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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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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 구축』사업의 국산 항만장비(안벽크레인, 야드크레인, 무인이송장비) 제작ㆍ설치를 위해 지난 17일 안벽크레인 계약체결을 마지막으로 국내 제작업체 각 3개社와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공사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120대 국정과제'로 '29년까지 광양항 3-2단계 부두에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완전자동화부두 주요장비인 안벽크레인의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유찰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국산장비 도입을 위해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당초 사업비('22년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대비 931억원 증가된 7,846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야드크레인, 9월 무인이송장비에 이어 이번달 17일 안벽크레인 계약체결로 본 사업 항만장비 제작ㆍ설치가 본격 착수되어『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120대 국정과제'인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국산 항만장비 제작 본격화로 장비산업 육성 및 긍정적인 고용 유발 효과 창출을 기대된다."고 말했으며 “국내기술 중심의 완전자동화부두를 구축하여 광양항 경쟁력 확보 및 물동량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접 수거한 해양플라스틱으로 방한용 목도리 등 제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동절기를 맞아 항만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양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인 방한용 목도리와 안전 응급처치 케이스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방한용 목도리는 장시간 한파에 노출되어 한랭질환에 취약한 항만 현장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가방', '안전조끼', '차선규제블록', '안전펜스블록'에 이은 공사의 5번째 해양플라스틱 리사이클 제품으로 공사가 직접 수거한 선박 폐PET와 폐로프를 활용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해양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적극 해결하고자 광양항에 입항하는 선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해 안전용품으로 재활용하는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2021년부터 4년째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는 바다에서 수거되는 플라스틱폐기물의 수거·관리·재활용 등을 증명하는 국제 인증인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하였으며 지난 12월 '2024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제로웨이스트 부문 환경혁신상을 수상하고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동절기 한파에도 안전한 항만운영을 위해 힘쓰는 항만근로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항만 근로자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현장에 답이 있고 마음속에 길이 있다”... 보성군  군민과의 대화 성료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월 7일 벌교읍에서 시작한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는 1월 16일 득량면을 끝으로 12개 읍면 총 5천여 명의 군민 목소리를 듣고 답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취임 초기부터'현장에 답이 있고 군민의 마음속에 길이 있다'라며 '소통'을 강조했던 김철우 군수는 자유로운 담화형식 진행으로 군민들이 지역 현안은 물론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지역 발전 방안까지 적극 청취하고 현장에서 즉문즉답으로 속 시원한 소통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철우 군수가 직접 설명한 군정 성과 및 2025년 주요 시책과 비전 영상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보성군과 군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와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의 군정 핵심 5대 목표를 체계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과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보성읍은 토요일에 행사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아동이 있는 가정을 배려해 행사장 내 어린이 돌봄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총 963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모든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현장 조사 후 공익성과 시급성을 바탕으로 처리하며 처리 상황은 소요 사업비와 일정 등을 포함해 구체적으로 건의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보성읍에 사는 안 모 씨(남, 66세)는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 희망찬 보성을 만드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군수님의 진정성이 느껴졌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많은 군민께서 참석하셔서 올해 보성 군정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듣고 함께 힘을 모아 보성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며 “더 나은 보성, 든든한 보성을 넘어 전남의 중심이자 전국을 압도하는 보성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걸어서 동네 한바퀴 현장 대화'를 연중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별 현안을 빠르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제철소 소식

2014년부터 꾸준히 운영…48개의 재능봉사단이 지역 곳곳서 활약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재능봉사단이 지난 18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7층에서 2025년 재능봉사단 발대식을 가지며 지역사회와 동행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과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약 130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 경험 등의 재능을 한껏 발휘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2014년 재능봉사단을 창단해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봉사단의 규모를 키워 현재는 48개의 재능봉사단이 ▲의료 ▲이·미용 ▲생활환경 개선 ▲환경보호 ▲생필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서는 봉사단원들이 지역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봉사를 펼치고 있는 만큼 더욱 실효성 있는 봉사를 지역사회에 선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원봉사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짧은 강연부터 2025년도 연합봉사활동에 대한 방향성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라는 의미를 살려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목공 트레이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광양제철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산하 재능봉사단의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역과 동행하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광양시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배경에는 봉사단원분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양제철소는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양 · 포항 지역 초등학교에서 3주 간의 캠프 진행…직원 자녀 250여 명 참석 포스코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광양 · 포항 지역 초등학교에서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포스코 키즈 잉글리시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직원들의 자녀 방학 기간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광양 · 포항 지역에서 총 2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영어 캠프 프로그램은 이달 23일까지 주중 하루 4시간씩 총 3주 동안 운영한다. 포스코는 사외 외국어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작년 캠프 참석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과학 실험, 체육 활동, 쿠킹클래스 등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예체능 활동도 추가했다. 또한 캠프 신청 단계부터 영어 캠프 커리큘럼과 참석 후기 등을 공유해 영어 캠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의 자율적인 추가 학습을 돕고자 온라인 러닝센터도 운영한다. 여기에 캠프 자체 온라인 소통채널도 개설해 활동 사진 등을 공유하면서 직원들이 자녀들의 캠프 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새로운 학교가 조금 낯설지만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하는 게 즐겁고 재밌다"며 “나중에 다른 나라 친구들과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3주 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키즈 잉글리시 캠프는 회사의 가족·출산 친화 문화 조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의 연장선으로,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들이 영어 학습과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육아몰입기간·육아기 재택근무·지역별 어린이집 운영 등 생애주기에 맞춘 20여 개의 가족·출산 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포스코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가족·출산친화 문화가 회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소식

'고흥유자, 전라남도를 물들이다!', 3천만 원 축제 지원금 받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심의회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자랑인 유자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약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또한 고흥 특산물 판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 유자밭 야간경관 등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행사 없이 주민과 공무원이 실무추진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점, 축제 종료 후에도 유자 판매장을 연장 운영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흥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유자축제가 전라남도 우수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고흥유자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흥의 유자와 농특산물이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집배원과 마을이장 연계, 주민 생활 민원 해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사항을 보다 촘촘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흥우체국 및 마을이장과 연계해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2025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서비스 내용은 ▲주민 일상생활 불편과 위험사항 제보 처리 ▲취약계층 생활실태 파악 제보(복지서비스 연동) ▲거동불편 대상자 민원서류 배달 등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건당 300만 원 이하의 작은 규모이지만 시급한 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10여 년간 맨홀뚜껑 정비, 안길·농로 포트홀 보수, 위험 난간 설치 등 2,520여 건에 대해 35억 원을 투입해 주민 일상생활 불편과 위험 사항을 해결했으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지역발전 토론회 관련 주요 현안 논의 및 각 기관·사회단체 협력 체계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 과역면(면장 이은영)은 지난 1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7명의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1일 이은영 과역면장이 취임한 후 열린 첫 회의로,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와 관련된 주요 현안 논의와 각 기관·사회단체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 숙원 사업 5건을 발굴하고, 과역면 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열띤 토론의 장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해 결산 보고와 회칙 개정, 기관·단체별 전달 사항 등을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협력을 통해 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이은영 면장은 “면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과역면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수님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과역전통시장을 방문한 후 이장·부녀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과역면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과역면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 전략 수립, 관광 분야 상용화에 집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중장기 계획과 전략사업 발굴, 관광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항로 분석 및 버티포트 입지에 대한 보고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친환경·저소음 항공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을 고흥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항공인프라를 앞세워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관광형 지역시범사업을 통해 상용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흥에는 국내 첫 버티포트와 실증시설이 조성돼 지난해 8월부터 SKT, 대한항공,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6개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규제 특례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 수준의 기체를 이용해 국토교통부 주관 실증 비행이 진행된 바 있다. 공영민 군수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은 드론산업과 함께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첫걸음이 고흥에서 시작된 만큼 상용화도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chadol999@ekn.kr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점 8개월만에 ‘흑자’ 전환... “도매시장 매출액 증가 영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도매시장 매출 증가로 지난해 12월 약 887만 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광양시는 도매시장이 2024년 3월 이후 8개월간 이어진 적자 구간을 벗어나,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이를 평가했다. 수산물유통센터의 운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양시는 지난해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였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개최, 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도매시장 운영법인인 시장도매인이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왔다. 시장도매인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SNS(밴드)로 가입 할인행사와 개장 1주년 할인쿠폰 배부 행사 홍보를 진행하며 센터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해 화답했다. 광양시의 올해 목표는 편의시설 활성화를 통한 도매시장과 편의시설 간 연계 효과 극대화다. 편의시설의 입점 점포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 전남으로 한정됐던 지역 제한을 해제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작했으며, 상반기 내에는 편의시설 활성화 컨설팅을 진행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명순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흑자 전환은 수산물유통센터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며, 올해는 센터 내 모든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매시장과 편의시설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센터 활성화의 원동력"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도매시장에서 신선한 수산물로 구성된 제수 용품과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2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임시휴무 기간을 갖고 시설 재정비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보성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 지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17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600'사업으로 소득, 연령 등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민생600 '보성사랑지원금'은 2025년 1월 16일 18시 기준으로 보성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2019년부터 모아온 재정안정화기금으로 마련된 예산 총 112억 원 규모가 지원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민과 임업인에게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액을 100% 확대 지급하기로 했으나 이는 보편적인 복지사업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보건복지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보성군 단독으로 농어민 공익수당(도비40% 군비60%)을 증액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사용 권장 기한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신청 및 지급은 2025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특히 설 명절 전 지급을 희망하는 군민을 위해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이 운영된다. 1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 직원이 마을을 방문해 1차로 배부하고, 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한 군민은 23일(목), 24일(금) 2일간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만 가능하며,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지급된다. 단, 세대원이 대리 신청 시 위임장과 세대주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군은'보성사랑지원금'과 함께 300억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총 412억 원의 지역화폐가 유통돼 민생경제가 되살아나고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농어민 공익수당'은 9,700여 농가에 약 58억 원(도비 24억, 군비34억)이 지급되고 있으며, 이번 '보성사랑지원금'은 보성군 전체 인구 3만 8,000여 명에게 112억 원이 지급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25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 교통, 관광, 물가안정 등 6개 분야 640여 명 상황근무 돌입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17일 시장 주재 하에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재난·안전 ▲도로·교통 ▲관광지 불편 ▲생활민원 ▲보건·진료 ▲물가안정 등 6개 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민생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명절 연휴 기간 7개 반 640여 명 근무자로 구성된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종합상황실을 기준으로 교통대책반을 편성했으며, 주요 관광지에는 안내소를 운영해 관광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귀성객·성묘객을 위해 공영주차장 35개소(4,154면) 무료 개방, 시내버스 연장·증회 운행,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 등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보건․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응급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상황실도 비상 체계에 들어간다. 물가안정 대책으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과일·고기·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1월 16일 기준 1,014만 원(88건) 모금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달성 목표를 8억 원으로 설정하고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새해 들어 지난 16일 기준 88명이 1,014만 원을 기부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추가 답례품을 증정하는 '설특별전'을 진행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농수산물 중심의 답례품에서 탈피, 요트탑승권 등 새로운 품목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으며, 지난해 4개 업체를 추가 발굴해 현재 50개 업체에서 12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도입하고, 올해 국민·신한·기업·하나은행 금융앱을 통해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부자의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수를 향한 큰 관심으로 목표액의 236%인 7억 700만 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답례품들이 가치 있게 홍보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청년(18~45세) 긴급의료비 지원', '유소년축구단 운영비 지원',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자금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의회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숙박 일수별 지원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2만 6천 원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내‧외국인 숙박관광, 항공관광, 수학여행단 등을 유치하고 관내 숙박·음식업소·유료관광지 이용 조건 등을 충족한 여행사에 1인당 최대 2만 6천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내국인 15명 ▲외국인‧항공관광 5명 ▲수학여행단 10명 이상 인원을 유치해야 하며, 숙박 일수, 성수기‧비수기, 주중‧주말 방문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여수시와 사전협의 후 방문 3일 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광과 관광마케팅팀(☎061-659-3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단체관광객 3만 3,297명을 유치한 856건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예산소진으로 사업이 조기 종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내달 25일까지 해양수산업무 담당부서 및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수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어촌 활력 도모를 위해 다음 달 25일까지 '2026년도 해양수산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대상 사업은 ▲수산물 유통·가공 ▲인양기 ▲양식어장 자동화 시설 ▲친환경 패각 처리 ▲가두리 현대화 ▲친환경 부표 등 해양·수산·어항시설 분야 전반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수협, 수산물 식품 가공업체 등은 자격요건과 사업내용을 확인한 뒤 국동임시별관(수산경영과, 어업생산과, 해양정책과, 섬발전지원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여수시 수산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원범위와 사업량, 우선순위 등을 결정한 후 3월 말까지 전남도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국·도비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업경영체의 경영안정과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사업 발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3년 청정수산물 위판장·수산물 산지가공시설 등 55종 사업에 1,022억 원을, 지난해에는 수산물 저온저장공동시설·친환경 인증 부표 지원 등 48종 사업에 1,260억 원을 해양수산사업 예산으로 요구한 바 있다. chadol999@ekn.kr

‘설’ 황금연휴에는 ‘설’레는 순천여행 제안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5년을 새롭게 맞이한 지금. 설 명절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여행을 계획한다면,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순천을 추천한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등 대표 관광지를 연휴 기간에 정상운영하며, 다채로운 설 연휴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 LUCKY NEW YEAR ! 오천 그린 광장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는 오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26일, 오천그린광장에서 LUCKY NEW YEAR ! '설'레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푼 마음을 가득 안고 순천을 찾아오는 방문객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연날리기', '액티비티', '신년 운세뽑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순천만국가정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생태 관광 명소로 꼽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아날로그 정원의 매력은 더욱 풍성하게 살리면서, 문화 콘텐츠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즐기는 재미까지 나날이 더해지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 귀성객이 북적일 정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D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는 '눈방울 포토존', '소원나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테라피가든에서는 '설 복주머니 만들기', '푸른뱀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힐링을 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징어 게임 in 정원', '룰렛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새해 맞이 '전통 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기는 정원의 매력을 선사한다. ▶ 겨울 아름다움이 담긴 보물 순천 낙안읍성·뿌리깊은나무박물관 겨울에 더욱 아름다운 지역의 문화유산인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눈 내린 초가집 마당과 돌담을 지나 조선의 낙원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설 명절에 온 가족이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투호, 굴렁쇠 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낙안읍성 옆에 자리한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전통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을사년 뱀 복주머니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수공예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고품격 생태 탐조의 중심 순천만습지 세계 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는 세계유산이자 철새들의 월동지로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행운의 상징 흑두루미를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관광 명소이다. 갯벌에 펼쳐지는 드넓은 갈대밭과 S자형 수로가 어우러진 해안생태경관 속에서 흑두루미 철새 탐조와 천문대 별빛 체험을 할 수 있다. 새 물결 탐조 프로그램, 흑두루미 탐조투어는 순천만습지의 겨울 풍경과 새 소리, 갈대 소리 그 자체로 휴식과 평안을 선사하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자연이 건네는 위로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 글로벌 콘텐츠로 재탄생한 K-드라마촬영장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만나볼 수 있는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최근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이어나가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한국의 전통 놀이, 이른바 'K-놀이'를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놀이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 겨울철 먹거리 등 설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풍요로운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다. 이외 관광지 뿐 아니라 원도심 방문객들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문화의 거리 내 '한옥글방'에서 딱지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관광시설 5개소(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드라마촬영장, 순천 낙안읍성, 뿌리깊은 나무박물관) 등에서 설 연휴기간(1.28.~1.30.) 한복을 착용한 관광객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 맞이를 위해 주요 관광시설 점검과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여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민원, 사건, 사고 등에 대한 조치 및 상황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을 찾는 귀성객의 편안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 안내소 운영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고향에서 치유와 힐링을 느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른 뱀은 예로부터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동물이라 알려져 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행운의 상징 '흑두루미'를 함께 바라보며 기분 좋은 변화가 일어날 올 한해를 기대해보면 어떨까 chadol999@ekn.kr

봄의 전령사 광양매화축제,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3년 연속 선정 쾌거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7일 대한민국 봄 축제의 대명사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사회 기여도, 개최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로써 광양매화축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영예와 함께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약하는 청신호를 밝혔다. 광양매화축제는 지난해 개최 최초 입장 유료화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3無(차,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축제 등 혁신적 전환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과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를 선보여 '광양시 10대 뉴스'에도 선정됐다. 올해 제24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3월 7일부터 열흘간 개최된다. 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려 움츠렸던 사람들에게 희망찬 봄을 선물하는 광양매화마을의 독보적인 킬러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춥고 삭막한 겨울을 보낸 국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봄 축제로 전남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과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에 개최될 '제24회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다운 광양매화마을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섬세한 관광수용태세를 갖추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의 판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휴먼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동반성장위원장 표창, 농어촌ESG실천 인정패 수상으로 동반성장·ESG 선도기관 발돋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제주에서 개최된 '2025 농어촌상생기금 워크숍'에서 농어촌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동반성장위원장 표창, 농어촌ESG실천 인정패까지 3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공사는 농어촌ESG실천인정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어촌 상생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공사는 그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 출연해왔으며, ▲폭염피해 농어민 지원 ▲어촌빈집 재생사업 ▲해양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농어촌 지역 의료 및 안전지원 ▲장학사업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농어촌 ESG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지역사회 상생 노력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등의 대외 성과로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농어촌 상생 표창 3관왕이라는 쾌거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3관왕 수상은 공사가 농어촌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소멸위기, 탄소중립 요구 등 농어촌이 직면한 현안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수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 돕기에 앞장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1월 17일(금) 지역경제 활성화와 침체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광양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 1,000만원(100매)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광양상의 '2025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에 따르면,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 등으로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여기에 국내 정치 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 이어지며 산업경기는 물론 지역상권에도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이에 '광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우광일 회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광양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소상공인들과 지역 경제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광양사랑상품권 구입과 선결제 캠페인 홍보 등을 통해 회원사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상공회의소는 구입한 '광양사랑상품권을 우수회원사 모범사원 표창'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휴먼스 임직원 292명, 광양 등 지역 복지관에 회사 건강증진 축하금 자발적 기부 회사도 동일한 금액 매칭해 기부금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휴먼스(사장 박승대)가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광양·포항·경인지역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기부금 총 2,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휴먼스 임직원 총 292명이 회사로부터 받은 축하금의 1~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조성했다. 앞서 포스코휴먼스는 「3개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BMI(체질량 지수)'를 개선한 임직원들을 선정해 축하금을 지급한 바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인 320명을 포함하여 700여명이 근무하는 포스코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직원이 다수 근무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직원 개인별 맞춤형 건강목표를 설정하고, 달성률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직원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담당자는 “포스코휴먼스 임직원들이 건강목표 달성으로 받은 기부금을 지역사회 사랑으로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양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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