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 MC로서 각오를 밝혔다. 이찬원은 최근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첫 녹화에서 “의견이 다르다면 거침없이 싸우겠다"고 비장한 모습으로 선전 포고를 했다. 본격적으로 녹화가 시작되고 이찬원은 여러 정보를 통한 통찰력으로 제작진은 물론 다른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찬원은 MC 발탁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경제학 전공자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았다.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예리한 분석력으로 일침을 가하면서 위트 넘치는 애드립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티키타카' 호흡을 보여줬다. 연예인들의 금융 멘토로 손꼽히는 조현아는 마치 자신의 일처럼 소금쟁이들의 고민에 가슴 아파하고 공감하는 다정다감한 '머니 참견러'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16년 동안 경제 전문가로 활동한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는 “지금은 저축 금액이 적더라도 저축률을 높여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첫 방송은 21일 오후 8시55분.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