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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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내년 중순께 노부은행 투자 완료...신성장동력 발굴 주력”

한화생명이 최근 리포그룹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내년 중순께 투자를 마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국내외에서 1~2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것에 대해서는 공동재보험 등을 검토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윤종국 한화생명 기획조정실장은 14일 1분기 한화생명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노부은행은 인도네시아 재계 6위의 '리포그룹' 소속으로, 인도네시아 30위권 중견은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부은행 자산규모는 2조3000억원, 자기자본 3000억원, 최근 순이익 120억원 수준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23.5%로 감독당국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안정적인 은행"이라고 설명했다. 윤 실장은 “노부은행은 (본업인) 예대마진 사업을 확장하고, 한화생명 강점인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은 2025년 중순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현재 기준으로 노부은행 순이익(120억원)의 (한화생명 지분) 40%가 순이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금리 인하 관련 한화생명의 대응전략에 대해 신상욱 한화생명 투자전략팀장은 “투자 관점에서 보면 국내외에서 연말까지 1회 혹은 2회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며 “1~2회 기준금리 인하는 이미 시장에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한화생명 듀레이션 갭이 플러스(올해 1분기 기준 0.58년)이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생각하면 급격한 금리 인하가 아닌 약간의 금리 인하는 투자손익에 도움이 된다"며 “(한화생명에) 크게 부정적인 쪽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국채 10년물 기준 금리가 10bp(1bp=0.01%포인트(p)) 하락시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0.5%포인트 하락한다고 추산했다. 금리가 100bp 하락하면 킥스비율은 5~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킥스비율은 174.0%인데, 연내 180% 이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동희 한화생명 재정팀장은 “채권 듀레이션을 부채 듀레이션보다 길게 가져가고, 추가적으로 공동 재보험 검토 등을 통해 향후 금리하락기를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배당에 대해 “연간 순이익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올해도 견고한 실적으로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며 “연간 배당성향은 정부의 주주가치제고, 주주환원정책에 발맞춰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했다. 한화생명 측은 “새 회계제도 도입(IFRS17) 이후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이익 체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익 5913억원…화재는 분기 ‘역대 최대’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 감소한 59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메리츠화재의 큰 폭 성장에 힘입어 별도 기준 계열사들의 당기순이익 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9억원 늘었지만 연결대상 수익증권 및 내부거래 등 연결 조정이 233억원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계열사별로 메리츠화재의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09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21.5% 증가한 2조9129억원, 6606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 장기 건전성 관리 전략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12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작년 대비 3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57억원으로 35.0% 줄었다.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준수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3683억원...한화생명금융서비스 흑자 지속

한화생명이 1분기 새 회계제도 도입(IFRS17) 이후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하면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36.5% 감소했다. 다만 한화생명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작년 연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를 지속했다. 한화생명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3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별도기준 순이익은 1755억원이었다. 한화생명 측은 “새 회계제도 도입(IFRS17) 이후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보험 부채를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이익 체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 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1조106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9002억원으로, 전년 동기(3858억원) 대비 133.3% 성장했다. 전체 신계약 APE 중 보장성 APE가 81%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는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더불어 'The H 건강보험' 등 시장 소구력을 갖춘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의 매출을 확대한 결과다. 올해 1분기 말 보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243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 5154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일반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CSM은 356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5% 증가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부채 할인율 강화에도 지속적인 신계약 CSM 유입에 따라 174.0%의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듀레이션 갭(Duration Gap)은 부채 할인율 강화에 따른 부채 듀레이션 증가로 0.58년으로 축소됐다. 영업조직 유지 시스템 강화로 조직 규모도 크게 확대했다. 한화생명의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2만8314명을 기록했다. 월 평균 약 1200명의 리크루팅을 하며 전년 동기(2만4762명) 대비 14.3% 증가했다.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을 기록했다. 조직 확대에 기반한 채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이 회사는 출범 3년 만인 지난해 690억원의 흑자를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올해도 누적 손익 흑자 달성이 전망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판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안정적인 손익을 실현했다"며 “GA 영향력 확대에 대응한 영업력 강화 및 신계약 매출 성장을 통해 장기적 회사가치 제고를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금융,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응원...‘꿍따리춰봐라’ 챌린지

KB금융지주는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 올여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KB 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23일까지 박은빈의 '꿍따리 샤바라' 광고 음원에 맞춰 영상 속 국민들이 췄던 포인트 안무 4개 중 1개를 택해 따라 추는 영상을 제작한 후 필수 해시태그 2개(#KB국민함께, #꿍따리춰봐라)와 함께 개인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중 택1)에 등재하면 된다. 챌린지 영상 제작의 노력도와 바이럴 정도를 고려해 선정된 최우수 참여자 1명은 KB금융의 광고 모델 박은빈이 부른 '꿍따리 샤바라' 음원 수익금 전액을 본인과 박은빈의 이름으로 함께 기부한다. 최우수 참여자 1명에게는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태블릿'을, 우수 참여자 5명에게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공원 4인권'을 리워드로 지급한다. 챌린지 참가자 중 20명을 추첨해 친구와 함께 푸짐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배달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모든 국민들이 함께 '꿍따리춰봐라' 챌린지에 참여하며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국민들의 힘찬 응원이 모여 올여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지지하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라이프, 2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인증식 개최

신한라이프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신한L타워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선정 2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식은 이영종 대표를 비롯해 콜센터 상담사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우수콜센터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20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을 기념하고자 각 협력사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 상담사와 장기근속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나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를 개선해 왔다는 설명이다. 평가 항목인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모든 서비스품질 부문에서도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고객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AI기반의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하고 실시간 상담사 지원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고령자 우선 연결, 청각·언어장애 고객 상담, 시각장애 고객 전용 단축번호 서비스 등을 운영해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도 힘써왔다. 이 대표는 “2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임에도 고객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해 원팀(One Team)으로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 상담사와 임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넘어 고객감동의 콜센터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코츠테크놀로지, 1분기 매출액 91억원...전년比 21% 증가

코츠테크놀로지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밝혔다. 코츠테크놀로지의 1분기 매출액은 91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9억4000만원으로 각각 448%, 667% 증가했다. 1분기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는 해외 수출 및 국내 양산 본격화 등이 꼽힌다. 코츠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의 제품이 탑재되는 K2 전차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이번 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국내 무기 체계 개발에 참여했던 제품들의 양산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며 해외 매출뿐만 아니라 국내 매출도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지역 분쟁 등 세계 곳곳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지난해 전 세계 군사비 지출액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런 상황은 전 세계 방산 업체들의 수주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방산 업체 또한 글로벌 추세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 처리 기술을 요구하는 방산용 컴퓨터의 중요성이 증가해 코츠테크놀로지의 핵심 사업인 방산용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는 “회사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해외 수출 및 국내 양산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본격적인 볼륨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력을 통해 방위산업 국산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한화생명, 63빌딩 수직 마라톤 ‘시그니처 63런’ 올해 참가자 모집

한화생명이 내달 1일 63빌딩 내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페스티벌, 'JUMP UP!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고층 빌딩의 대표 상징인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에서 열리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1995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대회다. 참가신청은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인당 1만5000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한화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중인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We Care(위 케어)'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입장에서는 페스티벌도 즐기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자동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참가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능하며, 부문별로 기록(500명), 이색복장(100명), 크루[단체](600명)로 나눠 총 1200명을 모집한다. 기록 부문은 올해도 누가 어떤 기록으로 우승할지, 신기록 갱신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까지 1251개의 계단을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다. 특히 작년에 신설된 크루(단체) 부문은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 도전하는 대회다. 지난해 모집 시 조기 마감되는 등 참가자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올해는 접수인원을 600명까지 확대했다. 대회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 이색 복장부문은 올해 '베스트드레서 상, 아이디어 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서울세계불꽃축제처럼 63빌딩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참가해 주신 시민들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손해보험, 2023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한화손해보험은 14일 오전 여의도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나채범 대표이사, 임직원 그리고 수상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Great Challenge For Perfect'란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연도대상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보험왕 타이틀은 이정우 중앙지역단 ㈜토탈보험대리점 대표가 차지했다. 지난 1년간 장기보장성 보험 초회보험료 기준 6188만원, 자동차보험 3억5690만원, 일반보험 1억2640만원의 실적을 기록한 이 대표는 2014년과 2021년 보험왕에 등극한 이후 세 번째 왕관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김태완 제주영업단 대리점 대표와 문명옥 창원지역단 대리점 대표가 나란히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206명의 FP와 영업관리자가 부문별 수상을 차지했다. 나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지난해 급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도 열정과 헌신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여성 전문보험사로서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하면서 고객들에게 진정한 보험의 가치를 전하는 탑티어(Top-tier) 보험사로 우뚝 서자"고 당부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보, 프로미 가족사랑 공모전 진행

DB손해보험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로미 가족사랑 공모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미 가족사랑 공모전은 가족사랑의 가치를 전달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사랑 편지쓰기', '사랑과 감사 카드 만들기', '우리가족 가훈 만들기'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한다. '가족사랑 편지쓰기'는 13년째 운영 중인 DB손해보험 '가족사랑 우체통'에서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을 카드나 편지로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지금까지 43만 명이 가족사랑 우체통에 참여했으며, 이번 '가족사랑 편지쓰기'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랑과 감사 카드 만들기'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카드를 직접 만들고 메시지를 작성한 뒤, 촬영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사람이라면 '우리가족 가훈 만들기'에 참여해 우리 가족만의 개성 있는 슬로건을 자랑할 수 있다. 각 공모 분야별 우수 작품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가족사랑 편지쓰기'는 행운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300명에게 증정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진심을 표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퓨처나인8기 참여 기업 8곳 선발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할 8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퓨처나인(FUTURE9)'프로그램은 카드사 본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규사업 영역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상생금융 영역 협업을 위한 △지엔터프라이즈(SME 대상 택스테크 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국내체류 외국인 모바일 행정처리 앱) △온어스(배달 라이더 사업자 특화 서비스) 3개사 외 △튜링(수학 전문 AI 학습 플랫폼) △나이비(음원감상 리워드 서비스), △고고팩토리(모바일 통신 가격비교 플랫폼) △코넥시오에이치(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굿샵(온라인 주류유통 플랫폼) 등 총 8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상생금융 △플랫폼콘텐츠 △신소비트렌드 △Data-Biz △카드결제확대 △라이프&쇼핑 △프로세스 혁신 △Payment솔루션 △글로벌 등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으며 시장성, 사업성, 경쟁력, 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8기 프로그램 선발기업들은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KB국민카드 실무부서, 공동운영사인 'N15파트너스'와 함께 각 기업별 집중 워크숍을 진행하며, 각 스타트업이 선발단계에서 제안한 사항 외에 추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협업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신사업·공동사업화 추진 △데이터 활용 협업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협업을 위해 결성한 130억원 규모의 '퓨처나인' 전용 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이 높은 혁신적 기술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를 비롯해 제휴 벤처캐피탈사(VC)를 통한 투자 지원,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하반기 중에도 협업이 가능한 우수 스타트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타기관과의 제휴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퓨처나인(FUTURE9)이 다양한 스타트업 간 상생이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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