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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쟁 대신 화음을 택한 칠곡 북삼고교 ‘아남카라’ 어머니 합창단

북삼고 '아남카라 합창단', 15년째 이어온 노래로 지역 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엄마가 딸에게"가 울려 퍼지자 객석 곳곳에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지난 12일 저녁 칠곡 향사아트센터 무대에 오른 북삼고교 어머니들의 합창단 '아남카라'는 화음을 통해 관객과 하나가 됐다. 재학생이 무대에서 '딸'을 맡고, 단원들이 '엄마'로 등장하자 눈물과 박수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아남카라'는 라틴어로 '영혼의 동반자'를 뜻한다. 합창단은 2010년 북삼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되던 해, 첫 입학생 어머니들이 모이며 시작됐다. 다른 학부모 모임처럼 입시 정보를 나누는 대신 매주 월요일 저녁 음악실에 모여 노래를 불렀다. 치열한 경쟁 대신 화합을, 치맛바람 대신 화음을 택한 것이다. 창립 단원들은 “노래로 힘을 주고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세월이 흘러도 약속은 변하지 않았다. 단원 수는 26명에서 30명 사이를 오가지만 절반 이상은 여전히 창립 멤버다. 매달 2만 원씩 회비를 모아 무대를 이어왔고, 부족한 부분은 십시일반으로 채워왔다. 매주 월요일 저녁을 비워둔 작은 습관이 15년이라는 시간을 만든 셈이다. 특히 창립부터 단장을 맡아온 김태순 씨의 역할이 컸다. 그는 무대 의상을 직접 제작해 단원들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단원들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김 단장은 “합창단은 이제 우리 삶의 일부"라며 “아이들과 지역을 위해 노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합창단의 활동은 공연에만 머물지 않았다. 요양원과 어르신센터를 찾아 위로의 노래를 불렀고,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해마다 북삼고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했다. 단원 자녀의 결혼식에는 모두가 모여 축가를 불렀고, 지역에서 공연 요청이 오면 어디든 달려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긴 세월 자발적으로 합창을 이어온 이야기는 큰 울림을 준다"며 “군민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칠곡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석적읍민 화합한마당, 공연·체험·나눔으로 성황 “읍민 2천여 명 모여 웃음과 화합으로 물든 하루"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13일 석적체육공원에서 읍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적읍민 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석적읍과 석적읍민화합한마당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정규 석적읍장·정익균 석적읍발전협의회장)가 주최하고 석적읍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행사 운영에는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청년협의회, 석적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석적지역아동센터, 남율·석적유치원 등 관내 기관단체가 힘을 보태 풍성한 잔치가 됐다. 행사장에는 드론체험, 페이스페인팅,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졌다. 장영칠 재경석적읍향우회장이 성금 1,000만원을, 왜관로타리클럽이 2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무대 공연도 다채로웠다. 점프윙스와 용인대효성합기도팀, 사물놀이·색소폰·하모니카·노래교실·줌바댄스·라인댄스 등 읍민 평생학습강좌 발표회가 이어졌다. 오프닝 무대는 일타장구 임형규가 장식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팀의 노래경연과 장기자랑에서는 주민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였고, 초대가수의 축하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석적읍 관계자는 “주민이 하나로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부 조석현 총재, 칠곡군에 기부금 전달 고향사랑 기부에 100만원 쾌척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1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제38대 조석현 총재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석현 총재를 비롯해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들과 김종태 부군수가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기부가 가진 의미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조석현 총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태 부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을 전해주신 조석현 총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이번 기부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뜻을 존중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휴젤, 보령 대표 출신 장두현 CEO 영입 “젊은피 수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보령 대표이사 출신의 40대 CEO 장두현 대표를 영입해 글로벌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 휴젤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장두현 대표집행임원(CEO)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성장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각자대표 체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장두현 신임 휴젤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미시건대 경제학과 및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AT&T, CJ그룹을 거쳐 2014년 보령홀딩스전략기획실장으로 입사한 뒤 보령제약 운영총괄 부사장 역임 후 2021년 사장으로 취임해 보령의 '최연소 CEO'로서 올해 2월까지 근무했다. 장두현 대표가 근무하던 보령은 지난해 창립이래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장 대표는 보령의 해외사업 확대와 실적 상승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평가된다. 휴젤은 장 대표의 풍부한 제약산업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더해 국내 시장 리더십 유지와 글로벌 외연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 경신을 목표로 하는 휴젤은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미국제품명 레티보)의 미국 출시 및 선전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서두르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휴젤의 성장 전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책임경영 일환으로 단독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며 “장두현 대표 영입은 휴젤의 기업 미래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K-메디컬 에스테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한 휴젤에 합류해 새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휴젤을 지속 가능한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주주 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삼성화재, ‘보험의 2치’ 출시…중증치료비·치매 한 번에 보장

삼성화재가 연령대별 건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하이브리드 컨셉의 상품 '보험의 2치'를 출시했다. 15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는 '보험의 이치(理致)'라는 본래 의미와 함께 2개의 '치(治)'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특정순환계질환) 치료비와 치매 진단비를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한다. 고객이 선택한 연령(75세 또는 80세)에 따라 보장 비중이 달라지도록 설계해 보험료 부담도 기존 대비 약 15~30% 수준으로 낮췄다. 75세 이전에는 중증질환 치료비 1000만원과 치매진단비 100만원, 이후에는 중증질환 치료비 100만원과 치매진단비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유도하는 인센티브형 보장도 특징이다. 특정 연령 이후 매년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 최대 10년간 '건강관리 지원금'을 지급해 예방 활동을 장려하며, 치매와 중중질환에 대한 조기진단시에도 보험금을 제공해 중증화 방지를 돕는다. 또한 △후견인·신탁제도를 비롯한 치매 관련 자산관리 상담 △치매 치료방식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치매 위험도 유전자검사 △중증질환 관련 상담-예약 및 병원 동행 등 '4대질환 동행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중증치료비와 함께 다소 소외됐던 치매 보장까지 아우르며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암·뇌·심 등 중증질환을 넘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담아 보험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국-아랍소사이어티, AI·수소·방산 분야 한-중동 협력 방안 논의 세미나 성료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과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왜 우리의 미래가 중동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외교부 후원으로 진행된 해당 세미나에서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인 AI·수소·방산 분야의 한-중동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국회의원 및 주한아랍외교단, 기업인,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윤재옥 글로벌외교안보포럼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중동 협력의 오랜 역사를 언급하면서 “양측이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함께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 부이사장인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UAE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투자·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랍과 한국 간 파트너십이 발전해 왔으며, 이러한 협력이 양 지역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측이 굳건한 양자 관계를 기반으로 분야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러한 세미나와 같은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김태호 이사는 'AI 협력: 중동의 디지털 전환과 한국의 기술'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아, 최근 중동 국가들이 AI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UAE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담당 국무장관직을 신설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UAE는 자본·컴퓨팅·에너지·데이터·인재 등 AI 연구에 필요한 기반이 탄탄해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금융과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AI 전환을 설명했다. 이어서 산업연구원 빙현지 전문연구원은 '수소경제: 중동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이 만나다'를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빙 연구원은 중동 국가들이 수소 개발에 주목하는 배경을 소개하며, 수소 에너지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 수소 산업의 구조적 한계와 국가별 전략 차이를 분석하고, 한국과의 상호보완적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중동은 저비용 생산지, 한국은 고도 활용국이라는 점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협력 모델을 강조하며, 단기 협력 과제뿐 아니라 2033년 이후 울산과 여수를 동북아 수소 허브로 육성하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안했다. 세 번째 발제는 국방대학교 김은비 안보정책학과 교수가 '방위산업 협력: 한국 방산의 중동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은비 교수는 최근 한국 방산 산업의 수출 성과를 소개하고, 중동 각국의 무기 수요와 한국의 수출 비중을 분석했다. 특히 UAE(약 5%), 사우디아라비아(약 7%), 카타르(약 6.5%) 등 GDP 대비 국방비 지출 규모가 큰 중동 국가들의 특성을 언급하며,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무기 수입처를 다변화하는 전략에 주목했다. 이어 튀르키예 등 경쟁국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 방산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조하고, 중동 시장에서의 전략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발제 이후에는 국회 김건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책임연구의원이 좌장을 맡아 '한-중동 미래 협력 방안 및 과제'를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아산정책연구원 장지향 지역연구센터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 정세 변화로 인한 역내 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대중동 방산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동에서 우리 방산 산업이 공격형 시스템에 주력하는 이스라엘·튀르키예와는 달리 방어력에 집중한다는 점과 국제 보편주의를 추구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구기연 교수는 한국의 AI 기술이 중동 지역에 확산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언어와 문화적 맥락의 차이를 지적했다. 특히 아랍어의 특수성과 함께 종교 및 문화적 배경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콘텐츠 필터링,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언급하며 현지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광호 전문연구원은 중동 국가별로 자원 보유 현황, 노동시장 구조, 주력 산업 육성 방안 등이 모두 상이하기에 국가별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동의 정책 담당자들과 면담을 진행하다 보면 중국과 일본이 중앙정부 중심으로 장기 네트워크 수립에 집중하는 반면, 한국의 경우 개별 기업 중심의 실익이 우선시되어 장기적인 신뢰 구축이 어렵다는 평가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MBC아카데미 동대문지점 “실전 모의고사 1위”

MBC아카데미뷰티학원 동대문지점은 최근 열린 서경대학교 실기 모의고사에서 최우수 성적(1위)을 기록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과 채점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를 중심으로 수험생들의 실기 완성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동대문지점은 매년 서울·경기권 주요 2·4년제 대학에서 높은 합격률, 전원 합격 실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대학별 입시설명회 및 포트폴리오 제작반 운영 ▲실전 모의 면접 및 실기 모의고사 정기 시행 ▲학교별 실기 유형 분석과 맞춤 커리큘럼 제공 ▲1:1 진학 컨설팅 및 진로 로드맵 관리 시스템 등 체계적인 입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학원 관계자는 “고3뿐 아니라 고1·고2 학생들을 위한 조기 입시 설계와 전공별 진로 분석, 심화 교육 프로그램까지 완비하고 있다"며 “주말반, 야간반, 단기 특강반 등 유연한 시간표 운영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헤어, 네일아트, 피부,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과정과 함께 방송 분장, 특수분장, 업스타일, 뷰티 실무, 남성 커트 등 실무 연계 심화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동대문지점은 이러한 교육 성과와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매년 실기 합격은 물론 실무와 창의성을 겸비한 뷰티 아티스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위드퀀트 “에너지 플랫폼 이용자 3만 명 돌파”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 위드퀀트가 자체 운영 중인 에너지 플랫폼 이용자가 최근 3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전했다. 위드퀀트의 에너지 플랫폼은 개발도상국 지역에 구축된 소형 수력발전소와 연계해, 주민들이 전력 사용 현황을 확인하고 요금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다른 재생에너지 자원과도 연동 가능해, 장기적으로 분산형 친환경 전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전력 접근성이 부족했던 지역 주민들이 위드퀀트를 통해 전기를 쉽게 충전·결제하고, 사용 내역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호응이 커지고 있다. 현지 청년 사업가 무사(29)는 “예전에는 전기 사용이 불규칙해 사업 운영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앱으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어 계획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위드퀀트 관계자는 “이용자 3만 명 돌파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이는 전력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전환이 결합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위드퀀트의 성과가 '에너지 접근성의 디지털 혁신'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본다. 이수현 연구원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단순 공급을 넘어 주민 참여형 에너지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드퀀트는 향후 AI 기반 전력 수요 예측 시스템을 플랫폼에 추가해 효율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복대 의료미용과, 성형수술 매니저 마스터클래스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성형수술 매니저 마스터클래스'를 지난 9일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나성형외과 김윤호 원장과 의료미용학과 재학생 200명이 참여했다. 마스터클래스는 특강을 시작으로 졸업생 사례 발표, 질의응답, 현장 경험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호 원장은 툭강에서 “성형외과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최신 의료 트렌드와 환자 중심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 경험을 균형 있게 쌓는다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를 나와 현재 나나성형외과에서 근무 중인 오채은-정채연 졸업생이 후배들에게 실제 현장 경험을 전수했다. 오채은 졸업생은 “재학 시절 수강했던 성형수술 관련 교과목이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이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모든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두 졸업생은 환자 상담 및 진로 설계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최신 성형 분야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현장 전문가와 졸업생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 전공을 운영하며, 전공심화 4학년 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졸업생은 성형외과, 피부과, 글로벌 뷰티 산업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은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정연선 의료미용학과 학과장은 15일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 지식과 함께 선배들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해 글로벌 의료미용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전진선 양평군수 “청소년 행복이 양평 미래 좌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양평군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군정 비전으로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미래세대가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청소년 정책은 문화-여가 활동 지원은 물론 자치와 참여, 보호와 복지, 진로와 미래 설계까지 망라하며 양평 청소년 행복발전소 가동에 원동력이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청소년이 행복해야 양평 미래가 밝다"며 “맞춤형 정책과 촘촘한 지원체계를 통해 청소년 모두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양평군은 중부권(양평읍)-동부권(용문면)-서부권(양서면)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며 공연과 영화 관람, 동아리 모임과 창작활동까지 가능한 생활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을 곳곳에도 '청소년 휴카페' 9곳을 마련해 일상에서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더구나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락) 등은 위기청소년과 학업 중단 청소년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소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청소년자치기구 운영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토론회와 워크숍을 통해 리더십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운다. 특히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미디어-콘텐츠 제작 교육은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위기청소년 보호는 양평군 청소년 정책에서 한 축을 이룬다. 1388청소년 긴급전화와 연계한 위기대응체계를 가동해 양평군은 상담-구조-의료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업 중단 청소년은 검정고시 준비반과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에게는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복지 안전망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은 청소년이 가정과 사회 보호망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주요 발판이 되고 있다. 또한 세대 간 교류와 연계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한다. 청소년과 노인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 봉사활동과 문화 체험을 연계한 사회참여 활동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양평군은 청소년 정책 내실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권역별로 시설을 균형 있게 확충하고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지역 기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IT-미디어 교육과 글로벌 교류 활동을 늘려 청소년이 세계와 소통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3년 내 '청년친화도시 양평' 선정을 위해 오는 11월 중 양평군 정책자문단과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양평만의 차별화 청년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청소년 학습 기회 확대와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에도 양평군은 힘을 쏟고 있다. 양평군교육발위원회 출연금을 3억원 증액해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예체능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교 1~3학년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해 학습 흥미를 유발한다. 이는 신체-정서적 성장 촉진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학원 산업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도 2년 연속 추진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씩 연 1회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돕는 토대로 기능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세계와 만난 백제왕도…공주, 외교관 초청해 유산의 날 열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공주가 세계시민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공주시는 지난 13일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사)우리문화융합진흥원과 함께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백제 외교의 국격을 담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시민과 함께 누리는 유산'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온두라스, 케냐 등 7개국 외교관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산성의 공북루·영은사·쌍수정 등 주요 공간을 둘러본 뒤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백제의 문화재를 관람하고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방문해 왕실문화의 정수를 체험했다. 특히 외교관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동시에 홍보 영상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보편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이 다시 조명되는 계기가 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이자, 세계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만남이 각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 깊게 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세계유산 도시로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왕릉원을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또한 공주 마곡사는 2018년 6월 30일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돼 불교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K리그와 함께하는 '공주시의 날'…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백제문화제와 지역 정책·특산물 홍보…20% 시민 할인 혜택도 제공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인다.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의 K리그1 경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백제문화제 홍보, 특산물 체험, 시민 참여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현장 구매 시민에겐 입장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공주시는 20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의 K리그1 제30라운드 경기와 함께 '공주시의 날'을 마련한다. 본 경기는 저녁 7시에 시작되지만, 행사는 오후 4시 남문광장부터 분위기를 달군다. 홍보 부스에서는 오는 10월 개막하는 제71회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온누리공주 시민제도, 고향사랑 기부제, 신(新)5도2촌 사업 등 공주시의 주요 정책과 특산물이 소개된다. 공주알밤, 알밤한우 등 지역 대표 먹거리도 빠지지 않는다. 경기 시작 전에는 공주를 주제로 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참가자들에게는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 인형이 선물로 주어진다. 또한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공주시민(온누리공주시민 포함)에게는 1인 최대 4매까지 20% 할인 혜택이 제공돼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즐거움과 자긍심을, 관람객들에게는 공주의 문화와 특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보는 4대강 아냐”…최민호, 과학적 시험 가동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보 재가동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보는 4대강 사업이 아니다"라며 환경부의 일방적 결정을 비판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시험 가동과 공론화 절차를 촉구했다. 최 시장은 15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세종보는 2006년 행정도시 개발계획에 포함된 시설로, 이명박 정부 이후 추진된 4대강 사업과는 무관하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뒤집히는 것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 문제를 정치 논리로 풀 것이 아니라 과학적·합리적 판단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보의 필요성을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생활 편익 측면에서 제시했다. 세종보는 최대 570만 톤을 담수할 수 있어 세종시민 전체가 57일간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최근 금남면 지하수위가 3년간 1m가량 낮아지고 농업용수 지하수 사용이 30% 늘어난 사실을 들어 가뭄 대응의 핵심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보는 갈수기에는 물을 가두고 홍수기나 녹조 발생 시 수문을 개방할 수 있는 가동보라는 점에서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보는 금강 수변경관과 수상레포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이기도 하다"며 “시민 조사에서도 재가동 찬성이 반대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일부 환경단체의 주장에만 귀 기울일 것이 아니라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며 “세종보를 1년간 시험 가동해 긍정과 부정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는 세종보 인근 농성장 등 하천을 불법으로 점용한 시설물에 대해 계고, 변상금 부과,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도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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