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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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최경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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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응급·필수의료시설’ 대규모 확충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의료원이 급성기 진료시설(지역응급의료센터, 수술실, 급성기 입원 병동 84병상) 증축과 필수의료시설(중환자실 20병상, 감염분만수술 1실) 및 감염병 전담병동(7병상) 확충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연면적 9,354㎡에 지하 1층 ~ 지상 6층 규모로서 총 사업비 370억 원(국비 185억 원, 도비 185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10월 준공 및 12월 사용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층 바닥공사를 마치고 벽체 타설 이 이뤄지고 있다. 군산의료원 확충 사업을 통해 응급의료센터 내 감염방지를 위한 감염격리실, 환자분류소 확충과 그 밖에 환자 관찰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수술실은 향후 확장성과 수술장 내 감염 예방을 위한 청결 및 동선 분리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감염환자 이동경로 분리를 위하여 전용 엘리베이터도 별도로 공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감염병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하느라 생겼던 지역 내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공백 장기화 우려도 해소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동(7병상)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중이다. 군산의료원은 시설 증축과 병동 확충을 통해 향후 지역 내 신종 ・ 재출현 감염병 발병 대응 시 지역 내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감염병 대응 시설 확충으로 감염병전담병원 역할 수행에 따른 지역 내 급성기 의료서비스 공백 발생 등도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의료원장은 “본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생명 및 건강과 직결된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내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기반(시설 ・ 장비 현대화)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2024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5곳 인증서 수여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난 13일 군산시청에서 유망 강소기업 및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해당 기업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은 △대흥산업가스㈜ △㈜비에스엠신소재 △㈜세아씨앤에스 △(유)와이케이 4개사이며, 강소기업은 △㈜성현 1개사이다. 이번에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대흥산업가스㈜는 산업용 가스, ㈜비에스엠신소재는 탄소복합소재, ㈜세아씨앤에스는 특장차 관련 자동차 부품, (유)와이케이는 엔지니어 플라스틱 관련 자동차 부품을 제조 · 생산하는 기업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기업들이다. 또한 올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성현은 지난 2021년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에 선정을 계기로 파워플랜트 기자재 생산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새만금 산단에 이차전지 장비 생산을 위해 신 · 증설을 투자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도내 시군 최초로 시행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기업수요에 따른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5000만 원을 3년간 매년 지원받고, 유망 강소기업을 졸업한 기업 중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3000만 원을 1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유망 강소기업 및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해당 기업 대표들은 그간의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기업간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내외 불안한 경제흐름 속에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기술혁신 및 해외개척 등의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은 바로 강소기업이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지역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도서식수원 개발사업 박차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고질적인 섬지역 식수난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하여 도서식수원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새만금방조제의 개통과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야미, 신시, 무녀, 선유, 장자도는 이미 지방상수도를 공급중이며 방축도는 해저관로를 신설하여 지난 22년부터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아직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도서지역 중 방축도에서 명도, 말도를 잇는 연육교 설치사업에 맞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64억 원을 투자하여 수도관 설치 공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장자도에서 관리도까지는 90억 원을 투자하여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해저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군산 군도의 모든 섬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된다. 현재 시는 새만금방조제에서 두리, 비안도까지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해저관로 사업을 추진중이며 사업비는 1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야도는 서천군과 공동으로 소룡동에서 서천군 소재 유부도까지 해저관로를 설치하고, 유부도에서 개야도까지 6.8km는 군산시에서 해저관로를 설치하여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에서 부담하는 사업비는 약 150억 원이며 오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시는 두리․비안도와 개야도의 수도정비계획 변경과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의 설명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야도의 해저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도까지 약 10km의 해저관로 설치사업을 추가로 시행하여 오는 2030년까지는 어청도를 제외한 전체 13개 유인도서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어청도의 경우, 가장 가까운 연도에서도 약 44km 정도 떨어져 있어 해저관로 설치는 사실상 불가능하여 기존 수돗물 생산량 100Ton/일의 해수담수화시설을 200Ton/일로 증설하고 빗물 등을 정수해서 먹을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량 100Ton/일의 막여과 장치를 별도로 신설했다. 어청도의 경우, 지난 2022년에 사업을 착수하여 지난 4월에 사업을 완료했으며 사업비 35억 원을 투자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섬 주민의 식수이용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식수원 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군산시, 군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군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제 단속은 행안부 주관 전국 지자체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민 · 관 합동단속반 3개 조를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가맹점 결제 데이터와 주민신고 접수를 통해 부정유통 의심 거래를 추출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 · 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 영위행위(사행 · 유흥업소, 대규모 점포 등)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위법 행위가 확인 될 경우에는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가맹점 등록 취소 및 부정 이득 환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심각한 부정유통이 적발되는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및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앞으로도 원활한 상품권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지적불부합지 해소 ‘지적재조사’ 시행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 17개 지구 1만268필지를 정리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측량, 지적공부 및 등기부 정리, 토지감정 등 행정적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하여 지적 경계를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토지경계와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군산시는 시의 전체 필지 중 13.5%인 68개 지구 3만 5499필지를 지정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벌여왔다. 올해는 옥구읍 상평리 172-1번지 일원의 옥구상평지구 1151필지와 옥구읍 어은리 12번지 일원의 옥구어은지구 169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이 실시되며, 오는 11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사전에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 의결을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 · 고시(전북특별자치도 제2024-108호)된 상황이다. 사업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측량은 현실 경계에 맞춰 실시하며 토지면적이 증가하면 조정금이 부과되고 감소하면 조정금을 지급한다. 시는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해 2개소의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하여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해 조정금을 최종 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 면적증감 발생에 따른 조정금이 당장 토지소유자에게 부담이 되어 행정 처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불규칙한 토지 모양을 정형화하고 맹지나 건축물 저촉 등을 해소해 토지 활용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ec1919@ekn.kr

500병상 규모 ‘전북대병원’ 군산에 들어선다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전북 군산시 숙원 사업인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군산 사정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뇌혈관센터,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중증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계획이며, 진료 여건을 개선해 응급 및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공사 참여 의사를 밝힌 시공업체 중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되어 전북대병원과 계약 등을 마무리 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40개월 정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hec1919@ekn.kr

검찰, ‘새만금 태양광 사업’ 청탁 의혹 수사…신영대 의원 압수수색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의 군산 지역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군산시 지역 공무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청탁을 하는 대가로 1억 원 상당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지난 17일 구속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 모씨가 신 의원에게 청탁성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모 씨는 지난 2020년 전북 군산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등 정·관계 인사들에게 사업 관련 청탁을 하는 대가로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 최 모씨로부터 1억 원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단장 최 모 씨는 당시 시민단체의 환경오염 민원 등으로 사업 속도가 지체되자 서 씨에게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인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호 전체 면적의 약 7%인 28㎢에 오는 2025년까지 2100㎿(메가와트)급 세계 최대 규모 수상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 4조 6200억 원으로 여의도의 약 10배에 달하는 면적에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2021년 12월 한수원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행 자격이 없는 무자격 업체인 현대글로벌에 설계용역을 맡겼다는 내용의 공익감사 결과를 공개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지난 1월 11일 서울 종로구의 현대글로벌 사무소, 경북 경주의 한수원 본부, 새만금솔라파워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hec1919@ekn.kr

군산시, 제6기 ‘외국어 통역봉사자’ 38명 위촉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군산시는 3일 군산시청에서 제6기 외국어 통역봉사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6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 재능을 보유한 시민들이 대거 지원했다. 지난달 접수 후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군산시 거주 시민 총 38명이 선발되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력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회상 군산시 국제관계명예대사가 '국제교류와 통역의 자세'라는 주제로 시를 대표하는 통역봉사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강연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위촉식이 끝난 후 본격적인 통역서비스를 시작하는 외국어 통역봉사자는 향후 2년간 시 주관 국제행사 및 관내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한다. 그동안 군산시는 관내 국제행사 및 국제교류, 기업체 비즈니스 통역 지원을 위하여 지난 2013년부터 11년간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군산시민으로 구성된 외국어 통역봉사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211회에 걸쳐 389명의 통역봉사자들이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군산수제맥주페스티벌 등의 군산시 주최 국제 행사부터 자매우호도시 국제교류 행사 등 각종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극복 이후 활발해진 시의 각종 국제 행사를 외국어 통역봉사자들의 빛나는 활약 덕분에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자 여러분들이 '시민외교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시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18개 도시와 국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등 5개 국제기구에 가입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hec1919@ekn.kr

군산시, 자활 인프라 지원사업 선정 ‘쾌거’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2024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전북 군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2024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은 근로 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국민연금공단 근로능력 평가)를 위한 사업으로, 군산시가 처음으로 자활 인프라 지원사업 국가기금을 지원받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전북광역자활센터의 권장사업인 '식물수경 수직재배'를 하는 작업장 공간을 위한 리모델링이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심리적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식물수경 수직재배 작업장으로 사용될 공간은 약 200평 규모의 미성동주민센터이다. 리모델링 사업비는 총 10억여 원으로 이 중 7억 원을 중앙에서 지원받아 진행하며, 완공되면 1층 작업장, 2층 교육장으로 새롭게 탄생된다. 현재 군산시는 군산지역자활센터와 한마음지역자활센터 2개소가 운영 중으로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연평균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개발과 확충으로 활력있는 지역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열악한 지역자활센터 및 작업장의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 마련과 저소득층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개발 등 지역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hec1919@ekn.kr

군산시, 2025년 국가예산·현안사업 논의 국회 방문

군산=에너지경제신문 최경구 기자 전북 군산시 국가예산 및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신원식 부시장이 직접 지난 29일 국회를 방문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신영대 국회의원실을 방문한 신 부시장은 오는 2025년 국가예산사업, 전북특별법 특례활용 사업,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 등 예비타당성조사 준비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사업 등 시정 현안 사업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 등 전북특별법 특례활용 사업 △새만금 산업단지 추가 조성부지 건의 등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 건의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 총선 공약과 관련된 국가예산 반영 등 구체적 추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협력대응해 나기로 하였다. 신원식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국가사업 및 새만금 기본계획(MP) 대응 등 지역 현안사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정부예산안은 5월 31일까지 부처 단계를 거쳐 기재부 심의 후, 오는 9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hec19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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