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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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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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청년농 스마트팜 보증하는 농업혁신 이끌 것"

김태흠 지사는 20일 열린 제4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15일 네덜란드 정부·NH 농협은행·하나은행·KB증권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 단체와 함께 총 3건의 스마트농업육성 업무협약을 체결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3천억 원대 펀드 유치를 통해 서산에 대규모 스마트팜과 농촌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고 청년 농업인에 대한 교육·자금·경영설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네덜란드 농업 자연식품부, 중부발전, ATES KOREA와 협력하여 탄소 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하며,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 글로벌 홀티콤플렉스 조성, 충남형 스마트농업 경영 지원 협력에 나선다. 김 지사는 특히 세계적인 농업 강국인 네덜란드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농 인큐베이팅 교육·연구센터’는 젊은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농업사관학교의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했다. 이어 ‘충남이 청년농 스마트팜을 보증하는 만큼 청년들은 농업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오면 된다’라며, 관련 부서에서도 스마트팜 시설비 지원 등 생산부터 유통, 마케팅 등의 조성에 노력해 충남형 농업혁신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는 최근 5년간 대설 피해는 없었지만 지난 2014년 대설·강풍으로 인해 134억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던 점을 상기하며 4개월간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돌입, 빠른 예측과 상황대처를 위해 대설·한파 대책본부와 비상 근무 체계 운영을 철저히 확립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 대응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하나라도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실국장들께서도 국회와 부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심의 과정에서 국회 증액 대상 사업에 부처의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KakaoTalk_20231120_121335056_02 김태흠 지사가 20일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홍문표 의원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제도 특례 연장 필요성” 제기

도축장 전기요금 20% 할인 특례 종료가 내년 말로 도래한 가운데 정부와 국회 그리고 생산자단체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제도 유지를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예산·홍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최로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확대 및 연장 적용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제도’는 지난 2014년 한-호주 FTA와 한-캐나다 FTA 체결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보완대책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제도 도입 당시 10년 일몰이 적용되어 2024년 말로 종료를 앞두고 있어 이로 인한 현장의 우려와 걱정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홍의원은 지난 10년여간 전기요금 할인제도가 축산업계에 미친 영향을 되돌아보고 정부와 국회가 생산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홍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제도가 종료되면 도축 수수료 인상과 소비자 부담으로 직결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에 농식품부와 산업부, 한전 그리고 전문가와 축산업 종사자들께서 한자리에 모인 만큼 현장의 걱정과 우려를 나누고 혜안을 모으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동국대학교 식품 산업관리학과 지인배 교수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요금 할인제도 확대 및 연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미곡종합처리장의 경우 전기요금 50% 할인 중으로 일몰도 없다"라며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확대 및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후 계속된 종합토론에는 서정호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장, 김남혁 산업부 전력시장 과장, 이정희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부회장, 신경휴 한전 요금전략 처장, 서영석 전국한우협회 정책지도 국장, 이득규 농협축산경제 국장, 유제범 국회 입법조사관이 참석했다. 서정호 팀장은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를 통해 도축 수수료 인상 최소화에 기여했다"며 "다양한 논의를 통해 제도의 지속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희 부회장은 "할인제도 종료는 소비자 물가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일몰 기한 없는 연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영석 국장은 전기요금 할인으로 인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등 정확한 분석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득규 국장은 주요국들의 도축장 국가 지원 사례를 통해 전기요금 할인 당위성을 피력했다. 유제범 국회 입법조사관은 "최근 한전 적자로 인한 할인 특례 사례가 줄고 있지만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의 경우 다른 농축 수산 시설과의 형평성 및 공익적 측면에서 전향 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우택 국회부의장 그리고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등도 서면 축사를 통해 제도 종료가 축산업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하며 현실을 고려한 효과적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의 뜻을 보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KakaoTalk_20231117_175248555_01-min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형 소통 프로그램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여덟 번째 행선지로 아름동을 찾았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시장이 마을에서 1박을 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마을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부터 부강·소정·장군·전의·소담·전동·조치원에서 진행됐다. 18일 열린 행사에서는 청소년 문화행사를 비롯해 아름동 주민과의 대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청소년 문화행사에서는 아름동 초·중·고등학생 300여 명이 세종시 관련 상식과 역사 지식 등을 겨루어 최후의 1명을 뽑는 ‘서바이벌 골든벨’이 진행됐다. 최 시장은 퀴즈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문제를 함께 풀고 즉석 대화로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면서 세종시와 아름동을 바로 알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공동체 행사에 참여해 세종시와 아름동을 알아가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대견하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꿈과 잠재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세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지기 마을 10단지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국제정원 도시박람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 계획과 자원봉사 참여 방안 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최 시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1만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내년부터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국제정원 도시박람회도 시민의 다양한 참여 방안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두 국제행사는 세종시뿐 아니라 아름동을 널리 홍보할 절호의 기회"라며, "주민들도 아름동을 ‘정원 속의 마을’로 가꾸고 마케팅해 아름동의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버스와 어울링 등 대중교통을 월 2만 원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세종 형 월 정액권 ‘이응 패스’의 도입 배경과 사업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에서 "재정 효율성, 대중교통 이용 유도 등을 고려해 새롭게 착안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이라며 시스템 구축을 조속히 완료해 내년 9월부터 시행하도록 준비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보령운항 관리센터, 겨울철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실시

한국 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 관리센터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11월 7일부터 9일, 11월 13일 등 4일간 관내 연안 객선 8척(7항로)을 대상으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보령·태안·평택해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여객선 특별점검에 나섰다. 겨울철은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시기로 기관손상, 부유물 감김, 기타 안전사고 등의 발생빈도가 높고 전열 기구 사용에 따라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여 여객선의 안전 확보와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중점점검이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갑판·조타·항해 설비 △소방·구명 조명설비 △통신/전기·기관설비△비상 훈련·선체·서류·여객 편의시설 등 제반 시설에 대해 이루어졌다. 보령운항 센터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선박 8척에서 14건의 부적합사항을 발견하였으며 모두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박진규 보령운항 관리센터장은 "겨울철(12~2월)은 기상악화 및 선내 난방목적 화기 취급이 증가함에 따라 충돌, 화재 등 대형 해양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된 계절로 기상악화에 의한 철저한 통제 규정 준수 및 안전 점검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특별점검사진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장면

안면도 유아숲체험원 운영 첫해 ‘성공’···유아 생태 감수성 함양 등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 처음 문을 연 안면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27일 학부모 참여 수업을 끝으로 운영을 마무리한다. 19일 도는 안면도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12월 등록된 태안군 관내 첫 유아숲체험원으로, 민간 전문가(주식회사 그루터기)에 위탁해 지난 3월부터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 및 유아의 생태 감수성 함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새똥이 만든 숲 △찾아라 봄!봄!봄! 등 월별 프로그램 9개와 주말 유아 동반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달 기준 총 2,08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학부모 참여 수업은 이달 27일까지 유아교육 기관 10곳과 학부모·교사 등 총 31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숲 체험 사진 전시, 액자 만들기, 부엉이 가족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사진 4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노선·시간 일부 개편 운행

다음 달 1일부터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의 노선과 시간을 일부 개편해 운행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현재 순환버스는 내포신도시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2월 개통해 홍주 여객과 예산교통에서 각각 1일 11회씩 운영 중이다. 그러나 도는 그동안 순환버스 이용객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용객 현황 분석, 설문조사, 유동 인구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노선은 설문 결과와 정류장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개편했으며,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변경을 최소화해 종점 전 기존 대학삼거리 정류장 대신 경남아파트를 경유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운행 시간은 중·고생 이용률이 54.6%인 점에 착안해 통학 시간에 맞춰 일부 조정했다. 이용자가 적은 오전 7시 대신 막차 시간을 오후 8시 30분으로 연장했으며, 삽교 하나로마트 경유 횟수도 1회 늘렸다. 도는 주민이 내포 순환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온라인 홍보 및 홍보물 배부 활동을 펴고 정류장 게시물 변경을 통해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주민의 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내년 버스 운행 정보 시스템과 버스 정류소 안내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순환버스개편-포스터

당진시, 충청지역 지역 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선정

당진시가 지난 16일 충청지방통계청 주관 ‘2023년 충청지역 지역 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혼자서, 함께" 1인 가구 맞춤 지원을 위한 당진시 1인 가구 실태조사’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작년의 ‘당진시 소상공인 생활업종 통계분석’, ‘통계 홈페이지 로그 분석을 통한 인구 시각화 데이터 제공’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충청지역 지역 통계 아이디어 공모전 3관왕 석권에 이은 쾌거를 이루며 지역 통계 우수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굳혔다. 특히 "시 전반의 통계 활용 노력이 양질의 정책으로 나타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시는 작년 충청지방통계청과 협업해 ‘당진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개발해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1인 가구 자살 예방 캠페인 진행 △독거노인 자살 예방 멘토링 운영 △1인 가구 대상 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당진=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사진1) 수상 사진(1)

보령시, 보령의 매력을 담아낸 숏폼 공모전 우수작품 선정

보령시가 ‘2023 보령시 숏폼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젊음과 낭만이 가득가득, 소개해 보령!’을 주제로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33일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수상작으로 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6편 등 모두 10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보령시 여행코스 베스트 3’는 보령에서 만나보고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 패러글라이딩 체험 등 3가지를 여행코스로 소개하며 보령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우수상에는 ‘억새 명산’, ‘드론으로 바라본 낭만 가득 보령’, ‘우리들의 이야기로 다시 시작, 충청수영성’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작들은 보령의 대표 관광지를 짧은 시간 안에 재미있게 소개했다. 시는 수상작들에 대해 상장을 수여하고 상금으로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장려상 각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접수된 30초 이하 숏폼 영상들에 대해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중 심사로 진행됐다. 1차 심사는 작품의 ▲창의성 ▲작품성 ▲활용성 ▲대중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고, 2차 심사는 보령시 공식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해 조회 수와 공감 수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공모전 수상작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보령시 공식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1.숏폼 영상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

도의회 건소위, 현장 중심 조직 구성과 처우 개선책 마련 촉구

충남도의회 건설 소방위원회는 17일 소방본부 행정사무 감사를 마지막으로 소방 관련 행정점검을 마쳤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 충남 천안시와 보령시에서 시범 운영 중"이라며 "도민의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 전역으로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다만 "긴급차량 신호 시스템의 경우 교차로 신호를 제어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주민 불편이 발생한다"며 "이 부분은 생명 구호 활동의 응급 필요성을 홍보나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알리고, 결과적으로 이를 보완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구축’을 서둘러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완식 부위원장(당진2·국민의힘)은 "도 소방본부 중간조직이 탄탄하고 활력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개편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현장 대응중심의 활력 넘치는 소방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 처우 개선 등 과감한 개편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소방 조직의 팀워크 향상을 위한 소방본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메뉴얼 제작‧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원의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통해 충남소방본부만의 조직문화를 구축, 전국에서 제일가는 소방본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용국 위원(서산2·국민의힘)은 "최근 셀프주유소가 증가하고 있는데, 주유소는 화재와 폭발 위험이 존재하다 보니 걱정이 크다"며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나 근무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살펴달라"고 전했다. 특히 "주유소가 주로 도심에 위치하다 보니 많은 주민 안전과 연결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점검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소방공무원의 결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인원 충원 및 재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구급활동이 폭증하는 시기나 화재 발생이 빈번한 때에는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결원을 최소화한 운영에 힘써달라"고 지적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화재 시 초기진화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옥내 소화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함으로 되어 있고 닫혀있는 까닭에 평상시 내부나 성능까지 점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한파 대비와 성능점검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의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화재 원인은 주로 저장장치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처럼 발전시설 또한 화재진압에 적합한 소화 장비와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발전시설이 산에 많이 설치돼 있는 만큼 대형산불로 이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상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231117_제348회 정례회 건소위 행감 소방본부_01

충남도의회, 생태계 교란 생물의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충남도의회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이 17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그간 진행됐던 연구모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도내 생태계 교란 생물의 중장기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방한일 의원을 비롯해 간사인 정옥식 충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 김응규 도의원 등 각계 전문가, 충남도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난 3월 발족 후, 도내 생태계 교란 생물의 현황 및 정책을 연구분석해 왔으며, 지난 9월 연구모임 활동 일환으로 예당호를 방문해 가시박 제거 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예당호에는 블루길, 배스 등 생태계 교란 어종이 88t 이상 잠정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나, 수매 대상은 25%에 그쳐 외래종의 근절이 어려운 상황이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생태계 교란 생물은 토착종의 생존을 위협해, 도민에게까지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주장했다. 따라서 "도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가야 하며, 생태계 교란 생물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에너지경지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ㅓ 방한일 충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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