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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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태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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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뗀 위메이드 ‘박관호 리더십’…불확실성 해소가 관건

올해 초 경영 일선에 복귀한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의 리더십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야심작 '나이트 크로우'가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각종 불확실성도 적잖아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낙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상존해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이 약 19.6% 축소됐다. 지난 3월 170개국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 효과가 일부 반영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이 게임의 성과가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면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중국에서 '미르M', 3분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 4분기 '미르4' 출시가 예정돼 있어 향후 신작 모멘텀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위메이드 내·외부적으로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가 올해 제시한 성장 전략을 계획대로 이행하는 게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박관호 대표의 경영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박 대표는 지난 3월 위메이드의 키를 다시 잡으면서 게임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개발자 출신인 박 대표는 지난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 한국과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미르' 지식재산권(IP) 개발 및 서비스를 진두지휘했다. 2012년 이후에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게임 기획과 개발에 집중해 왔다. 경영인 출신인 장현국 전 대표와는 여러 측면에서 차이를 갖는다. 그동안 장 전 대표를 중심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박 대표의 전략에 맞게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주주들이 우려하는 지점은 '실적 개선'과 '사법리스크'다. 위메이드의 1분기 적자 폭은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위메이드의 평가를 우량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변경했다. 지난 2022년 5월 우량기업으로 평가된 지 2년 만의 강등이다. 미래 사업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위믹스 시세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날 기준 위믹스는 2182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3월 최고치인 4990원보다 약 56% 하락한 것이다. 이에 대해선 현재 위메이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위메이드는 위믹스 코인 발행·유통량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위메이드 가상자산 사업자 미신고 의혹과 코인 발행량 사기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위메이드 관련자를 소환조사했다. 지난달에는 '나이트 크로우'의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미르2'의 로열티 배분 문제를 둘러싼 소송 역시 최근 대법원이 준거법(準據法)에 따라 재심할 필요가 있다는 액토즈소프트 측 상고 이유를 받아들여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주주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는 이유로 소통 비중이 줄어든 점을 지적한다. 장 전 대표가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 소통 행보를 보였던 반면 박 대표는 주주와 위믹스 홀더, 유저들과의 자리를 별도로 열지 않고 있다. 소통을 위해 마련되는 행사인 '위믹스 AMA 간담회' 역시 장 전 대표 사임 이후 개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박 대표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와 이달 진행된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뿐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박 대표는 사진 한 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지 않을 정도로 외부 활동을 잘 하지 않는 은둔형 CEO로 알려져 있다"며 “위믹스의 비전이나 사법리스크 해소를 위한 노력 등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박 대표 체제 안정과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장 전 대표 체제에서 최근 몇 년 간 실적 부진을 겪었음에도 위믹스 시세 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잦은 소통을 통해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위믹스 생태계와 위메이드의 장기 성장성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진출 확장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끌어내고, 외주 개발비 수수료 최소화 등을 통해 비용 효율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수수료를 절감하고, 중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북미 시장을 공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지난 8일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위믹스와 블록체인 사업은 실적 개선 뿐 아니라 장기 성장에 큰 동력이 된다.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라며 “조직 구조 재편, 리스크 관리 강화, 비용 최적화를 통해 수익화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네이버 “日 라인 사태,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협상 중”

네이버가 이번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프트뱅크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며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죄송함을 표한다"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양사의 협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협상 윤곽이 나오는 대로 상세한 입장과 대응책이 나올 전망이다. 양사의 입장이 첨예한 만큼 협상이 진척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네이버와 지분 협상은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전날 마지막 회의도 했지만 서로에게 채워야 할 부분이 남아 있어 보류됐다"며 “행정조치 답변 기한인 7월 1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는 건 매우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컴투스, 초록우산 어린이 야구장 초청…특별한 추억 선사

컴투스는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지난 9일 초록우산 어린이 야구장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아동과 가족들을 서울 고척돔 스카이박스에 초청해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경기 전 마련된 환영식에서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전원의 사인볼과 유니폼 등을 선물 받았으며, 마스코트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컴투스의 야구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홍지웅 상무와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 키움히어로즈 김혜성 선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환영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컴투스는 한국 프로야구(KBO)의 발전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홍지웅 컴투스 상무는 “앞으로도 컴투스는 야구 산업 및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야구 게임 명가라는 수식어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O 라이선스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는 컴투스는 2021년 양준혁 야구재단에 유소년 야구단 훈련 장비 지원, 2022년 최동원 야구교실 후원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KT, 서울중앙지법에 쌍용건설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 제기

KT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글로벌세아그룹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 제기는 KT판교사옥 건설과 관련해 KT가 쌍용건설 측에 공사비를 이미 모두 지급해 그 의무 이행을 완료했으므로, 쌍용건설 측의 추가 비용 요구에 대한 지급 의무가 없다는 '채무부존재'를 법원으로부터 확인받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최근 KT판교사옥 공사비 갈등을 빚고 있다. KT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시공사인 쌍용건설은 2020년 967억원에 이 공사를 수주, 지난해 말 공사가 마무리됐다. 쌍용건설은 판교사옥 건설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171억원의 공사비용을 추가 투입했다. 이에 2022년 7월부터 KT에 추가 공사비 지급을 요청했지만, KT는 도급계약서를 근거로 이를 거부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토교퉁부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아직도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KT에 따르면 양사가 체결한 KT판교사옥 건설 계약은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이 없다는 내용의 '물가변동배제특약'을 포함하고 있다. KT는 쌍용건설과의 공사비 정산을 모두 완료했으며, 상생협력 차원에서 쌍용건설과 원만한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판교사옥 건설 과정에서 쌍용건설의 요청에 따라 공사비를 조기 지급했고,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액(45억 5000만원)과 공기연장(100일) 요청도 수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 측은 “쌍용건설은 계약상 근거 없이 추가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며 시위를 진행하는 등 그룹 이미지를 훼손해 왔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고 사안의 명확한 해결을 위해 법원의 정당한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KT ‘갤S23 프리미엄 Y에디션’ 출시…Y세대 혜택 풍성

KT는 Y세대를 위한 한정 에디션 '갤럭시 S23 프리미엄 Y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S23 프리미엄 Y에디션은 만 34세 이하 'Y세대'를 위한 전용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KT의 영타겟 브랜드다. 이 에디션은 갤럭시 S23 256기가바이트(GB) 크림 색상 단말기 구성에 더해 스마트태그2, 스마트태그2 파우치와 키링, 라온톡, DIY케이스 3회 제작 쿠폰, KT Y아티스트 아콘찌 작가 전용테마와 아이콘 등 Y를 위한 혜택이 함께 구성됐다. 출고가는 119만원이다. KT는 젊은 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GS25, 다이소, 메가MGC커피와 제휴를 맺고 Y에디션을 개통하는 고객 전원에게 1년간 매월 해당 기프티쇼 5000원권을 제공한다. KT는 또 갤럭시 S23 프리미엄 Y에디션 구독서비스를 진행한다. 월 1000원의 구독료를 24개월간 납부하면 출고가의 최대 25%를 유예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월 4900원에 완전 파손까지 보장하는 단말 케어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요금 결합 할인과 초이스 요금제 혜택도 지원한다. 5세대 이동통신(5G) 초이스 베이직 요금제에 가입하고 KT 프리미엄 가족 결합을 할 경우, KT 고객은 최대 50% 요금할인과 데이터 무제한, 멤버십 VIP, 디바이스/OTT 등 추가 혜택까지 월 4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만 18세이하 고객이라면 5500원 청소년 추가 할인까지 적용받아 월 3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초이스 또는 디바이스초이스 혜택을 선택하면 매월 디바이스 할부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 8월 게임스컴서 선봬

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이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게임스컴'에서 시연된다. 펄어비스는 10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차기작 '붉은사막'을 내세워 게임스컴에 기업소비자간거래(B2C)로 참가한다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에 참가해 유저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콘솔 및 PC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게임스컴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미디어로부터 호평받았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도 글로벌 파트너사 및 미디어 대상으로 비공개 시연한 바 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그라비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98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3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9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라비티는 직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올해 2분기부터 다양한 플랫폼과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46.3%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 분기보다 매출은 1.2%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검은사막의 성과가 반영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의 82%를 차지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이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차기작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저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한컴위드, 한컴 엑스커넥트 4.0 선봬…안전한 암호체계 제공

한컴위드는 새로운 구간암호화 제품 '한컴 엑스커넥트(xConnect)' 4.0 버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탑재하고, 지원 환경을 확대해 안전한 암호 체계를 제공한다. 양자내성암호는 현재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를 양자컴퓨터가 해독하는 암호 체계를 뜻한다. 한컴 엑스커넥트는 그동안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단말과 서버 간의 통신 구간을 안전하게 연결·보호하는 핵심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돼 왔다. 이번에 선보인 한컴 엑스커넥트 4.0은 한컴위드의 자회사인 소프트포럼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추가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 버전을 사용 중인 고객사는 기존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그대로 적용하고, 4.0 버전으로 업데이트만 하면 RSA 알고리즘(공개키 암호화)에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한컴위드는 지난 2월, 증권업계 최초의 애플 맥 전용 HTS인 한국투자증권 '마카롱'에 엑스커넥트 3.0을 탑재한 이후 맥 OS 및 모바일(안드로이드·iOS)에서도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구간암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환경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양자컴퓨터 시대에는 취약한 기존 암호 알고리즘을 안전한 알고리즘으로 전환하는 '암호 민첩성'이 무척 중요하다"며 “소프트포럼과 협력해 더욱 안전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시장에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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