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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세탁기 전쟁] ‘가전 거인’ 부상 중국, 글로벌 리더십 뽐낸다

하이얼·메이디·하이센스·TCL 등 중국 가전 기업들이 전세계 세탁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아직 삼성전자와 LG전자 상품성을 따라오지는 못했지만 물량과 자본을 앞세운 공세가 꽤나 매섭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도시바 가전사업부를 흡수하는 등 인수합병(M&A)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중국 세탁기의 글로벌화와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한국 가전기업의 '캐시카우'인 세탁기 분야에서 중국산의 약진 배경을 찾고 대응 방법을 찾는 차원이다. 주요 시장인 미국·일본에서 한·중 세탁기 진출상과 현지기업들의 방어 움직임도 소개한다. [베이징(중국)=김윤호 기자] 글로벌 가전 시장의 구도가 바뀌고 있다. 한때 '값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 세계공장'으로 불리던 중국 가전업체들이 이제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변신해 삼성·LG로 대표되는 한국가전 기업의 아성을 흔들고 있다. 특히 세탁기 분야에서 하이얼·메이디를 필두로 샤오미·TCL·하이센스 등 '메이드인 차이나 빅5'는 막대한 내수 시장과 정부 정책 지원을 무기로 글로벌 리더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모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 세탁기 시장 규모는 약 25조원으로, 글로벌 시장(88조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지난해 중국의 세탁기 생산량은 1억1737만대로, 이 가운데 4297만대(36.6%)가 내수 판매로 소화됐다. 이는 전년(2023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로, 소매액 기준으로는 약 20조원에 이른다. 이처럼 압도적인 내수 기반은 중국 기업들에 안정적 수익원이자 원가 경쟁력을 키우는 훈련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국정부의 정책도 차이나 가전 브랜드의 성장에 가속도를 붙인다. 소비진작책인 '이구환신(以舊換新)'을 통해 노후 가전을 친환경·스마트 제품으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내수 확대와 기술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베이징의 업계 관계자는 “보조금은 소비자들에게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프리미엄 제품을 사도록 유도해 기업들의 연구개발(R&D)과 대량생산을 뒷받침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궈차오(國潮·애국소비)' 트렌드가 더해지며 중국 브랜드에 충성도 높은 고객층이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궈차오 열풍은 중국 기업들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며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축적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든든한 내수 기반을 토대로 중국 가전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삼각편대 공세'를 펼치고 있다. 삼각편대 공세는 △M&A를 통한 프리미엄 진입 △가성비·신흥국 집중 공략 △럭셔리 브랜드 창출 등을 말한다. 하이얼은 뉴질랜드 피셔앤페이클(2012), 미국 GE 가전(2016), 이탈리아 캔디(2019) 등을 인수하며 현지 유통망과 브랜드 신뢰를 확보했다. 이후 '산이냐오'라는 IoT 플랫폼을 이식,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사용자를 자사 생태계에 묶어두는 전략을 전개 중이다. 샤오미·TCL·하이센스는 '신흥국 맞춤형' 전략을 강화했다. 샤오미는 AIoT(인터넷에 연결된 기기가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기술) 생태계와 연동되는 가성비 세탁기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에서 세를 넓혔고, TCL·하이센스는 대용량·에너지 효율 제품으로 중동·아프리카를 집중 공략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하이얼과 메이디가 각각 '카사르테', '콜모'라는 럭셔리 브랜드를 선보였다. 카사르테는 지난해 매출이 20% 크게 신장하며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콜모는 AI 통합·혁신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가전업계는 “중국 가전이 이제 단순 제조를 넘어 브랜드를 '창조'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메이드인 차이나 가전의 공세에 맞서 한국 가전기업들은 상반된 전략으로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생태계를 축으로 '프리미엄 리더십'를 확대하고 있다. AI 세탁 최적화, 음성 제어 등 차별화 기술을 통해 “중국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보다 유연한 노선을 취하고 있다. 중국 스카이워스와 합작개발생산(JDM)을 도입해 유럽 중가 시장을 겨냥한 세탁기를 공동생산해 LG 브랜드로 판매한다. 가격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기 위한 외형 확장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결국, 차이나 세탁기의 위협에 삼성은 '정공법'을, LG는 '볼륨존 확대'라는 서로 다른 생존전략을 채택한 셈이다. 중국 세탁기 산업의 부상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정책·기술·브랜드·소비문화가 맞물린 입체적 도전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 가전기업들은 프리미엄 초격차를 지키면서 동시에 중저가 시장 압박을 방어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가전의 속도를 과소평가할 경우 프리미엄 시장마저 내줄 수 있다"고 지적하며, “AI 혁신 강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 브랜드 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국 삼성과 LG의 대응은 단순한 개별기업의 시장 방어 차원을 넘어 K-가전의 글로벌 리더십 유지와 국가산업 생존 전략과 직결된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됐습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삼성전기, 서울대와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

삼성전기가 MLCC 제품·기술 경쟁력 제고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기와 서울대는 소재·부품 분야와 인공지능(AI) 공정 등 제품개발의 전 영역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산학센터인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하는데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최재열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 주혁 중앙연구소장 부사장,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심병효 교무부학장, 김성재 대외협력위원장, 이명규 재료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기와 서울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에서 향후 5년간 소재·부품 및 AI를 활용한 공정 등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는 서울대 10여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과제는 MLCC 제품 재료·공정 연구 및 메커니즘 해석 기반의 원천기술 확보로 이뤄져 있다. 또한,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채용 연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협약은 삼성전기의 기술 경쟁력은 물론, 한국 소재·부품 산업의 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은 “이번 MOU를 통해 첨단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서울대가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특히 이러한 블록펀딩 형태의 산학협력은 대학에 자율성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연구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삼성전자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 참여…6G 기술 미래 선도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6G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인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주도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메타, 에릭슨, 노키아, 퀄컴 등 정보기술(IT)·통신 기술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새로운 사용 사례, 디바이스, 네트워크 기술 설계 등 6G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신규 스펙트럼 대역 발굴 및 대역폭 테스트 △3GPP등 글로벌 표준 기구와의 협력 강화 △6G 연구소 설립을 통한 시제품 개발 및 필드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발굴하고 관련 통신 기술 개발 등 6G 시대를 위한 연구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 무선을 이끌 AI와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검증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6G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GMES 2025, 3614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달성…역대 최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GMES2025 18일과 19일 이틀간 열려 총 3614만 달러(약 504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본부(이하 KOTRA)가 공동 주관한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5)에는 139개 기업, 159개 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참가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총 3614만 달러(약 504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수치로, 당초 목표였던 400억 원을 크게 상회하며 개막 첫날에 이미 목표액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네오바이오텍, 메디아나, 현대메디텍, 바디텍메드 등 강원 의료기기를 대표하는 선도기업을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팀엘리시움, 국내 고압산소치료기 1위 기업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 등 유망기업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요 수출 품목은 환자감시장치, 심전계, 심장충격기 등 병원 장비와 미용·디지털 홈케어 기기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전 온라인 상담, 기업-바이어 1:1 매칭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가기업들은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전시회 기간 중 열린 한-일 기술교류회에서는 일본 돗토리현산업진흥기구와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등이 참여해 16건의 기술협력 상담을 진행, 상호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올해 처음 마련된 의료기기 인허가(RA) 포럼은 미국·유럽·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의 인허가 제도 변화를 다루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대응 전략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는 비즈니스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네오플램·애플라인드 연계 할인행사, 생활의료기기·화장품 특별할인전,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행사장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스마트 메디홈 특별관은 모델하우스형 쇼룸으로 꾸며져 가정 내 의료기기 활용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주요 질환과 연관된 맞춤형 의료기기들을 직접 사용해보며 가정 내에서의 활용 방안을 화인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전시·체험 중심의 인프라에 판매 기능까지 더한 상설판매장도 함께 문을 열어 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그 결과, 참관객 수는 1790명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하며 지역민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은 GMES는 강원의료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로 최근 3년간 수출계약 실적이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 400만 달러, 2022년 1755만 달러, 2023년 2064만 달러, 2024년 2469만 달러에 이어 올해 3614만 달러 성과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개막식에서 4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했는데, 올해는 그보다 훨씬 많은 500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GMES가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하고 강원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종현 원장은 “GMES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수출, 고용, 기술협력 등 의료기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강원의 대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기도,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구 추가 지정 발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지구에 추가 지정 됐다. 23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1.66㎢) 추가지정 지정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면적은 기존 평택포승지구 등 3개지구 5.24㎢에서 약 32% 증가한 6.9㎢로 확장됐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추가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 ․ 제조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반월국가산업단지(15.4㎢)와 시화국가산업단지(16.1㎢)를 디지털 전환(DX) 해 경기도 제조산업의 혁신모델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으로 사업기간은 올부터 2032년까지로 사업비는 4105억원으로 추정된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대학, 국책연구기관, 기업연구소, 중소 ․ 벤처기업 등이 자생적으로 집적화되어 있어 글로벌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한양대ERICA 캠퍼스는 지능형로봇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담당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실증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협동로봇 시험 인증 및 기술 지원 등을 각각 담당한다. 이처럼 첨단로봇 ․ 제조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기술지원에서 인증까지 체계적인 시스템과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와 전략산업 육성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로봇 ․ 제조산업 육성 추진 전략으로 △거점대학 중심의 글로벌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글로벌 R&D 플랫폼 조성 △첨단로봇 집적화 및 고도화 △반월․시화국가산단 디지털 혁신 전환 △살기 좋은 글로벌 미래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개발조성을 위한 사업비 투입과 국내외 첨단로봇기업 유치 등을 위한 각종 투자 지출로 인해 2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액과 1만2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계기로 경기도가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사업시행자인 안산시 ․ 한양대와 함께 첨단로봇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받기 위해 2023년 5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계획서를 수립했다. 도는 용역 수행기관인 산업연구원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 안산시 · 한양대 간 관계자 실무협의회를 26회 개최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추가지정 필요성과 핵심전략산업 선정 과정 등을 중점 논의한 데 이어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최적의 개발계획서를 마련해 올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용인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재정 권한 확보 필요…시민들께서 힘 모아 달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2일 오후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시민의 뜻을 담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5년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300여명의 시민과 함께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과감한 재정·사무이양 실질적 특례 권한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구호를 외쳤다. 이 자리에서 시를 대표하는 시민 2인이 결의문을 낭독했고 현장에서는 시민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한 이 시장과 시민들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재정 권한의 실질적 이양 △시민 스스로 특별법 제정 실현에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구 110만명을 돌파한 용인특례시는 광역시급 행정과 폭증하는 도시 인프라 확충 수요를 감당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수준의 권한과 재정지원을 받고 있어 여러 분야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특례시가 특례시 발전에 합당한 행정권한, 재정 권한을 확보해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힘을 많이 모아 주시고 국회를 향해서도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속히 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수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처인구(용인시청 에이스홀), 29일 기흥구(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도 결의대회와 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입법 촉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년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한 보고회서 강조...469건 추진 한편 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 시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이 주재한 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민선8기' 마지막 해인 2026년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마무리 짓고 반도체산업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품은 정책을 수립했다. 또 행정과 경제, 복지, 문화, 생활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을 계속 진행하자는 방침을 정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 추진 사업을 보고받은 이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과 보완이나 확대가 필요한 사안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지난 3년 동안 용인특례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산업 발전의 기틀을 잘 닦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반도체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잘 진행해 가면서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계속 만들어 시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한 내년 시의 주요 사업은 469건으로 공약사업은 20건, 신규사업은 252건이다. 보고된 내년 주요 신규사업은 대부분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도 특징이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인공지능 기반 검색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며 △AI와 함께하는 영유아 놀이터 △AI 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감성AI 돌봄 서비스 '토닥이' △전기차 충전시설에 AI기반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시민체감형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 광역시급 도시로 도약을 위한 전략과 새로운 지원 정책은 반도체산업 관련 산업단지 조성의 신속한 추진과 '2040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확대된다. 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기반시설 지원'을 비롯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관학협의체 운영 활성화 △반도체기업 신입사원 통합교육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시민의 복지를 위한 정책으로는 저소득 출산가정과 영유아가구 주거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신규 자활사업단 창단을 통한 리퍼브 마켓 △노인복지시설 내 노인인권지킴이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전용품 지원 △발달지연 위험군 조기발굴을 통한 맞춤형 성장 케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도 확대한다. 아울러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가칭)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장애인회관 △화훼유통복합센터 설립 등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같은날 오후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담은 '용인59초 청년숏폼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영화제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이후 이어지는 청년주간의 첫 행사로 시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총 60개 작품을 접수했다.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개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 진출작 16편을 상영하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1팀, 장려상 2팀, 본선진출상 12팀에 대해 이상일 시장이 직접 상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의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들이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평가하고, 자신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강렬한 메시지의 59초 숏폼 영화가 60편이나 출품된 데 대해 매우 반가운 마음“이라며 "그 중16편이 본선에 진출했는 데 제작진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도 가동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이번 영화제도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 된 것“이라며 "시는 내년에도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시행할 방침인 데 이에 대해서도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청년들이 더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식전 공연, 시상식, 수상작에 대한 토크쇼, 식후 공연 등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본선에 오른 팀들을 축하하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8.5급 20호봉'팀은 “영화제에 쟁쟁한 분들이 많이 올라왔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용인시 청년 정책을 찾아 스토리를 구성했는데 용인시 청년 정책이 너무 많아서 추리는 것이 고민이었고, 다 담지 못한 용인시 정책이 많아 아쉬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화제 수상자는 △최우수상 8.5급 20호봉(손병기·남채은·최종철·송한슬) △우수상 신예감독(박신욱·정예원·정지희·윤예준) △장려상 김수빈, AJT'팀(박재성·강태원·최대성) △본선진출상 논픽션어셈블(김보담·유승호·옥류경), 이정안, 김형준, 통크 청년(이지인·이서인), 용연(신찬현·권보미·박인규·황록현), 시발점(김희수·김현주·박지인), 리버풀오렌지(박지호·이윤경), 최지호, 지구별미디어(성미래·김소연·이광호·최성문), 조윤진, 신선아, 대체인력(조홍준·오원석·임지순) 등이다. '용인59초 청년숏폼영화제' 본선 진출작 16편은 용인 청년랩(LAB) 3개소에서 오는 26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다목적구장-혜은학교 연결데크 준공 현장 방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22일 성남혜은학교를 방문해 단대근린공원 다목적구장과 학교를 연결하는 안전 보행로(데크) 완공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신 시장은 새로 완공된 180m 길이의 목재데크를 직접 걸어보며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살폈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혜은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단대공원 다목적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장애학생들에게는 4면이 울타리로 보호된 다목적구장에서 마음껏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학부모님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성남혜은학교에서 단대근린공원 다목적구장으로 가는 직접 통로가 없어 학생들이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데크 설치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다목적구장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5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의료·병원산업 전문 플랫폼으로, 최신 의료기술과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시는 지역 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업 6개사와 함께 '성남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코맥스 △㈜마크노바 △㈜스킨렉스 △㈜폰바이칼 △㈜엠엠에이코리아 △㈜에스아이코리아로, 인공지능(AI)·의료 사물인터넷(IoMT) 기반 병상간호 기기, 미용·의료기기, 수술실 장비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참가 기업당 부스 임차료 209만원(기업 자부담 77만원)을 지원하며 기술 역량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사를 엄선했다. 전시회 종료 후에는 상담 실적 등 성과보고서를 분석해 맞춤형 후속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의료기기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성남 기업들의 기술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결혼문화의 다양성에 부응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달부터 지역 내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성남시 혼인건수는 4551건으로 2022년대비 17.7%가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공원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회 돌뜰정원 두 곳의 야외 공공예식장 정하여 운영한다. 각 야외 공공예식장에서의 결혼 비용은 하객100명 기준 1010만~1550만원 선으로 시가 마련한 예식 표준 가격에 따라 예식 진행, 연출, 출장 뷔페, 편의 서비스 등 필요한 개별적 사항을 전문 협력업체와 예비부부를 연계하여 예비부부가 원하는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용 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성남시 거주자면 된다. 공공예식장 운영으로 2023년부터 추진중인 청춘남녀 만남사업 “솔로몬의 선택"에 이어 결혼친화적 사회분위기조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자연 속 특별한 공간을 예식 장소로 제공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색 결혼식을 올리게 될 것"이라면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특색있는 장소를 꾸준히 추가 발굴해 공공예식 장소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2일 안전주택에 머무는 소화동 화재 이재민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임시 거처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주민의 생활 여건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후 광명시가 제공한 안전주택에는 현재 8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추석도 이곳에서 지낼 예정이다. 안전주택에 머무는 한 이재민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하루아침에 집을 잃어 막막했지만 광명시의 신속한 안전주택 제공과 각종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명절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주셔서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과 안정된 주거를 위해 끝까지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주택 입주 가구 중에는 고3 수험생도 있어 박승원 시장은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학습공간 정비와 생활 편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광명시는 화재 피해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안전주택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긴급지원주택 연계 △주거지원금 지급 등 주거 안정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시민을 위한 8회 월간천문학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천체망원경 역사와 원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천체 관측의 핵심 도구인 망원경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갈릴레이 시대의 천체망원경 탄생과 발전 과정, 대형망원경으로 이어진 기술 진보, 천체망원경의 작동 원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허블우주망원경과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인류에게 열어준 새로운 우주 모습까지 소개하며 참가자가 천문학 현재와 미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교양강좌로 마련된다. 8회 월간천문학 참여 신청은 23일 오전 9시부터 누리천문대 누리집(gunpolib.go.kr/nuri)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대야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약 90분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천체망원경은 인류가 우주를 이해하는 방식을 바꾼 위대한 도구"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이 천체망원경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앞으로 열릴 우주 미래를 상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간천문학 특별강좌는 군포시 누리천문대가 매월 마지막 주말에 운영하는 시민 교양강좌로 별과 행성, 외계 생명체, 태양과 달, 오로라, 별똥별, 천문학 역사 등 대중적 관심이 높은 천문학 주제를 매달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12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 한강중앙공원, 라베니체 수변, 장기도서관 등을 무대로 펼쳐졌으며 7만 이상 방문객을 동원했다. 올해 독서대전에서 돋보인 부분은 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다. 특히 QR 기반 예매-참여 관리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김포시는 축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독서문화정책 수립 에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기반 방 탈출 게임은 아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직접 탐험하며 즐기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했고, 'AI와 도서관'을 주제로 한 학술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 시대 도서관 미래를 진지하게 모색하는 장이 됐다. 독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독서는 곧 놀이'라는 인식 전환을 꾀한 점도 눈에 띈다. 김포 메카인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책 속 캐릭터들이 문보트를 타고 방문객에게 인사하는 '문보트 카니발', 책과 맥주를 결합한 '북펍', 반려견과 함께 잔디밭에서 책을 읽는 '반려견 북크닉', 아이들이 강아지에게 책을 읽어주는 낭독 체험 등은 독서를 일상의 즐거움으로 확장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또한 여권형 '독서시민권' 제도를 도입해 행사 전부터 시민이 연중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점도 김포독서대전만의 차별화된 성과라는 평가다. 곳곳에서 열린 책과 예술의 만남도 방문객 호응을 얻었다. 김호연-김애란 등 스테디셀러 작가와 만남과 홍보대사 양희은의 개막 공연, 가수 이무진의 축하 무대는 방문객을 환호하게 했다. 윤동주 서거 80주기를 기리는 전시, 시민 독서감상문 수상작 전시 등은 책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힘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독서대전 가장 큰 성과는 모두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 김포가 지향하는 공동체적 문화도시 미래상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이번 독서대전은 출판업계와 문화예술계, 지역사회, 소상공인, 공무원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꾸려졌다. 특히 김포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은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놀이공원식 입장 팔찌 배부, MBTI별 서가 조성 등 신선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관람자'가 아닌'참여자'로 함께했다. 라베니체 인근 상인들은 북페어 구매자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은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자연스레 맞닿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3일 “이번 독서대전은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독서문화 확산 시작이자 김포교육 경쟁력을 증폭하는 계기"라며 “AI시대, 인간 경쟁력은 사고력-창의력-질문력이고, 김포 아이들이 다양한 외부 자극을 통해 내면의 질문을 끌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김포시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2일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컨벤션홀에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민선8기 4차연도를 맞아 처음 열린 정기회의로, 시흥시는 회의 개최 전 과정에서 실무 지원 체계를 강화해 경기도 31개 시-군이 함께 지역 공동 현안과 협력 의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기회의는 협의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27개 시-군이 참석해 사무국 제안과 경기도 시-군 제안 등 37개 안건이 상정돼 논의됐다. 참석자는 기준 인건비 제도 개선을 비롯해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통합 운영 △지방재정 및 자치분권 확대 등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영사에서 “시흥은 바이오-교육-해양-생태가 공존하는 역동성을 바탕으로, 경기도내 상생협력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군 간 연대와 지방자치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상위법령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규제 완화와 조례 운영상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산시 도시계획 조례'를 일부개정-공포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그동안 불합리하거나 지나치게 엄격했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실효성이 부족한 규정은 과감히 정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해 녹지지역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개발행위허가 대상에 동물 및 식물 관련 시설,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경우를 추가했다. 아울러 자연녹지지역 내 농수산물 가공 및 처리시설, 건조-보관시설, 산지유통시설 등 일부 농업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건폐율을 40% 이하로 완화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시민 편의를 위한 규제 완화도 주요 내용 중 하나다. 대부도 지역 등 표고가 높은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완화해 기존 해발 40m 미만에서 50m 미만까지 개발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이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타 시-군에 비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규제를 현실화했다. 녹지지역에서 개발행위허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면제받을 수 있는 토지 형질변경 면적 기준도 완화됐다. 이전에는 녹지지역에서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의 건축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시 보전녹지지역 및 지목이 염전-유지인 생산녹지지역은 500㎡, 지목이 임야인 자연녹지지역은 1000㎡ 이상인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를 간소화해 토지 형질변경 면적이 3000㎡(지목이 임야인 경우 2000㎡) 미만인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개발행위허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경관과 연계된 시가지경관지구에 대한 규제도 일부 완화됐다. 준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내 세차장 설치가 가능해졌고, 일반주거지역 내에선 건축물 높이를 기존 4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완화하면서 주차장 및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지하층 설치를 허용하는 등 도심 내 건축 여건도 개선했다. 또한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 내 주유소 건축이 일부 허용됐다. 조례 개정 이전에 신축된 주유소는 증-개축이 가능하고 준주거지역에선 신축도 허용해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했다. 상업지역에선 도시형 생활주택(전용면적 60㎡ 이하)을 허용해 도심 내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연경관지구 및 특화경관지구 등 경관지구에서 개발행위 면적이 3000㎡ 이상인 경우 개발행위허가 시 안산시 경관위원회에 자문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또한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된 자연녹지지역의 용적률을 법정 최대치(100%)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성장관리계획구역의 용적률 완화 규정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3일 “이번 조례 개정은 그동안 과도하게 작용했던 규제를 완화하고 현실에 맞지 않은 불합리한 규정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제도를 지속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특집]김하수 청도군수, 경제와 관광으로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다(2)

농업 혁신과 판로 다변화로 농가 소득 안정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 “축제·생태관광·체험형 콘텐츠로 머무는 관광도시 도약" ​ 청도군은 농업과 관광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고장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쳐왔다. 2회차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군정 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 글싣는순서 1: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발자취 2:경제와 관광으로 여는 청도의 미래 3:복지와 생활 인프라, 미래 전략의 길 ◇농업 혁신과 소득 다변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는 '반시'와 '복숭아'로 대표되는 농업 중심 지역이다. 김 군수는 농산물 판로 다변화에 힘써 전국 대형마트·온라인몰과의 직거래 확대, 공영홈쇼핑 입점 등 유통 혁신을 이끌었다. 또한 농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브랜드 '청도愛' 구축을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정책은 농가 소득 증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군정 역량이 집중됐다. 청도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노후 시설이 개선되고, 주차장 확충과 청년몰 조성 등으로 방문객 편의가 높아졌다. 또한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카드 수수료 절감 지원 같은 정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골목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발걸음 김 군수는 청도를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소싸움 축제: 국내 대표 민속축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프로방스 빛축제: 계절 한정형 관광에서 상시 운영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체류형 관광 효과를 높였다. 생태탐방로·레일바이크: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자연·레저 자원을 결합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운영과 기획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관광모델은 '군민과 함께 만드는 관광도시'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문화와 경제의 융합 관광과 지역경제를 결합하는 전략도 빛을 발했다. 김 군수는 지역 공예·특산품을 관광 상품과 연계해 '문화소비-경제활동-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관광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과 직거래 장터 운영은 청도만의 고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군민과 함께 가는 길 김 군수는 “청도군의 경쟁력은 농업과 관광에 있다. 군민이 직접 주도하는 경제·관광 모델을 만들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지역 경제 활력과 관광자원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미래는 농업과 관광에 달려 있다."며“군민과 함께 농가 소득을 지키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살리며, 머무는 관광도시 청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칠곡군,청도군,영진전문대,계명문화대,대구경북병무청 소식

◇영천시-㈜카펙발레오, 투자 이행 점검 및 협력 강화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생산라인 구축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2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카펙발레오 본사를 방문해 지난 7월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의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카펙발레오의 투자 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 생산라인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펙발레오는 프랑스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발레오(Valeo)'와의 합작법인으로,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기업이다. 이번 영천 투자계획은 전동화 흐름에 대응한 미래차 부품 생산라인 확충을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약 1,600억 원을 투자, 11,000평 규모의 산업용지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1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카펙발레오의 투자는 영천이 미래차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카펙발레오 관계자도 “영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부품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영천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하이테크파크지구를 미래차·첨단부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경상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LH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칠곡군,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토목직 8~9급 신규 직원 대상 전문성 제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토목직 공무원 8~9급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전문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공사 실시설계 △설계수량 산출△ 원가계산 및 설계변경 요령 △공사감독 실무 등을 집중 교육했으며,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꾀했다. 칠곡군은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분기별 4회에 걸쳐 건설안전 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 대규모 사업 현장견학을 통한 현장 안전·품질관리, 보행안전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공무원행동강령 준수와 공정한 직무 수행을 강조하는 청렴교육도 병행해 신뢰받는 건설 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은 8~9급 신규 기술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업무 역량을 높이고 직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건설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고 예방접종을 통한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3가 백신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접종 일정은 대상별로 차등 운영된다.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자 및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대별 분산 접종이 권장되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청도군 관내에는 보건(지)소 9곳과 위탁의료기관 21곳이 지정돼 있다. 이와 함께 청도군은 자체 사업으로 14~64세 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접종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두류공원서 칵테일 퍼포먼스 선보여 창작 칵테일·플레어 쇼…청춘 감성 담아낸 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가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두근두근 페스티벌'에서 특별한 칵테일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 '결혼특구 7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자리로, 호텔항공관광과 학생들은 이재훈 교수의 지도 아래 직접 칵테일을 제조·서비스하며 학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다채로운 색감과 신선한 맛으로 꾸며진 칵테일은 축제 현장을 찾은 청춘 남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교수는 청춘의 감성을 담아 창작한 '블루 키스' '레드 하트' '화이트 모히토' 등 칵테일 3종과 함께 화려한 플레어 쇼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방문객들은 고품격 칵테일의 맛과 수준 높은 퍼포먼스에 감탄을 표했으며,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학생들은 서비스 마인드와 전문 기술을 동시에 익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이재훈 교수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고품격 칵테일 문화를 즐기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관광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 성료 학생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으로 큰 호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18일 교내에서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을 개최, 재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20여 명의 학생이 신청해 열띤 관심을 보였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창업 마케팅 전반을 심화 학습했다. 교육 과정은 △창업 마케팅 기초 이론 △온라인 마케팅 채널 분석 △타깃 고객 설정 및 페르소나 구축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 △창업 아이템별 맞춤 마케팅 기획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하는 실습 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히는 교육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참가 학생들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창업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온라인 마케팅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단계별 설명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상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마케팅의 기본기를 다지고 실질적인 전략 수립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실무형 창업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지원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창업 관련 교육을 이어가며,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속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우수 마케팅 기획서를 선정해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대구경북병무청, 해병대교육훈련단서 제4회 입영문화제 열려 병역 자긍심 고취·군 체험·가족과의 이별 현장 감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2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해병 1322기 입영자와 가족·지인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2011년부터 청년들의 병역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병역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각 입영부대와 함께 입영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입영을 앞둔 청춘들의 긴장감을 덜고 가족들과의 이별 순간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역이행 응원' 및 '오늘도 이행' 감사캠페인 영상 상영△ 포토존 운영 △영상 편지쓰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병역 의무를 앞둔 청년들을 격려했다. 해병대는 군 보급품·피복 전시체험관, K9 자주포·상륙장갑차 전시·탑승 체험, 입영식 등을 준비해 장병으로서의 자부심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국방헬프콜센터에서는 '1303 국방헬프콜'을 홍보하며 병영생활 중 고충 상담 창구를 알렸고, 현장에는 커피차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오경준 청장은 “입영문화제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앞둔 청춘들을 응원하고,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지역사회와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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