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ad0824@ekn.kr

전체기사

충남도,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에너지복지 실현’

충남도가 지난해 논산·서산시에 이어 올해 보령시를 시작으로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을 확대, 에너지복지 실현에 나선다. 도는 2026년까지 1,600억 원을 투입해 소외지역 8만 5,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지난해 기준 75.6%인 공급률을 8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김동일 보령시장, 김영석 제이비 대표와 '보령 웅천읍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수년간 이어져 온 보령시와 웅천읍 주민의 도시가스 보급 요청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도는 모든 도민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보령시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위한 특별지원금 확보 및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서며, 제이비도 특별재원을 마련해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웅천읍 행정복지센터 일원과 웅천산업단지, 무창포 일원 1225세대로,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배관 35㎞를 신설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은 총 2,916㎞로, 현재 103만 5786세대 중 75.6%인 78만 284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중이다. 도는 2026년까지 공급률을 80%로 확대하는 한편,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아 공급에 한계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사업 △중규모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 등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한다. 2014년부터 마을당 3억~4억 원을 지원한 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사업은 지난해까지 104개 마을 4,400여 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17개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규모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400~1300세대 규모의 읍면지역을 지원하며, 대상지별 사업 기간은 2년이다. 현재 진행 중인 공주 유구읍과 태안 안면읍은 2025년에 완공되고, 보령 성주면과 태안 근흥면은 2025년, 부여 홍산면은 2026년 각각 착수한다. ad0824@ekn.kr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본격화···저 출생 극복에 각계 힘 하나로

충남도가 최근 마련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에 도의회와 도 교육청, 시군, 종교단체와 기업 등이 동참함에 따라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 추진 체계를 본격화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조길연 도의회 의장, 도 교육청,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기업인단체, 종교단체, 보육·돌봄 관련 단체 대표 등과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은 저 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 실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 과제로는 △영유아 24시간 365일 전담 보육시설 전 시군 설치 △돌봄 시설 부족 해소 및 돌봄 시간 연장 운영 △남부권 공립학원 설치 및 서울 유명 학원 위탁 운영 △충남형 리브투게더 등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확대 △공공 부문 주4일 출근제 의무화 △육아 휴직자 A등급 이상 성과등급 및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아이 키움 배려 우수 중소기업 육아 지원금 지원 등이 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 시군 등은 주4일 출근제실시, 육아휴직·육아시간 보장 등 직장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에 더해 도는 학교 밖 돌봄 시설 확대 및 연장 운영 등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돌봄 실현과 주거 지원, 인식 전환 등 저 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시군과 협력을 추진한다. 도는 또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저 출생 극복 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우수 늘봄 프로그램과 안전한 돌봄 제공을 통해 늘봄 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직장 내 육아휴직·육아시간 보장 등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정착 및 확산에 동참한다. 각 시군은 365일 24시간 사각지대 없는 보육·돌봄 실현을 위해 시설 확대 및 운영 시간 연장 등 저 출생 극복을 위해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종교단체는 각 시설을 활용해 보육·돌봄을 제공하고, 기업은 직장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돌봄 관련 기관 등은 사각지대 없는 보육·돌봄 실현을 위해 시설 확대 및 운영 시간 연장 등에 적극 협력하고, 누구나 보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날 김 지사는 △0∼5세 24시간 전담 보육시설 연내 25개소 우선 설치·운영 △6∼12세 돌봄 시설 5월부터 연장 운영 및 올해 7월부터 신규 설치 △13∼18세 공립학원 내년부터 설립·운영 △기업 인센티브 내년부터 제공, 도와 도 산하기관, 시군 △주4일 출근제 7월 시행, 도청 직원 대상 △9∼12세 초등 돌봄 시간 7월부터 신설·시행 △출산자 성과등급 A등급 부여 연내 시행 △육아 휴직자 A등급 이상 부여 내년 상반기 실시 △출산 인사 가점 부여 및 우선 승진 적용 △저 연차 무주택 정착 지원 등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ad0824@ekn.kr

도 ‘2024년 충남 술 톱텐(TOP10) 품평회’ 개최···‘우수 충남 술’ 선정

충남도와 충남 일자리 경제진흥원은 다음 달 4일과 8일 2일간 올해의 충남 술 톱텐(TOP10)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충남 술 톱텐(TOP10)은 지역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잠재된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통주 복원·계승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매년 품평회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전통주를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충남 술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품평회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 소주·일반 증류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색, 향, 맛, 질감 등 전문가 관능 평가 및 현장평가로 진행한다. 도내 양조장 등 주류제조면허를 보유한 업체 중 충남산 농산물을 70% 이상 사용한 제품이면 모두 출품이 가능하다. 업체당 부문별 1개 제품씩 최대 3개 부문까지 출품일 기준 최소 3개월 전 시판 제품에 한 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 6차산업' 누리집이나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충남 술 톱텐(TOP10)으로 선정되면 전통주 갤러리 전시·홍보, 언론 홍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판매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등 각종 홍보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12일부터 도청 지하 1층에 충남농촌 융복합산업 제품 홍보관을 개관해 우수한 도내 농촌 융복합산업 제품 및 충남 술 톱텐(TOP10)에 선정된 전통주를 전시하고 있다. ad0824@ekn.kr

보령시, 충남도 향우 공직자와 만세 보령 OK 보령 전성시대 함께 모색

보령시는 13일 충남도청 보령시 향우 공무원(이하 충보회) 50여 명을 비롯해 김동일 시장, 박상모 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과 시정의 비전을 공유하며, 시정 발전전략 공동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 소속 보령시 향우 공직자를 초청해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보령시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는 함께 여는 미래, 만세 보령 OK 보령의 비전을 소개하며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건설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 전환 ▲시민 만족 보령 형 포용 도시 등 3가지 목표에 대한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에너지 분야 ▲해양레저관광 분야 ▲국가 주요기본계획 반영 ▲공공기관 유치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대상 등에 대한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도에서도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우리 보령시에 많은 과제들이 눈앞에 놓여있다"며 “충남도와 보령시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기치를 통해 만세 보령, OK 보령의 전성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시 충보회는 내 고향 보령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ad0824@ekn.kr

보령시, ‘별빛 달빛 충청수영 ’2024년 보령문화 유산 야행 개최

보령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적 보령 충청수영성 일원에서'2024년 보령문화 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축제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유산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8야(夜)를 주제로 이뤄지며 보령 충청수영성의 역사와 스토리를 체험하는 야간 문화콘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야경 '충청수영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야간 경관시설을 운영하며, 야설 '충청수영 속으로'를 통해 조선 시대 충청수영성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를 연극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야식(食) '오천 맛집 1밥 2냥', 야숙(宿)'수군수군 보령스테이 1박 2냥'을 통해 행사 기간 중 영수증 지참 시 행사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엽전을 제공하며, 지역 부녀회가 직접 만드는 야식 '나루터 주막'을 이용해 보령 특산물인 대하와 키조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야화(畵) 지역 민화협회와 함께하는'민화로 본 충청수영', 조선 시대 문인의 영보정 감상 시를 만나는'영보정 시 문전'▲야설(說) 작년에 큰 인기를 보인 국악 공연'영보정 달빛 향연'▲야사(史)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인 '월하수영 놀이마당'▲야로(路)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프로그램 '월하수영 빛으로 거닐다'▲야시(市)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d0824@ekn.kr

부여군, 생생 국가 유산 사업 ‘백제와 박사! 정암리 와요(瓦窯)’ 프로그램 운영

부여군은 오는 18일부터 생생 국가 유산 사업 '백제와 박사! 정암리 와요(瓦窯)'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제 시대 기와를 생산했던 가마터인 부여 정암리 와요지에서 진행되는 '백제와 박사! 정암리 와요(瓦窯)'는 백제 전통 기와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그 중 '백제와 박사! 정암리 와요(瓦窯)'의 대표 프로그램인 '타닥타닥 즐거운 기와 굽기'는 일일 체험으로는 아쉽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1박 2일 체험으로 확장하여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25일 총 2회 진행한다. '타닥타닥 즐거운 기와 굽기'는 백제 치미 꺼먹이 굽기, 수막새 피자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황포돛배에 탑승하여 부여를 둘러보는 백제 기와로드 체험, 백제 토기를 활용한 떡 만들기 등 기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글로벌 가치 확산을 위한 '백제 기와 동아시아 교류 워크숍'과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문화유산 보호 활동 프로그램 '나도! 정암Re 와요지 수호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유료 프로그램으로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혜안유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1-835-3588)로 문의하면 된다. ad0824@ekn.kr

서천군, ‘우리의 이야기, 여기서 시작’ 청소년축제 성황리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이정훈)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서천군 봄의 마을 광장에서 청소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군 청소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우리의 이야기, 여기서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 청소년문화축제를 재개하는 마음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 부스, 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 플리마켓, 체험 놀이기구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먼저, 학교 및 자치기구 학생들은 ▲마리모(바다이끼) 어항 만들기 ▲바다생물 뱃지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비즈 핸드폰 줄 만들기 ▲코딩 로봇체험 등 동아리 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드론 자격증의 취득한 정호원(장항공고2), 송은석(서천중2) 학생이 드론 날리기 지도자로 나섰으며, 추억의 게임과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체험 놀이기구는 청소년은 물론 가족, 어린이 등 남녀노소 함께 즐겼다. 한편, 동아리 경진대회는 웅장한 청소년밴드 그룹의 연주를 시작으로 댄스, 노래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이 참가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높였으며, 영예의 대상은 서면중학교 '고은태와 아이들'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자원순환, 경제활동, 창업 활동 등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플리마켓은 안 쓰는 물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사고, 팔고, 나눔으로서 나눔경제를 직접 체험했으며, 수익금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정훈 관장은 “문화센터 4층 옥상에 관한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면 청소년 전용 공간인 '공연무대'를 개관할 예정"이라며, “문화예술에 관심이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ad082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