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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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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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태안 국제원예 치유박람회 조직위 출범…성공 개최 위한 본격 준비 돌입”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26년 태안에서 개최할 '태안 국제원예 치유박람회'를 위한 전담 조직이 출범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출범식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 태안 부군수, 도의원, 군의원, 도·군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라는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3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40개국에서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행사장 조성, 운영, 전시 연출, 홍보,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의 전반적인 행사 진행을 총괄한다. 조직의 초반에는 1사무처, 2본부, 4팀으로 구성된 21명이 출범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넘어가 총 6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이 조직은 도와 군의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그리고 추후 선임될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3명의 공동위원장을 두며, 당연직 및 선출직으로 이사와 감사진을 꾸릴 계획이다. 이사회는 원예 및 치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관, 규정, 예산, 사업계획, 임원 선출 등의 사안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기획재정부로부터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았으며, 국비 4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비와 수익사업 등을 포함하면 총사업비는 20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형식 부지사는 “박람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 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서 국제행사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조직위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도는 “이번 태안 국제원예 치유박람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예·치유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ad0824@ekn.kr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독립기념관에서 전시 개최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독립기념관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우리의 전시, 우리의 사적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청권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22개 팀이 기획한 것으로, 지역의 역사적 사적지와 독립운동가의 국외 활동 흔적을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교육청과 공동으로 열린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서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알리고 싶은 국내외 사적지를 선정하고 조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3개월 동안 각 동아리별로 사적지 탐구 결과를 정리하여 전시를 준비해왔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충남과 충북 지역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고장 내 사적지 11곳을 소개한다. 이들 사적지는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2부는 대전과 세종 지역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미국, 러시아, 유럽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국제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개막식은 8월 15일에 진행되며, 전시를 준비해온 학생들이 현장에서 충청권 교육청 관계자 및 또래 학생들에게 전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준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학생 32명과 지도교사 8명은 3박 4일간의 중국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를 다녀오게 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권 4개 교육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사적지와 독립운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d0824@ekn.kr

충남 당진시 면천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의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면천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이번 결정은 13일 대통령실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식화되었으며, 면천면 외에도 경기 파주시에 있는 법원읍, 적성면, 장단면 등 총 2개 지방자치단체와 4개 읍면이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면천면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총 1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 내역은 공공시설에 11억 원, 사유 시설에 1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도내에서는 서천군과 홍성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총 79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소규모시설 58곳에서 16억 원, 소하천 36곳에서 14억 원, 하천 23곳에서 11억 원, 산사태 15곳에서 8억 원, 도로 26곳에서 6억 원, 기타 수리 시설 36곳에서 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 시설 피해 규모는 주택 반파 3동, 침수 55동, 소상공인 138업체, 농경지 유실·매몰 8ha, 농작물 피해 216ha가 발생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면천면은 재난지원금의 국비 지원 비율이 80%로, 기준인 70%보다 10%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피해 복구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 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지역난방 요금 감면 등 30개 항목의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도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등 62억 원을 긴급 투입했으며, 자율방재단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수해 주택 및 농가의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유 시설 피해에 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국·도비 48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우선 교부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시와 서천군이 7월 15일에 우선 선포된 이후, 7월 25일에 금산군과 부여군, 보령 주산·미산면이 추가로 선포된 데 이어 진행됐다. 도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피해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재난 대응 및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ad0824@ekn.kr

충남도,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구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 추진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100여 년 전 한자와 일본식 표기로 작성된 옛 토지대장을 한글로 변환하여 전산화하는 '구(舊)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청산하고 도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현재 15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해당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개 시군도 올해 안에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연말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한글로 변환된 도내 15개 시군의 토지대장은 총 313만 6,000여 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토지대장 발급 신청 시 한글 자료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어, 도민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일본식 표기와 한자로 작성된 옛 토지대장의 내용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작됐다. 그간 도는 각 토지의 연혁, 소유자 정보 등 다양한 표시 사항을 디지털 이미지로 스캔한 후, 이를 한글로 변환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한글로 변환된 일본식 표기 예시는 다음과 같다. △대정(大正) → 1912년 △소화(昭和) → 1926년 △또(又ハ) → 또는 △을/를(ヲ) → 을/를 △고쳐(改メ) → 고쳐 등이다. 이 외에도 일본식 연호와 일본어로 된 지명 및 인명도 모두 한글로 수정됐다. 토지·임야 대장은 소재, 지번, 지목, 면적 및 소유자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적 자료로, 조상 땅 찾기, 등기부등본 정리, 토지 개발에 따른 보상, 과세 및 소송자료 등 다양한 업무에 사용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일제강점기 영향으로 일본식 연호와 일본어로 표기된 내용을 한글로 변환하여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도민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토지·지적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도는 앞으로 도민 누구나 각 시·군청에서 한글로 된 옛 토지대장을 열람할 수 있게 되어, 재산권 행사와 관련된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0824@ekn.kr

김태흠 지사,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스마트 양식장 전환 및 체계적 지원 ‘약속’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김태흠 지사는 13일 열린 '2024 내수면 발전 미래정책 포럼'에서 내수면어업의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남 내수면어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내수면어업이 전체 어업 생산량의 1%에 불과하지만, 생산금액은 6%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수면어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수면 분야를 하나의 산업이자 중요한 먹거리로 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남의 내수면 자원은 하천 499곳, 호소 8곳, 저수지 898곳으로 집계되었으며, 하천의 경우 전국 3949곳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중부권의 젖줄인 금강과 국내 최대의 어항인 예당호와 탑정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물고기 생산량에서도 전국 5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도는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5억 원을 투입하고, 스마트양식장 전환 등 2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62억 원에서 대폭 확대된 예산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내수면 수산 식품 개발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포럼은 김 지사를 포함해 내수면어업인, 해양수산부 공무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포럼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산인 과의 대화, 정책 발표, 전문가 발표, 종합토론 등이 순차적으로 열렸다. 주제 발표에서는 류선형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이 '내수면 산업의 현황과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했고,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 연구 본부장이 '내수면 양식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내수면어업의 스마트 양식 전환과 6차 산업화 실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존 지원정책의 강화 방안 및 신규 정책 마련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이번 포럼이 내수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미래먹거리인 내수면 산업의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어업인분들도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포럼은 지자체 차원에서 내수면 분야 단독 토론회를 여는 이례적인 사례로, 충남도의 내수면어업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ad0824@ekn.kr

“2024 당진 문화유산 ‘야행’, 합덕제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다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2024 당진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천년 방죽 합덕제 일원에서 펼쳐진다. '합덕'이라는 지명은 '합심 적덕'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백성들이 마음과 힘을 합쳐 방죽을 쌓았던 일에서 비롯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면천 두견주 보존회',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합덕성당' 등 당진의 주요 문화유산 단체와 당진시 체험 휴양마을 협의회, 당진시 예술단체들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당진시 관내 초등학생 800명이 참여한 '찾아가는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작한 전통 등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전시되는 야경(夜景) 코너가 마련된다. 또한, '세한대 전통연희 과'의 과 '회춘 유랑단'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당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7일 오후 8시에는 '카메라타 필 앙상블'의 실내악 공연이 합덕성당에서 진행된다. 야시(夜市)에서는 당진체험 휴양마을협의회의 체험프로그램과 로컬푸드 판매가 이루어지는 '버그내 장터'가 운영된다. 야로(夜路)에서는 합덕제와 합덕성당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와 가 준비되며, 합덕성당에서 신리성지를 걷는 은 사전 예약을 통해 오전 6시에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야사(夜史) 코너에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합덕제와 관련된 10가지 체험프로그램인 이 진행되며,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에서 줄다리기 관련 체험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식당 부스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배너 홍보물은 다음 연도에도 재활용할 계획이다. ad0824@ekn.kr

천안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보행 안전 지도원 배치

천안=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천안시가 여름방학 개학에 맞춰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와 올바른 보행 습관 형성을 위해 천안 능수 초등학교와 천안삼거리초등학교에 보행 안전 지도원을 배치한다. 시는 8일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보행 안전 지도원 9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저학년 학생의 등하교 인솔과 보행 안전 수칙 지도 및 교육을 맡게 된다. 보행 안전 지도원은 등하교 시간대에 저학년 학생들과 동행하며 안전을 책임지고,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12월까지 하루 2.5시간, 주 15시간 근무하며, 천안시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시는 보행 안전 지도원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통안전 기본 수칙과 어린이 행동 특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보행 안전 지도원 시범 운영은 어린이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보행 안전 지도원은 등하교 시 어린이를 보호하고, 상황별 보행 안전 수칙을 지도·교육함으로써 저학년의 교통안전 의식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ad0824@ekn.kr

홍성군,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 저축 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

홍성=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홍성군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 저축 계좌Ⅰ·Ⅱ'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구가 자산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저축 지원 사업이다. '희망 저축 계좌Ⅰ'은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할 경우, 30만 원의 지원금을 매칭 해준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근로 또는 사업 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매월 본인 적립금을 납입하고 탈수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희망 저축 계좌Ⅱ'는 근로 및 사업소득이 있는 주거 및 교육 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10만 원의 매칭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경우에도 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 근로활동을 유지하고, 통장을 유지하며, 자립 역량 교육 이수 및 자금 사용계획서 제출이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희망 저축 계좌Ⅰ이 8월 13일까지이며, 희망 저축 계좌Ⅱ는 8월 20일까지다. 추가로 희망 저축 계좌Ⅰ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5차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재직증명서 또는 근로소득원천징수부를 지참하여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저소득층 가구가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d0824@ekn.kr

충남청, 유튜브 활용한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모집한 일당 “검거”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경찰청은 8일 서울 도심에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팀 사무실을 운영하며 도박자를 모집하고 관리한 유튜버 등 일당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도박자들을 유인하는 방식으로 2022년 12월부터 2024년 7월 중순까지 약 1년 8개월 동안 총 4,520명의 도박자를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명은 구속됐다. 검거된 운영자 B씨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청소년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에게 바카라 도박 해설 방송을 송출하였고, 영상 댓글란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주소를 안내하며 도박사이트 가입을 유도했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운영과 홍보에 필요한 컴퓨터 기기와 유튜브 방송 촬영을 위한 카메라, 크로마키(초록색 스크린) 등의 장비를 설치하여 사용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무단으로 도용하여 합성하는 '딥페이크' 기법을 사용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렇게 모집된 도박자 수는 총 4,520명에 달하며, A 불법 도박사이트는 약 3,800억 원의 도금을 입금받아 이 중 홍보팀 운영 사무실에서만 51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176개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및 삭제 조치를 요청했으며, 운영자 B씨의 범죄 수익금을 추적하여 기소 전 추징 보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은 올해 10월 말까지 2024년 하반기 불법 사이버 도박 특별 단속을 실시하여 유튜브 등 개인 플랫폼을 통한 불법행위 광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또한, 도박자들의 치유를 위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경우 수사기관의 단속만으로는 도박사이트 접근을 원천 차단하기 어려운 만큼,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d0824@ekn.kr

당진시, “민선 8기 성과로 전국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영예”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당진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당진시가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하며,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한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부터 지역 일자리 정책의 추진 성과가 뛰어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모델을 개발한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평가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시는 신속한 공장 건축 인허가 절차를 통해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통합일자리센터, 고용복지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당진청년타운나래와 같은 다양한 일자리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특히 취업 및 재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당진시는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1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현재까지 8조 2,447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또한 청년 및 중장년 창업 지원, 경력 단절 여성 집중 케어, 어르신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업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노력들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성환 시장은 “우리 시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과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평가받게 되어 기쁘다"며, “당진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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