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기자 이미지

정희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희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hsjung@ekn.kr

전체기사

위메이드플레이, K-퍼즐 대표작 ‘애니팡4’ 해외 진출 시동

위메이드플레이가 대표작 '애니팡4'의 해외 출시로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5일 대표 게임인 '애니팡4'의 해외 출시 타이틀 '애니팡 퍼즐'을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속도감 있는 퍼즐 규칙과 애니팡 프렌즈 등 지식재산권(IP) 활용 플레이를 강화해 일본 게임 팬들에 맞춤형 특화 게임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쾌한 3매치와 귀여운 디자인을 즐기는 일본 게임 시장에서 퍼즐 전략, 조작 속도감과 캐릭터 플레이, 팸 커뮤니티 등의 차별화 요소는 현지 동종 게임들 대비 주목할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니팡 퍼즐'의 출시에 이어 위메이드플레이는 세계 모바일게임 톱(TOP)5 규모로 분류되는 일본 진출을 위한 게임 출시와 사업 전개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즈니 팝 타운' 등으로 일본에서의 흥행성을 검증한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머지'의 일본 소프트론칭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까지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등 5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게임의 직접 출시 외에도 일본에 본사를 둔 중견 게임사 갈라랩과 진행하는 애니팡 시리즈 IP 사업 역시 일본 진출로를 확대할 신사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웹 기반 '애니팡H5' 개발과 라이선스 사업을 골자로 한 위메이드플레이와 갈라랩의 협업은 일본 내 신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위메이드플레이 강한별 PD는 “해외 시장 확대의 첫 무대로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낸 '애니팡4'에 이어 다양한 신작 출시와 서비스로 K-퍼즐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게임 출시와 함께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채널을 개설한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퍼즐'의 신규 콘텐츠로 애니팡 코스튬 등을 선보이며 국민게임 '애니팡4'의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사명 바꾸고 신사업도 추가…롯데정보통신, 쇄신 고삐

롯데그룹의 디지털전환(DX)을 이끄는 롯데정보통신이 본격적인 혁신에 나선다. 설립 28년 만에 '롯데이노베이트'로 사명을 바꾸고, 자율주행 사업으로 보폭을 확장하는 등 변화의 속도도 빨라진 모습이다. 그룹의 주요 사업인 유통과 화학이 부진한 가운데, 롯데정보통신의 그룹 내 입지가 더욱 탄탄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정보통신에서 롯데이노베이트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와 함께 사업목적에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 사업'도 추가한다. 그룹사의 DX를 리딩하는 데 이어 기술을 통한 혁신의 진정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롯데정보통신이 사명을 바꾸는 건 지난 1996년 설립 이래 28년 만이다. 롯데그룹의 정보기술(IT) 회사로, 시스템통합(SI) 업무와 함께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의 신사업을 펼쳐왔다. 롯데정보통신의 지난해 연결 기준 연매출은 1조1967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569억원이다. 업계에선 롯데정보통신이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사업 등 신사업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메타버스 전문회사 칼리버스를, 2022년에는 전기차 충전 전문회사 이브이시스(EVSIS)를 인수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새 수장으로 고두영 대표를 선임하며 리더십을 교체했다. 고 신임 대표에게 주어진 과제는 신사업에서의 수익성 확보다. 다행히 관련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올해 99조원에서 2030년 679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전기차 충전기 보급은 2022년 24만 대에서 2030년 123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하반기 초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오픈해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칼리버스를 공개해 큰 호평을 받았다. 롯데정보통신은 CES 현장에서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기자충전 자회사인 EVSIS는 올해 북미와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보폭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충전기 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수주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EVSIS는 최근 충청북도 청주에 신공장을 준공해, 전기차 충전기 생산 능력을 기존대비 2배 이상 늘렸다. 국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도 크게 확대할 전망이다. EVSIS는 지난해까지 4000기 이상의 충전기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이를 7500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주총에서 새로 사업목적에 추가한 자율주행 시장도 롯데정보통신의 미래 사업 중 하나다. 롯데정보통신은 자율주행 사업을 위해 최근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공장이나 빌딩, 외곽 등을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의 보안 및 안전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기반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과정에서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무인 이동체를 개발하고, 롯데정보통신은 현장의 물리보안 구축 데이터를 공유하고 IoT 기반 물리·산업안전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해당 로봇이 개발되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자율주행로봇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초등학생 방과 후 수업, ‘아이들나라’ 콘텐츠로 배운다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경기·강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맞춤형 콘텐츠 통해 아이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 제공하기 위함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전후로 학습을 제공하는 방과 후 수업과 돌봄을 통합한 교육 돌봄 서비스다. 늘봄학교는 올해부터 전국 확대될 예정이지만 담당 인력과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아이들나라는 서정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기업 이티에듀와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시·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경기·강원 지역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운영사업'을 수주했다. 아이들나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정대학교는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적용을, 이티에듀는 현장 모니터링과 창의과학 프로그램 기획 등을 각각 맡는다. 이번 늘봄학교 참여를 통해 아이들나라는 자체 제작한 영상 콘텐츠인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 유삐와 친구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존 방과 후 수업이 학습 위주로 진행됐던 반면, 아이들나라의 놀이형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은 보다 즐겁게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활용한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동안 경기·강원지역 내 30여개 초등학교,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아이들나라는 추후 학생들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양방향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이들나라는 이번 늘봄학교 참여를 계기로 사업 영역을 일반 고객 대상인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에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정부 간 거래(B2G)로 확대하게 됐다. 나아가 아이들나라의 주요 이용 연령층을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생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이들나라 김대호 CO는 “이번 늘봄학교 진출을 통해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차별적인 콘텐츠가 온라인을 넘어 공교육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나라는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부모와 아동 모두에게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팀네이버, 사우디 대중교통공사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위한 MOU 체결

팀네이버가 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인 SAPTCO(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비전, 디지털트윈 등 팀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대중교통공사인 SAPTCO는 자회사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DMS)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약 8000대의 버스, 장거리 버스 및 기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차량용 고정밀(HD)지도와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는 최근 대규모 인프라 및 주택 단지 확충 등으로 도시 내 교통 체증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업무협약(MOU)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양사는 SAPTCO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위한 별도의 소버린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지능형 CCTV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중이다. 지능형 CCTV의 경우, 탑승자 및 운전자 인식뿐 아니라 나아가 네이버의 클로바 비전(CLOVA Vision) 기술을 활용해 얼굴 인식을 통한 요금 결제 등의 방안까지 폭 넓게 논의 되고 있다. SAPTCO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칼리드 알호가일(Khalid Alhogail) SAPTCO 최고경영자(CEO), 아흐메드 알 조하니 (Ahmed Al Johani) DMS CEO,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칼리드 알호가일 SAPTCO CEO는 “버스, 지하철뿐 아니라 차량 공유, 자율주행 차량, 자율전기 및 수소 차량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통 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SAPTCO는 팀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과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신기술과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사우디 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최신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SAPTCO에게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디지털트윈, AI 등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네이버는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앞으로도 사우디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리니지M’ 턱밑 추격한 ‘롬’, 신규 서버 증설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해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중인 정통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이 신규 서버를 증설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증설한 신규 서버는 '드베르그'와 '아카마' 총 2개다. '롬'은 출시 당시 18개의 서버를 오픈했으나 한국과 대만 구글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MMORPG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신규 서버를 증설했다. '롬'은 지난달 27일 한국, 대만, 일본 등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했다. 지난 3일 한국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 대만 매출 순위 4위로 최상위권에 진입한 후 5일 한국 매출 순위 2위, 대만 3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글로벌 통합 전장,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 한 단계 높은 PK 시스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비즈니스모델(BM) 정책 등을 구현한 것이 이용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하여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포켓몬•시나모롤•춘식이까지…새학기 이통3사 키즈폰 대전

새학기를 맞아 이동통신사의 '키즈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자녀의 휴대전화 사용이 '득'보다는 '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이통사는 인기 캐릭터를 입힌 키즈 전용 휴대폰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잡는 한편 스마트폰 사용시간 조절 기능과 용돈 관리 기능 등을 더해 부모들의 우려도 줄였다. SK텔레콤이 선보인 키즈폰은 인기 캐릭터 '포켓몬'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레디백과 '내가 꾸미는 DIY 액세서리'를 콘셉트로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해 꾸밀 수 있는 투명 케이스, 캐릭터 키링과 이니셜 파츠, 스티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눈여겨볼 기능은 '안전'에 초점을 맞춘 안심케어 기능이다. 기기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5초 이상 길게 누르면 ZEM 앱을 통해 등록된 보호자에게 위치가 전송된다. 또 연락처에 없는 번호나 별도로 설정한 번호의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차단하는 수신 차단 기능,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량을 맞춤형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그밖에 양치질을 하고 포켓몬 도감을 완성하며 즐겁게 양치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포켓몬스마일',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카카오뱅크 mini', 다양한 언어를 학습하는 데 용이한 네이버 사전, 단어퀴즈 등도 선 탑재돼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아이러브잼(아이♥ZEM)' 새 학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T다이렉트샵에서 해당 키즈폰을 구매하면 포켓몬 보드게임, 포켓몬 문구 14종 세트 등의 증정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상위 4종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6개월 간 매월 1GB의 추가 데이터도 받을 수 있다. KT는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나모롤'을 키즈폰 간판으로 내걸었다. 시나모롤은 커다랗고 긴 귀를 가진 일본 산리오 사(社)의 강아지 캐릭터다. 출고가는 32만100원으로, 개통 고객에게는 시나모롤 파우치, 시나모롤 케이스와 넥스트랩, 보호필름을 증정한다. 또 KT닷컴에서 키즈폰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챔피언 키즈카페 이용권도 제공한다. KT도 쉽고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SOS 기능과 스마트폰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앱 차단 기능, 실시간 위치 조회 기능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실수로 물에 빠트리거나 떨어트려도 쉽게 고장이 나지 않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KT는 시나모롤폰에 금융 앱(APP) '퍼핀'을 탑재했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 생활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하여 자녀 스스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퍼핀' 이용 고객은 앱과 연결된 충전형 선불카드를 비대면으로 발급할 수 있다. '퍼핀' 카드 신청 고객에게는 '퍼핀카드 5000원 용돈 쿠폰'과 '이마트24 2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 캐릭터를 키즈폰에 넣었다. '춘식이2'는 삼성전자 갤럭시A24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강화해 어린이들의 눈 피로도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으로, 구매 고객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가방, 액정 보호필름, 스마트톡 등 4종의 액세서리로 구성된 캐릭터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춘식이2에 탑재된 '키위플레이+'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위치 확인 기능과 △스마트폰 과사용 및 유해 콘텐츠를 방지하는 키즈폰 제어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부모와 아이가 약속하고 칭찬하는 소통 및 보상 기능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제공해오던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하나은행 제휴 금융 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KT클라우드, 공공 전용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큐 드라이브’ 출시

KT클라우드(kt cloud)가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와 협업해 개발한 공공 전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시큐드라이브(SecuDrive)'를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SecuDrive'는 문서공유, 관리 및 보안 등을 제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주는 공공 최초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문서 성격에 따른 클라우드 문서함 제공 △문서 공동 편집 및 버전관리 △그룹·개인별 권한 제어 △권한 별 차등화 된 검색 결과 △로컬 영역과 클라우드 문서함 동기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SecuDrive'는 구축형과 달리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업무환경을 구현한다. 또 유사 구축형 솔루션 대비 업로드 속도 4배, 다운로드 속도 1.7배, 파일 오픈 속도 1.5배 등 빠른 성능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 준다. 'SecuDrive'를 도입하면 기존 개인 PC에 산재됐던 문서를 통합 관리해 지식 자산화가 가능하고, 사용자 및 그룹별 문서 권한 관리와 랜섬웨어 전파 감염 방지 및 복원으로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남충범 kt cloud 본부장은 “kt cloud는 그동안 공공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업무 협업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안정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공공기관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SecuDrive' 도입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 공공 디지털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팀 네이버, 아람코와 맞손…중동 DX 위한 MOU 체결

팀 네이버가 5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기업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Aramco Digital)'과 사우디 포함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람코 디지털은 글로벌 에너지 및 화학 통합기업인 아람코의 디지털 및 기술 전문 자회사로, 다양한 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포함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와 슈퍼앱을 구축하고, 아랍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소버린 인공지능(AI)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팀 네이버는 '소버린 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자체 LLM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팀 네이버는 LLM을 사전학습 단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에서도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로, 고비용 LLM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최적화 기술과 인프라 준비, 나아가 솔루션까지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사는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로봇,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도시 건설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LEAP 2024' 키노트에서 공개한 팀 네이버 기술력 기반의 스마트 시티 청사진이 아람코 디지털과의 협업으로 실제 구현되는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타레크 아민 아람코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지난 1월 채선주 대표가 사우디 담맘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 방문했을 당시 아람코 디지털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 두 달만에 그 결실을 이루게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네이버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는 “아람코 디지털은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AI, 디지털 트윈 등의 첨단 기술 포트폴리오를 사우디와 중동 지역에 구현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 세계적인 기업에게 네이버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아람코 디지털과 만들어 낼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기술이 다른 지역으로도 적극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이통사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사에 대한항공·진에어 추가

이동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전(全)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패스(PASS)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PASS 스마트항공권은 올해 2월 말 기준 약 22만5000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하며 항공 서비스 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기존 국내선 비행기 탑승시 공항 출발 수속 및 신분 확인부터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지만, 이제는 PASS 앱을 통해 한번에 마칠 수 있어 탑승 절차가 한층 편리하다.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PASS 스마트항공권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통신사의 PASS 앱 메인 화면의 '모바일신분증' 메뉴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항공권 예약·구매 시 구매처에 제공한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PASS 앱 명의정보가 일치한 상태에서 고객이 비행기 탑승 전에 체크인을 하면 자동으로 PASS 스마트항공권이 연동된다. 특히 '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PASS 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정보와 항공사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쳐 방지 및 30초마다 갱신되는 '일회성 QR'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높은 보안성도 확보했다.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는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지속 확대될 예정으로,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 PASS를 이용하는 고객의 국내선 여행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PASS는 최근 ICT규제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의 후속조치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됐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돼 올해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에 따라 그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의 상세정보 표시 실행 과정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면, 선거인 신분증의 사진과 얼굴을 대조하고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소 일치 여부로 신분을 확인한다. 또 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올해 안에 의료기관 ∙ 금융권 ∙ 통신사 대리점 등으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 통신 3사는 “이번 제휴 항공사 확대를 통해 국내선 이용 여행객들이 PASS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PASS 활용이 확대되기 바란다"며 "PASS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컴라이프케어, 신임 대표에 김선영 건국대 교수 내정

한컴라이프케어가 신임 각자 대표로 김선영 건국대학교 방위사업학과 교수를 선임한다고 6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선영 대표 내정자에 대한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김 대표 내정자는 추후 주총을 거쳐 각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에서 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동국대학교에서는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대표는 방위사업청에서 계약제도개선TF팀장, 특수전사업팀장 등을 역임하였고, 미국 항공우주 기업인 L3Harris에서 이사로 근무했으며, 건국대학교 방위사업학과 외래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김선영 대표 내정자는 국내외 국방사업분야에 대한 공공과 산업 현장을 두루 거치며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분으로, 앞으로 국방사업이 한컴라이프케어의 중장기적인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