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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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희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hsjung@ekn.kr

전체기사

LG헬로비전, 전북 아동·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환경 교육

LG헬로비전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 탄소중립교실'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아동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캠페인도 마련했다. LG헬로비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 권역 내 4개 학교를 선정하고 △위성사진으로 보는 기후변화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기후선언문 작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자원순환 캠페인 △기후재난 상황 및 대처교육 등 탄소중립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캠페인도 추진한다. 학생들이 직접 수거한 플라스틱을 가공 업체에 보내 '새활용' 우산으로 제작한다. 우산은 학교 내 비치하여 안전우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플라스틱이 우산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습관을 익히고, 자원순환과 새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캠페인 시상식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문화 확산에 힘을 싣는다. 학생들은 '분리수거 하기', '자전거 타고 등교하기',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등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작성, 목표 달성시 상장과 상품을 전달한다.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장은 “현재와 미래를 함께 살아가는 아동들에게 기후위기 예방교육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LG헬로비전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미래를 선물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동의 미래를 바꾸는 일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홍보/대외협력센터)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분명히 제시하고,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평생 가치관을 심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ESG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네오위즈 인텔라X, 새 프로토콜 ‘인텔라X 어드벤처’ 출시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인텔라 X(Intella Pte. Ltd.)'가 자체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토콜 '인텔라 X 어드벤처(Intella X Adventur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텔라 X 어드벤처는 기여자 중심의 서비스 프로토콜로, 인텔라 X 생태계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제공하는 참여형 경제체계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출석체크 등 게임의 오프체인 활동은 물론,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탈중앙화거래소(DEX) 등 인텔라 X 자체 플랫폼 프로덕트를 활용해 온체인 활동에 참여하면 기여도 포인트가 쌓인다. 해당 포인트는 향후 인텔라 X 토큰(IX Token)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온보딩 게임의 경우 네오위즈의 인기 게임 6종이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인텔라 X 어드벤처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길드 시스템 '크루(Crew)'를 도입했다. 크루 활동 역시 생태계 기여도에 따라 인텔라 X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크루 간 경쟁 등을 통해 인텔라 X를 즐기는 재미는 배가되고, 활동이 활발할수록 더 큰 보상을 누릴 수 있다. 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많고, 활동이 활발하면 게임의 개발사 측에도 보상이 지급된다. 한편, 폴리곤 네트워크에 구축되는 인텔라 X(Intella X)는 '기여'와 '보상'의 핵심 가치를 내세운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이용자와 개발자 누구나 손쉽게 웹3 생태계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 및 기반을 제공한다. DEX, NFT 거래소, 월렛 등 웹3 자체 플랫폼 프로덕트는 물론, 플랫폼 참여자에게 보상하는 기여자 중심의 서비스 프로토콜 등을 선사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24일 첫 대규모 테스트

크래프톤이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24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만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모바일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에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테스트를 앞두고 모험가들의 성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한 모든 모험가에게 인게임 재화인 '백금주화'를 지급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사전 다운로드하고 이를 인증하는 이미지를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 공유한 모험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상을 제공한다. 사전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 보상으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굿즈 및 모바일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크래프톤은 이날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티저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은 검과 방패로 무장한 파이터 클래스의 모험가가 던전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한다. 모험가는 몬스터와 함정 등 던전 안에 도사린 위협 요소들을 피해 보물을 찾는데 성공하지만 단검으로 기습을 해온 로그 클래스의 또 다른 모험가에게 목숨을 잃고 만다. 이 영상을 통해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과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달 25일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베타 테스트 진행 계획을 발표하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디스코드, 네이버 게임 라운지 등 커뮤니티 채널을 개설했다.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한편 시장의 선점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아이들나라, 이천시 농촌 아동에게 디지털 콘텐츠 제공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농촌 지역 아동에게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나라는 이천시 농촌 지역 어린이집에 태블릿 PC(50대)와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보육 교사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1만3000여편의 전자책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오디오북, 백과사전 등 콘텐츠를 유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해당 어린이집 유아들이 집에서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한다. 대상은 농촌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 약 400명이다. 이용권을 지원받은 가정에서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가정에서도 학습을 이어가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 결과를 토대로 제공되는 리포트를 통해 성과를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아이들나라는 지난달 경기·강원 지역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운영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이천시와 디지털 콘텐츠 제공 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업 정부 간 거래(B2G)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사업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농촌 지역 유아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와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기 위해 이천시와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나라는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영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아이들나라와 제휴를 통해 이천시가 아이와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보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아기 자녀를 둔 보호자에게 양질의 도서를 디지털 기반으로 제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이천'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KT클라우드, 내달 2일 KT클라우드 서밋 2024 개최

KT클라우드(kt cloud)가 다음 달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kt cloud summit)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t cloud summit 2024는 보다 가치 있는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주요 비즈니스 전략과 핵심 기술을 공유하는 고객사·협력사 초청 행사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IDC'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분야의 산업 동향과 전략, 기술 중심의 서비스 구현 및 고객 경험 사례를 소개한다. 'AICT'는 통신 역량에 정보기술(IT)와 AI를 더해 IT 관련 전 산업군에서 AI적용을 확대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는 KT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다. 행사에서는 3개 트랙, 총 30개 발표 세션이 진행되며 kt cloud를 비롯한 각 분야의 국내·외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AI서비스, AI디지털교과서, 공공 클라우드, IDC,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보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행사장 내 참여 기업들의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와 권헌영 고려대 교수·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보호분과장 등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kt cloud summit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산업계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를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중계는 사전 등록없이 당일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최지웅 kt cloud 대표는 “kt cloud summit 2024는 AI전환(AX)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과 역량,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시는 기업, 기관 등 고객분들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 수립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팀네이버-금감원, 금융감독 업무 DX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팀네이버가 금융감독원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돕는다. 네이버가 금융감독원과 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AI 기반 금융감독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주 부원장보, 김병칠 부원장보,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 분야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에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비롯한 네이버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지난해 8월 공개한 초대규모 AI로 공공, 금융, 게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기업 및 기관에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자체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교육∙연구 목적의 협력도 이뤄진다. 네이버는 금감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권의 AI 활용 등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한 연구 협력도 양사가 함께 추진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팀네이버의 AI 기술은 산업계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금융 분야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 업계와 진행해온 다양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감독원의 업무 혁신 및 디지털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놀랄만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특히, 생성형 AI 기술은 산업혁명 수준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금융감독원도 금융감독 업무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정보기술(IT)력을 활용하여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 및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눈뜨자마자 본다”…‘숏폼’ 키우는 네카오

네이버와 카카오가 '숏폼' 콘텐츠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숏폼을 만들 창작자들을 위한 툴을 내놓는가 하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숏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숏폼 콘텐츠의 영향력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커진 상황에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에게 뺏긴 주도권을 뺏어오겠다는 전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8월 숏폼 서비스 '클립'을 정식 출시한 이후 관련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동영상 편집 도구 '클립 에디터'를 선보이며 숏폼 확대의 기반을 닦았다. 클립 에디터는 동영상 편집, 텍스트 및 음악 추가, 다양한 필터 등 숏폼 제작에 필요한 기능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 쇼핑, 네이버 플레이스 등 다른 네이버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콘텐츠 시청이 쇼핑, 예약 등 실제 생활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부터는 보다 많은 창작자들이 클립 에디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3개월 간 대규모 클립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챌린지는 전국의 사용자가 '클립 특파원'이 되어 자신이 즐겨 찾는 장소를 숏폼으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달 챌린지 주제는 '꽃놀이'다. 챌린지 참가자들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혜택도 제공한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MZ세대 사용자가 선호하는 핫플레이스와 이들에게 익숙한 숏폼 콘텐츠를 결합한 챌린지를 진행함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이 직접 클립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클립에서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하고 생생한 정보를 얻고, 나아가 실제로 장소를 방문해 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다음CIC는 최근 모바일 다음(Daum)에 '숏폼' 탭을 오픈했다. 전용 탭을 마련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숏폼' 탭은 언론사, 방송국, 스포츠채널, 대형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소속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제작한 양질의 숏폼 영상으로, 생활정보, 시사, 경제, 스포츠, 연예, 유머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제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 다음 우측 상단에는 '오늘의 숏' 아이콘도 추가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추천 숏폼', '홈&쿠킹', '연예&스포츠', '펀&웹툰' 등 다채로운 주제의 숏폼 영상들을 더욱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는 '오늘의 숏' 파트너 모집도 진행한다. 다음 모바일 웹과 앱, PC, 카카오TV 등 여러 영역에서 숏폼 영상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달부터 수익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김지현 다음CIC 숏폼TF장은 “이용자들이 더욱 손쉽게 다채로운 숏폼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숏폼' 탭을 오픈했다"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라그나로크’에 이어 ‘나이트 크로우’까지…게임업계 줄줄이 확률로 ‘홍역’

게임업계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전후로 기존 확률 정보를 정정하는 과정에서 잇따라 논란에 휩싸였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이어 웹젠의 '뮤 아크엔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까지 기존의 확률 정보가 잘못됐다며 정정 공지를 낸 상황이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29일 '나이트 크로우' 공지사항을 통해 “특정 확률형 아이템 1종에 대한 웹사이트 내 확률 정보가 실제 확률과 차이가 있음이 확인됐다"며 “실제 게임 내 적용된 확률 정보로 정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는 위메이드가 지난해 4월 국내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한때 국내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던 히트작이다. 운영진이 정정한 내용을 종합하면, 희귀도가 높은 일부 아이템은 출현 확률이 3배가량 부풀려졌고, 가치가 가장 낮은 아이템은 획득률이 실제보다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진은 “확률 정보 등록 시의 실수로 인한 것"이라며 “잘못된 정보를 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웹젠의 '뮤 아크엔젤'에서는 특정 횟수 뽑기 시도 전까지는 획득 확률이 0%로 설정된 '바닥 시스템'이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뮤 아크엔젤' 운영진은 지난달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률 오류 발견 사실을 알리고, 실제 적용 확률과 다르게 표기된 아이템의 확률을 정정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도 일부 아이템의 획득률이 실제로는 8분의 1에 불과했던 사실 등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이 제기됐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웨이브, 유럽ㆍ오세아니아 지역 39개국 OTT 진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국내 OTT업계 최초로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다. 3일 웨이브는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Wavve Americas)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웨이브아메리카는 글로벌 1위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해외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갈 계획이다. KOCOWA+는 현재 제공 가능 언어(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기반으로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등 39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KOCOWA+는 이번 신규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단계적으로 유럽 서비스 지역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KOCOWA+는 iOS,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6.99달러(약 9400원)부터 시작해 프리미엄 상품은 월 7.99달러(약1만8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웨이브아메리카는 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등 미주지역 35개국에 KOCOWA+를 제공해왔다. KOCOWA+는 현지인들에게 최고의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멘터리, K-POP 콘서트, 음원차트쇼 등 콘텐츠를 비롯해 '약한영웅 Class1', '박하경 여행기' 등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도 함께 현지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KOCOWA+는 미주지역 스마트TV, 구글TV, 아마존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 애플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로쿠(Roku), 컴캐스트 엑스피니티(Comcast Xfinity), 주모(Xumo), 콕스(COX) 등 메이저 OTT, 가전 및 케이블TV와의 제휴를 통해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한류가 활성화 됐거나 확산 단계에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면서 “웨이브 출범 목표이자 사명인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NHN,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블루라이트 캠페인 동참

NHN이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의 외관을 활용해 연대의 불빛을 구현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자폐인의 날(매년 4월 2일)'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자폐인과 가족의 안정된 삶을 돕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날로,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매년 이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푸른 불빛을 전세계 랜드마크를 통해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고 있고, 올해도 170여개국 1만9000여 곳의 명소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NHN은 2014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도 2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플레이뮤지엄의 내부 조명 및 루버를 활용해 건물 외관에 초대형 전구 모양의 불빛을 밝혔다. NHN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당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폐인을 포함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도 매년 참여해 플레이뮤지엄 외관에 초록색 하트 불빛을 연출하는 등 주변 이웃과의 연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다방면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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