다. 8월에는 6월보다 18.8% 줄었고 9월(1~25일) 들어서는 무려 85.6% 급감했다.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이 겹치며 단기간에 '급등 뒤 급랭'으로 돌아선 것이다. 거래가 얼어붙었지만 집값은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0.1% 안팎을 꾸준히 유지했다. 2017년 이후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2017년 8월) △주택시장 안정 대책(2018년 9월) △주택시장 안정화방안(2019년 12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2020년 6월) 등 과거 주요 대책은 발표 10주 후 주간 상승률을 평균 0.03%까지 낮췄지만, 이번에는 그 효과가 미미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 시절보다 집값 억제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상승세는 9·7 대책 이후 오히려 외곽으로 번졌다. 강남3구와 마용성에서 시작된 오름세가 노도강, 금천·관악·구로 등지로 확산되며 전형적인 '풍선효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와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7월 한때 크게 하락했지만 8월 이후 두 달 연속 반등해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주택가격에 대한 추가 상승 기대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현금 유동성과 공급 불안을 대책 효과 약화의 배경으로 지목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출 규제로 일반 수요는 위축됐지만 현금 부자들의 매수세는 규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가격을 지탱하고 있다"며 “강남·마용성뿐 아니라 노도강·금천 등 외곽까지 상승세가 번지는 것은 공급 불안 심리가 확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도 “서울 인기 지역의 공급 부족 우려가 집값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공사비 상승 등으로 재정비 사업이 지연되면서 신규 공급이 늦어지는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가 집값을 단기간에 끌어내리려 하기보다 기존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고 장기적 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다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융 규제 중심 대책은 단기 수요 억제에는 효과가 있어도 장기적으로 가격을 눌러두기는 어렵다"며 “투기과열지구 재지정 같은 추가 규제를 꺼낼 수 있으나, 과도한 규제는 분양시장까지 위축시켜 오히려 공급난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급이 늦어지면 단기간 가격이 다시 튈 가능성도 있다"며 “정부가 선제적으로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을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시장 전문가는 “현금 부자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규제만으로는 집값을 눌러두기 어렵다"며 “공급 확대와 제도 보완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시장 안정을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코스피 5000’ 李대통령, 뉴욕 월가서 K증시 세일즈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뉴욕 월가 주요 금융기관 CEO들을 상대로 월가 주요 금융계 인사들을 상대로 한국 투자 확대를 호소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이를 확실히 해결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의 최대 걸림돌인 역외 환거래 시장 문제를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사주 소각을 골자로 한 3차 상법개정 추진 등 제도적 장치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타종 행사에 이어 열린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에서 “새로운 경제질서가 만들어지는 혼란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시장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대한민국 시장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몇 가지 원인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증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에도 못 미치고, 주가수익비율(PER) 또한 저개발국가들보다 낮다는 점을 언급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4대 원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기업 지배구조의 불공정성·불투명성 △시장의 불공정성 △정치적 불안정성을 꼽았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 투자에 장애가 있었다는 사실도 인정한다"면서 앞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하며, 자본시장 합동 조사단 활동을 통해 불공정·불투명 거래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자신했다. 기업 의사결정 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 개편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1·2차 상법개정의 내용을 이어 3차 상법개정을 하고 있다. 저항이 있지만 실제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세금 제도 개혁을 통해 더 많은 배당이 이뤄지도록 하고, 자사주를 취득해서 경영권을 위해 이기적으로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제도들은 예외 없이 다 도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안보 불안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군사적 대치 때문에 오는 불안정성 문제가 많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한미군 전력 없이도 세계 5위의 군사력을 갖췄고, 1년 국방비가 북한 GDP의 1.4배에 이르는 만큼 안보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체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국방비 지출을 대폭 늘릴 계획도 언급했다. 산업·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확장재정을 통해 정부 역할을 대대적으로 늘릴 생각"이라며 “한국 경제와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가겠구나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중이고 실제로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CI 선진국지수 편입과 관련해선 구체적 계획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핵심이 역외 환거래 시장이라고 들었다"면서 “아주 빨리 해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행사장에 참석한 모건스탠리 측 인사를 직접 확인한 뒤 “특별히 뵙고 싶었다"며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26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내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종합적 로드맵을 발표하겠다"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걱정하지 않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서밋에는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엠마누엘 로만 핌코 CEO, 메리 에르도스 JP모건 CEO, 마크 나흐만 골드만삭스 사장, 조셉 배 KKR CEO 등 글로벌 금융계 거물 20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동행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등 국내 금융권 수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직접 투자 설명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의 거래소 방문은 2008년 4월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7년 만으로, 역대 사례를 통틀어도 김대중(1998년), 노무현(2003년), 이명박(2008년)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9월 뉴욕 한 호텔에서 금융·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주말날씨] 일요일 전국 비…일교차 10도 안팎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큰 날씨가 이어진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충청 10∼5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호남·경북중부·경북북부 10∼40㎜, 제주 5∼4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5∼30㎜, 서해5도와 강원동해안 5∼20㎜이다. 26~27일에는 전남 해안 10~50mm, 제주도 10~60mm의 비가 내린다. 비가 오는 27일 서울 최고기온은 22도까지 내려가면서 서늘한 날씨가 나타난다. 29일부터는 우리나라가 찬 성질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가을날씨가 펼쳐진다. 다음주 평일부터는 기온은 평년보다는 3도 안팎으로 높을 전망이다. 낮은 다소 덥고 밤에는 선선해진다. 오는 29일부터 서울 최고기온은 당분간 25~26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국웹3블록체인협회, 홍콩 Web3 Harbour와 공동 라운드테이블 개최 및 업무협약 체결

한국웹3블록체인협회(KWBA)와 홍콩 기반 We3 Harbour(W3H)가 아시아 Web3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6일 서울 드림플러스에서 공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정책 제안, 산업 교육, 국제 협력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SOC)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HBAR·웹3하버 창립 멤버 프로토콜인 '헤데라(HBAR)',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인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Nasdaq: GLXY)', 디파이와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오라클 플랫폼 '체인링크(Chainlink)', 디지털 자산 시장 감시·리스크 관리 솔루션 업체인 '솔리더스랩'(Solidus Labs), 디지털 자산 자문사인 '클라리언트 어드바이저리(Clarient Advisory)', KWBA 회원사이자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트론DAO(Tron DAO)' 등 글로벌 주요 Web3 기업 관계자를 포함한 10여 명 이상의 업계 리더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이 아시아 Web3 거버넌스 논의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 홍콩을 비롯한 아태 지역 주요 시장의 규제 환경과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W3H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 등 새로운 규제 움직임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참석한 글로벌 Web3 기업들은 한국의 규제 변화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산업 발전의 방향이 현대적이고 종합적인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향후 로컬 어드보커시 워킹그룹(Local Advocacy Working Group)을 출범해 한국 정부 및 전통 금융기관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 제안언, 업계 교육, 국경 간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마치 금속처럼 단단한 신뢰 위에 구축되는 협력의 토대이며, 아시아 Web3 생태계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한 몽석 같은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한국웹3블록체인협회 조원희 회장은 “Web3 산업은 이제 투기적 자산을 넘어 신뢰 기반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 계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한국이 글로벌Web3 담론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생태계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3H 제프리 츄이 부사장 겸 헤데라 재단 아시아태평양 생태계 총괄은 “한국은 글로벌 Web3 시장 유동성의 핵심 전략 거점"이라고 평가했으며, 갤럭시 디지털 아시아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W3H 자문위원인 존 카힐은 “Web3의 지속적인 성장은 강력한 국제 협력에 달려 있다"며 “오늘의 대화는 협력의 성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하우빌드,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서 LH 사장상 수상

건축 통합 플랫폼 기업 하우빌드는 최근 개막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가 공동 주최하고 LH가 주관했으며, 27일까지 강원 삼척 정라지구에서 열린다. 하우빌드는 데이터 기반 건설사 공개경쟁입찰 시스템과 3D BIM 웹 솔루션 '스마콘(smacon)' 등을 통해 건축 전 과정의 투명성과 표준화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가 운영하는 통합 서비스는 건축주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설계사·시공사 선정, 공사 관리까지 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축물의 탄소 저감이 시급한 상황에서, 하우빌드가 그린리모델링(GR) 활성화를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연구사업을 수행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승기 하우빌드 대표는 “지역 건축의 핵심 문제였던 정보 비대칭과 불투명한 견적 구조를 데이터로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자체·공공기관·지역 건설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품질과 안전은 높이며,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더 나은 건축 표준'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하우빌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부스에서 스마콘의 3D 모델링과 자동 물량 산출 시연을 진행하며 공공·민간 바이어들과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섰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하우빌드와 같은 기업의 기술이 지역 건축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투명성 확보는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고려청자와 고지도 한자리에… ‘2025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개최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2025 인사동 엔틱&아트페어'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우리 문화의 중심지인 인사동은 언제 방문해도 볼거리가 풍성하지만, 이번 행사는 그중에서도 특별한 축제로 꼽힌다. 고미술, 공예품, 고려청자, 고지도 등 일반에 공개되기 어려운 진귀한 개인 소장품들이 대거 출품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려청자 명품전, 황홀한 비취색의 향연 가장 주목받는 전시는 '고려도자 소장자 명품전'이다. 수십억 원에 달하는 희귀 고려청자들이 전시장 한가운데 빛을 발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2세기 후반 제작된 '청자오리뚜껑향로'는 섬세한 연꽃 문양과 오리 조형이 어우러져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고려비색은 천하제일'이라는 찬사가 실감나는 순간이다. 고지도 속에 담긴 우리나라의 또 다른 모습 또 다른 볼거리는 김태진 대표가 수집한 서양 고지도 전시다. 우리나라를 반도가 아닌 섬으로 표기한 지도, 동해를 외국에서 어떻게 기록했는지 알 수 있는 자료 등 역사적 가치가 큰 진귀한 자료들이 공개된다. 김 대표의 설명과 함께 고지도를 둘러보면 학술적 의미를 넘어선 '현장 지리 연구'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9월 26일 오후 5시 미술사학자 이태호 교수의 현장 해설 강의 ▲9월 26일 오후 2시 개인 소장품을 전문가가 즉석 감정해주는 '인사동 진품명품' 이벤트 ▲9월 28일 한국표구협회 주관 '우리집 가훈쓰기' 붓글씨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장 입구의 특별관에서는 '인사동 역사관: 인사동 길' 전시가 마련돼 인사동이 걸어온 문화예술의 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의 장 전시장에는 고려청자와 고지도뿐 아니라 고가구, 백자, 전통 서적과 생활 속 공예품들이 즐비하다. 고아트의 박균서 대표는 “박물관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신소윤 회장도 “이번 행사가 인사동과 종로, 나아가 서울의 문화예술 기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인사동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인사동 엔틱&아트페어'는 인사동 전역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인사동 누리집이나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동병원,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APEC 정상회의 공식 지정병원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응급의료 공백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긴 연휴 동안 교통사고와 중증 외상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권역센터별 비상 진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만반의 대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및 소화기 질환 등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응급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진료 매뉴얼을 재점검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이 24시간 상주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9명도 상시 대기해 소아 응급, 심장, 소화기, 알레르기 등 특화 진료를 공백 없이 제공한다.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 등 외상 전문의 9명이 상시 근무하며, 즉각적인 수술과 외상 전용 중환자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닥터헬기는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항하며, 출동 요청 시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한다. 심장 및 뇌혈관 응급환자에 대비해 혈관조영촬영기 5대를 24시간 가동한다. 이를 통해 환자 동시 발생 상황에도 지체 없이 검사와 시술이 가능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응급질환에 대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보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협진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촘촘히 했다. 동시에 감염병 예방 대책을 마련해 응급실과 병동 내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전문의 당직 근무와 진료, 간호, 행정 인력 배치를 완료했으며, 연휴 직후인 10월 8일(수·대체공휴일)에도 외래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지역민들이 명절 연휴 뒤에도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명절 기간에도 모든 환자와 방문객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필수의료와 최종치료의 보루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구·경북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비상진료기여도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응급 및 비상진료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공인받았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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