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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도심형 SUV의 ‘라이프스타일 선언’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완성차 업계도 이런 변화에 부응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충족시키는 SUV 라인업을 강화하며 경쟁사와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라인업'은 국내 시장에서 스포티한 감성과 개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한국지엠이 RS 라인업 가운데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새롭게 추가한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은 디자인 정체성을 한층 구체화한 스페셜 모델이다. 'IGNITE THE NIGHT, DEFINE YOUR EDGE'라는 태그라인 아래 레드 포인트와 카본룩 디테일을 조합해 RS 특유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익스테리어에는 RS 전용 글로스 블랙 그릴과 카본룩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 카본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리어 레드 LED 블랙 보타이가 시각적 포인트를 더하며 이번 에디션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트리탄 크롬 그릴바와 조화를 이루는 전면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강렬한 존재감을 동시에 구현한다.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신규 외장 컬러 2종을 도입하며 선택의 폭도 넓혔다. RS 트림에는 기존 '밀라노 레드'를 대신해 명도와 채도를 높인 '칠리페퍼 레드'를 적용해 보다 젊고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ACTIV 트림에는 글로벌 컬러 트렌드를 반영한 뉴트럴 톤의 '모카치노 베이지'를 추가해 도심형 아웃도어 감성을 강조했다. RS 이그나이트 에디션과 새로운 컬러 라인업이 더해지면서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기본 5천억” 금융지주, 에너지전환에 ‘자금줄’...수익성은 [이슈+]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전 계열사를 동원해 인프라 펀드를 조성하고 재생에너지 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부동산과 담보 중심에 머물렀던 자금 흐름을 비수도권 실물경제로 돌리려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 맞물린 움직임이다.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AI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핵심 인프라로 꼽히며 투자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안보 이슈가 부각된 점 역시 금융권의 투자 확대를 자극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자금이 장기간 투입되고, 수익 창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 특성상 금융지주사 입장에서는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라는 부담을 동시에 떠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은행, 보험, 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가 전액 출자해 5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전용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했다. 대체투자 역량을 보유한 우리자산운용이 운용을 맡았다. 우리금융은 첫번째 투자 대상으로 해남 400MW급 태양광 발전사업과 고창 76.2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선정했다. 이 중 '해남 400MW급 태양광 발전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RE100 등 정부 정책에 특화된 프로젝트로, 100% 국내산 기자재를 활용해 해남군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전력 공급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4000억원), 하나증권(500억원), 하나생명(200억원) 등 주요 관계사들의 자금으로 5000억원 규모의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인 '완도금일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인 '부천 삼정동 AI허브센터', '인천 구월동 AI허브센터'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1조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인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조성했다. 펀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국내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재생에너지 대전환 등에 투자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민관합동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투자처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해 2조8900억원 규모의 선순위, 후순위 대출을 주선한 바 있다. 금융지주사들이 전 계열사의 자금을 동원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한 것은 첨단전략산업과 국가 핵심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국가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는 지역 첨단산업단지 내 전력을 공급해 AI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달리 현 정부는 당장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원전으로 조달하고,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추진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이란 전쟁으로 원유, 가스 등 에너지 공급 우려가 불거지면서 태양광, 풍력 설치량을 늘려 수입에너지원의 대체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복되는 에너지 수급 위기에도 과거 정부 정책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대한민국 에너지 구조를 재생에너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위주로 전환하는 길만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금융권 입장에서는 해상풍력 등 인프라 사업 특성상 대규모 자금이 저리로 장기간 투입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실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총 3조4000억원에 달하는 전체 사업비 가운데 첨단전략산업기금 7500억원이 18~19년간 선순위, 후순위 형태로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2029년 초까지 약 3년간 건설기간을 거쳐 2029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데, 이 과정에서 은행권도 '모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금융권에서는 현재 주요 투자처로 낙점된 사업들의 경우 충분한 자금이 뒷받침되면서 투자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보고 있다. 내부적으로 자금조달처, 사업성, 재무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생산적 금융을 비즈니스 기회로 삼겠다는 게 기본 기조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프라 사업은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어 당장의 수익성에는 물음표가 찍히지만,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수익이 창출된다면 은행권에도 20~30년 먹거리(수익원)가 될 수 있다"며 “아무리 정부가 주도한다고 해도 은행권이 자금 투입을 결정하기까지 적게는 이자수익을, 크게는 (기간, 비용 등에) 상응하는 투자이익을 돌려줄 수 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들을 가려낸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생산적 금융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삼겠다고 밝힌 것은, 수익성이 되는 사업에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기조가 깔려있다"며 “현재 금융사들이 반도체 에너지인프라 등에 전례없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데, 과연 금융사들이 당초 예상한 것처럼 꾸준하게 관련 사업들이 발굴될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카드사 풍향계] 현대카드, ‘the Orange’ 출시…“2030 모여라” 外

◇ 현대카드, 5년 만에 '컬러 시리즈' 신상품 선봬 현대카드의 '컬러 시리즈'가 '더 핑크(the Pink)' 이후 5년 만에 새식구를 맞는다. 2030 세대를 겨냥한 신용카드 '디 오렌지(the Orange)'가 주인공이다. 1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는 온라인쇼핑·다이닝·웰니스 등 2~30대가 많이 쓰는 영역의 결제금액 10%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무신사∙크림∙29CM를 비롯한 온라인몰과 일반음식점 및 피부과∙피트니스∙필라테스∙요가 등이 포함된다. 챗GPT∙퍼플렉시티∙구글원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구독서비스,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멜론∙지니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이동통신 요금 및 앱마켓 결제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1%가 적립 한도 없이 M포인트로 적립된다. 매년 지급되는 15만원 상당의 바추어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20만M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특급호텔과 더현대트래블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회비는 20만원으로, 전세계 1000여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및 국내 특급호텔 발렛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카드는 'MY BUSINESS the Orange'도 공개했다. 해당 카드는 디 오렌지의 혜택에 2030 개인사업자 회원 특화 혜택이 더해졌다. 우선 10% M포인트 적립 혜택 영역에 이동 경비 업종이 추가되고, 2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25만원으로, 운영 중인 사업장명 인쇄 서비스와 함께 매장 분석·AI 세금신고 등 사업지원서비스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들 카드의 플레이트 디자인은 패션 아이템을 팝아트풍으로 풀어낸 '삭스', 오렌지 색상과 텍스처로 미니멀하게 표현된 '텍스처' 등 3가지다. 실버 메탈과 오렌지 색상을 조합한 메탈 플레이트 '서클'은 추가 발급이 필요하다. 현대카드는 신상품 공개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the Orange Dining Week'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압구정 일대 음식점·커피숍·제과점 업종에서 디 오렌지로 결제하면 결제 액의 40%가 할인된다. ◇ 농협카드, 개인사업자 맞춤 'SOHO add 카드' 출시 NH농협카드가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SOHO add카드'를 출시했다. 이용액이 많아질수록 혜택이 커지는 '고(高)적립형' 설계가 특징이다. 건당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적립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국내 가맹점 이용(건당 3만원 이상)시 '채움 Biz 포인트'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최대 1.1%)해준다. 특히 '사업자 단위 실적 합산' 방식으로 혜택을 극대화했다. 동일 사업자번호로 발급된 SOHO add카드의 실적을 전부 합산해 적립 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직원용 카드를 별도 운용하는 사업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다. 카드 발급월 포함 12개월 동안 이용 실적이 2000만원을 넘으면 해당 기간 지본 적립된 포인트의 10%가 연 1회 추가로 쌓인다. 해외 전 가맹점에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액의 1.2%가 채움 Biz 포인트로 적립된다. ◇ 마스터카드, 국내 최초 AI 에이전트 실거래 성공 마스터카드가 국내에서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를 열고 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신 상품을 스스로 검색하고 결제까지 진행하는 개념이다. 마스터카드는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호파'에 연결된 '카드인포링크'의 AI 에이전트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광화문 호텔로 이동하는 교통 서비스를 검색·예약하고, 자사 AI 결제 인프라(Mastercard Agent Pay)'를 통해 결제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싱가포르·호주·말레이시아 등에서도 AI 에이전트 거래를 체결했고, 이번 성공을 계기로 AI 커머스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카드사 및 국내외 디지털 파트너들과 함께 상용화를 준비 중으로, 향후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목표다. 기술 혁신과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에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설립하고, 역내 대규모언어모델(LLM0 제공사 및 AI 에이전트 개발사와 협력도 강화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연 7%’ 치솟는 금리에…차주들 ‘이자 다이어트’ 찾는다

대출 금리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데다 중동발 리스크까지 겹치며 시장 금리 상승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금리 부담이 커지자 금리인하요구권, 대환대출 등 금리 절감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이날 기준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주기형) 금리는 연 4.14~6.74%로, 최고 연 7%에 육박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61~6.01%로 상단이 6%를 넘어섰다. 전날 발표된 2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하며 은행들은 코픽스 연동 주담대 변동금리를 이날 상향 조정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2%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전월에는 0.12%p 하락했는데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전세자금대출 고정형 금리는 연 3.56~6.06%, 변동형 금리는 연 2.86~5.66%로 각각 나타났다. 신용대출 금리는 3.88~5.39% 수준이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든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 전쟁이 국제유가 인상과 물가 불안을 자극하며 시장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16일 기준 3.857%로 지난달 말 3.572% 대비 0.285%p나 상승했다. 중동 지역 긴장 장기화 가능성에 당분간 금리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가 지속되고 있어 은행들이 금리를 낮출 유인도 없다. 고금리 우려 속에 금리인하요구권 등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등 총 70개의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자동 신청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 주요 플랫폼 기업과 은행 등 금융기관은 지난달 26일 본 시행에 앞서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고 사전등록을 받았다. 사전등록 인원은 총 128만5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 한 달여 만에 신청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금리 장기화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찾은 결과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취급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최고 연 8.28%에 이른다. 1년 전(최고 연 7.79%)보다도 0.49%p 상승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18일부터 개인사업자도 비대면으로 신용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5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13개 은행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용대출부터 비대면 갈아타기(대환)를 시작하고 향후 시설자금 대출, 보증·담보대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약 1조원 이상의 대출이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 금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대출 규제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해 금리를 낮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포용금융 차원에서 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파워랩 김영민 대표, 충북 AI 대전환 활성화 캠페인 참여

식품포장용 랩 전문 생산기업 파워랩 김영민 대표가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충북 AI 대전환 활성화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AI 대전환 사업 유치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기업인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충북은 바이오, 반도체,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AI 기반 생산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 지역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 현장의 공감대를 높이고, 미래 산업 기반 조성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표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아세아철강㈜ 전정희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국토의 중심인 충북이 AI 대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오송에 조성될 예정인 AI 바이오 영재고등학교를 통해 우수한 미래 인재가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구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다우산업 박종관 대표이사와 우리환경기술㈜ 권태옥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은행권, 생산적·포용금융 ‘확장’…지방기업 지원부터 도서관 건립까지

◇ 하나은행,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5극3특' 생산적 금융 가속화 하나은행이 5극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손을 맞잡기로 했다. 지난 16일 하나은행은 광주광역시, 광주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공이 함께 광주·호남 지역에서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 30억원, 기술보증기금 10억원 등 총 40억원을 출연해 △ABCDEF(AI, BIO, Contents, Defense, Energy, Factory) 6대 첨단전략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기반산업 영위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1556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0.6%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 우대(85%→100%, 3년) 및 보증료 감면(0.3%p↓, 3년) 혜택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2.0%의 이차보전을 제공하고, 광주상공회의소는 회원사 및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광주ㆍ호남권 유망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이동 서비스 시행…포용금융 실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권이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해주는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출이동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시스템을 기반으로 온라인대출 플랫폼에서 여러 금융사들의 대출금리를 비교한 뒤 더 낮은 금리로 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주도로 마련됐다. 기존 개인 신용대출에 이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대출이동서비스는 개인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가계대출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은 18개 금융기관의 사업자 신용대출 금리와 한도를 간편하게 비교하고,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대출 비교부터 갈아타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갈아타기가 가능한 최대 대출 한도는 영업점 이용 시 3억원, 비대면 채널 이용 시 2억원까지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0.3%p의 갈아타기 전용 우대금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1억원 이내의 개인사업자 운전자금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부동산 임대업 관련 대출 등 일부 상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증액 대환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시행에 맞춰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하나더소호 신용대출'을 신규 출시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추가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대한도 1억원 이내에서 증액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부터 승인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제공해 손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하나손해보험의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도 무료로 제공한다. 전문직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최대 9억원 한도의 갈아타기 전용 상품인 '전문직사업자 환승론'을 이용할 수 있다. ◇ KB국민은행, 전국 143곳에 'KB작은도서관' 조성 KB국민은행이 올해까지 143곳의 도서관을 조성하면서 전국 어디서나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를 확대하는 방식의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KB작은도서관'은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 및 문화 인프라가 필요한 지역 사회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각지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KB작은도서관' 134곳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전남 장성군 △경남 김해시 △광주 광산구 등 전국 9곳에 친환경 원목을 활용한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병행하는 한편, '찾아가는 책버스', '전자도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독서 인프라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의 경우 지역사회 돌봄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야간 연장돌봄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원을 지원해 돌봄시설의 환경 개선, 등하원 차량 운영 및 야간 안전귀가 지원 등을 영위 중이다. KB금융은 “'야간 연장돌봄사업(복지부)'과 '온동네 돌봄·교육센터(교육부)' 구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교육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5월 금리 전망, 2월과 다를 수 있어”...한은 금통위원, 이란 변수 주목

1년 넘게 이어진 '비둘기파' 기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오는 11월 조건부 금리전망을 내놓는 5월에는 이란 사태가 고려되지 않았던 2월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은의 최우선 목표로 꼽히는 물가안정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월에는 이란 사태가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통화정책의 적시성과 경제주체간 이질성 고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위원은 “한은이나 금통위 전체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금통위원 1인으로서의 개인 의견"이라고 전제한 뒤 “이란 사태가 물가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이 2월 경제전망을 내놓을 당시 브렌트유는 배럴당 64달러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100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원유 도입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16일 기준 129.9달러까지 치솟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에픽 퓨리' 작전으로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극대화되면서 석유·액화천연가스(LNG)·납사 등 여러 산업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제품의 수급 문제가 생긴 영향이다. 이 위원은 “상승된 가격 자체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가 될지도 중요한 요소"라면서도 “(국내 영향을) 아직까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통위원들이) 다음번 통방 회의까지 모니터링하고, 최대한 자료를 모은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이 3.5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5월까지 7개월만에 1%포인트(p) 인하했으나, 예상 보다 민간소비 회복이 늦었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한은이 △'영끌족' 급증 △인플레이션 우려 △사상 최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신중론' 대신 내수 침체 및 가계 이자 부담을 앞세운 '부양론' 쪽의 손을 들어 2024년 10월부터 금리 인하 기조로 전환했지만, 내부에서 전망하는 속도와 정도로 내수가 반응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금리를 현재 수준(2.5%) 밑으로 내렸어도 목표 달성이 힘들었을 것으로 봤다. 초저금리에 대해 선을 그은 셈이다. 경제주체간 이질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금리를 내려도 통화정책의 효과가 크지 않고, 오히려 소비위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외국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실제로 지난 1월 전체 카드 평균승인금액은 4만467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법인카드는 전년·전월 대비 모두 줄었다. 그는 고용 확대를 통한 민간소비 활성화도 금리 인하의 목적 중 하나였으나, (핵심연령층) 고용이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다만 통화정책의 정도와 방향이 잘못됐다기 보다 경제주체가 통화정책에 반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이 위원은 예측과 실제의 간극을 좁히는 등 통화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시 관련 통계와 거시경제 모형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 간편결제 확대를 비롯한 경제상황의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면서 기존 모델의 예측력이 저하됐다는 이유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수도권과 지방, 청년층과 장년층의 '체감온도'가 달라 이질감이 큰 점도 언급했다. 평균에 근거한 상황 평가 및 정책효과 분석의 한계가 있는 이유라는 것이다. 그는 노동시장에서도 취업자 수가 양호하게 증가하면서 실업률 지표 등이 안정적이었으나, 채용연계형 인턴 등 취업의 질과 소비성향 변화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가계대출 역시 신규 대출금리가 하락했으나, 차주특성별 대출금리 변동분을 알기는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 뉴욕 연방준비제도의 가계부채 전 계층 실시간 추적, 계층별 인플레이션·소득·고용 지표 분기별 산출 등 선행지표 활용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동산과 국내·외 주식을 포함한 주요 가계 투자자산의 장기수익률 실증 평가, 금융중개 지원대출제도 보완 등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환율에 대한 질문에는 “원화가 (아시아) 주요 통화와 대비해 변동성이 높고 약세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만의 문제라고 보기 힘든 측면이 있다"며 “한은에서도 (환율 상승) 기대에 대한 우려를 안심시킬 수 있는 조치들이 마련돼 있다"고 답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AI·3D로 옷을 디자인한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패션디지털디자이너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패션 산업에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면서,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박정원)가 실무 중심의 디지털 패션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학교 측은 오는 3월 30일 개강을 앞두고 '스마트의류 패션 디지털 디자이너 양성 (3D CLO + 생성형 AI 활용) 과정' 훈련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9월 1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되며, 총 700시간 이상 진행되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주 5일 평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 의류 제작 방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패션 산업의 변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과 디자인 이미지 제작, 3D CLO 기반 가상의류 제작 및 시뮬레이션 등 최신 디지털 패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패턴 제작과 봉제 실습 등 전통적인 의류 제작 과정도 병행해 실무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한다. 학교 관계자는 “디자인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디지털 콘텐츠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교육생들이 실무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패션 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로,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비전공자도 참여 가능하며, 간단한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교육 참여 의지를 확인한다. 교육비는 전체 460여만원중 자부담 30만원을 제외한 금액이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지원돼 비용 부담을 낮췄다. 일정 기준 이상의 출석률을 충족하면 훈련장려금이 지급되며, 교재 제공과 함께 수료 후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패션 전문 헤드헌터 상담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교 측은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AI와 3D 기반 디자인 역량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과 패션을 함께 배우려는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과정 특성상 정원이 제한돼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이번 과정 외에도 직장인을 위한 국민내일배움카드 토요과정, 일반고 특화 고교 위탁 과정, 학점은행제 학위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셰프의 첫 단추를 채우다’ 호텔학교 한호전, 실무형 인재 양성 위한 착복식 개최

호텔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예비 셰프들의 첫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를 열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엠블던호텔에서 호텔조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착복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육광심 이사장과 이원영 학장을 비롯해 조리계열 교수진, 선배 졸업생 등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학생들은 단정한 조리복을 갖춰 입고 행사에 참여했으며, 교수진으로부터 조리모를 전달받으며 전문 셰프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겼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 셰프는 단순히 기술만 뛰어난 직업인이 아니라 서비스 마인드와 태도까지 갖춘 전문 인력"이라며 “호텔조리과에서는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조리 실습과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전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내와 인성, 열정을 기반으로 한 교육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착복식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호텔외식조리계열은 특급호텔과 리조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취업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학교 측은 “조리 기술뿐 아니라 단정한 태도와 고객 만족을 위한 마음가짐을 중요한 가치로 교육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호텔외식조리 분야뿐 아니라 제과제빵, 관광식음료 등 다양한 계열에서도 현장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에게는 폭넓은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입학사정관 면접 전형으로 진행 중이다.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의 역량과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합격자에게는 다양한 장학 혜택이 제공되며, 성적 우수자나 관련 전공 희망자, 모범상 및 봉사상 수상자 등을 위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학 기간에는 약 1000여 개 협력 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자격증 특강,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은 4년제 학사 과정과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운영되며, 호텔외식조리과를 비롯해 호텔조리과, 호텔일식조리과 등 다양한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이원바이오, 위드웰임플란트 인수합병 협약 체결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아이원바이오와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위드웰임플란트가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해다. 양사는 최근 아이원바이오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향후 사업 통합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아이원바이오는 치과용 임플란트 기술과 치과 의료 네트워크를 사업 영역에 포함하게 됐다. 위드웰임플란트는 아이원바이오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인프라와 AI 기반 유전자 분석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연구개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바이오 기술과 치과 의료기기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임플란트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원바이오의 골재생 및 바이오 소재 연구 역량과 위드웰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설계·제조 기술을 결합해 임상 안정성과 치료 효율성을 고려한 임플란트를 공동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김민배 아이원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연구 역량과 치과 의료기기 기술이 결합되면 새로운 사업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재생의료와 치과 치료 분야를 연결하는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일영 위드웰임플란트 대표는 “아이원바이오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지면 자사의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허먼리프(Hermann Ryff)'의 해외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중 관련 법적·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드웰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브랜드 '허먼리프'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SAFE 3.5'와 'Click-fit' 등 임상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아이원바이오는 VNP-16 펩타이드 기반 신약 연구를 통해 골재생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AI 기반 유전자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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