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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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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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전국 폭염 위기 경보 ‘주의’로 상향 조정

세종=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장마철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4일 오후 6시부로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폭염 위기 경보 '주의' 단계는 전국 특보 구역(183개)의 10%(18개) 이상의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재 50개 구역(27%)에서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 단체에 '고령농업인, 현장 근로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이행을 주문했다. 또한 농업, 축산업, 수산업 분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의 관리대책 강화 등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명령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민께서도 기온이 높은 시간에 야외에서의 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국민 행동 요령 실천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폭염 경보 상향 조정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각종 지원과 대책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ad0824@ekn.kr

보령시-충남대,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시와 충남대학교는 에너지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전환 과정 속 지속 가능한 에너지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보령시의 에너지산업 성장기반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시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점진적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지역산업 위기를 수소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 등 신산업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 및 소양 함양을 위해 신에너지 산업, 미래 신산업, 에너지 전환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에너지 미래산업 아카데미를 진행한 바 있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시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충남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전문인력 양성과 신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d0824@ekn.kr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민간 매각’ 본격 추진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도 산림자원연구소 부지의 민간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5월 공주시 방문에서 이 계획을 공식화했으며, 이번에는 세종시와 협력하여 매각과 개발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세종시는 부지 매각 공동 대응 TF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매각 절차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양 기관은 부지 매각 관련 계획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부지는 1994년 현재 위치로 이전한 이후, 임업 연구와 다양한 산림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세종시 출범 이후 행정구역 편입으로 인해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장기간 방치된 상황이었다. 특히, 김 지사는 “충남 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한 후에도 주민들이 산림휴양 및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민간 매각을 통해 충청 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성될 부지 매각 공동 대응 TF는 양 기관의 기획조정실장이 공동 단장을 맡아 추진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 부지 매각 관련 추진 계획을 수시로 공유하며, 매각 절차를 상호 협의 하에 진행할 예정이며, 세종시는 도가 부지 매각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22년 7월부터 연구소 이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왔다. 현재 공주시, 보령시, 금산군, 청양군, 태안군 등 5개 시군이 유치 신청을 한 상태로서 앞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이전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ad0824@ekn.kr

당진시, 신메뉴 개발 ‘두렁콩 수제비’ 소비자 시식회 개최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당진시가 지난 2일 더본과 손잡고 개발한 '두렁콩 서리태 수제비' 출시에 맞춰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두렁콩 생산단지 대표, 콩 가공 관련 업체, 관계 기관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덕동 '박명숙 면사랑'에서 진행됐다. 두렁콩 수제비는 따뜻한 콩국수 개념으로 콩 소비 시장을 넓히기 위해 맛과 영양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두렁콩 서리태 고유의 맛이 그대로 표현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두렁콩 수제비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지난해 더본 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콩 활용 대표 메뉴 개발 용역을 맺고 개발한 메뉴'로서, 당진시의 농업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당진 콩 우수업소로 선정된 5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하고, 7월부터 박명숙 면사랑, 또와분식(합덕 터미널 내), 9월 중순에는 진관삼거리식당, 면천 에이스 식당, 면천 콩국수 식당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헥타르(ha)의 콩 재배단지를 육성했으며, 두렁콩 수제비를 시작으로 당진 순두부 아이스크림, 순두부 녹차라떼, 콩 막걸리 등 여러 가공품을 지역 업체 등과 함께 개발 중이다. 신메뉴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당진 콩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시식회에서 오성환 시장은 “두렁콩 수제비는 당진시의 특산품인 콩을 활용한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외식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콩 가공품 개발을 통해 당진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ad0824@ekn.kr

민선 8기 오성환 당진시장, 취임 2주년 기념식 성황리 개최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당진시는 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오성환 당진시장의 취임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주요 인사들의 축사로 시작됐다. 당진시의회 의장은 직접 축사를 전했으며, 어기구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오이마쓰 히로유키 다이센 시장, 양진 차이 선전시 드론 산업 협회장의 축사 영상도 상영되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민선 8기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했다. 주요 성과로는 '8조 200억 원의 투자 유치, 인구 17만 명 재돌파, 충남 최초의 수소 도시 지정,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개소' 등이 포함되었다. 오 시장은 당진시의 향후 시정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당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변화될 당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시는 8조 2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며, 또 인구 17만 명을 재돌파를 기점으로 인구 유입을 지속 추진해 많은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충남 최초의 수소 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수소 산업 육성에 주력하는 한편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개소와 같은 의료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드론 산업과 같은 첨단 산업을 육성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당진시를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당진시는 시민들과 함께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발전하는 당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당진시의 지난 2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의 당진시의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ad0824@ekn.kr

아산시,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운행 집중단속 실시

아산=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아산시와 아산경찰서는 1일부터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운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개인형 이동수단인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 증가에 따른 불법 운행과 무단 방치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초·중·고 및 대학생들의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운행이 증가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학교 주변과 주요 도심지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했다. 단속 결과 적발되면 무면허 운전, 음주 운전, 신호위반 등 다양한 위반 행위에 대해 최대 10만 원의 범칙금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행위를 근절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와의 간담회와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 안전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ad0824@ekn.kr

충남, 교통법규 위반행위 중점단속···두 달간 총 6,248건 적발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경찰청과 충남 자치 경찰위원회가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음주운전과 두 바퀴 차, 보행자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중점 단속을 실시한 결과, 두 달간 총 6,248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33% (2,680→6,248건)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음주운전 단속은 48%(791→1,170건), 증가했고, 두 바퀴 차 단속은 157% (1,878→4,834건) 증가했다. 특히 보행자의 무단횡단 단속은 2,118%(11→244건)나 증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교통법규 위반과의 전쟁 선포 후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적, 가시적, 대규모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위반하는 분들이 많은 실정"이라면서,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무관용 원칙을 내세워 단속을 강화할 예정인 만큼 도민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ad0824@ekn.kr

김태흠 지사, ‘당진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 철회’ 표명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김태흠 지사는 1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당진 석문 간척지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추진과 관련해 도민들이 반대 의사를 보인다면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도가 당진·보령·서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는 수의사가 거주하며 사육부터 도축·육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서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축산단지 시범모델임에도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옛 속담을 인용해 '남대문 구경을 하지 않은 사람이 문지방이 있다고 주장한다'라며, 축산단지가 마치 문제의 온상이라도 되는 것처럼 야당이 지난 총선 때 이 문제를 정치 공세로 활용한 부분도 있지만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 할지라도 도민이 반대한다면 부득이 추진하지 않겠지만, 이와 달리 논산시와 같이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지역은 우선적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 덧붙였다. ad0824@ekn.kr

김태흠 지사, 밋밋한 도정에서 파워플 “힘쎈 충남”으로 탈바꿈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김태흠 충남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20만 도민과 함께한 힘쎈 충남 2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년 동안 민선 8기가 밋밋한 도정을 파워풀한 힘쎈 충남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했다. 민선 8기는 힘쎈 도정을 통해 정부의 긴축재정 상황에서도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으며,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서도 163개 사, 19조 3,688억 원을 기록하여 민선 7기의 4년 실적을 훌쩍 넘었다. 김 지사는 공약 이행 완료율은 전국 평균 27.44%를 크게 웃도는 40.46%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지사 공약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지지부진했던 도정 현안들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아산 경찰병원 유치, 대한 파크 골프 협회 청양 이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 지사는 대통령과의 독대 등을 통해 도정 현안을 수시로 건의해왔으며, 도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을 요청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빠른 지원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타 시도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많은 정부 공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석탄 화력 특별법 등 일부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점과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특히, 석탄 화력을 LNG와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2036년까지 14기 폐기 예정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보령 5호기만 LNG 전환이 확정되고 나머지는 타 시도로 이전만 확정되었을 뿐 이에 대한 대안이 없는 점은, 문 정부 시절 탈석탄 추진과 병행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폐지지역에 대한 대체 건설과 대안 사업 추진을 통한 일자리 해소 등의 해결을 위해 충남도는 발전사, 발전사노조, 태안군과 함께 TF팀 구성해 대책을 마련중이라 말했다. 앞으로 남은 민선 8기 2년 동안에는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며,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통해 돈이 되는 농업으로 재구조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 탄소중립 경제 선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충남의 미래 발전과 역동적인 성장을 견인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경제자유구역 및 기회 발전 특구 지정·추진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앞으로도 지나온 2년과 마찬가지로 남은 2년도 도민들만 바라보며 충남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ad0824@ekn.kr

안면도 지방 정원, 정원교육 선진지로 ‘우뚝’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안면도 지방 정원 안개꽃 정원구역에서 진행한 '2024 식재 설계 실습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실습전은 2022년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와 맺은 정원문화 활성화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실습전에 참가한 오세훈(식재 디자인회사 대표) 멘토와 박은영 중부대 교수, 대학원생 등 30여 명은 '자연의 갤러리'라는 주제로 숲의 다양한 생태요인을 정원이라는 캔버스에 그려냈다. 이들은 새우난초, 애기나리 등 안면도 지역의 자생식물을 정원소재로 선택했으며, 향후 안면도 자생식물을 정원소재로 사용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실습전 이었다는 평가이다. 안개꽃 정원구역은 소나무림, 편백림, 죽림 등 다양한 임상이 아름다운 안면도 지방 정원의 3분의 2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아름다운 숲속 정원이 기대되고 있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실습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참여정원과 더불어 정원교육 및 정원문화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내년 하반기 개장 시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실습정원을 보여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실습전은 정원문화와 정원교육의 선진지로서 안면도 지방 정원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생태 요소를 활용한 정원 디자인이 향후 정원 문화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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