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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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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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온실가스 72% 감축’ 스티로폼 원료 개발

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가 지속가능한 스티로폼(EPS) 원료 상용화에 성공했다. 13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스티로폼을 100% 재활용한 'EPS 마이크로펠릿(Micro Pellet)' 기술을 협력업체와 공동개발한데 이어 지난 1월부터 원료 양산에 들어갔다. EPS 마이크로펠릿은 사용후 회수된 스티로폼을 플라스틱 원소재와 혼합해 0.8㎜도 안 되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펠릿(Pellet, 압출형 미세조각)으로 재탄생시킨 원료다. 이같은 재활용 처리 과정을 거치면 기존 방식대로 새 원료를 사용해 스티로폼 1㎏을 생산할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보다 72% 이상 감축시킬 수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아울러 EPS 마이크로펠릿을 50% 투입해 생산된 스티로폼은 오는 2030년부터 포장재의 재활용 원료 비율을 35%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제를 충족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깨끗한나라 조두영 신사업팀장은 “재활용임에도 새 제품과 동일한 성능의 친환경 소재 EPS 마이크로펠릿은 환경오염 해결에 기여할뿐 아니라 국내 제조업의 환경규제 대응력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YN블랙야크그룹, 본부 체제로 조직개편 단행

BYN블랙야크그룹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경영 전략과 브랜드 사업을 분리하는 본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십여 년간 내실을 다져온 글로벌 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그룹의 경영 체계 고도화와 패션 사업의 혁신·성과 도출에 나선다는 취지다. 조직개편에 따라 브랜드사업본부가 신설돼 김익태 사장이 총괄 지휘를 맡는다. 브랜드 효율과 창의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경영 전반은 경영전략본부에서 맡고 강준석 사장이 진두지휘한다. 중장기적 방향성과 전략 실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쏟을 방침이다. 향후 BYN블랙야크그룹은 독일과 미국, 중국 시장 중심으로 브랜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보다 고도화된 경영을 위한 전략적인 방침으로 BYN블랙야크그룹이 향후 50년을 이끌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한 초석"이라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내부 결속력을 더욱 단단히 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더욱 사랑받는 기업과 브랜드로 거듭날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3조 매출 롯데칠성음료, 4조 달성 열쇠는 ‘맥주’

올해 '연매출 4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롯데칠성음료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가운데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는 맥주사업이 성패를 가르는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매출 2조원 진입한 지 12년만에 지난해 '매출 3조원'을 찍은 롯데칠성음료로서는 지난해 뒷걸음질한 수익성을 회복하는 과제와 함께 성장세인 음료·소주사업 제품의 포트폴리오 강화에 '화룡점정(畵龍點睛)'하기 위해선 맥주사업 살리기가 올해 경영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2247억원으로 전년(2조8417억원) 대비 13.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7억원으로 전년(2229억원)보다 5.5% 줄었다. 무가당 음료·소주 호조와 함께 지난해 10월 인수한 연매출 1조원 수준의 필리핀펩시(PCPPI) 매출(2580억원)이 4분기부터 반영돼 외형이 커진 것이다. 원가 상승과 인건비 등 제반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은 떨어졌지만, 신제품 출시·제품 리뉴얼 등 제품력 강화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매출 3조원 달성을 이끈 제로 탄산음료와 새로 흥행세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2021년 롯데칠성음료 음료부문에서 12%였던 제로 탄산음료 매출 비중은 지난해 30%로 급증했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만 1256억원을 기록한 새로 인기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의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은 2022년 16.6%에서 지난해 20.7%로 상승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제로 탄산음료 매출만 전년(2730억원) 대비 10% 오른 3000억원까지 키운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펩시제로 제로카페인', '칠성사이다 제로 그린플럼', '밀키스제로 딸기&바나나', '실론티제로 디카페인', '게토레이 제로슈거' 등 신제품 출시도 예고했다.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판단과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의 올해 매출 목표치도 전년 대비 약 27% 늘린 1600억원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1분기 중 다른 대표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 리뉴얼도 나서 소주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문제는 맥주사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매출은 8039억원으로 전년(7745억원)보다 3.8% 늘었다. 이 가운데 맥주사업만 떼어 보면 18% 줄어든 807억원의 매출을 냈다. 주류부문 내 맥주사업 비중도 12.7%에서 지난해 10%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야심작 '크러시'를 내놓았지만 아직 신제품 효과를 거두지 못한 눈치다. 통상 1분기 신제품을 발표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유흥시장을 노려 주점과 음식점 위주로만 500㎖ 병 제품과 20ℓ 용량의 생맥주 케그를 판매하는 이색 전략도 펼쳤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한 분위기다. 실제로 '크러시'가 출시된 4분기 맥주사업 매출만 봐도 전년 동기보다 0.3% 감소한 206억원에 그쳤다. 일각에선 충성도가 높은 국내 주류시장 특성상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오비맥주·하이트진로와 비교해 시장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추정대로라면 클라우드를 출시한 2014년 롯데칠성음료의 맥주시장 점유율은 10%대로 현재 3%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롯데칠성음료가 두 손을 놓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앞서 인기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광고모델로 앞세워 인지도 확대에 나선 한편, 이달 중 355㎖, 470㎖, 500㎖ 세 가지 용량의 캔 맥주 형태까지 출시하며 가정용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크러시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인기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접근하는 중"이라며 “출시 초기인 만큼 판매량을 공개할 단계가 아니지만 당초 예상한 매출 목표치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 스타벅스 매장수 세계 3위 눈앞…일본과 8개차

스타벅스코리아의 한국 매장 수가 이르면 올해 안에 국가별 스타벅스 매장 순위 3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스타벅스코리아의 국내 매장 수는 전년(2022년)보다 116개 늘어난 총 1893개에 이른다. 압도적 1위인 본고장 미국(1만 6466개)을 비롯해 중국(6975개), 일본(1901개)에 이어 4위다. 스타벅스의 전세계 매장 수는 3만 8587개다. 5위인 캐나다(1465개)를 합치면 매장수 톱5 국가의 매장수가 2만 8700개로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장 수가 일본 스타벅스와 불과 8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2020년대 들어 최근 4년(2020~2023년) 기간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장 증가수가 일본을 능가하고 있어 이르면 올해 역전 가능성이 엿보인다. 2020년 기준 한국 1508개, 일본 1629개로 양국간 스타벅스 매장수 간격이 121개였으나, 2021년 67개(한국 1639개, 일본 1706개), 2022년 17개(한국 1777개, 일본 1794개)로 점점 차이를 줄이더니, 지난해 한 자릿수인 8개로 좁혀진 것이다. 일본 스타벅스가 매장 1000개를 넘어선 10년 전인 2013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 매장수는 일본과 400개 이상 큰 차이로 뒤졌다. 한국의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통계 2020년 기준 연간 367잔으로, 1위 프랑스(551잔)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전세계 평균(161잔)의 약 2.3배 더 많이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벅스가 미국식 커피 문화를 한국에 심는데 크게 기여한데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크게 번창하면서 초기에 젊은층만의 향유문화로 여겨졌던 카페 트렌드가 최근 3~4년 사이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연령층으로 확산돼 그만큼 커피 소비량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스타벅스코리아 매장수 증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매장 수가 감소한 다른 나라들과 달리 스타벅스 코리아의 매장수는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출점을 지속해 왔다. 업계는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장 진출 원칙인 △직영점 △테이크아웃보다 매장 중심 △차별화된 굿즈 판매 등 스타벅스 고유의 카페 문화를 20~30대 MZ세대들이 선호하는데다 스타벅스 매장 입점 건물의 가치 증대를 일컫는 이른바 '스세권'이 맞물려 임대업자들의 스타벅스 입주를 반겨하는 경향도 매장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 커피 브랜드별 매장 수에선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3000개 이상의 이디야, 2800개에 근접한 메가커피가 직영점 체제의 스타벅스에 앞서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무신사, 백화점·몰 입점…SPA와 경쟁 본격화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단독 매장에 이어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을 추진하면서 오프라인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 12일 패션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수도권에 최소 5개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잎서 무신사는 지난 2017년 셔츠, 바지 등 패션 기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국내 대표 SPA(의료 디자인·제조·판매 전 과정을 제조회사가 맡는 의류 전문점) 브랜드를 표방하며 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했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온라인에서 호응을 얻자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를 시작으로 2022년 강남, 지난해 서울 성수와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등 총 5곳에 오프라인 단독 로드숍을 열었다. 무신사는 다음 달 서울 명동에 무신사 스탠다드 단독 매장을 여는 동시에, 같은 달 롯데몰 수원점에 '숍인숍' 형태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월에는 스타필드 수원점과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5월에는 AK플라자 분당점에 숍인숍으로 각각 입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쇼핑몰 측과 협의를 마치고 매장 조성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30호점까지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 목표를 갖고 있다"며 “신설 매장 대부분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목표대로라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중으로 25개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업계는 건물 임차 부담이 큰 단독 매장보다 백화점과 쇼핑몰 입점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보면서 무신사 스탠다드가 스파오, H&M, 유니클로, 자라 등 국내 상위 SPA 브랜드와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섬, 파리에 K-패션 직진출 매장 오픈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 자사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 매장을 진출시켰다. 파리를 거점으로 콧대 높은 유럽 패션시장 공략에 신호탄을 쏜 것이다. 한섬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한섬이 해외에 자사 브랜드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시스템·시스템옴므는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지난 2019년부터 파리패션위크에 11회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왔다. 지난 5년간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4000명 이상의 글로벌 패션·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00종 이상의 글로벌 전용 제품을 선보여 왔다. 시스템·시스템옴므의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파리에서도 패션과 예술 중심지로 꼽히는 마레지구에 들어선다. 기존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허물고 재단장해 오는 6월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한섬은 지난 2014년 자사 편집숍 브랜드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열어 해외 패션 트렌드를 수집하고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의 초석을 다져 왔다. 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2개층 총 400㎡ 규모로, 147개 시스템·시스템 옴므 매장 중 가장 크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이라는 콘셉트로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시스템의 이미지를 접목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의류·잡화·액세서리 등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들을 판매하는 동시에 연중 글로벌 쇼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3월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도 개설할 예정이다. 유럽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홍보와 함께 온라인 제품 판매에도 나서는 동시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북남미를 비롯해 중동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배송망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섬은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북미·아시아 등 전세계 총 30여개국 100여개 패션·유통업체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글로벌 홀세일(도매) 수주액이 2019년 이후 매년 30% 이상씩 크게 증가했고, 올해 실적은 파리 패션위크 참가 첫 해인 2019년과 비교해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한섬이 국내 대표 패션기업을 넘어 글로벌패션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아 프랑스에 첫 직진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파리를 글로벌패션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돌아온 밸런타인데이…달콤한 디저트 봇물

설 연휴를 지나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외식업계에서 가족·친구·연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달달한 신상 디저트를 쏟아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초콜릿을 활용한 '초코볼 러브 쿨라타'를 출시했다. 2월 이달의 음료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진하고 부드러운 초코 쿨라타에 고소한 휘핑크림을 올린 뒤 바삭한 식감의 미니 초코볼 토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도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적용한 스페셜 홀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할리베어 초코홀릭 케이크와 할리베어 러블리 케이크, 딸기숲 초코글레이즈 3종이다. 초코홀릭 케이크는 진한 초코 크림을 겹친 초콜릿 시트에 바삭한 식감의 크런치와 초콜릿 글레이즈를 더했다. 러블리 케이크는 부드러운 치즈무스와 상큼한 딸기퓨레가 어우러진 화이트 글레이즈 케이크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밖에 초콜릿 글레이즈 케이크에 제철 생딸기를 얹은 초콜릿 홀케이크도 눈에 띈다. 투썸플레이스도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와 손잡고 초콜릿 디저트를 한정 판매 중이다. '허쉬 딥 초콜릿 무스'·'허쉬 피넛버터 가나슈' 등 하트 모양에서 착안한 디자인의 홀케이크 2종과 초콜릿 크렘슈 디저트까지 총 3종이다. 전국 투썸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초코 마들렌 케이크 위에 허쉬 다크 무스와 바닐라 생크림으로 가득 채운 허쉬 딥 초콜릿 무스는 붉은색 하트 무스도 얹어 화려한 모양새를 자랑한다. 허쉬 피넛버터 가나슈는 허쉬 초콜릿에 피넛버터를 더해 짭조름한 '단짠' 맛을 선사하는 미국식 초콜릿 케이크이며, 허쉬 초콜릿 크렘슈는 동그란 슈 모양에 부드러운 머랭을 올려 독특한 물방울 디자인을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도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WITH LOVE(위드 러브)' 콘셉트의 시즌 신제품을 출시했다. 초코 케이크 '콩닥콩닥 초코베어'와 초콜릿 선물세트 '하트 하트해' 2종이다. 콩닥콩닥 초코베어는 다크 초콜릿 무스와 화이트 초콜릿 무스 속 밀크 초콜릿으로 감싸진 바삭한 식감의 롤웨하스가 매력적인 초코 케이크다. 케이크 위에 하트를 품은 곰돌이 초콜릿과 하트 초콜릿을 올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트 하트해는 체리와 딸기, 솔티카라멜 피스타치오 네 가지 필링을 넣은 하트 모양의 초콜릿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다. 화사한 분홍색상의 패키지로 연인과 친구,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오비 카스라이트, 더 산뜻하고 시원하게 ‘디자인 변신’

오비맥주의 인기 브랜드 '카스 라이트'가 패키지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 1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의 카스 라이트는 저칼로리, 제로 슈거(Zero Sugar), 저도주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이다. 제품의 패키지 하단부에 적용된 깔끔한 하얀색이 카스 라이트 브랜드 컬러 하늘색의 바탕색과 대비를 이루며 한층 경쾌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또한, 제품 특성인 제로 슈거와 '카스 프레시'보다 33% 낮은 칼로리 등 주요 정보들이 패키지에 명확하게 보이도록 했다. 카스 라이트 패키지 리뉴얼은 캔·병·페트 전 제품에 적용됐으며, 지난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카스 라이트의 기존 소비자층과 더불어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을 주도하는 Z세대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아 라이트 맥주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라이트 맥주에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카스 라이트의 매력을 더욱 부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 라이트의 열량은 카스 프레시보다 33%가 낮은 100㎖ 기준 25㎉이며, 알코올 도수는 4.0도다. 라이트 맥주는 100㎖ 기준 열량이 30㎉ 이하의 맥주를 뜻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명절음식 느끼함 잡아줄 하이볼 어때?

설 연휴 가족들이 모이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전·고기 등 기름기 있는 명절음식 특성상 느끼함을 잡아줄 술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주류업계가 기름진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장수는 기존 스리랑카산 홍차 '우바(Uva)'를 담아 발효시킨 하이볼 콘셉트의 이색 막걸리 '얼그레이주'를 출시했다. 막걸리 주재료인 쌀의 고소함과 은은한 얼그레이 향이 어우러지며, 풍미가 부드럽고 단맛도 과하지 않아 다른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전국 롯데마트·롯데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이다. 카브루는 스코틀랜드산 위스키를 활용한 '킬트(KILT) 하이볼'을 출시했다. 갓파더·히비스커스 총 2종으로 도수는 4.5도다. 갓파더는 1970년대부터 줄곧 사랑받은 대표 칵테일로, 특유의 아몬드 풍미에 가니쉬로 활용되는 시나몬 향기를 더해 하이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청량한 탄산과 히비스커스의 향미가 조화로운 히비스커스 제품은 달콤새콤한 맛이 특징으로, 다양한 음식과도 페어링해 마시기 편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킬트 하이볼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한 캔 당 4500원이다. 이 밖에 연휴 기간 동안 탄산수 등과 함께 하이볼로 만들어 먹기 좋은 위스키 세트도 눈에 띈다. 트랜스베버리지는 버번 위스키인 와일드 터키 101 8년(800㎖) 1병에 온더락·하이볼 글라스로 구성된 신년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 외에도 GS25, CU,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전용 하이볼 잔에 얼음을 넣고 와일드 터키 30㎖, 진저에일 120㎖를 부은 뒤 기호에 따라 레몬을 첨가하면 시원한 와일드 터키 하이볼을 맛볼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국파파존스, 밸런타인데이 맞아 하트씬 피자 3종 한정 판

한국파파존스㈜가 밸렌타인데이를 맞아 하트씬피자를 한정 판매한다. 하트씬 피자는 하트 모양으로 만든 도우와 크러스트에 달콤한 고구마무스를 둘러 완성한 제품이다. 씬 크러스트 패밀리 크기의 '하트씬 수퍼 파파스'와 '하트씬 가든스페셜', '하트씬 페퍼로니' 총 3종이다. 이번 한정판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7일간 판매되며 파파존스 자사채널(PC,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하트씬 피자는 2016년 첫 선보인 후 꾸준한 인기로 파파존스를 대표하는 시즌 메뉴로 자리 잡았다"면서 “하트씬 피자와 함께 연인에게는 달콤한 사랑을 전하고, 친구나 가족, 친지에게는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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