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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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기령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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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폴라리스오피스, 생성형 AI 수혜 기대에 20%대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미국 증시에 생성형 인공지능(AI)발 훈풍이 불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40분 기준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70원(21.36%) 오른 8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955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았다.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 오피스’를 운영 중이며 최근 들어 AI와의 결합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해가면서 생성형 AI 수혜주로 꼽혀왔다. 지난 10일 AI챗봇 거래 플랫폼인 ‘GPT스토어’에 폴라리스오피스 가이드 챗봇을 등록하기도 했다.SK증권은 최근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해 "폴라리스오피스 AI는 챗GPT,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장 진출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giryeong@ekn.kr폴라리스오피스 CI. 폴라리스오피스

한미반도체, HBM4에서도 TC본더 적용 전망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22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 확대로 HBM4에서도 TC본더 적용이 전망된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지난해 4분기 한미반도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22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향 장비리드타임이 앞당겨져 본더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으며 대손충당금 환입이 발생하면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24억원과 1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276% 상향 조정했다"며 "올 상반기 양산 예정인 엔비디아 H200, B100, GH200에 SK하이닉스의 HBM3E가 탑재돼 한미반도체의 HBM3E용 TC 본더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HBM 검사장비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HBM4에서도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TC본더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며 HBM 생산에 하이브리드 본더 도입 가능성에 따른 TC본더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지만 오히려 TC본더는 기존 후공정 장비와 달리 전공정 장비처럼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 때마다 신규 장비가 필요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HBM4가 출시되면 TC본더 역시 신규 장비 납품이 예상된다"이라고 전망했다.giryeong@ekn.kr한미반도체 CI. 한미반도체

테슬라 주가 하락에 깜짝…서학개미 보관금액 15% ‘뚝’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새해 들어 테슬라 주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학개미의 테슬라 보관금액이 지난해 말 대비 15%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서학개미의 테슬라 보관금액은 115억854만달러로 외화주식 보관금액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보관금액 규모 자체는 지난해 말 136억7119만달러보다 15.8% 감소했다. 보관금액이 감소한 데는 연일 이어진 테슬라 주가 하락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2월27일 261.44달러를 찍은 이후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21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지난 18일 테슬라 주가(211.88달러)는 지난해 11월1일(205.66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9일에는 전일 대비 소폭(0.15%) 오른 212.19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27일과 비교하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주가가 18.8%가 하락한 것이다. 시가총액도 지난 19일 기준 6745억달러(약 902조원) 규모로 올 들어 1000억달러(약 133조원) 가량 증발했다. 다만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서학개미들의 매수와 매도 물량 자체는 급증하고 있다. 저가매수 전략과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 전략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 셈이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동안 서학개미는 테슬라를 3억766만달러 사들이고 2억6005만달러를 팔아치웠다. 순매수 규모는 총 4761만달러에 달했다. 반면 이달 첫째 주(2~5일)에는 2억1340만달러를 매수, 1억8350만달러를 매도해 2990만달러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둘째 주(8~12일)에는 2억420만달러를 매수, 1억6476달러를 매도해 순매수 규모가 3943만달러로 집계됐다. 전기차 수요 둔화 이슈에 더불어 최근 여러 악재들이 불거지면서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대형 렌터카업체인 허츠는 최근 테슬라 차량을 포함해 자사가 보유한 전기차 2만대를 매각하고 내연기관 차에 재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뜻이다. 최근 미국 중북부 지역에 체감 온도 영하 50도 안팎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기차 배터리 방전 논란 등이 나오고 있는 점도 전기차에 대한 불안을 높이고 있다. 머스크가 테슬라 지분을 2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도 주가에 악재다. 머스크는 최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머스크 지분을 25%까지 높이지 못할 경우 테슬라 밖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현재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율은 X를 인수하기 위해 주식을 팔면서 13%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X 인수에 자금을 투자한 상황에서 지분율을 25%까지 끌어올리기에는 여러 리스크가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하방압력을 받은 것이다. 증권가에서도 전기차 성장 속도가 다소 더딜 것으로 보고 눈높이를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대는 정해진 미래이지만 올해부터 오는 2028년에 걸쳐 진행될 전동화 속도는 현재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딜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내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중기 눈높이 하향 조정에 따른 멀티플 디레이팅(주가 수익비율 하락)을 소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giryeong@ekn.kr테슬라 보관금액 테슬라 새해 들어 테슬라 주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학개미의 테슬라 보관금액이 지난해 말 대비 15% 넘게 감소했다. 테슬라 충전소 모습. 연합뉴스

[특징주] 이베스트투자증권, LS네트웍스로 대주주 변경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네트웍스로 대주주를 변경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95원(18.10%) 오른 4535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기존 지앤에이 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향후 LS네트웍스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완료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LS네트웍스 주가도 급등세다. 같은 시간 LS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22%가 오른 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giryeong@ekn.kr이베스트투자증권. 연합뉴스

크래프톤, 게임 산업 내 최선호주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이 19일 크래프톤에 대해 신작 공백기 없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게임 섹터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글로벌 메가 IP PUBG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올 상반기에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하반기에는 프로젝트 블랙버짓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신작 공백기 없이 꾸준한 펀더맨털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71억원으로 컨센서스인 109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PUBG 모바일 글로벌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지난해 12월 신규 맵 업데이트 이후 평균 동시 접속자 수도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PUBG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 다크앤다커, 하반기 프로젝트 블랙버짓, 2025년 상반기 프로젝트 인조이까지 출시 예정으로 한국 게임 섹터 내 가장 풍부한 신작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크래프톤을 게임 섹터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했다.giryeong@ekn.kr크래프톤 CI. 크래프톤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 CD금리로 통일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오는 3월부터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로 통일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모범규준을 다음 달에 사전예고한 뒤 오는 3월 중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3월부터 금투협회, 증권사와 ‘신용융자 이자율 부과관행 개선 TF’를 구성·운영해왔다. TF를 통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적용현황을 분석하고 이자율 산정 방식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 현행 모범규준에 따르면 증권사는 자율적으로 조달금리를 반영하는 지표를 기준금리로 선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회사채나 금융채 등을 기준금리로 정한 증권사는 CD금리를 적용한 증권사 대비 리스크프리미엄(기준금리와 조달금리의 차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기준금리가 실조달금리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상당수 증권사가 CD금리로 기준금리를 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용융자 이자율 공시 기준금리를 CD금리로 통일하기로 했다. 가산금리만으로 최종 이자율 차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CD금리가 일정폭(0.25%포인트) 이상 변동 시 이자율 변경심사를 실시해 시장금리가 이자율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이밖에도 신용융자 이자율 비교공시에 조건검색 기능을 추가해 융자액과 융자 기간을 선택하면 투자자의 실부담 이자비용이 계산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범규준 개정 이후 증권사의 내규·약관 반영 여부와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 현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합리적인 신용융자 이자율이 산정되도록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며 "비교공시 개선으로 향후 증권사간 건전한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 개선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 모범규준 개선안. 금감원 금융감독원 오는 3월부터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로 통일된다. 연합뉴스

이차전지株 새해부터 삐끗…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등 주가 내리막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올 들어 이차전지株가 맥을 못 추고 있다. 전기차(EV) 시장 성장세 둔화 등으로 4분기 실적 쇼크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고 1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이차전지 종목을 추종하는 ‘KRX 2차전지 TOP10’ 지수는 지난 17일 4630.38로 지난 2일 대비 14.64%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 지수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1월 주요 이차전지 종목 주가 등락률종목명18일 종가2일 종가등락률(%)LG에너지솔루션390,500원429,500원-9.1POSCO홀딩스422,000원488,000원-13.5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33,650원41,500원-18.9삼성SDI376,500원467,000원-19.4에코프로585,000원638,000원-8.3에코프로비엠289,000원283,500원1.9엘앤에프201,500원205,500원-1.9포스코퓨처엠284,500원352,000원-19.2*자료=한국거래소주요 종목별로는 포스코퓨처엠이 올 들어 19.2%가 하락했고 삼성SDI도 19.4%가 하락하는 등 하락폭이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포스코홀딩스(-13.5%), LG에너지솔루션(-9.1%), 에코프로(-8.3%), 엘앤에프(-1.9%) 등도 낙폭이 컸다.특히 에코프로는 약 2개월 만에 60만원선이 붕괴됐다. 지난 17일 59만5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지난해 11월1일 이후 처음으로 60만원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이날 주가가 더 하락하면서 58만5000원까지 떨어졌다.LG에너지솔루션도 40만원선이 깨지면서 시가총액이 91조원대로 떨어졌다. 지난 2일 100조5030억원이던 시가총액은 열흘 만에 10조원가량이 증발한 것이다.기관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이차전지 종목의 주가 하방 압력을 키웠다.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12거래일간 기관은 에코프로를 총 13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35억원을, 포스코퓨처엠은 1129억원을 팔아치웠다. 최근 코스피가 2500선을 하회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 이차전지 종목들의 반등 가능성은 더욱 낮게 점쳐진다.뿐만 아니라 2차전지 업체들의 4분기 실적 쇼크 전망과 함께 전기차(EV) 시장의 성장세 둔화역시 주가 하락의 주요인으로 꼽힌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33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 감소했으며 컨센서스보다 42% 밑도는 수준이다. 엘앤에프도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확대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3780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69억원)를 크게 하회했다.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소재 업체들은 엘앤에프의 4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부진할 전망"이라며 "전기차 수요 둔화 흐름으로 대부분 소재 업체들이 출하량 쇼크를 겪을 것으로 추정되고 특히 양극재 업체의 경우 리튬 가격 급락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대신증권은 ‘2024년 산업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이차전지 업종은 지난해와 달리 험난한 성장통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업종이 지난 2~3년간 탄소중립이라는 대의적 명분 아래 정부의 EV 보조금 지원 정책 속에서 비교적 순탄한 온로드(On-Road)의 길을 지나왔다면 올해는 험난한 성장통의 오프로드(Off-Road) 구간이 예상된다"며 "올해도 산업 성장세는 지속되지만 그 기울기는 전년 대비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giryeong@ekn.kr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에 올해 이차전지주가 대거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다. 픽사베이

[특징주] 인스웨이브시스템즈, GPT스토어 등록 이후 연일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오픈AI의 GPT스토어에 AI챗봇을 등록한 이후 연일 강세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13.67%)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웹 표준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국내 최초 웹 표준 UI·UX 개발 플랫폼인 ‘웹스퀘어5’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최근 AI스퀘어 챗봇 서비스를 GPT스토어에 등록했다. GPT스토어는 GPT 기반 챗봇 등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글 스토어, 앱스토어와 유사한 구조다.지난 11일 관련 내용이 발표된 이후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지난 16일을 제외하고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giryeong@ekn.kr인스웨이브시스템즈 CI.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삼성전자, 갤S24 판매량 8년 만에 최대 기대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이 18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S24의 예상 판매량이 올해 3600만대로 8년 만에 최다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4 판매량이 3600만대로 지난 2016년 갤럭시S7의 4900만대 이후 8년 만에 최대 판매가 예상된다"며 "올해 스마트폰(MX)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1분기 메모리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 추세 진입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올 1분기 갤럭시S24 판매량은 지난해 S23 대비 66% 증가한 1200만대로 추정된다"며 "강력한 기능이 지원되는 전 세계 첫 메이저 온디바이스 AI 폰으로 출시돼 스마트폰 신규 구매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6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만에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메모리 반도체와 양호한 MX 실적으로 4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온디바이스 AI 폰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모델이 없기 때문에 내년까지 삼성전자는 갤럭시S24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폰 점유율을 55%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giryeong@ekn.kr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갤럭시 S24 시리즈. 연합뉴스

토스증권 “올해 투자 키워드는 AI·금리 인하·美 대선”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토스증권이 ‘2024 주식시장 보물찾기’를 발행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3가지 투자 키워드로 AI 기술·금리 인하·미국 대선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증권은 AI 기술 발전에 힘입어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AI 기술에 주목했다. 핵심 테마였던 AI 반도체 외에도 AI를 기반으로 한 온 디바이스 AI, 이미지와 동영상을 만드는 생성형 AI 등 다양한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서 폭 넓은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게 토스증권 측의 설명이다. 두 번째로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만큼 채권이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통상 금리가 낮아질수록 채권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채권 가격 상승 시기를 맞아 국채, 우량 회사채 등의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세 번째 키워드로는 미국 선거를 꼽았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 세계 경제 1위 국가의 정책 방향이 구체화되는 만큼 해외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봤다. 대선 결과에 따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므로 선거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투자하기보다는 쏠림 없는 분산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진 투자 환경 속에서 변화에 전략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한다면 보물 같은 숨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2024 주식시장 보물찾기’를 통해 고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투자 활동을 돕고 건강한 투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토스증권 토스증권이 2024년 투자 키워드로 AI 기술·금리 인하·미국 대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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