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상일, 수지구 상권 활성화 위한 ‘찾아가는 차담회’ 개최...소상공인들과 소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오후 수지구 내 상점가·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상인회 관계자와 함께 '찾아가는 차담회'를 두 시간가량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죽전로데오상점가시장, 머내마을·신봉온누리·성복온누리·신봉하나로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연합회 수지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나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테니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차담회 참석자들은 각각 상업활동을 하는 지역에 대해 “시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줘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되고 그로 인해 매출이 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에 대해 잘 모르는 골목형상점가 안의 점포나 상인들에게 시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의 이점 등을 잘 홍보하고 교육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현수막을 게시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시가 더 많은 공간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시장 취임 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당초 목표보다 하나 더 많은 15개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며 “지정 이후 매출이 많이 늘었다며 반가워 하는 분들이 많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조금 더 조정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아 상권이 활성화될 지역도 있어 보여서 관련 부서에 깊은 연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골목형상점가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여는 등 특색을 알리고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들을 많이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골목상권 육성과 지역 상권 활력 증진을 위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이후 골목형상점가 14곳을 목표로 지정을 추진, 제1호 골목형상점가인 보정동 '보카상점가'를 포함해 제15호 '구성언남 골목형상점가'까지 목표치를 초과한 총 15곳을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련 조례 용인시의회 통과...글로벌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미래상 표현 한편 시는 28년만에 용인을 상징하는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의 신(新) 통합도시브랜드는 지난 10일 열린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용인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확정됐다. 통합도시브랜드는 CI(심벌마크)와 BI(도시브랜드)를 일체형으로 정비해 '하나의 상징' 안에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용인을 상징하는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는 용인의 '용(龍)'을 모티브로 한 중심 형상과 상·하단의 원으로 구성됐다. 상단의 원은 장차 인구 150만의 광역시로 뻗어나갈 용인의 발전을, 하단의 원은 첨단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용인을 상징한다. 중심 형상은 '용' 글자를 형상화해 첨단산업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나타내고 환호하는 사람의 모습도 담아 활기찬 시민 중심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 통합도시브랜드의 색상은 △자주색(창의성과 역동적 에너지) △보라색(첨단 반도체 산업을 통한 미래도시의 위상) △청록색(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가치)으로 구성, 용인의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도시의 미래비전을 시각화했다. 도시의 새로운 상징인 통합도시브랜드는 제작 과정부터 최종 결정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지난해 3월 상징물 디자인 정비 용역에 착수한 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기 시민디자인단'을 출범했고, 지난해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상징물 디자인을 공모했다. 이어 올해 6월 1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시민선호도 조사에는 1만 8846명의 시민이 참여할 정도로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선호도 조사와 상징물관리위원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면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28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통합도시브랜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뻗어나가는 용인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표현한 상징물"이라며 “광역시의 길을 밟는 용인의 미래비전을 응축한 새 통합도시브랜드가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긍심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하는 방안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7일 개최하는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28년만에 새롭게 정비한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을 열어 공표할 예정이다. 선포식을 계기로 시는 새롭게 개발한 통합도시브랜드가 시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활용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홍보전략과 활용방안을 수립해 실행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전남, 목포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성료

문화·예술 교류 넘어 공동 번영의 길 모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전남도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남 목포에서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영호남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방시대를 선도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대표적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대규모 종합 축제로 진행됐다. 경북과 전남의 예술·문화·유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고, 방문객들은 문화예술 교류와 함께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부스에서 영호남 농수산물을 접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식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전남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민석 국무총리의 축하 메시지,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웹툰 공모전 시상식, 상생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열린 화합 콘서트에서는 인기 성악 그룹 포레스텔라와 세계합창대회 우승팀 하모나이즈가 영호남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 기간에는 영호남 웹툰 공모전 수상작과 지역 미술 작품 전시, 청년 뮤지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동서포럼에서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경북개발공사 등 유관기관도 교류에 힘을 보태며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영호남은 문화예술 교류를 넘어 대한민국의 한 축을 지탱하는 동반자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토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공동 번영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특징주] NHN KCP,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 수혜 기대...↑

NHN KCP가 11일 장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NHN KCP는 전 거래일 대비 5.58% 뛴 1만4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NHN KCP의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지급대행 서비스가 해외 셀러를 대상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정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기준 NHN KCP는 국내 PG(전자지급결제대행) 거래액 점유율 27%를 기록하며 기존 금융 인프라(오프체인)와 블록체인(온체인)을 연결하는 결제·송금·정산 서비스를 제공, 초기 가맹점 확보와 유통확산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드사 중심의 3자 결제 구조가 형성된 국내 실물경제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실질적 결제 수단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가맹점 접점 측면에서 PG 및 VAN(부가가치통신망) 시스템과의 연계가 선행돼야 한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사감위, 불법도박 근절 위한 ‘도박문제 인식주간’ 개최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최근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불법도박 광고가 등장하는 등 불법도박 유혹이 교묘해지고 있어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감위는 지난 2009년부터 사감위 출범일인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하고 그 주간을 '도박문제 인식주간'으로 정하여 매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로 17회째인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은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도박문제 예방·치유 분야의 유공자 표창과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서울경찰청의 '불법도박 현황과 문제' 특별강연과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의 'AI시대 도박문제 예방' 강연, 연세대학교 이헌주 교수의 '치유'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올해를 불법도박 근절과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 원년으로 선포한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방치유원)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도박문제와 그 폐해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동참을 높이고자 9월 내내 불법도박 근절 공익광고를 실시하고, 경찰청·사행사업체와 함께 불법도박 근절 온라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문제도박자 체류형 치유 프로그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제도박자 회복 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사감위는 1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교육실에서 '제6차 불법도박 실태조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문가 참여하는 이 설명회에서는 조사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어 19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불법도박 감시·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에서는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한다. 이밖에 사감위는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불법도박사이트 대응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감위는 불법도박 금융계좌를 집중 감시·분석하고, 경찰청 등 수사기관은 엄정한 수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9월과 10월 두 달간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 중·고등학교 상담 교사가 상담 청소년이 이용한 불법도박사이트를 사감위에 신고하고, 신고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신속 차단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심오택 사감위 위원장은 “점차 커지고 있는 불법도박은 건전한 사회를 위협할 뿐 아니라 청소년과 군인 그리고 일반 국민까지 중독되게 하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불법도박에 대한 감시·단속을 확대하고 불법도박 피해 최소화와 근절을 위해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현장] 61돌 산업단지, AX·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수출역군’ 위상 되찾는다

“이제는 산업단지도 과감하게 변해야 합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단지 대전환을 차질 없이 이행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이사장은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복잡한 국제 환경이 우리 앞에 놓여있는 만큼, 지금 우리 경제는 격동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산업단지의 날(9월 14일)을 기념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은 산단공이 주관해 열렸다. 이상훈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산업단지를, 미래를 선도할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AI 제조 혁신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1960년대 우리나라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공업단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각지에 1350개가 조성된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약 480개 단지가 노후 산업단지로 분류될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돼 젊은 근로자 유입이 감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단공은 디지털 전환은 물론 안전시스템 구축, 문화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업단지를 젊은층이 일하고 놀며 정주하기 좋은 '산업 캠퍼스'로 변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AI전환(AX) 실증산단 구축, 초고속 무선 통신망, AX 종합지원센터 등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인프라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AX를 통해 단순 입지공간에 그쳤던 기존 산업 단지를 AI 기반 산업 생태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청년층 유입이 활발한 미래형 단지로 조성해 노후 산업단지의 악순환 구조를 탈피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산단공은 산업단지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산업단지WEEK'를 운영하고, 기간 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P 2025)'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ICXUP GLOBAL 2025(KICXUP 2025)' 등 행사를 다수 병행하며 국내 산업단지의 '수출역군' 위상을 되찾기 위한 입주기업 글로벌 진출·협력 지원에 나섰다. 이날 기자가 둘러본 킨텍스 제1전시장 1홀 내 마련된 KICEP 2025 박람회는 자사의 혁신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부스를 꾸린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이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참관객들로 붐볐다. 행사 기간동안 300여개 기업이 400개 가량 부스를 통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산단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람회 공간 한켠에 마련된 KICXUP 2025 부스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국내외 협력 대상을 물색하기 위한 각 스타트업 업체들이 부스를 꾸려 한 자리에 모이면서다. 행사장 내 KICXUP 전시공간은 총 50여개 우수 스타트업이 참여해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해 협업형 부스와 스타트업 단독 부스, 로봇부스 등으로 다각화된 전시 형식이 도입됐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원활한 협력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조성된 KICXUP 커넥트 라운지는 행사장 개장 후 불과 1시간 만에 모든 공간이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로 가득 차며 우리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산단공이 오는 12일까지 KICXUP 기간동안 진행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프로그램 참가 명단에 △AW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드레이퍼하우스(미국) △심산벤처스(영국) 등 글로벌 전문 투자자가 이름을 올리면서 참여 기업과 참관객들의 기대가 모였다. 산단공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모빌리티, LG전자, CJ ENM 등 대중견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산업단지 중심의 민간·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실질적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삼성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 자율주행 모빌리티 핵심될 것”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자율주행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사람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중소형사업부장)이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5(IAA 2025)'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 브랜드 'DRIVE'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9~14일 엿새간 진행되는 IAA 2025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모빌리티 분야 주요 기업들의 전시를 비롯해 정치, 비즈니스, 연구개발,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참석해 모빌리티의 미래와 발전 과제 방안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이날 콘퍼런스는 '빠른 혁신: 시장 요구에 맞춘 진화(Innovation at speed: evolving to meet the market)'를 주제로 이 부사장과 3M 첨단소재·운송제품 플랫폼 부문 사장인 에이미 맥러플린(Amy McLaughlin), 아우디(Audi) AG 기술개발 이사회 멤버인 제프리 부코(Geoffrey Bouquot)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진화해 자율 주행하는 자동차 안에서, 디스플레이는 자동차와 사람을 연결하는 접점이자 디지털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OLED는 인공지능(AI)과 접목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거나 딥러닝을 통해 안전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로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차량용 OLED 브랜드 'DRIVE'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삼성 OLED는 △디자인 차별화(Design differentiation) △견고한 신뢰성(Robust Reliability) △지능형 안전 기술(Intelligent Safety) △고품격 화질(Visual Excellence) △확장형 디스플레이(Expanded & Extendable)에 대한 수요에 두루 대응할 수 있어 고객사의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이 부사장은 “삼성 OLED는 새롭고 특별한 무언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설레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며 “슬라이더블, 벤더블, 롤러블 등 미래형 콘셉트는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시야각을 제어하는 FMP(Flex Magic Pixel)나 카메라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홀을 없애는 UPC(Under Panel Camera) 기술을 통해 차량 인테리어를 심미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AI 기능과 결합해 안전 주행을 방해하는 여러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며 “완벽한 블랙 표현과 명암비 등 액정표시장치(LCD)와 차별화되는 OLED의 고품격 화질 역시 차량의 고급감을 배가시키는 특성"이라고 덧붙였다. 더 크고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에 삼성디스플레이가 비용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IAA 전시에서 두 개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멀티 라미네이션(Multi-Lamination)' 솔루션을 제안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마트에서 장을 보듯 입맛에 맞게 골라 조합만 하면 된다는 콘셉트인데, 이를 통해 고객은 자유롭게 제품을 디자인하면서도 제품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이 부사장은 “고객은 삼성디스플레이라는 플랫폼에서 새로운 기술과 소재 등을 레고 조립해보듯 테스트해보고, 이를 통해 중장기 인포테인먼트 로드맵을 구상하면 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개발 로드맵도 이와 동기화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OLED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차 기획 단계부터 중장기 미래까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피력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OLED의 시장 규모(매출 기준)는 지난해 약 8억 8000만달러(한화 약 1조2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48억6000만 달러(약 6조7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이 33%에 달해,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내 비중 또한 7%에서 23.6%로 급증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차량용 OLED 시장에서 55.9% 점유율을 기록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안전 협력을 강화한다. 원주시는 지난 8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 등 원도심 중심지에서 열리는 축제의 교통 통제·안전관리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김형래 원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 심상하 (사)원주모범운전자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 ·단체 간 긴밀한 협력으로 축제 기간 원활한 교통 통제와 안전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인 원주만두축제인 만큼 안전과 교통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는 원주형 대표 미식축제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해는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이뤄진 반면 올해는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 등 원도심 중심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일 오후 (주)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래미시장 상인회, 자유시장 번영회, 문화의거리 상인회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상점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매장 홍보 및 고객 소통 △지역민 서포터즈를 활용한 일대일 맞춤형 교육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 지원 △상권별 홍보·행사 지원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시대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는 이번 사업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석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GMES 2025', 원주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139개 기업·159개 부스 참여해 수출·내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강원지원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도 동참하면서 총 5093㎡ 규모의 전시 공간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바이어 초청 교류회, 의료기기 인허가(RA) 포럼, 의료분야 학술대회 및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한-일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의료기기 RA 포럼은 해외 인허가 제도 변화와 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최신 정보를 제공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지역 인재 채용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박람회와 취업 준비생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기업도시 입주기업의 할인 행사, 스탬프 투어, 원주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밖에도 스마트 홈헬스케어 특별관 운영, 인생네컷 포토부스, 시민 참여형 체험, 메디컬 VR 체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풍성해 일반 시민도 즐길거리가 많다. 특별 할인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공식 홈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현장 등록도 허용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기도, 적금주택 전국 최초 추진...이달 중 민간사업자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1일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경기도형 적금주택(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21일까지 광교A17블록 및 하남 교산 A1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달 중 우선 협상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두 가지 공모사업 가운데 광교A17블록에 추진 중인 사업이 바로 '경기도형 적금주택'으로 도는 광교A17블록에 전용면적 60㎡이하 240호를 경기도형 적금주택으로 건설해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적금주택'은 새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새로운 서민주거 지원 정책이다. 국토교통부는 신임 장관 취임 이후 지분적립형 주택과 이익공유형 주택을 주요 공공주택 공급 방안으로 명시했으며 지난 7월 신임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도 이를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 서민층이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모델로 제시한 바 있다. 국토부가 밝힌 지분적립형 주택이 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형 적금주택'이다. ◇경기도형 적금주택은 새로운 공공분양주택 모델 경기도형 적금주택은 매달 적금을 붓듯이 주택 지분을 차곡차곡 적립해 20~30년 뒤 100% 소유권을 갖게 되는 새로운 공공분양주택 모델로 기존 일반분양주택과 달리, 입주 시점에 분양가를 한 번에 내지 않고 20~30년에 걸쳐 분할 납부함으로써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적금주택은 돈을 갚아가는 개념이 아니라 지분을 취득해가는 것이어서 초기자본 및 자산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에게 자가마련 진입장벽을 낮추고 단계적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거주의무 기간은 5년, 전매제한은 10년으로 설정하고 이후에는 제3자 매각도 가능하다.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실수요자의 주택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된 토지임대부, 이익공유형, 지분적립형 주택 중 토지임대부의 저렴함과 이익공유형의 자산형성 장점을 결합한 적금주택(지분적립형)은 서민을 위한 혁신적 주거 안정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GH는 광교A17블록에 전용면적 59㎡(25평형) 240세대 규모 적금주택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 4월 경기도의회에서 신규투자 승인을 받았으며 사업자 평가를 거쳐 이달 중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게 되며 이후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준공 목표는 2028년 하반기다. ◇도, 입주자 선정기준 개선 등 제도 개선 필요 강조 경기도형 적금주택(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공공분양주택의 한 종류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공급된 사례가 없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가 정부에 개선을 건의한 것은 △ 입주자 선정기준 개선 △ 공공주택사업자 세제 완화를 통한 사업성 개선 △ 분양받는 사람들을 위한 대출상품 신설 등 3가지다. 먼저 입주자 선정기준은 현재 공공주택 특별법에서 정한 기준이 있지만 적금주택에 맞는 선정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다. 적금주택이 주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층이나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인만큼 특별 공급대상에 청년층과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 등 신생아 계층이 필요하다고 도는 보고 있다. 도는 또 청약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시스템에 경기도형 적금주택 접수 기능을 추가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요청한 상태다. 이밖에 계층별 신청 자격과 선정 방식을 다른 공공분양주택 방식과 일원화해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공공주택사업자의 사업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제 완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GH)과 민간(소유주)이 지분을 공동소유하는 적금주택의 독특한 소유 구조를 감안한 세제 개편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도의 의견이다. 현행 세법은 법인의 경우 주택지분 매각 시 양도차익의 20%를 법인세로 추가 납부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GH)이 지분을 소유하는 적금주택의 경우 사업기간(20~30년) 동안 수차례 공공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데 그 때 마다 법인세를 낼 수는 없어 이에 대한 세법 개정이 필요하다. 또 장기 보유로 공공(GH)이 부담해야 하는 재산세 부담도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경감 기간도 확대가 필요하다. 이와함께 분양받는 사람들을 위한 대출상품 신설은 청년층이나 신혼부부가 적금주택 구입을 위한 초기 자금 마련과 관련된 것이다. 은행권의 현행 대출 기준은 공공기관의 담보를 인정하고 있지 않아 적금주택과 관련된 대출상품 신설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소유하는 경우에도 담보를 설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은행권,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형 적금주택은 GH가 올해 6월 무주택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경기도민의 94%가 공급 확대에 찬성, 92%가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적인 주거정책이기도 하다. 한편 도는 17년간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2조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계약 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에 앞서 기초금액,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2008년 8월 계약심사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도는 물론 시군과 공공기관의 입찰·계약 4만 1282건을 심사해 총 2조 1008억의 예산을 절감했다. 심사 과정에서 △적합한 자재 및 공정 적용 확인 △과소 산정된 기술자수 조정 △일반관리비, 이윤 등 간접공사비 법정요율 적용 등을 세밀히 살폈다. 지난해에는 기관별 절감액을 분석한 결과 시군이 1547건·244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69%를 차지했고 도는 630건·50억원, 출자·출연기관이 391건·58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 특히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해 안전 분야 심사를 강화했는데 642건에 대해 67억원을 증액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의 품질 확보에도 기여했다. 유용철 경기도 감사위원회 계약심사과장은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계약심사 운영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재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계약심사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일과 11일에 '계약심사 도 및 시군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해 제도의 내실화를 다졌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기획-지방이 사라진다]영천시, 미래산업도시의 꿈을 그리다(1)

전통 농업도시에서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 항공·배터리·모빌리티 신성장 축으로 '작지만 강한 도시' 도전 지방소멸 위기는 대한민국 전역을 흔드는 시대적 과제다. 특히 농촌과 중소도시는 인구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본지는 영천시를 통해 '지방도시 재도약의 해법'을 찾고자 한다. 첫 회에서는 영천시가 추진 중인 산업 전환과 미래 전략을 짚어본다. 글싣는순서 1:미래산업도시의 꿈을 그리다 2:시민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의 실험 3:지방소멸의 파고, 영천의 생존전략 ◇전통 농업도시, 산업도시로 변신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랫동안 '포도와 말의 고장'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최근 10년 사이 영천은 '농업 중심 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영천의 야심찬 도전이다. 하이테크파크와 첨단산업단지에는 방산·항공 기업이 속속 입주하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배터리 특화산업과 자율주행차 시험센터 구축까지 더해지며 영천은 '경북형 미래 모빌리티 도시'라는 이름을 얻고 있다. ◇지리적 이점과 산업 뿌리 영천이 가진 지리적 이점은 도시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다. 대구·포항·경주와 연결되는 교통망은 기업 유치와 물류 흐름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자동차 부품과 금속 가공 등 기존 산업 기반이 튼튼해, 새로운 첨단산업과의 연계가 용이하다. 지역 전문가들은 “영천은 규모는 작지만 산업구조가 안정적이어서 '작지만 강한 산업도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이는 인구 10만 명 규모 도시로서는 드문 경쟁력이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영천시는 단순히 기업만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시민 생활과 연계된 산업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고용 지원,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설립, 산업단지 인근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이 병행되고 있다. 특히 항공·모빌리티 산업은 청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는 효과를 내고 있다. ◇“지방도시 성공 모델 될 것" 영천의 행보는 단순히 지역 발전을 넘어, 지방 중소도시가 생존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로 평가된다.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영천은 산업 전환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은 작은 도시지만 미래지향적 산업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산업이 곧 일자리, 일자리가 곧 정주 인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