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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후원 ‘Save The Health Symposium’ 개최…“지속가능한 사회 가치 확산”

대웅제약 후원, 리브위드,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 NGO 공간과나눔이 공동 주최로 ESG와 헬스케어의 결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료계·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ESG 모델을 구현한 행사 'Save The Health Symposium'이 오는 8일과 9일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호텔에서 개최된다. 대웅제약은 'CARE for People and Planet' 전략 아래 건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사회적 가치로 환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체계를 실현한다. 행사는 사회 공헌 직종의 일반인과 의료인을 포함하여 150여 명이 참석해 건강검진 인식 개선과 예방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ESG 기반의 사회적 환류 모델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존을 만들어 운영하며 건강 관리의 새로운 미래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참여하는 7개 기업의 기기와 체험으로는 △아크의 옵티나&위스키(안저검사) △씨어스의 모비케어(부정맥검사) △스카이랩스의 카트비피프로(연속혈압검사) △엑소시스템즈의 DeepSARC (근감소증 검사) △프로메디우스(흉부선 골다공증 검사) △티알코포레이션의 더 스피로킷(폐기능운동 검사) △메디컬에이아이의 에티아 LVSD (심부전 조기 진단 솔루션) 등 이 있다. 참가자들은 안전 검사부터 심부전 조기 진단까지 다양한 건강 검진을 현장에서 무료로 체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에 의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추가 행사에는 ▲마이베네핏 ▲현대요트 ▲바나나아일랜드 ▲신동아골프 ▲살리다 ▲룰루메딕 ▲타몬 ▲메디터치 ▲메가웍스 등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 기업이 참여한다. 각 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대체식품, 친환경 소재, 순환형 산업모델 등 자사 ESG 실천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간 협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부스로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이번 진행하는 행사와 ESG적인 부분에서 연관성이 깊다. '마이베네핏'은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참여자 대상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건강 형평성과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거버넌스를 실현한다. '룰루메딕'은 의료기록 디지털화를 통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 '메가웍스'는 VR·AR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만성질환자의 신체 및 심리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의료진 상담과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 관리 생태계를 구축한다. '메디터치'는 키오스크와 모바일 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이 주기적으로 건강을 측정·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의 자가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한다. '현대요트'는 전기·수소·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선박 도입을 통해 해양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기여하고, 해양레저 산업의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신동아골프'는 자원 효율을 높이는 순환형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간다. '바나나아일랜드'는 밀가루 대비 탄소배출을 줄이는 대체식품 개발과 공정무역을 통한 농가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한다. '살리다'는 광고폐기물을 업사이클 원단으로 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참여형 윤리적 소비 문화를 조성한다. '타몬'은 버려진 나뭇잎을 활용한 잎섬유 제품을 통해 폐기물 자원화와 탄소저감을 실천하고, 공정무역 기반의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운영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ESG를 기반으로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기업과 의료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ESG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과 참여 브랜드들은 이를 통해 건강과 환경, 사회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ESG를 단순한 비재무적 요소가 아닌 기업경영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본연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신뢰와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美 레스토닉침대, 15년 연속 여성소비자대상 수상

미국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레스토닉이 15년 연속 여성소비자대상(Women's Choice Awards)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레스토닉코리아가 7일 밝혔다. 여성소비자대상은 미국 내 여성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추천 의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 프로그램으로서, 실제 구매 경험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브랜드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입증하는 상이다. 레스토닉은 2011년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수상을 이어오며,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로서의 품질과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레스토닉코리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 상은 미국 여성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레스토닉은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품질과 디자인을 통해 편안한 수면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독서경영 우수 직장 최우수상 수상

글로벌 전문 BPO 그룹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직장 내 독서 문화 활성화를 통해 직원 복지 향상, 지역 사회 나눔 등 독서 문화 증진에 공헌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독서 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 가능성, 독서 문화 확산 가능성 및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조직과 개인의 소통, 창조적 인재 양성 등 독서 문화 증진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한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2018년부터 매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받았으며, 2018년과 2022년 BPO 업계 최초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으며 독서경영 실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독서를 통해 성장하는 개인, 연결되는 조직'이라는 비전 아래, 독서를 통한 지식과 지혜 기반으로 관계를 쌓는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잠재 독서자, 가벼운 독서자, 핵심 독서자 등 각 타깃에 맞춰 ▲여가/힐링 ▲자기 계발/교육 ▲조직문화 활용이라는 세 가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했다. 먼저 ▲여가·힐링 전략을 통해 잠재적 독서자를 위한 독서 환경을 조성했다. 사내에서 독서를 자연스럽게 습관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고, 가볍고 유쾌한 서브컬처 요소를 활용한 접근으로 임직원이 독서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자기 계발/교육은 독서 환경 구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장과 계발, 교육적 차원의 독서 촉진 전략이다. 전자도서관, 저자 특강, 연간 독서 목표 지원, 유튜브 독서 방송 등을 통해 직무 역량 강화와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제도 및 인재 육성 정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를 구축했다. 조직문화 활용은 독서 접근성을 높여 직무와 조화를 이루고 팀원과 상호작용하는 독서 시스템이다. 자발적인 독서 모임 및 임원 추천 도서, 우수 독서자 연말 시상 등을 통해 조직의 방향성과 가치를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하며 조직 정체성을 강화하고, 수평적 소통과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관계자는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조식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앞으로도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도민 손으로 만드는 충남의 미래전략…‘2045 지속가능 비전’ 출항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45년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행정主도 방식이 아닌, 도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미래 설계'에 나섰다. 충남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민 설문과 공론장 논의,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한 전략 초안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비전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충남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및 협의회 위원, 연구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용역 추진현황 보고 △질의응답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의제와 실천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7월 실시된 도민 설문조사와 8월 열린 도민 공론장에서 제시된 키워드, 전문가 자문 결과가 초안에 적극 반영된 점이 눈에 띈다. 도는 “책상 위 계획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전략이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에 부합하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경제·사회 전 영역을 아우르는 로드맵을 마련해, 도내 정책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종안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반영해 연말쯤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확정 전략에는 향후 세부 추진과제, 부문별 목표, 성과관리 체계, 도민 참여 방식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기후위기, 인구 감소, 지역 격차 등 복합적 사회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전략"이라며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책임감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도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전략에 적극 반영되고, 완성된 비전이 충남의 미래를 바꾸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이화에코시스템, 에너지 절감형 원심분리기 개발…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 쾌거

환경설비 전문기업 이화에코시스템이 하·폐수 처리 과정의 효율을 높이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원심분리기'를 개발했다고 7일 전했다. 이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97년 설립된 이화에코시스템은 슬러지 처리용 원심분리기와 약액 세정식 탈취기 등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술력을 축적해온 환경설비 전문기업이다. 다수의 현장 적용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주요 환경시설에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에너지 절감형 원심분리기는 하·폐수 처리 시 발생하는 슬러지를 고형물과 여액으로 정밀 분리하는 장비로,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과 분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방향전환판을 적용해 회전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하고, '분리여액 청정도 증대장치'를 통해 부유물질 유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슬러지와 응집제의 반응 효율을 높이는 원수투입 기술을 적용해 탈수 성능을 개선했으며, 수평형 프레임 구조로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자동 구리스 주입장치와 외부 교환형 토출 부쉬를 도입해 유지보수 편의성과 장비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화에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개발 제품은 에너지 절감형 설계와 효율적인 분리 기술을 통해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강점"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탄소 저감과 친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에코시스템은 향후에도 설계·시공·시운전·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토털 솔루션 파트너로서, 친환경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현장 안전 총동원령”…대우건설, 전담 임원 ‘본사-현장 투트랙’ 배치

대우건설이 공사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본사와 현장 안전을 각각 전담하는 담당 임원을 '투 트랙'으로 배치한다. 대우건설은 7일자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과 인사의 특징은 현장 안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에 본사 안전보건팀과 안전보건운영팀을 총괄하는 임원 1명과, 현장을 총괄하는 담당 임원 1명을 선임해 2인의 임원이 본사-현장을 책임지는 '투 트랙' 안전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아울러 현재 31명 규모의 지역안전팀(서부지역 안전팀 7명, 중부지역 안전팀 17명, 동부지역 안전팀 7명)에서 현장 점검 전담 직원을 추가로 배치해 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관례적인 조직 개편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을 통해 내실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우선 플랜트사업본부 산하 원자력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변경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모잠비크 현장의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대우건설은 GTX-B 민간투자사업,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홍천 양수발전소 1·2호기 등 국내 대형 토목 프로젝트의 촘촘한 사업관리를 위해 CM조직을 확대 신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기존의 주택·건축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SOC 및 인프라,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로 선임된 대우건설은 AI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AX데이터팀을 신설했다. 데이터팀은 전사 AI 전략 총괄 조직으로 AI 플랫폼 개발, 전사 데이터 자산화 및 관련 인프라 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및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올해 임원 인사에서는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역량 중심의 우수 인재를 고르게 선임했다. 특히,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40대 젊은 임원이 새롭게 발탁됐고, 저연차 책임(과장급) 직급의 인재를 AX데이터 팀장으로 임명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경영 지속,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원자력 조직 기반강화 및 건설기술 변화를 이끌 스마트건설 조직 확대가 핵심"이라며 “국내 대표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건설 리더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보직인사]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해외사업단장 전무 한 승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전용수 CSO 전무 신동혁 법무실장 상무 박재서 대외협력단장 상무 이강석 CFO 상무 황원상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토목사업본부장 상무 심철진 원자력사업단장 상무 김무성 (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박세윤 (신임) 경영기획실장 상무 정종길 [승진인사] 상무A → 전무 (1명) 신동혁 상무B → 상무A (6명) 박세윤, 정종길, 견창수, 조재형, 김용현, 정정길 부장 → 상무B (13명) 신인재, 조철호, 오상진, 장진국, 장재경, 배전기, 양공진, 백인홍, 한승회, 이동원, 김태일, 권순재, 하태출 임진영 기자 ijy@ekn.kr

“금요일은 세종 상권 가는 날”…세종시, 공무원부터 지갑 연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공무원부터 소비 촉진에 나선다. 시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민생 온기 확산의 날'로 운영하며 외식 장려, 자율복 착용, 대중교통 이용 등 공직사회의 작은 변화를 일상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직사회가 먼저 나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종시는 매주 금요일 직원들의 자율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 소비를 독려한다. 시는 부서장 재량 아래 공무원 품위유지 규정 범위 내에서 자율복 착용을 허용하고,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근무환경 변화가 공직사회 내 자율과 창의, 활력 있는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매달 넷째 주 금요일에 시행해온 '대중교통의 날'도 매주로 확대된다. 세종시는 금요일마다 직원들의 자가용 탑승을 자제하도록 하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해 친환경 교통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도 지속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외식 문화를 안착시키겠다는 의도다. 시는 이러한 실천이 공직사회의 소비 촉진은 물론, 가족·동료·지인과의 만남의 장을 확대하는 긍정적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이 절실하다"며 “민생 온기 확산의 날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대부업 ‘쪼개기 편법’에 칼 빼든 당국…산업은행도 도마 위에

금융당국이 '쪼개기 등록' 대부업체가 금융감독원의 검사권 안에 있도록 하는 근거 마련에 나선다. 해당 법 개정 움직임으로 인해 한국산업은행의 내부통제부터 대부업 신용공급 차질 등의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실소유주가 같은 한 명이 여러 대부업을 운영하는 '쪼개기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금감원이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대부업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이는 산업은행의 명륜당(명륜진사갈비) '고리대금' 대출 사건의 재발 방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명륜진사갈비 운영사인 명륜당이 산은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받은 뒤 특수관계 대부업체 13곳에 나눠주고, 이를 다시 명륜진사갈비 점주들에게 고금리로 대출해 준 것과 관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명륜당은 지난해 말까지 산은에서 1200억여원을 연 3~4%대 금리로 대출받아 이종근 명륜당 회장이 소유한 대부업체들에 연 4.6% 금리로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업체들은 개업 비용이 모자란 가맹점주들에게 연 13~17% 이상의 금리로 대출해주며 논란이 됐다. 금융당국은 해당 건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법 개정은 실소유주가 같은 대부업체 13곳이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쪼개기 등록한 점에서 촉발했다. 현행법상 자산 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대부업체가 사업을 영위할 때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업체 소유주 이 회장은 13개의 대부업체를 설립해 금융위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대부업을 등록했다. 이에 산은으로부터 받은 대규모 대출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얻는 동시에 당국의 규제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단 지적이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사각지대에 대한 개선을 예고한 바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규모가 작아 지자체로 등록해 회피하는 부분의 규정을 개정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인 공정위원회와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찬진 금감원장도 “계열그룹 형태로 지정해 금감원이 관할하는 방식으로 개인적인 검토를 해봤다"며 “이 부분을 특법사법경찰이 민생범죄 차원에서 들여다보는 것을 적극 검토해 금융위와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 당국이 대부업 관리에 대한 문제를 인식한 만큼 향후 대부업 대출 관리 등 산은 내부적으로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산은이 제공한 대출이 특수관계를 맺은 대부업체에 흘러간 정황으로 인해 질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내부통제 강화 및 촘촘한 대출과정 이행부터 대출 목적의 적정성, 자금세탁·불법대부업 연계 가능성에 보다 치밀한 관리가 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현재 착수한 내부 감사에서 산은의 대출 과정상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 확인이 주요한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정무위 국감에서 김용만 의원은 “노원지점에서만 대출이 이루어졌고 그중에서도 1건 빼고는 다 팀장급 전결됐다"고 지적했다. 대부업 쪼개기 규제 강화로 인해 산은의 대부업체 대상 대출 사업도 제한되거나 더욱 엄격한 관리·감독 대상이 될 수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산은의 신용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대부업체 수가 현격히 줄고 쪼개기대출이 금지되면, 대부업체가 대출을 축소하거나 영업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경우 산은이 대부업체에 제공하는 자금이 제한돼 대부업체를 통한 신용공급 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 다만 산은이 대부업체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출 규모나 대부업 관련 신용공급 비중은 중소·벤처기업과 비교해 큰 수준은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산은이 대부업체를 포함해 기업 대상 연간 70조원의 신용을 공급 중이지만 대부업체 관련 신용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차질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쪼개기대출 의혹과 관련해 산은에 문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공적 자금 성격의 대출기관이라는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변화도 소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달 27일 국정감사에서 “무리한 여신이 많음에도 세심하게 고려하지 않고 단지 단기 수익 목적으로 대출을 취급했다는 점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결과를 보아 엄중문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AI 아닌데 ‘AI 제품’인 척”…과장 광고 의심사례 20건 적발

인공지능(AI)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지 않았는데도 AI 기능이 있는 것처럼 표시하거나 과장 광고하는 이른바 'AI워싱' 의심 사례 20건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7일 국내 주요 오픈마켓을 대상으로 'AI워싱'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과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례들은 사업자 소명 과정을 거쳐 해당 표시·광고를 자진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방식으로 시정 조치가 이뤄졌다. 이 중 19건은 학습 기반 기술이 아닌 단순 센서 기능을 AI로 표기하거나 실제 기능을 과장한 사례였다. 예컨대 냉풍기의 온도 센서 기반 자동 풍량 조절 기능을 'AI 기능'으로, 제습기의 습도 센서 자동 조절 기능을 '인공지능 기능'으로 광고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나머지 한 건은 AI 기능의 작동 조건이나 한계 등 제한 사항을 명시하지 않아 소비자가 오인할 소지가 있는 사례였다. 해당 제품의 경우 세탁기의 'AI 세탁 모드'가 세탁물이 소량일 때만 작동함에도 이러한 조건이 표시되지 않았다. AI제품에 대한 표시·광고가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57.9%가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일반 제품보다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평균적으로 일반 제품보다 약 20.9%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I 제품 구매 시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AI 기술이 실제 적용된 제품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67.1%로 가장 많았다. 허위·과장된 AI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요한 정책으로는 ▲사업자·소비자 이해를 돕는 가이드라인 마련 ▲국가표준·기술기준·인증제도 정비 ▲AI워싱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이 꼽혔다. 공정위는 내년 중 인공지능 관련 부당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소비자원과 협력해 주요 제품군을 중심으로 AI워싱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이주 없이 새집처럼”…건설사들, ‘철거 없는 정비’ 새 시장 연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기존 아파트를 허물지 않고 새집 수준으로 바꾸는 '철거 없는 정비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재건축보다 인허가·갈등 부담이 적고 공사 기간이 짧은 리모델링·리뉴얼 시장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른 것이다. 2000년대 초중반 준공 단지들이 20년차 노후화에 접어들면서 이주 없이도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늘고, 인허가 절차가 단축돼 소비자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높이는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거주 중 리뉴얼 방식을 도입한 이번 프로젝트는 주거 개선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 뉴 하우스는 단순한 외관 보수나 수선을 넘어 △외관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신축 수준으로 개선하는 주거혁신 프로젝트다. 입주민은 기존 거주지를 떠나지 않고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사 구역과 거주 구역을 단계별로 분리해 시공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동선을 분석해 안전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최적 공정을 마련하고, 사업 절차를 단축할 수 있는 법적 틀도 적용한다. '공동주택관리법'상 입주자대표회의 방식 또는 '주택법'상 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며, 구조물 철거가 수반되지 않아 인허가 등 불필요한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첫 적용 단지는 서울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926가구)'다. 이곳은 준공 18년 차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부족 등 전형적인 구축 단지의 문제를 안고 있다. 현대건설은 외관, 조경, 지하주차장, 커뮤니티를 전면 개편하고, 입주민 신청 가구에 한해 창호 교체·층간소음 저감·에너지 절감 설비 등 인테리어 개선도 병행한다. 공사 기간은 2년 이내, 주민 분담금은 수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 미만으로 예상된다. 철거와 이주가 필요 없는 만큼 '짧은 공기·저비용·고효율' 구조가 강점이다. 현대건설은 “외관·조경 개선은 물론 유휴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확충으로 신축 수준의 체감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비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보다 앞선 지난 9월 '넥스트 리모델링(Next Remodeling)'이라는 이름의 신사업을 내놨다. 기존 건물의 구조체(골조)는 유지하면서 외관, 커뮤니티, 내부 인테리어 등을 전면 교체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기존 리모델링이 동간 증축이나 수직증축을 통해 용적률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던 것과 달리 '철거 없는 수선형 정비'를 표방한다. 골조 해체나 지하 굴착, 기초 보강 같은 고위험 공정이 필요 없어 인허가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공사 기간도 2년 이내로 줄어든다. 삼성물산은 “넥스트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생애주기를 연장하는 합리적 해법"이라며 “노후 주거단지의 외관·성능을 신축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인허가 지연 없이 빠르게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도시의 준공 20년 이상 아파트 12개 단지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역삼금호어울림 △서초래미안 △반포푸르지오 △가락동부센트레빌 등이 포함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약 30조 원 규모였던 리모델링 시장은 연평균 4% 이상 성장하며 올해 37조 원, 2030년에는 44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노후 건축물의 증가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활성화, 정부 정책 지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무이주·단축형' 리뉴얼 모델을 잇달아 내놓는 것은 정비사업 침체 속 생존 전략이자 주거복지 측면에서의 실험"이라며 “380만 가구에 달하는 준공 20~30년 차 아파트가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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