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 '강촌공원 책쉼터(작은도서관)'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도심 속에서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기존 강촌공원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약 33.8㎡의 아담한 규모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약 2500권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좌석 10석을 갖춘 아늑한 공간이다. 평일 월요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방문객은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편안한 환경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평일 오전에는 독서동아리를 위한 무료 공간 대여로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오후에는 도서 자유 열람 및 독서문화 체험으로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공원을 활용한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립영화제와 연속간행물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강촌공원 책쉼터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적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29일 “강촌공원 책쉼터가 책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속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설 연휴 동안 내리는 폭설에 총력 대응에 나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9일 “어제 오후 2시경 대설 경보가 해제되고 큰 눈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 눈이 그치는 대로 시민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군포시는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1.4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제설 장비 27대를 동원하고 646톤 제설제를 뿌린 상황이다. 29일 오전 현재 큰길에 내린 눈은 거의 녹은 상태이며 내리는 눈보다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 군포시는 26일 오후 4시 예비특보를 발령하고 안전총괄과-건설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27일 간선도로와 고가교 등 취약지역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27일 오후 3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4시에는 긴급재난문자를 모든 시민에게 발송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거주(예상)자에게 사전대피 안내 문자를 보냈다. 27일 오전 11시50분 상황판단회의를 마친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에서 직원이 보고하는 상황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며 제설작업을 계속했다. 제설제는 682톤 정도가 남아있어 충분한 상황이다. 28일 새벽 5시부터 시간당 적설량이 크게 늘어나 눈이 쌓이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제설작업으로 오후 2시 교통상황은 원활한 상태를 유지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확충하고자 올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산업기반 혁신에 나섰다. 첨단산업 기업-투자유치로 자족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망 구축과 대규모 개발단지 형성에 총력을 기울여 일정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투자유치과는 소규모 제조업 위주 산업기반을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 바꾸고자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김포가 수도권 서북부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글로벌 투자유치 길을 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과는 투자유치팀-산업단지조성팀-산업단지관리팀 등 3개 팀으로 이뤄져 기업-투자유치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투자유치팀은 김포시 전략적 개발지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콤팩트시티, 시네폴리스 등을 위주로 대기업 및 미래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마케팅을 맡는다. 산업단지조성팀에선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협의를 담당한다. 산업단지관리팀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 인프라 개선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김효순 투자유치과장은 29일 “이번 투자유치과 신설을 시작으로, 김포시는 대기업 유치뿐 아니라 김포시 산업경제 혁신과 성장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투자자들과 교류도 확대해, 잠재적 글로벌 기업들의 김포시 유입을 유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오전 12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에 따른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도로 및 취약 시설 등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최대호 시장은 “가로수, 적설 취약 시설물 점검과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설 연휴 동안 상시 보고 체계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운영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 날까지 철저하게 안전 조치에 임하라"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기상청이 지난 26일 대설예비특보(27일 오전 6시 발효) 발표하자 27일 0시부터 도로과 등 관련 부서 비상근무 및 제설장비 투입 대기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오전 7시부터 취약도로 순찰 및 제설작업을 시작하고, 오전 8시부터 호계고가교 등 주요 도로 14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설 연휴 교통안전에 각별히 대응하고 있다. 특히 대설주의보(27일 오후 3시), 대설경보(28일 오전 9시10분) 등 연이은 기상특보에 따라, 안양시는 28일 오전 7시 전 직원의 1/2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안양시 누적 적설량은 15.5㎝을 기록했다. 안양시는 이에 따라 제설차 50대 등 제설장비 53대를 동원하고 염화칼슘 113톤, 소금 728톤, 액상제설제 33통 등을 주요 도로 제설에 투입했다. 박경호 안전정책과장은 29일 “기상청이 28일 15시까지 눈 날림이 이어지고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블랙아이스에 대비한 안전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날을 하루 앞둔 28일 적환장, 의료기관, 어린이집, 양로시설, 대중교통 시설 등에 잇달아 방문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헌신하는 관계자를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날 새벽 5시40분, 이현재 시장은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창우동 소재 적환장을 찾아갔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 중인 직원들은 이현재 시장의 '깜짝 방문'에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하남시 직원과 환경공무직은 이번 설 연휴 기간(25~30일) 생활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전원 근무'(27~28일, 30일)와 '50%근무'(25~26일)를 실시한다. 이현재 시장은 오전 7시에는 감일동과 신장2동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가 직원을 격려한 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들러 “설 명절 하남에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적설량은 3.8cm에 달했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주민 불편이 상쇄됐다"며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주거형 비닐하우스 거주자 사전대피 안내 등 취약 구조물 안전 조치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격려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감일동-망월동-신장동에 위치한 하남이엠365의원, 플러스맘소아청소년과의원, 아이온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설 연휴 동안 비상 진료를 제공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명절에도 쉬지 않고 진료한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감일365약국, 튼튼약국, 홈약국 등을 찾아 휴일 당직 약국 운영 상황을 살피며 “시민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격려 인사를 건넸다. 이현재 시장은 오후 1시20분, 미사3동 소재 영락경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밝은 미소로 설 인사를 건넸다. “명절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에 어르신들은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설 내부를 꼼꼼히 점검한 뒤 이현재 시장은 종사자에게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항상 애써줘 정말 감사하다"며 응원했다. 이후 시립햇살어린이집과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너무도 귀엽고 흡족했는지 함박웃음을 지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현재 시장은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보육교사들은 “시장님 관심 덕분에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후 3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버스차고지와 하남공영차고지로 이동했다. 차고지에서 만난 버스기사들은 “설 명절 연휴에도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버스기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늘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미사역, 풍산역, 하남시청역, 검단산역 등 지하철 역사 4곳에서 이현재 시장은 역무원-승객과 소통했다. “설 연휴 동안 승객 이용상황은 어떻게 예상되나요"라는 질문에 역무원은 예상되는 이용 인원과 이에 대한 대응계획을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하남시도 설 연휴 동안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비상 진료체계 운영, 교통-생활폐기물 관리, 대설-한파-제설 등 각 분야에서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남시는 모두가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설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