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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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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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전선, 해외 수주 호조에 장 초반 상승

대한전선이 구리 가격 급등에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1.91% 오른 1만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장중 1만89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선은 올해에만 주가가 69.6% 올랐다. 지난 1월2일 1만26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기준 5개월여만에 1만7000원대로 올라섰다. 대원전선의 주가 오름세는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구리 가격 상승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구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구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I 시장이 커지면서 데이터를 처리할 데이터센터 구축이 중요해졌는데 이 데이터센터 전산망에 구리 배선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선물(3개월물) 가격은 지난주 1만달러를 돌파해 1만135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 2022년 3월 고점인 1만604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도 긍정 전망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대한전선에 대해 미국과 유럽에서의 신규 수주가 늘고 있다며 목표 주가는 1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전선은 올해 초고압(EHV) 등 해외 수주를 3000억원 이상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급 불균형으로 판매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해저케이블·HVDC를 생산하기 위한 1·2차 투자 역시 정상적인 절차를 밟고 있어 2027년까지 전력케이블과 관련해 전 제품 대응 가능한 밸류체인이 완성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CJ제일제당, 1분기는 회복 시작점…밸류에이션 매력 높아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 부문을 비롯해 바이오, F&C 부문에서 원가 부담 완화 등으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2160억원, 영업이익은 37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식품 판매량과 원가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p) 개선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부문에서 고수익인 트립토판·스페셜티 매출 확대와 셀렉타 영업적자 축소로 바이오 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F&C 부문도 원가 부담 완화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고 베트남 돈가 반등으로 적자폭이 축쇠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견고한 미주 점유율과 영업이익 회복 구간인 점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며 “국내 가공식품의 온라인 매출 성장, 미국 주력 제품 점유율 확대 등으로 국내외 가공식품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증권사, 대형주 목표가 줄상향…시총 20위 평균 10% 올라

증권사들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위 대형주의 목표주가를 평균 10%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의 목표주가를 연초보다 높였다. 이에 시총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목표주가 변동률은 9.98%로 집계됐다. 목표주가 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로 지난 1월1일 6만9000원에서 10만4250원으로 51.09% 상향됐다. SK하이닉스는 연초 15만6955원이었던 목표주가가 22만2800원까지 올라 41.95%의 상승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메리츠금융지주 외에도 하나금융지주(34.89%), 신한지주(26.42%), KB금융(24.00%) 등 금융지주사들도 상승폭이 컸다. 금융지주사의 목표주가가 높아진 데는 호실적과 더불어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평균 목표주가가 9만1917원에서 10만3800원으로 12.93% 상향됐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한 데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5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외에도 기아(20.96%), 현대차(16.03%), 삼성물산(15.86%), 카카오(10.63%), 셀트리온(8.91%) 등도 연초 대비 목표주가가 크게 올랐다. 반면 LG화학(-18.95%), 포스코퓨처엠(-18.33%), LG에너지솔루션(-17.21%), 삼성SDI(-16.22%), POSCO홀딩스(-12.49%)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테슬라의 실적 부진 여파로 연초 대비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네이버(-4.70%)도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MSCI 한국 지수에 알테오젠·엔켐·HD현대일렉트릭 편입…카카오페이는 제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3개 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4개 종목이 편출됐다. 15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5월 정기 리뷰에서 알테오젠, 엔켐, HD현대일렉트릭을 한국 지수에 새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한온시스템, 카카오페이, 강원랜드, 삼성증권 등 4개 종목은 한국 지수에서 빠지게 됐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다. MSCI는 분기별로 리뷰를 통해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조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에 1800억원, HD현대일렉트릭 1400억원, 엔켐 850억원 등 총 4050억원가량의 수급이 유입될 것으로 분석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앞서 알테오젠, 엔켐, HD현대일렉트릭에 각각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1.6배, 0.7배, 1.4배의 패시브 매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MSCI 한국 지수 편입이 통상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지수 편입만을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MSCI 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지수 편입 발표 전에 단기 고점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지수 편입과 ETF 등 패시브 상품 매입 기대에 따라 펀더멘털과 괴리된 가격 상승이 나타나는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변경 결과는 오는 31일 장 마감 이후 지수에 반영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개미들, 국내 주식 2조원 팔고 美 주식 사들였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우려 등의 영향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2조원가량 팔아치우며 국내 증시를 떠나고 있다. 반면 미국 주식은 대거 사들이는 등 투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서 총 1조92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를 집중 매도했다. 개인 순매도 1위 종목은 삼성전자로 55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2위는 SK하이닉스로 3천700억원어치 순매도했으며 네이버(1760억원), 셀트리온(1130억원), 삼성중공업(960억원), LG전자(930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주식으로 매수세가 쏠렸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주식을 총 36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주식을 4280억원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일본 주식은 450억원, 중국 주식은 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국내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스타벅스로 총 108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을 각각 689억원, 687억원 순매수했으며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384억원), 슈퍼마이크로컴퓨터(293억원), AMD(198억원)가 뒤를 이었다. 개인들의 국내 증시 투심이 하락한 데는 금투세 관련 우려가 산재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형주 주가가 기대보다 부진하면서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 열기가 사그라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투세 우려에 더해 반도체주 등 성장주가 부진하다보니 고위험·고수익을 얻으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투자가 소강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당분간 변동성 장세 속에 업종 간 순환매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후로 변동성이 빈번하게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증시 밖으로 자금이 이탈하기보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뷰, 국내 금융주 실적 등을 확인해가며 증시 내 업종 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토스증권, 1분기 영업이익 123억원 ‘흑자전환’… 분기 최대 실적

토스증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토스증권의 1분기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79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연간 당기순이익의 약 8배를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토스증권 출범 이후 첫 사례이자 출범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 분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국내주식 거래대금도 70% 증가했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올 2분기부터 새로운 상품 출시로 고객들에게 토스증권만의 가치와 남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토스증권의 성장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고환율·고운임·호실적에 해운·항공株 ‘날개’

해운·항공 등 운송 관련주가 연일 강세다. 운임 비용 증가와 슈퍼 엔저 현상 등이 운송 업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운송 지수는 이달 들어 6.28% 상승했다. KRX운송 지수는 지난 2일 917.85에서 지난 10일 975.49로 오르며 같은 기간 전체 KRX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률(1.6%)보다도 4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KRX운송 지수는 해운·항공·물류 관련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수를 구성하는 육·해·공 운송 업종 전반에서 고루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지수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특히 대표적인 고환율 수혜주인 해운주가 순항 중이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주가는 지난 한 달간 19.9% 급등했다. 지난달 15일 1만548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이날 1만8560원까지 올랐다. 팬오션도 같은 기간 12.3% 상승했다. 해운사들은 대금을 달러로 받기 때문에 고환율 시장에서 선호도가 더 높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운임이 높아진 점 또한 해운사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방어주를 찾는 수급이 해운업종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연중 고점(2305.79)을 돌파한 것과 더불어 발틱운임지수(BDI) 역시 2분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벌크해운 종목의 저평가 매력에도 주목할 것을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항공 업종도 오름세다. 항공업종은 그간 고유가 기조에 발목이 잡히면서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엔화 약세에 따른 여객 수요 급증에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지난 한 달간 8.1% 상승했다. 대한항공의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3조8225억원을,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4361억원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 수요가 늘면서 수익성을 개선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 역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03억원, 98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진칼도 고유가 여파로 지난달 5만원대로 내려앉았으나 대한항공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한 달 새 9.0%가 상승하면서 이날 6만4000원에 마감했다. 해운·항공 업종 외에도 물류 업종의 반등도 점쳐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영향으로 하반기 항공화물 및 택배 업황 개선을 전망하고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 익스프레스의 국내 택배 물량의 80%를 선점하고 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가 물류 자회사를 통한 경쟁입찰에서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 등 국내 택배 회사와의 물류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CJ대한통운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커머스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CJ대한통운이 국내 택배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1분기에 수행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이커머스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정부, 반도체 산업에 10조원 지원…SK하이닉스, 18만원 돌파

정부의 반도체 산업 투자 소식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18만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1.56%) 오른 18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분야에 10조원 규모를 투입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반도체 장비제조업체 HPSP를 찾아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접적인 재정 지원 방식의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소재·부품·장비, 팹리스, 제조시설 등 반도체 전 분야로 이들 분야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R&D)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하나투어, 2026년까지 이익 고성장세 지속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3일 하나투어에 대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오는 2026년까지 20%대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833억원을,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2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이 28%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온라인 판매 비중이 41%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고정비 및 전세기 사입 효과 등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성장세가 오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임 연구원은 “본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차세대 IT 관련 무형자산상각비 88억원 소멸효과 및 대손상각비 환입이 예상된다"며 “OTA 전환에 따른 수수료율 감소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이익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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