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달 30일 국무조정실 이용석 안전 환경정책관과 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장 강성희, 충청남도 안전기획관 조성권, 청양 부군수 이종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천 제방복구사업장 및 인양배수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과정 등 피해복구상황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지천 제방복구공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긴급복구 한 제방을 치환하기 위한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지천과 금강 인접 배수장을 포함하여 수해복구 사업을 우기 전인 6월까지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인양배수장 점검에서는 펌프 9개소 교체 및 재진기 운영상황을 점검하며, 한국농어촌공사 서봉수 청양지사장에게 긴급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상황관리를 당부했다. 이용석 정책관은 “올 여름철은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조속히 수해복구 및 예방사업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필 청양군 부군수는 “피해지역 주민의 영농 및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복구 사업에 만전을 기해 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군은 수해 복구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긴급 상황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ad0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