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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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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10조 규모 증시안정펀드 등 시장안정조치 즉시 가동 준비”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금융시장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며 “증시는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등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채권·자금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하겠다"며 “증권금융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을 통해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콜 위험 등에도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들은 투자심리 안정 노력과 함께 주가조작, 공시위반, 시세조종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협회에도 금융회사들이 리스크 점검과 외화유동성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와 관계기관은 금융시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비상계엄 사태에…‘이재명 테마주’ 일제히 상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6250원(29.90%) 오른 2만7150원에 거래 중이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소재해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다. 에이텍도 같은 시간 29.99% 올라 상한가인 1만87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이텍모빌리티 역시 29.95% 오른 1만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일성건설 △오리엔트정공 △토탈소프트 등 이재명 테마주로 불리는 종목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25분경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2시간30분 만에 국회가 긴급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 가결시켰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의원 190명에 찬성 190표로 가결됐다. 이에 이날 오전 4시30분경 윤 대통령은 이를 수용하고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상법 대신 자본시장법 개정?…‘핀셋 규제·땜질식 처방’ 비판 속출

정부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기존에 논의해온 상법 대신 자본시장법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시장 안팎에서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본시장법 개정으로는 주주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이번 주 중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의 대체재다. 민주당은 '이사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기존에 이사 충실 의무 대상이 회사에 국한돼 있어 지배주주의 이익을 좇다가 주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논의됐다. 하지만 정부는 재계 반발 등을 고려해 상법 개정이 아닌 자본시장법 개정을 선택했다. 상법은 비상장사, 중견·중소기업을 포함한 120만개 기업에 영향을 미치지만 자본시장법은 상장사 2400곳에만 적용된다. 상장사로 적용 대상을 한정하는 이른바 '핀셋 규제'를 하는 셈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2일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방향' 관련 브리핑에서 “적용 대상 법인을 상장법인으로 한정해 상법 개정으로 모든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개정안에는 상장법인이 △합병 △영업·자산 양수도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분할·분할합병 등을 할 때 이사회가 △합병 목적 △기대 효과 △가액의 적정성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공시하는 등 주주의 정당한 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또 최근 두산그룹을 필두로 계열사간 합병과 관련해 가액 산정기준을 전면 폐지하는 내용도 담기로 했다. 자본시장법 보완을 통해 주주 이익을 적극 고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주이익 보호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법에 재무적 거래에 대한 주주 보호 노력 조항을 둬서 상법 개정으로 우려되는 부작용을 해소하고 실효적인 주주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상법 대신 자본시장법 개정을 선택한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자본시장법만으로는 합병분할에 따른 소액주주 피해만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 상장폐지나 배임횡령 등에 따른 주주 피해는 막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합병분할 제도 개선은 논의돼왔던 부분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면서도 “하지만 이것만으로 상법상 주주 충실의무 또는 보호 의무를 대신하려는 것은 상법 개정 논의가 왜 나왔는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는 어느 하나를 금지하면 다른 유형이 나타나는 풍선효과가 반복돼왔다"며 “앞으로 어떤 다른 유형의 일반주주 이익침해 사례가 나오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기본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도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상법 개정을 지속 촉구하고 있다. 윤태준 액트 연구소장은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에서 나왔듯이 주주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는 건 선언적인 문장일 뿐 사실상 어떤 구속력도 없다"며 “핀셋 규제가 아닌 일반적인 조항을 상법에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오는 4일 상법 개정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법 개정 관련 각계각층의 찬반 의견을 듣고 이를 상법 개정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로베코운용 “亞증시 투자 가치 충분…밸류업 도입 韓 주목”

“미국 시장에 비해 아시아 시장이 굉장히 저평가돼있지만 앞으로 금리 인하, 경기 부양책, 소비 확대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한 가치가 있는 시장입니다." 네덜란드 최대 자산운용사인 로베코자산운용의 조슈아 크랩 아시아태평양 주식운용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주식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크랩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주식 시장의 주요 이슈와 내년 시장 전망,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아세안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크랩 대표는 “아시아 지역은 미국 대비 밸류에이션 저점으로 회귀했다"며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관세 우려, 달러 강세, 금리 인하폭 축소 등 아시아에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점은 아시아 지역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고 다양한 경기 부양책이 도입될 것"이라며 “이를 고려했을 때 일본이나 중국, 인도를 비롯해 밸류업 정책이 도입된 한국에서도 충분한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바닥 수준인 만큼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일본 역시 주주환원정책, 임금 성장 등으로 리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시장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최근 인도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지만 나머지 아세안 시장은 오히려 디스카운트돼있어 투자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크랩 대표는 “아세안 시장 내 인구를 모두 합하면 약 6억8000만명에 달한다"며 “뛰어난 경제 성장성을 갖고 있지만 인도네시아의 경우 아직 인구의 절반은 은행 계좌가 없는 상태로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크랩 대표는 “베트남은 수출 부문에서 경쟁 우위를 점해 수출 성과가 좋고 필리핀은 코로나19로 타격을 크게 입으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인도네시아도 제대로 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면 내수 소비 진작 효과가 가장 기대되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이 증시 상승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랩 대표는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지만 현재 미국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밸류업 정책이 주주들에게 상당한 보상을 제공한다는 것은 일본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에 한국 경제의 큰 성장 없이도 밸류업만으로도 증시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해서는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불확실성은 있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크랩 대표는 “미국 시장은 유럽이나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비교하더라도 비싼 편이지만 미국 기업들이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며 “기존에 시장을 주도했던 매그니피센트7는 앞으로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외에도 시장을 뒷받침해줄 폭넓은 업종의 종목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 매각 기대에 2거래일째 오름세

효성화학이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에 특수가스 사업부를 매각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1.87%) 오른 3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째 상승세다. 효성화학은 앞서 지난 7월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가치 산정 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 이후 효성화학은 새로운 인수 사업자를 찾아 나섰고 효성티앤씨에 인수의향질의서를 제출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알테오젠, 기술수출 계약금 수령 소식에 8%대 강세

알테오젠이 기술 수출 계약금 281억원을 수령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5000원(8.28%)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ALT-B4' 기술을 수출한 파트너사인 일본계 제약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2000만달러(약 281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알테오젠은 다이이찌산쿄와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ALT-B4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매각 진행에 상한가

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을 계열사 효성티앤씨에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한 이후 상승폭이 소폭 줄기도 했으나 결국 상한가에 마감했다. 이는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으로부터 특수가스 사업부를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최근 효성화학이 효성티앤씨에 인수의향질의서를 보내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은 효성화학 입장에서는 악화된 재무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효성화학은 지난 2022년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특수가스사업부를 매각하게 되면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게 된다. 효성화학은 올 3분기 영업적자 262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차입금 2조5521억원, 자기자본 325억원으로 부채비율은 9779.3%에 달한다. 효성그룹 역시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에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를 매각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효성티앤씨도 최근 급락세를 딛고 이날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효성티앤씨는 기업설명 행사에서 특수가스 사업부에 대한 시가평가 진행, 보유한 유형자산 규모 및 차입금 감축 진행으로 유상증자 가능성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며 “효성화학이 타 사업 부문 실적 부진과 재무구조 약화로 성장성이 큰 특수가스에 대한 투자가 제한돼 있었는데 효성티앤씨로 편입될 경우 특수가스 사업 확대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 나스닥 상장 이후 첫 인터뷰…“자사주 매입·M&A 나설 것”

코스닥 상장사이자 중국 전통 살라미 제조 기업인 윙입푸드가 지난달 27일 미국 나스닥 캐피탈마켓에 상장했다. 국내 상장사가 나스닥에도 상장한 사례는 지난 2010년 포스코홀딩스의 미국예탁증서(ADR) 발행 이후 15년 만이다. 나스닥 상장 이후 중국과 홍콩, 한국을 왕래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는 왕현도(왕 시엔 타오, 王显韬) 대표이사를 서울 여의도 윙입푸드홀딩스 한국사무소에서 만났다. 왕 대표는 에너지경제신문과 상장 후 첫 인터뷰에서 “윙입푸드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내년 1분기부터 최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한국 비상장 기업을 인수하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왕 대표와의 일문일답. -나스닥 상장 축하드린다. 공모가는 밴드 하단인 4달러로 책정됐다. 공모가에 만족하나. ▲물론이다. 성공적으로 ADR을 발행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상장을 추진하면서 증권신고서를 22번이나 정정하는 등 고충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 나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뿌듯하다. -나스닥 윙입푸드 공모가가 코스닥 윙입푸드 주가보다 높아서 코스닥에서도 가격 균형을 맞춰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오히려 주가가 빠졌다.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난 3월 중권신고서를 신청한 이후 상장 기대감에 코스닥 윙입푸드에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었다. 이때 투자했던 분들이 이미 충분히 수익을 봤다고 생각하고 차익실현에 나섰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주주들로부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내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총 20억~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윙입푸드의 코스닥 시가총액(1036억원) 대비 약 3% 규모다. 매입하게 되면 홍콩법에 따라 바로 소각 신고를 할 계획이다. -배당이나 장내 매수 계획은 없나. ▲배당보다는 자사주 소각으로 현재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치가 더 상승하길 바란다. 장내 매수 역시 시장 상황과 주가 흐름에 따라 고려해볼 가능성은 있다.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주가 부양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한국 요식업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최대한 국내 투자자들이 한국에서 윙입푸드 제품이나 브랜드를 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한국 또는 미국의 비상장 기업과의 인수합병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M&A를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이 있나. ▲아직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 다만 중국이 지난달부터 한국인 대상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면서 한·중 관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요식업이나 식품 제조업 등 윙입푸드와 비슷한 업종의 기업들과 협업 가능성과 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윙입푸드도 이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것이다. 이르면 이달부터 인수 기업을 적극 찾아 나설 생각이다. -국내 증시에서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업설명회(IR)이나 기관 미팅도 필요해 보이는데 계획이 있나. ▲내년부터 IR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현지 IR을 한 차례 진행한 적 있었다. 윙입푸드 주주명부를 보면 90% 이상이 일반 투자자이기 때문에 일반 주주들과 기관, 매체를 초청해서 현지 IR을 진행하려고 준비 중이다. 다만 한국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쉽지는 않다. 이번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한국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다. 중국 현지에서 직접 회사의 경영 상황을 보고 판단해주길 바란다. -윙입푸드를 한 마디로 정의할 만한 캐치프레이즈를 만든다면. ▲'아시아를 대표하는 즉석 소시지 기업'으로 불리고 싶다. 미국에서는 요식업을 중심으로 현지 차이나 레스토랑에 윙입푸드 시즈닝을 출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 편의점에서 윙입푸드 제품을 진열해서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케이아이엔엑스, 과천 데이터센터 고객 유입에 실적 개선 본격화될 것 [iM증권]

iM증권은 2일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AI 응용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빅데이터 분석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데이터 시장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케이아이엔엑스는 지난 8월 1700억원을 투입해 과천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며 “과천 데이터센터는 지난 10월 말 1개층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총 4개층 오픈이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M증권에 따르면 과천 데이터센터는 케이아이엔엑스가 현재 자체 및 임대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랙 기준의 1.4배 수준인 2000~2500개 랙을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이다. 수전용량의 경우 20MW으로 별도 예비수전용량 20MW까지 합치면 총 40MW가 된다. 또 과천 데이터센터 고객제공 전력량은 10MW으로 현재 자체 및 임대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전력량의 2.5배 수준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현재 몇몇 대규모 고객들과 과천 데이터센터 입주를 협상 중에 있어 올해 안에 입주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고객 입주율이 50~60%로 증가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내년 말 기준 과천 데이터센터 고객 입주율을 80% 수준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 유입 가속화로 실적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 과천 데이터센터 고객 유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고객 입주율 상승이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AI 서비스 확대 등으로 인해 고객사의 인터넷 회선 트래픽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서진시스템, ESS 부문에 반도체 부문 실적 성장 기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내년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과 반도체 부문의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ESS 시장에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9개 지역 중 8개 지역에서 접속 대기 중인 발전 및 저장 용량이 현재 운영 중인 용량을 초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 중인 용량 대부분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설비로 재생에너지 비중의 확대에 따라 저장 용량의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SS 시장 성장에 따라 내년 매출액 상승을 예상했다. 여기에 반도체 부문도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상향한 1조9090억원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인 213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반도체 장비 등 신규 부문 진출로 인한 일부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ESS 부문에 더해 탈중국 흐름의 수혜를 받은 반도체 장비 부문이 서진시스템의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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