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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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최경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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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4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스마트콘텐츠 “대상”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스마트콘텐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스마트경영 혁신을 촉진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등 세 가지 주요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참가자들은 발표와 시연을 통해 농업 경영의 미래를 제시해 관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모았다. 또한 대회 말미에 이뤄진 시상식에서는 서인희 도다민보어염소농장 대표가 스마트콘텐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다민보어염소농장 대표는 농식품 생산·마케팅과 관련된 주제로 5분 내외의 동영상을 출품했으며, 소비자의 흥미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례를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24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는 농업인들이 새로운 경영 방식을 도입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평했다. 농업인 A씨도 “농업의 혁신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경영 방식을 통해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ec1919@ekn.kr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내 저수지 지진영향 분석 결과 이상 무”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지역에서 규모 4.8지진이 발생 직후 전북지역 농업용 저수지에 설치되어 있는 ICT기반 재해예방계측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전체저수지 404개소 신속 점검 및 진도Ⅳ이상 저수지 8개소에 대한 긴급 물리탐사를 통한 지진영향 분석을 실시 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전북본부는 노후 저수지 ICT기반 실시간 변위계측기를 설치하여 제방 변형 등 이상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경보 체계 구축체계를 갖추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추가로 여진 발생에 대비하여 지진계측기, 제방변위계측기 등 통합계측장치가 설치된 175개소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비상대응 강화를 위해 본부관할 199개 저수지에 확대하여 ICT기반 통합 계측시설을 보강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현재 시점이 본격적인 영농기철인 만큼 지진 취약시설에 대한 각별한 대비를 위해 저수지 긴급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해지시까지 재난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상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전북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우리동네 홍반장’ 선정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군산시의 '우리동네 홍반장'이 최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위한 실천 다짐 대회'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 우리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실천 다짐 세리머니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 이정래 복지정책과 계장이 직접 시군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리 동네 홍반장'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찾아가는 생활 돌봄 복지서비스의 하나인 '우리 동네 홍반장'은 각 읍면동에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의 손재주 있는 사람들을 활용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다. 특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이웃 간의 상호 돌봄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우리동네 홍반장'은 지난해 5월 나운2동·나운3동에서 시범시행됐다가 올해부터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홀몸 노인 등 210세대에게 형광등 교체, 출입문 현관문 건전지 교체, 1:1 매칭 돌봄 등 일상 속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등 눈에 띌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군산시의 '우리 동네 홍반장'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도 일부 참석자들은 군산시 관계자를 찾아가 홍반장에 대한 궁금증을 좀 더 깊이 있게 물어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가 진행하는 '우리동네 홍반장'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홍반장이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로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해망굴 명소화 사업 6월 중 ‘준공’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군산시가 해신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난 2023년 10월부터 추진했던 '해망굴 명소화 사업'이 6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해망굴 명소화 사업은 해망굴 주변에 스토리텔링 상징물과 부조를 표현·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설치물들에는 일제강점기에 설치·건축된 뜬다리 부두와 군산세관 및 조선은행,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던 움막촌(신흥동 말랭이 마을) 등 아프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여야 하는 역사를 담겨지게 된다. 설치물 외에도 해망굴 앞 광장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가며 과거 소풍 장소이자 놀이터였던 해망굴에 대한 옛 기억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된 해망굴은 길이 131m, 높이 4.5m의 터널로 군산 내항을 통해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할 목적으로 일제에 의해 지난 1926년 개통됐다. 특히 한국전쟁 중에는 북한군 지휘소가 있어 미군 공군기의 폭격을 받았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군산과 아픔·기쁨을 함께한 해망굴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월명동 근대역사문화지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볼거리를 따라 자연스럽게 해망동 수산물시장으로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hec1919@ekn.kr

OCI㈜, 군산에 ‘실리콘 음극재’ 공장 착공식 개최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지난 11일 OCI㈜는 전북 군산일반산업단지 OCI 부지 내에 실리콘 음극재 특수소재 공장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회사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OCI㈜는 지난 1959년 설립 이래 60여 년간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정밀화학 분야를 꾸준히 개척해온 글로벌 첨단소재기업으로 1990년 군산공장을 건설하여 현재는 연간 6만 2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공장은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특수소재인 '모노실란' 공장이다. 모노실란(SiH4)은 규소 분말과 수소 등의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특수가스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정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한다. 모노실란은 실리콘 음극재 제조에 필수소재로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충전속도가 빠르고,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모노실란 공장은 그동안 전통적인 무기화학 제품을 시작으로 카본소재 및 유기화학 제품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해왔던 OCI가 반도체 소재분야와 이차전지 소재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앞서 OCI는 지난 2023년 영국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인 넥세온과 모노실란 공급계약을 맺었다.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총 5,5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로 모노실란을 넥세온에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OCI가 전통적인 케미컬 회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차전지 소재기업으로 거듭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군산경제의 든든한 한 축인 OCI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개야도·연도’ 해안길 개설…하반기 준공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섬 지역 교통 및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해안길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개야도 해안순환도로 개설에 나섰다. 개설되는 도로는 폭 4.0m, 길이 420m로, 총 사업비는 8억 원으로 이 중 국비가 6억 4000만 원, 도비와 시비가 각각 8000만 원씩 투입되며,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일부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섬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야도 해안순환도로 개설은 관광객들에게도 큰 편의를 제공해 개야도를 찾는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방문객 유입 증가를 통한 관광 활성화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야도에 이은 연도 해안길 개설사업도 마찬가지로 어업활동 지원 및 관광 활성화를 통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해안길 개설 길이는 92m에 총 사업비는 4억 원이다. 이 중 국비는 3억2000만 원, 도비와 시비가 각각 4000만 원씩 투입된다. 연도 해안길 개설사업 역시 올해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도리 일대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입을 꾀하고 있다. 특히 두 사업 모두 제4차 섬 발전 신규사업(특수상황지역)으로 확정되었으며, 개야도와 연도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어업활동과 관광객 유입을 촉진해 최종적으로는 도서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시 관계자는 “개야도와 연도의 해안길 개설사업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섬 지역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대만 해상풍력 시설 방문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군산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위원 등 관계자 18명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대만 해상풍력 시설을 방문하고 현지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군산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는 해상풍력 조성사업 본격 검토를 위해 공동위원장 체제로 출범됐다. 현재 정부위원장은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이 민간위원장은 심명수 어촌계협의회장이 맡고 있다. 협의회 위원은 20명이며 임기는 1년이다. 이번에 방문한 대만은 정부 차원에서 해상풍력을 미래 에너지로 집중육성하는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국내의 열 배가 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1.4GW를 운전하고 있다. 방문단은 제일 먼저 해상풍력 지원항만인 타이중항을 방문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아시아 최대 해상풍력 유지보수센터와 타워 제조 공장 등을 견학했으며, 난룽 어촌계협의회, 해상풍력 개발사, 대만에너지청 관계자와 현지에서 간담 시간을 가졌다. 현지 어촌계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민간위원은 관계자에게 해상풍력 단지가 어업과 통항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 사업에 만족하고 추천하고 싶은지를 질문했고 주요 궁금증을 해결했다는 후문이다. 군산시는 주민과 합의된 입지를 선정하고 발전사업자를 공모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군산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는 지난해 6월 첫 출범하여 1년을 맞이했다. 또한 민관협의회를 통해 해상풍력 정보공유와 특강,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해상풍력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문단 단장을 맡은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민관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해상풍력 선진 사례와 지역 상생 방안을 배우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해상풍력 사업이 시민에게 이익을 주고, 우리 지역에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 내 ‘성일하이텍 제3공장’ 준공식 개최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군산시 성일하이텍(주)은 4일 새만금산업단지 내에 제3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국내 굴지의 기업 대표, 유관기관, 회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성일하이텍㈜은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일괄공정을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폐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주도권 강화를 위해 약 3만 평 부지에 새만금 제3공장을 건립했다. 또한 삼성 SDI, LG엔솔, SK온 등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한 성일하이텍㈜은 지난 2008년 군산 국가산업단지 제1공장을 시작으로 제2공장, 새만금산업단지 제3공장까지 대규모 투자를 이끌면서 전기차 약 40만 대 생산이 가능한 원료를 공급하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내 유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일괄공정을 보유한 성일하이텍의 제3공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성일하이텍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 도약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지난 2023년 5월 신축 현대화된 전북 군산수산물종합센터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으로 도약했다. 3일 군에 따르면 본관동 및 건어동 2개동으로 구성된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수산물 판매점포(활어, 선어, 건어 수산가공품), 수산물 식당(상차림식당, 횟집 등), 편의시설(편의점, 매점) 총 117개 점포가 운영중이다. 시는 작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자 오염수 해양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수산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담 TF 팀을 구성하고 시민 건강 · 안전, 수산물 소비위축 극복에 총력을 다해왔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역시 올바른 원산지표시와 정착을 위해 군산시와 상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원산지 표시 · 위생 · 친절 캠페인'을 추진하며 원산지표시를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원산지 표시판도 자체 제작했으며,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집중단속도 상시체제로 전환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이런 노력이 인정받아 '2023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콘테스트'에서는 군산수산물종합센터가 전국 최우수상 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전국 7개 대표 수산시장중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수산물 할인판매) 상시운영소로 최초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지속 참여로 소비촉진 16억 원 달성 및 고객 편의를 동시에 이루어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런 상생과 신뢰의 흐름은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져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전국 최초로 '동대표 공동체제' 운영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내부갈등이 첨예하게 일어나는 상인회장 선출이 없어 상인회 갈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디지털화를 위한 전라도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되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었으며, 노후 건어매장의 시설개선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보조를 받아 건어매장을 신축하고 전용 건조장을 설치하는 건어매장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산시와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보다 위생적인 건어물을 생산 · 판매하여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식품위생에 대한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군산수산물종합센터를 중심으로 해망동 수산시장 일대를 수산물 관광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부서 및 상가번영회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산물종합센터 활성화와 신뢰 향상을 위해 가격표시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고, 소비자가 구매한 수산물을 직접 계량할 수 있도록 주 출입구에 양심저울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층 식당가에는 상차림식당, 횟집과 함께 군산 참홍어를 주력으로 하는 홍어전문식당을 도입하여 군산수산물종합센터만의 특색을 더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한 성장세를 갖춘 수산물종합센터가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방문객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수산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제8회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 참석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개최된 '제8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에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을 대표로 전북 군산시 출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는 군산시와 군산 중국사무소가 주최하는 행사로 웨이하이시를 비롯한 11개 중국 자매우호도시가 참가했다. 웨이하이시는 산둥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신라시대 장보고가 창건한 적산법화원이 있어 우리나라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도시이다. 옌타이와 칭다오를 잇는 교통의 요지인 웨이하이시는 군산시와 지난 2014년 10월 국제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래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한·중 교류강화를 통한 지방정부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군산시, 웨이하이, 칭위안(清遠), 베이하이(北海)시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좌담회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통하여 중국 내 13개 지방도시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별 우수 시책을 공유하는 등 군산을 중심으로 한-중, 중-중 도시 간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8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통해 군산을 더욱 알리고 자매우호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호도시 체결 21주년을 맞이한 항저우 푸양구를 지난 28일에 방문해 관계자와 간담을 통하여 경제 ·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간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군산시는 중국 내 6개 성(省)에 소재하고 있는 13개 도시와 국제 우호관계를 맺고 민 · 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우호교류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산둥성 옌타이시에 군산 중국사무소를 설립하고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 및 기타 도시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hec19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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