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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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태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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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개최

포스코DX는 유튜브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지원하는 '꿈을 Greeen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통해 포스코휴먼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려해상국립공원 등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기획·촬영·편집 등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을 통해 익힌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해 참여하는 공모전을 열고 있다. 우수 교육생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유튜브 서포터즈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공모전 우수 입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장애인식개선, 환경(Green)이다. 만 9세 이상 장애를 가진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팀은 비장애인과도 동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8월 31일이다. 심사를 거친 우수 콘텐츠는 11월 초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포스코DX사장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다음달까지 장애인 34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을 위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KBS 장애인 앵커 허우령 씨가 함께하는 강좌를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포항·광양·서울·용인지역 복지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실제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을 지원하는 집합 교육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에 304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매년 장애인 유튜브 꿈나무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1인 미디어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CU 편의점 20% 할인…KT, 알뜰폰 제휴 할인 요금제 첫선

KT는 오는 28일부터 BGF리테일(CU)과 협업해 KT 알뜰폰(MVNO) 사업자 서비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CU 제휴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을 시작으로 프리텔레콤·유니컴즈 등 KT 알뜰폰 사업자가 순차적으로 이 요금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편의점 할인을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는 KT가 처음 출시한다. CU 제휴요금제는 데이터 100GB+5Mbps, 데이터 11GB+일(日)2GB+3Mbps, 데이터15GB+3Mbps·음성300분, 데이터 15GB+3Mbps·음성100분, 데이터 15GB+1Mbps 총 5가지 유형이며, 데이터는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최대 1~5Mbps의 속도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절약 소비 트렌드에 맞춰 혜택을 강화했다. 가입 고객에게 CU 편의점 20% 할인(월 최대 5000원), 1+1 상품에도 20% 할인 적용, 할인과 동시에 CU멤버십 포인트 최대 2%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KT 알뜰폰 사업자의 유심을 주문해서 배송받거나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구매해 고객센터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다음달 31일까지 바로유심으로 가입한 고객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상품권 3만원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최세준 KT MVNO사업담당 상무는 “알뜰폰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휴 요금제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T 알뜰폰 사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업스테이지-AWS, 전략적 협력…생성형 AI 혁신 가속페달

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SCA를 통해 AWS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AWS 기반 소프트웨어의 공동 판매 및 영업을 지원하는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의 글로벌 영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업화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전세계 다양한 기업 및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맞춤형 LLM 도입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솔라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이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AWS와 국내외 인공지능(AI) 시장을 공동 개척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앞서 AI 모델 개발·배포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솔라를 개발하는 등 AWS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AWS의 머신러닝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솔라의 경량화 모델 '솔라 미니'를 출시, 자사 LLM 공급망을 확대했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업스테이지 AI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최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WS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기업들이 더 쉽고 빠르게 최신 생성형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AWS 파트너사로서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공공부문 연례행사 'AWS 서밋 워싱턴DC'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을 구체화하고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적자 위기’ 지상파, K-콘텐츠 경쟁력 강화 모색

국내 방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상파의 재투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각종 규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방송학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K콘텐츠 생태계 지속을 위한 지상파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열었다. 방송업계에 따르면 지상파는 글로벌 경쟁 과열로 콘텐츠 제작비가 급증한 반면 주요 매출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 상황'에 따르면 방송사업매출액은 지난 10년간 지속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 처음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총 18조9734억원으로 2022년보다 4.7% 줄었다. 이중 지상파의 매출액은 3조73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비 10.2% 감소한 수치다. 방송광고매출은 2022년보다 5847억원(19.0%) 감소한 2조4983억원으로 지난 10년 동안의 매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프로그램 판매 매출 또한 2022년 대비 520억원(2.5%) 감소한 2조 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지상파는 23.3% 감소한 9273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또한 28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수신료와 재송신 매출, 프로그램 제공 매출, 홈쇼핑 송출 수수료는 늘어난 반면 광고, 협찬, 프로그램 판매 등 지표는 감소한 영향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상원 경희대 교수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빅테크의 국내 콘텐츠 제작시장 지배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상파를 비롯한 국내 콘텐츠 업계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지속가능한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 △재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규제 개선 △콘텐츠 글로벌 유통을 위한 재원조성 및 진흥 △지속가능한 지역방송 정책 및 라디오 정책 개선 등을 제시했다.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는 최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협업해온 제작사들의 영업 손실이 심화됐으며, 국내 드라마 제작 편수가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홍 교수는 “과거 유료방송과의 지상파 재송신 소송에서 법원이 인정한 방송의 공공성이란 방송 콘텐츠의 품질에 대한 고려가 핵심"이라며 “국내 콘텐츠의 고유한 차별성을 유지하기 위한 자체 시장 규모 유지를 위해 지상파의 역할과 재원 구조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 김우균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지상파 재송신 협상과정에 국가가 인위적으로 개입해 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권리를 제한하는 행위로 자칫 시장 자체를 망가뜨릴 우려가 있다"며 “충분한 가치 평가와 수익이 콘텐츠에 재투자되는 구조를 끊으면 선순환이 아닌 악순환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진아 공주대 교수는 “광고·편성 등 분야의 규제 완화와 함께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얻고 있는 큰 수익이 콘텐츠에 적극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동 인하대 교수는 “현 시장 상황에서 지상파만의 역량으로는 경쟁이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의 매칭 펀드, 플랫폼 사업자가 참여하는 콘텐츠 펀드 등 콘텐츠 사업자에게 제대로 된 투자가 이뤄지고 콘텐츠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는 선순환 내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통신 기반 방송사업자들의 기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넷마블 신작 ‘모두의마블2’ 27일 사전 체험 시작

넷마블은 신작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모마2)' 사전체험을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체험은 다음달 11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 이후 풍성한 혜택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선 나만의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스테이지 모드'에서 5지역을 클리어하거나 '대전모드'에서 플래티넘4 이상의 등급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정식 출시 이후 최고 등급의 캐릭터 '클레오 파트라'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사전체험 기간 동안 300여개에 달하는 모든 코스튬을 무료로 이용해 아바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모마2는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후속작이다. 전작의 지식재산(IP)을 계승하면서도 '모두의마블' 본연의 재미를 보다 캐주얼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의 '행운 아이템' 대신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6개 캐릭터를 조합, 이용자가 원하는 타이밍에 직접 스킬을 사용해 다양한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또 자석·블랙홀 등 여러 맵 기믹과 승리 조건을 활용해 승부를 펼칠 수도 있다. 다른 이용자와의 대결을 통해 승리의 쾌감을 맛볼 수 있는 '대전 모드',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선전 모드' 외에도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챌린지 모드'와 '스테이지 모드'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국내 게릴라 테스트 진행

크래프톤은 자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8일~30일 사흘간 한국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 모바일 기기와 iOS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이번 게릴라 테스트를 통해 첫 테스트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새 콘텐츠도 선보인다. 우선 신규 토벌 던전 콘텐츠 '악령의 탑'이 추가됐다. 악령의 탑은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면서 플레이어 대 환경(PvE) 액션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 간 대결(PvP) 전용 콘텐츠 '아레나'도 추가됐다. 지난 4월 진행된 첫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플레이 경험 및 밸런스도 개선했다. 클래스별 튜토리얼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게임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레인저 클래스의 조작을 개선했으며, '화염병' 등 일부 아이템 밸런스 조정도 이뤄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첫 테스트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신규 클래스·던전 등 콘텐츠 추가를 희망함을 확인했다"며 “파티 플레이·길드 시스템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을 추가하고, 튜토리얼 강화·클래스 간 밸런스에 대한 의견도 충실하게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연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게임을 만들어가는 것을 중요한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 8월 초 미국·일본·튀르키예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더존비즈온, 새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 발표회 개최

더존비즈온은 다음달 18일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ERP & More'란 슬로건 하에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옴니이솔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ERP 10을 중심으로 생산관리시스템(MES)·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GSP)·내부회계관리시스템(ICS) 등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더존비즈온은 다음달 신제품 발표회에서 옴니이솔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 및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의 가치와 경쟁력을 시연하는 발표 세션도 마련됐다. 글로벌 공식 파트너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진화 △AI 기반 비즈니스 통합·확장·연결·공유 플랫폼 △생산·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의 기준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와 미래 비전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비즈니스 분석과 예측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현장 시연을 통해 옴니이솔에 접목된 AI 기술력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업무 생산성 혁신 AI 도구인 'ONE AI'와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인사이트 OFUS'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선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GEN AI DEWS'도 공개한다. 이 플랫폼은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소스 코드 생성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분석과 검증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개발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개발 과정의 오류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개발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는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발표회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파트너사 모집'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상생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영업력 기반 동반성장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옴니이솔은 지난 30년간 다양한 기업 업무 솔루션을 개발하며 체득한 노하우와 AI라는 최신 IT 기술을 집대성한 결과이자 완결판"이라며 “대·중견기업, 공기업 업무를 효율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쿠키런: 모험의 탑’ 오늘 글로벌 정식 출시…한국⋅북미 애플 인기 1위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6월 26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날 출시에 앞서 하루 전인 지난 25일 오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사전 등록에는 250만명이 넘게 참여하며 글로벌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 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팀플레이 모드도 마련돼 있다. 이 게임은 △어드벤처 콘텐츠 '스토리 모드' △4명이 팀을 이뤄 보스를 물리치는 '레이드 모드'로 나뉜다. 다양한 쿠키를 조합해 본인의 기록에 도전하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 '유리미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사전예약자 250만명에게 △크리스탈 3000개의 크리스탈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캐모마일맛 쿠키' △레이드 티켓 교환권 2장 등 보상을 제공한다. 출시 기념 출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쿠키런: 모험의 탑은 한국어·영어·대만어(번체)·태국어·프랑스어·독일어, 스페인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메타버스+AI’ 조합 급부상…K-ICT, 불씨 살리기 온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메타버스에 인공지능(AI)을 입히고 있다. 두 기술의 강점을 살려 플랫폼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롯데이노베이트 등 다수의 ICT 기업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인기가 식으면서 사업 정체기를 맞고 있지만 향후 신사업 확장 발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통신 3사는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통적으로 AI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소셜 AI 에이전트 △AI 페르소나 △AI 스튜디오 등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소셜 AI 에이전트는 현지 언어와 문화에 최적화한 AI NPC며, AI 스튜디오는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공간을 생성 AI로 제작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의 국가에서 접속해도 이질감 없는 글로벌 AI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KT는 자사 생성형 AI '믿음'을 메타버스에 접목한 '지니버스'를 앞세워 교육 산업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초등학생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대화·목소리·모션·이미지 기능을 복합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반 생성형 AI플랫폼을 개발해 실감형 킬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운영 △AI 메타버스 캠퍼스 활성화 △실시간 온라인 강의 플랫폼 구성 등 연내 차세대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GIST가 보유한 AI 기술과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보기술(IT) 서비스 업계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가 메타버스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초 'CES 2024'에서 선보인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에 AI를 도입해 게임·쇼핑·엔터테인먼트 등 다방면에 활용 중이다. AI 쇼핑호스트·동시통역·실사 융합 등 기술이 대표적이다. 함께 탑재된 언리얼 엔진5 및 딥-인터랙티브 기술과 결합, 극사실적인 그래픽과 고화질 3D 실사 인물의 융합을 통해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현실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네이버제트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창작툴을 도입해 크리에이터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가 공간컴퓨팅·AI 등 차세대 기술과 결합할 경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콘텐츠 제작과 3차원(3D) 입체 정보 생성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채팅봇(bot)과의 감성 교류를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 간 상호작용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다. 올 초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이 통과되면서 법적 토대가 구축됨에 따라 관련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플랫폼 개발 △인력양성 △기업 육성 △기술개발 △저변 확산 등에 1197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다만 메타버스가 획기적인 산업 혁신을 불러오기 위해선 XR·VR 등 기기와의 융합이 필수적인 만큼 관련 생태계 조성도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상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가상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은 “기기 완제품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등에 대한 국제 경쟁력 분석을 토대로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내 교육 기관·병원·제조업 등 부문과 국내 디바이스 공급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산업 특화 기기 제조·확산 방안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KT, 37만원대 5G ‘갤럭시 와이드7’ 단독 출시

SK텔레콤은 가성비를 내세운 30만원대 중반 출고가의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7'을 단독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와이드7은 배터리 용량 6000mAh과 25W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으며 △6.5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카메라 △삼성월렛 기능 등을 갖췄다. 출고가는 37만4000원이며 SKT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출시했다.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SKT 전용 단말로,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후 현재까지 약 340만대 넘게 판매됐다. SKT는 갤럭시 와이드7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을 제공한다. 갤럭시 와이드7 제휴카드 할인 혜택 행사도 연다. KB카드 이용 고객(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은 월 1만 8000원 할인, 롯데카드 '텔로 T라이트 제휴카드' 이용 고객(40만원 이상)은 월 2만2000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받는다. 유철준 SKT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실속파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5G를 누릴 수 있는 '갤럭시 와이드7'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말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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