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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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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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대전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획득

대전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 Communities, GNAFCC) 가입을 인증받았다. 고령친화도시 가입은 대전의 65세 이상 인구가 17%를 넘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추진해 왔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프라, 서비스 등이 조성된 도시, 즉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지향한다. 시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에 국제네트워크 가입신청서를 제출해 WHO 8대 영역별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고령 친화적 환경조성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아 가입 승인을 이뤄냈다. 올해 5월 현재 WHO 고령친화도시에 가입된 도시는 52개국 1,540여 개 도시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교통, 주거, 여가, 일자리, 사회적 존중,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8개 영역에서 84개 항목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 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노인실태조사 및 FGI(초점집단 면접조사) 등 시의 고령 친화도 여건을 조사했고,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WHO 8대 영역에 기반하여 4대 목표, 12개 전략, 59개 세부 사업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대전광역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초고령 사회 대비 고령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국제도시 간 고령 친화적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d0824@ekn.kr

천안시, 12개 대학과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개최

천안 = 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천안시는 오는 1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12개 대학 대학생이 함께하는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12개 대학이 소재한 '대학도시 천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확립하기 위해 올해부터 행사 명칭을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에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로 변경했다. 유니브시티(UNIV+CITY)는 대학교(UNIVERSITY)와 시(CITY)의 합성어로 더하기(+)는 시와 대학, 기업 등과의 상생을 의미한다. 파랑과 빨강, 노란색으로 자유롭고 간편함을 표현한 손 글씨(캘리그라피)를 통해 대학도시 천안의 젊음을 상징한다. 시는 지역 내 12개 대학교인 백석대, 단국대, 남서울대, 상명대, 나사렛대, 국립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백석문화대, 호서대, 연암대, 순천향대, 선문대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학 가요제, 동아리 경연 등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가득한 공연부터 학교·학과·동아리 홍보부스, 외국인 유학생 부스, 체험존, 푸드트럭 등 이색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가수 10 CM, QWER, 우디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을 통해 천안의 자랑스러운 12개 대학을 홍보하고, 대학도시 천안으로서의 이미지도 확고히 할 계획"이라 밝혔다. ad0824@ekn.kr

김지철 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SA) 달성

전국 교육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이끄는 충남교육청이 3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는 주요 평가항목인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등 전체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로 최고등급인 SA를 받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교육청으로 평가됐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65개의 공약을 제시하였으며, 이미 5개 공약을 이행·완료하였고 나머지 60개 공약은 차질 없이 충실히 추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와 관련하여 김 교육감은 “임기 중반에 있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며, 이번 결과는 도민 여러분들과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공약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ad0824@ekn.kr

김태흠 지사, 우즈베키스탄 총리 및 장관들과 깜짝 접견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김태흠 도지사는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 콘그라트바이 샤리포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청소년스포츠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과 연이은 만남을 가졌다. 이번 접견은 김 지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소식을 접한 아리포프 총리가 직접 요청하여 사전 약속 없이 이루어졌다. 아리포프 총리는 우즈베키스탄 행정수반으로, 부총리 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총리를 맡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며, 경제, 교육, 문화, 탄소중립,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에 소재한 대학에 더 많은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올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를 위해 도는 외국인 유치센터를 설치하여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체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유학생 취업 연계형 일학습병행제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 중이라 설명했다. 김 지사는 페르가나 주에 충남도 무역사무소 개설을 추진하는 한편 탄소중립, 스마트팜 등 분야에서의 노하우 공유 방안도 제안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청년 창업 지원센터 '유-엔터'를 방문하여 협력 방안을 폭 넓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태흠 지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유치 확대와 안정적인 체류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ad0824@ekn.kr

보령시, 정부대전청사 보령 특산품 판매 장터 운영

보령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지역 수산물에 대한 소비 활성화와 판매 촉진을 위해 정부대전청사 내 보령 특산품 판매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특산품 판매 장터는 보령에서 나는 신선한 수산물 이외에 임산물, 특산품 등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며, 보령머드를 홍보하고 제27회 머드 축제와 섬의 날 행사 등을 연계하여 홍보한다. 특산품 판매 장터는 보령수협, 해초원, 대천김, 해보령 등 4개의 수산업체가 참여해 각종 건어물, 조미김, 멸치 등을 선보이며, 임산물 3개 업체도 참여해 보령시 특색있는 임산물을 홍보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판매가보다 할인 판매하여 정부대전청사 내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에게 신선한 보령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 특산품을 널리 홍보하여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시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산품 판매 장터에 고향사랑 기부제도 홍보하여 기부 절차, 답례품 등을 안내하고, 현장 기부 유도 및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시책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앞으로도 우리 수산물에 대한 판매를 촉진하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판로 확보가 어려운 우리 시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 강조했다. ad0824@ekn.kr

충남 경찰, 도내 820개 사찰 대상 범죄예방 활동 전개

충남경찰청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절도 등 주요 범죄를 예방하고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 마련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내 사찰 820곳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주일간 특별방범 활동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도내 전 사찰 일제 범죄예방 진단과 비상벨·CCTV 방범 시설물 이상 유무 점검 및 화재 대비 노후 시설물 보강 등 자체 방범 역량 강화도 촉구할 계획이다. 관내 지구대·파출소 지역관서장(팀장)은 현장으로 진출하여 사찰 관계자로부터 범죄예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금을 보관하는 복전함 등에 대한 시정 장치 부착을 권고하는 등 경각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협업해 사찰과 주변 지역 주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범죄 수법, 신고요령 안내, 홍보 물품 배부 등 홍보활동도 펼친다. 또한, 기동순찰대는 사찰 주변에 중점 배치하여 행사 방해행위, 사찰 기물 손괴, 폭행 등 범죄를 예방하고, 경범죄 등 기초질서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ad0824@ekn.kr

‘충남 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군과 소통 협력 모색

충청남도와 15개 시군 환경부서장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열린 회의에서 도는 충남 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구축·운영을 위한 각 시군의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수소충전소 구축 등 다양한 환경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시군에서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제고율 목표치 조정, 성환 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 절차 개선,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 확대,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분야)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충남 형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도민 누구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는 이를 기부하거나 마트·음식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시군 지역화폐와 연계를 추진 중이다. 도는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ad0824@ekn.kr

충남도,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방안 마련 세미나

충남도가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각 시군을 포함 관계 기관과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다. 도와 충남 녹색환경 지원센터는 8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배출 사업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 현황 공유, 정책 방향 논의 등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장혜영 화학물질 안전원 연구사가 '화학물질 배출량 현황 및 배출량 저감 정책'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제도의 목적과 대상,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별 배출 현황을 짚었으며, 지역협의체 구성 등 배출 저감을 위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종우 한국환경공단 부장이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 방안'을 주제로 △화학물질 관리체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체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체계 △유해 화학 물질 지정관리체계 개선안 등을 설명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최일환 대전대 교수를 좌장으로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고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을 발굴·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9종의 화학물질 배출 저감 제도를 시행 중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은 배출 저감 계획서를 제출하고 목표 이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달 환경부 2022년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발표 결과, 충남 배출량은 17.6%로 집계돼 경기(28.9%)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화학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역 차원의 배출량 저감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과 제안을 검토하여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관계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화학물질 배출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할 계획이다. ad0824@ekn.kr

충청권 최초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식 개최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서산 대산항에서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서해 바닷길을 새롭게 열었다. 8일 열린 출항식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2,60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하여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6박 7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가 소유 중인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의 대형 크루즈 선박이다. 선박의 주요 부대시설로는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기준, 크루즈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효과가 550억 달러에 달하고 약 43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산업이다. 충남도는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크루즈 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호의 출항은 충남 서해안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d0824@ekn.kr

충남도, 지방세수 확보 대책 회의 개최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세정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수 확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지방세수 목표 전망 및 분석, 체납 발생 원인과 문제점, 올해 징수율 향상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는 징수율 향상을 위해 납기내 완납률 제고, 반복·고질적 탈루와 조세회피 가능성이 큰 지방세 감면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친화적 세무조사, 체납징수단 운영,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 등 현장 징수, 출국금지, 명단공개, 카카오톡 체납 알림 서비스 등 실효성 있는 체납액 징수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올해 1분기 지방세 징수액은 8,314억 원으로 전년도 8,193억 원보다 121억 원(1.5%) 증가했고, 목표액 3조 883억 원의 26.9% 수준이다. 주요 증가 요인은 도내 부동산 신축 아파트 준공,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1kwh/0.3원→1kwh/0.6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회복 둔화와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도정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누락 세원 발굴 및 세무 행정에 집중하고 올해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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