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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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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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방적 부지, 문화복합단지로 ‘환골탈태’

예산=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예산군의 옛 충남방적 부지가 전통주 제조 및 체험,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핵심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지역 상생 협약사업' 공모에서 예산군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빈집·폐시설을 활용하여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으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꼽힌다. 도와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함께 옛 충남방적 부지인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 77-3번지 일원에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 민간 25억 원 등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충남방적의 역사를 기념하는 광장을 조성해 방문객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하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K-773 웰컴센터를 건립한다. 또 창업 교육 프로그램 진행, 지원시설 내 상점가 창업 지원, 사업대상지 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창업 기반을 마련한다. 더본코리아는 하반기 기획재정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옛 충남방적 부지에 전통주 증류장, 맥주 브루어리, 스튜디오 촬영장, 파머스 마켓, 카라반스테이 등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복합단지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도는 이번 문화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새로운 생활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전국적인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예산군, 더본코리아와 함께 신 활력 창작소, 예산상설시장 성공에 이어 더 완벽한 성공 사례를 꿈꾸고 있다"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복합단지 조성 기반을 다져 앞으로 관련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충남방적은 2001년 공장 폐쇄 후 22년이 넘도록 방치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386억 원을 투입해 예산군이 토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7년까지 슬레이트 등 유해시설을 철거·정비할 예정이다. ad0824@ekn.kr

세종=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제주와 남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여 제주도와 남부 내륙까지 영향을 주어, 오늘(22일)부터 내일(23일)까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15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50~100㎜(많은 곳 150↑), 대구·경북 남부 30~80㎜, 경남내륙 30~80㎜(지리산 부근 제외)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남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여 제주도와 남부 내륙에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중점 관리사항을 밝혔다. 주말 동안 많은 행락객이 몰리는 해안가, 산간 계곡, 하천변 야영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지속적인 예찰과 사전통제 및 대피 계도와 취약시간대에 산사태 발생을 대비하여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 인근 거주민은 가급적 낮 시간대에 선제적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재난 문자와 재난 예·경보시설 등을 활용하여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취약도로는 통제기준에 따른 사전통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우회도로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침수우려지역 내 반지하주택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민간조력자와 협력하여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많은 양의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선제적으로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ad0824@ekn.kr

충남교육청, ‘2024 충남 장애 학생 기능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22일 논산 성광온누리 학교에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 72명을 포함해 지도교사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직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가죽공예, 과학 상자 조립, 제품 포장, 사무지원, 바리스타, 외식 서비스 등 6개 종목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2명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국 무대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뽐낼 기회를 얻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 학생들이 직업을 갖는 것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로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자립 생활과 사회 통합의 역량을 기르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되어야 한다"라며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장애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현장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에 적극적으로 힘써온 결과,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 2022년 등 5회 연속 전국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는 등 값진 결실을 거두어왔다. 이번 대회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장애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더했다. ad0824@ekn.kr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 성공적 개막

아산=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가 22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첫 번째 공연은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펼쳐졌으며, 국립오페라단과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푸치니가 남긴 유일한 코믹 오페라인 '잔니 스키키'는 죽음 속에 감춰진 인간의 희화화된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깊은 인상을 선사했다. 국내 최정상급인 국립오페라단의 뛰어난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 박경귀 시장은 공연에 앞서 “아트밸리 아산은 모든 예술 장르에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락 페스티벌, 재즈 페스티벌, 별빛음악제에 이어 올해는 뮤지컬도 만들었고, 이번에는 오페라 축제까지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비록 두 작품으로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다섯 작품으로 확대해 한 달 내내 아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겠다"며,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우리 아산에서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는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 공연인 '잔니 스키키'는 예매 시작 후 3일 만에 매진되었고, 두 번째 공연인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은 4시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는 29일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더욱 확대된 2회 축제를 기약하며, 더욱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ad0824@ekn.kr

이용록 홍성군수, 세일즈 군정 전개···미주지역 시장개척 분주한 행보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지난해 홍콩을 찾아 딸기 세일즈로 글로벌 판매망 확충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용록 홍성군수가 이번에는 세계 최대시장인 미주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손잡고 뉴욕을 찾았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역 내 중소기업 9개 업체와 함께 뉴욕시장 개척 무역사절단을 꾸려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4박 6일간 일정으로 미국 뉴욕에서 세일즈 군정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국 및 유럽에서 K-푸드가 인기가 많아 식품업체, 소스류 그리고 IT 강국답게 스마트팜 업체로 구성되어 대표특산품인 광천김 업체인 영어조합법인 태경식품(이성찬 대표), 주식회사 별식품(이성행 대표), 최강식품(이종우 대표)와 식품업체로는 즉석 면류 및 떡류 농업회사법인 백제(김철유 부사장), 쌀 떡볶이 영농조합법인 산들푸드(양민석 대표, 오미희 이사), 서해수산 푸드(신세경 대표), 다농농장(이은송 대표), 부엉이네오솔길(이을숙 대표), 스마트팜업체 ㈜동양테크윈(김지평 대표) 등이 함께했다. 첫 일정으로 (현지 시각)18일 오전 10시 맨하튼에 위치한 뉴욕 경제인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사전간담회에서 이용록 군수는 자리를 마련해준 뉴욕 한인 경제인협회 유정학 회장께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세계의 중심지이자 최대시장인 뉴욕을 발판 삼아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뉴욕에서 K푸드의 70%를 외국인이 소비한다는 것에 우리가 집중해야 한다."라며“홍성제품이 뉴욕에서 사랑받고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도록 경제시장의 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뉴욕 한인 경제인협회 김지영 부회장이 주관한 세미나에서는 해외 마케팅 전략, 현지화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현지 시장의 수요 동향과 수출 관련 법률과 제도, 무역 협약 등 수출 업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업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 진행된 한인회와의 오찬 및 교류 시간에서 이 군수는 2030년 완공 예정인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통한 미래산업 발전의 비전과 광천김을 비롯한 홍성군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산업·문화·관광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이 군수는 매시스 백화점을 비롯해 H마트와 훌 푸드마켓을 연달아 찾아 식품관을 둘러보고 광천김 등 K-식품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중국산 마늘 등의 가격과 상품성을 살펴보고 홍성 마늘 등 특산품 판매망 확충 방안을 모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ad0824@ekn.kr

당진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 일회용 컵 반입 전면금지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탄소중립 선도도시 당진시가 일회용 컵 제로 청사를 표방하며,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 컵의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 이는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을 실천하기 위해 청사 내 전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시는 17일부터 시청사 출입구를 중심으로 '일회용품 반입 금지' 집중 홍보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다회용 컵 사용 실천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 모두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탈 플라스틱 정책으로 청사 카페를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카페를 대상으로 텀블러 사용 추가할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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