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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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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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보령시, ‘중국 청포구 제6차 자매도시 교류 연장’ 체결

보령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상해시 청포구와 제6차 자매도시 교류 연장체결을 하고 오는 2028년까지 양 도시 간 교류 일정을 확정했다. 시는 청포구와의 자매도시 교류 연장체결을 위해 지난 14일 김동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중친선협회 권혁영 회장과 장옥선 부회장 등이 포함된 방문단을 구성했다. 앞서 보령시와 청포구는 지난 1999년 4월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후 행정·문화예술·축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 왔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표단 방문과 같은 직접적인 교류 활동은 잠시 중단되었으나,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마스크 1500개를 중국 청포구에 전달하고 새해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교류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제6차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양 도시는 내년에 개최하는 제27회 보령머드축제에 방문하는 등 경제·관광·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국 청포구는 보령시와 25년간 자매결연의 인연을 이어온 만큼 더욱 탄탄한 우호 협력과 양 도시의 상생발전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제6차 자매도시 교류합의서 체결로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될 것"이라며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보령시 방문단은 청포구에 머물면서 마을 프로그램(화목마을)을 참관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1.(2)자매도시 교류합의서 체결식

세종시, 2023년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세종특별자치시가 2023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63명(지방세 62명, 세외수입 1명)을 공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명단 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간접강제 제도로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실시된다. 지방세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 징수법 제11조(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공개)에 따라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다. 공개 내용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납부 기한 등이다.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공개 예정자에게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사전 안내해 6개월 이상 소명의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올해 지방세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29명, 법인 33곳 등 총 62명(곳)이며, 체납액은 총 26억 9,500만 원이다. 개인은 14억 4,200만 원, 법인은 12억 5,300만 원이다. 세외수입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1명이며, 체납액은 1,400만 원이다. 체납자 명단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위택스(www.wetax.go.kr)에 공개된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세종시청 612

밤에도 Viewty 나는 당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

당진시가 ‘삽교호 관광지 대관람차’, ‘합덕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밤밤곡곡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대관람차가 랜드마크인 삽교호 관광지는 충청남도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많이 검색한 관광지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연간 약 5백만 명이 방문하는 당진의 대표 관광지이다. 최근에는 ‘대관람차 논뷰’로 이른바 MZ 감성 관광 명소로 주목받았다. 합덕제는 ‘조선 3대 제방’이자 ‘세계 관개 시설물’로 봄에는 벚꽃과 버드나무, 유채꽃의 조화가 절경을 이룬다. 여름에는 드넓게 펼쳐진 연꽃단지를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천연기념물인 고니를 볼 수 있는 등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한 힐링 생태관광지이다. 특히 면천 읍성의 골 정지 및 장청 또한 화려한 조명들이 조성되어 있어 밤에 운치를 느끼며 느리게 걷기에 좋은 곳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다. 당진=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사진1)삽교호관광지 (1) (사진1)합덕제(2)

홍성군, ‘천년 비전플랜’ 위한 ‘공공성지도 2023 전시회’ 개최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홍성 원도심의 노후, 단절, 쇠퇴 등 도시공간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공공건축가의 시선으로 분석하여 향후 발전 방향을 위한 ‘홍성 공공성지도 2023 전시회’가 열린다. 홍성 ‘천년 비전플랜’을 위한 공공성 지도는 도시에 산재해 있는 공공공간(유휴공간, 하천, 광장, 공원 등)을 발굴하고 지도에 표현해 네트워크화함으로써 군민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일상의 가치 회복을 위한 공간개선 전략 마련 디자인 지도이다. 공공성 지도 제작에는 홍성군청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명철 총괄 건축가를 중심으로 11명의 공공건축가가 참여했으며,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여줄 전시 판넬과 모형, 3D 영상물 등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공공성 지도의 1단계 계획은 ▲홍주읍성 권역의 홍주읍성 복원과 공존 ▲조양 대로 권역의 시민의 길 기본구상 ▲홍성천 복원 ▲홍성시장 활성화 계획 ▲충절의 거리 ▲홍성 역세권역의 자연과 문화가 있는 역세권 ▲사람을 위한 도시광장 등 홍주읍성의 중심기능을 되살려내고, 조양문부터 홍성역까지의 도심 생활권을 새로운 공간으로 창출해 홍성발전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다. 2단계 계획은 홍성군 대표 관광브랜드인 남당항 개발 계획에 발맞춰 서부면 남당리 해안가 축을 대상으로 하고, 3단계는 서해안권의 경제, 문화를 중심지 역할을 했던 광천읍을 중심축으로 공공성 지도를 제작하여 홍성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ㅕ

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공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 등의 유휴공간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총사업비 3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11개 읍면동 지역에 태양광 320개소(1,035kW), 태양열 1개소(120㎡), 지열 31개소(542.5kW)의 신재생에너지를 차질 없이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화석연료 대체효과 526 석유환산톤(toe), 탄소 저감효과 436 탄소톤(TC), 나무 7만 7960그루를 심는 효과를 예상했다. 또한, 공주시 에너지자립도 향상과 더불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공주시청 전경 (2)

부여군, 상생협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선도···화합의 물꼬 ‘활짝’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 부여군은 상생협력을 더해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부여-공주-청양 3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이는 제도 시행 1년을 앞두고 경쟁보단 상생협력에 의의를 둔 부여군이 맺은 결실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부여·공주·청양 3개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맺어 화합의 물꼬를 텄다. 이어 7월에는 이에 화답하듯 각 지자체 주민자치회에서 민간 상호기부가 진행됐다. 이후에도 부여·공주·청양의 대표축제에서 합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3개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는 열정과 노력의 끈끈한 협력 속에 지속됐다.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영상을 제작하며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상에서는 5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버 쏘이가 출연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쉽게 안내하고 부여·공주·청양의 매력적인 답례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군은 국가 브랜드 12년 연속 대상 수상인 굿뜨래 브랜드를 앞세워 좋은 뜰에서 생산된 최고의 부여군 답례품을 선보였다. 백제의 문화유산인 정림사지, 궁남지 등 부여의 주요관광지도 소개하며 명품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박정현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부여뿐만 아니라 전 국민, 모든 지자체의 관심 제도"라며 "따뜻한 안부를 서로 물으며 각자의 고향이 모두의 마음에 꽃피울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 말했다. 부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3.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궁남지)

보령소방서,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안전대책” 추진

보령소방서가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2023~2024년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4일 보령 소방에 따르면, 최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보령시에서는 매년 겨울철에 평균 172건(28.3%)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75건(38.5%), 전기적 요인 40건(20.5%), 기타 요인 34건(17.4%), 기계적 요인 28건(14.4%), 원인 미상 18건(9.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상 화기 취급이 많고,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강화 △대형화재 우려 대상 화재 예방 강화 △화재 취약시설 중점 안전관리 △소방안전 개선 및 안전 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 태세 확립 등 21개 중점 추진과제를 목표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보령 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는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80개를 기증·설치하는 등 화재 예방에 도모에 힘을 모은다 한편, 가정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전기장판 사용 전 피복 벗겨짐 확인 △과전류 차단 기능 콘센트 사용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 △안전 인증 규격제품 사용 등이 사전예방 효과에 포함된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산불 2 올 4월 홍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막기 위해 소방헬기가 진화에 나선 모습

보령시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학교폭력 예방 가족캠프" 운영

보령시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1박 2일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충남 청양군 화성면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학교폭력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관내 8가족 30명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의 장을 통해 단절되었던 대화를 다시 이어가며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또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마을 공동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가족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을 회복하고 재형성하는 가족 미니 운동회 프로그램 ▲맛있는 바비큐 체험 ▲가족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가족 소통(가족 미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가족들 간의 건강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프로그램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를 두텁게 하는 가족 행복 보드게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가족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자녀에게 했던 말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고 조금 더 따뜻하고 아이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가족에게서 찾을 수 있는 즐거운 웃음이 큰 곳에 있는 게 아니란 걸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저녁 시간에 저녁을 먹은 후에는 집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자녀들과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낼 방법을 알아갈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찬이 단장은 "가정에서 건강한 소통을 하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며 "가족 캠프에 참여한 모든 가정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가족캠프 단체사진

탈석탄을 시작한 충남도 내 화력발전소가 친 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본격화에 돌입,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또 다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도는 한국중부발전 보령 신 복합 1호기 착공식을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유관 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화력 옆 보령복합 4호기 이전부지에서 가졌다. 보령 신 복합 1호기는 1993년 가동을 시작해 2026년 폐지 예정인 보령 5호기(석탄화력)를 대체하게 된다.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고, 2021년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달 공사계획 인가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2026년까지 3년 동안 5354억 원을 투입, 4만 5500㎡ 규모의 부지에 500㎿ 급으로 건설한다. 보령 신 복합 1호기는 LNG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며, 추후 수소 혼소 발전까지 추진한다. 이 발전기는 또 초초임계압 배열회수보일러를 적용해 성능을 높이고, 가스터빈 점화부터 정격부하까지 30분 이내 급속 기동이 가능하다. 산화철 비산 방지와 황연 및 일산화탄소 저감 등 환경 설비도 대폭 강화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다. 보령 신 복합 1호기에서는 또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 및 테스트 베드 구축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LNG 발전용 가스터빈을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국부 유출 방지 등을 위해 국내 가스터빈 제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은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며 "보령처럼 석탄 화력으로 수십 년간 피해를 본 지역이 탄소중립에 따른 발전소 폐지로 일자리와 인구 감소 등의 위기를 겪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석탄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대체 산업 육성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우리 도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10조 원 지원 기금 내용을 담은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령 신 복합 1호기 착공을 계기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연착륙 기반을 다지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 도내에서는 29기 가운데 14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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