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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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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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美텍사스 1호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미국 텍사스에 1호 매장의 깃발을 꽂았다. 굽네 본사인 지앤푸드는 8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캐롤턴 H-Mart 상권에 굽네 매장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매장 인근에 한인타운 상가도 위치해 있어 K-푸드와 아시아 상품 및 식음료의 판매가 활발한 곳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장 면적 약 240㎡(72평)에 총 80석을 갖춘 굽네 텍사스 1호점은 오븐구이 특성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홀에서 주방 내부의 오븐이 잘 보이도록 오픈형 주방을 도입했다. 주요 메뉴는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고추바사삭’을 비롯해 ‘소이갈릭 치킨’, ‘양념치킨’ 등이다. 아울러 K-콘텐츠 인기에 따른 닭발·떡볶이 등 K-푸드를 부메뉴로 판매한다. 앞서 굽네는 지난해 3월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현지 기업 드림어소시에이츠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굽네 USA법인 설립, 계약기간 동안 굽네에 로열티 제공 등 조건으로 텍사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굽네는 텍사스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휴스턴 지역에도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굽네는 특유의 오븐구이 기술을 활용한 치킨과 피자 메뉴뿐만 아니라 현지 선호도가 높은 한식 메뉴를 사이드메뉴에 배치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굽네치킨 美텍사스 1호점 매장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의 美 텍사스 1호점 매장 모습. 사진=굽네

스타벅스, 반려동물 동반 ‘구리갈매DT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경기도 구리에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매장 ‘구리갈매DT점’을 5일 선보인다. 4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출입 및 취식이 가능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 국내 스타벅스 첫 매장이다. 해당 매장을 출점을 위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 신청해 시범매장 승인을 받았다. 구리갈매DT점은 지상 2개 층, 연면적 643㎡(195평) 크기에 좌석 142석을 갖추고 있으며, 1층은 드라이브 스루(DT) 이용고객을 위한 주문 및 픽업 공간과 일부 좌석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165㎡(50평)의 펫 존(Pet Zone)을 별도로 마련하고, △부스석 △반려동물 전용의자 △펫 리드 줄을 걸어둘 수 있는 펫 대기공간 △66㎡(20평) 크기 개방형 펫 라운지(리드 줄 착용 필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측은 "단, 1층에서 주문할 때는 음료 제조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포함돼 있어 식약처 가이드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반려동물 동반 고객은 1층 외부 전용출입구를 통해 2층 펫 존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펫 전용공간에는 스타벅스DT에 착안한 포토존을 조성했고, 구리갈매DT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림 패밀리 가방 세트’도 판매한다. 세트는 크림 색상의 토트백과 백팩 파우치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100개 한정, 1인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 손정현 대표는 "반려동물과 함께 스타벅스를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오랜 바람을 반영하고자 구리갈매DT점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반려동물은 물론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구리갈매DT점 출점을 기념해 5∼11일 일주일동안 드라이브 스루에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주문하는 차량고객에게 1대당 별 2개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연다.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고객 스타벅스코리아가 경기도 구리시에 선보인 반려동물 동반매장 ‘구리갈매DT점’에서 한 고객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크림패밀리 가방세트 스타벅스코리아의 반려동물 동반 매장인 ‘구리갈매DT점’에서 판매하는 ‘크림 패밀리 가방 세트’와 매장을 방문한 반려견이 전용 백팩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수출 최대 식품업계 "K-푸드 생산·경쟁력 확대 올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식품업계의 2024년 새해 공통 목표는 ‘글로벌 확장’이다. 큰 변화 없이 지난해에 이어 정체된 상태인 내수시장의 돌파구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면서 실적 증대 및 K-푸드 수출영토 확대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포부다. 특히, 지난해 K-푸드 수출의 역대최대 호조 기류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 생산 인프라를 재정비를 서둘러 해외수요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주차 기준 농식품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오른 약 11조 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라면과 함께 김치·과자류·음료 등 주요 수출품목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현지 생산 제품까지 포함하면 K-푸드 매출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주요 식품업체들은 공급량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수출 효자품목으로 떠오른 라면의 제조사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올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한 삼양식품은 1분기 내 5개 생산라인을 갖춘 밀양2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1643억 원을 들여 완공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5월부터 가동한 밀양 1공장 생산능력을 포함해 연간 12억개의 수출 물량을 확보하는 셈이다. 농심도 미국시장 점유율 1위 달성에 해외사업 방점을 일찌감치 찍어놓았다. 올해 하반기 내 기존 미국 제2공장 설비를 증설하고, 오는 2025년까지 현지 제3공장도 구축함으로써 해외 매출 비중을 5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장기적 관점에서 오는 2030년 북미지역 매출만 15억 달러를 올린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삼양식품(67%)·농심(37%)과 비교해 해외 매출 비중이 10%대로 비교적 낮은 오뚜기 역시 미국에 라면 등 주력제품 생산공장 신축 부지를 검토하는 등 수출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제과업계도 판매량 증가에 따른 생산기지 재정비에 주력한다. 오리온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에서 젤리 생산라인을 증설해 공급량을 늘렸으며, 1000억원을 투입해 베트남 제3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부지 물색을 포함한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구상하는 단계로 향후 베트남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생산동 신축과 기존 공장 증축으로 기존 하노이 옌퐁 공장에 쌀과자 등 5개 생산라인을, 기존 하노이 옌퐁 공장에 비스킷·파이 등 9개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제3공장을 제외해도 연 85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지난 2004년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 진출에 나선 롯데웰푸드는 2017년 인수한 현지 기업 하브모어에 약 700억원을 투입해 새 빙과 생산시설을 세우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현지 3호 공장으로 향후 4년 내 마하라슈트라주에 6만㎡(약 1만8150평) 규모 생산기지를 설립한다는 계획으로, 자동화 설비 등 최신 제조 기술을 도입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김치·냉동만두 등 서부권 위주로 큰 인기를 끈 식품 제조사들도 현지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생산시설 강화에 돌입했다. 김치 브랜드 ‘종가’를 운영하는 대상은 폴란드 크라쿠프에 6613㎡(약 2000평) 규모의 김치공장을 세운다. 총 150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준공한다는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3000톤 이상의 김치를 현지생산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도 글로벌 전략제품의 하나로 낙점한 냉동만두 생산량 확대에 힘쏟고 있다. 지난 2021년 북미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선 후 지난해 3분기 기준 52.5%로 절반 이상까지 점유율을 키우면서 급증한 수요 대응에 나선 것이다. 미국 중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56만㎡(약 17만 평) 규모 생산 부지를 확정하고, 오는 2025년 가동 목표로 만두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한류 효과로 단발성 구매에 그쳤던 판매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현지 소비자들의 재구매율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프라 확충으로 영업이익 측면에서 영향을 받지만 수요가 뒷받침해주고 있어 부담이 덜 하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라면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을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

[신년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경영과 성장 목표를 내재화한 성장경영에 주력하겠다"고 2일 밝혔다. 박 회장은 올해를 100년 기업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는 해로 정하고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정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그는 △유통 채널과 고객 특성을 분석해 상품과 매장 환경 차별화 △소비자 관점의 생산, 물류체계 점검과 고객 관심 유도를 위한 마케팅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열린 사고, 민첩성으로 효율적 업무 진행 등의 올해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고객의 구매 패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 중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선순환 투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낡은 것은 토해내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인다는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nahohc@ekn.kr[세정 사진자료] 박순호 회장 프로필 사진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사진=세정그룹

[신년사] 윤홍근 BBQ 회장 "美 50개주서 매장 개설…남미·동남아 진출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승풍파랑(乘風破浪,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의 자세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일 경기 이천시 소재 BBQ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윤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로 공격적인 국내외 신규 매장 개설을 통한 폭발적 매출 증대를 제시했다. 윤 회장은 "지금까지 한국 토종 브랜드로서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을 집중 공략해왔다"며 "올해는 미국 50개주 전 지역에 가맹점을 개설하고, 남미·동남아시아 지역까지 매장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구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DNA를 가지고 있다"며 "임직원과 패밀리 모두 힘을 모아 2024년을 글로벌 도약의 해로 삼고 기하급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inahohc@ekn.kr윤홍근 회장 2일 경기 이천시 BBQ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신년사] 오규식 LF 부회장 "고객 경험 혁신이 최우선"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4년 화두로 변화를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의 혁신’을 꼽았다. 2일 임직원 대상으로 열린 시무식에서 오 부회장은 이 같이 밝히면서 "올해 고금리 지속 등 불투명한 경제상황과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고객의 경험 혁신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며 "브랜드의 변화를 시도하고, 차별화된 제품 혁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오 부회장은 "지난해 다양한 고객 소통과 마케팅 활동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려는 시도가 활발했다"고 평가하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모색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오 부회장은 올해 패션 사업을 주축으로 부동산금융, 식품, 이커머스 등 다양한 업종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배분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고 투자도 극대화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추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는 구성원 모두가 자율적으로 일하고 성과에 책임질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구성원 스스로 브랜드 변화와 고객 가치 창출, 성장 모멘텀의 발굴 등의 혁신을 이끄는 주체로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nahohc@ekn.kr오규식 LF 대표이사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F

[신년사] 이정애 LG생건 사장 "올해 부진 털고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2024년은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 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 해가 돼야 한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4년 경영 목표로 ‘성장 전환’을 꼽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미래에 대한 투자 없이 만든 단기 성과가 아니라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해 LG생활건강의 4가지 중점 추진사항으로 △더후(The Whoo)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 △조직역량 강화 △데이터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더후 브랜드의 리빌딩을 지속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 하겠다"면서 "글로벌 MZ세대 핵심 브랜드로 빌리프·CNP·더페이스샵(TFS)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을 싣겠다"고 예고했다. 또, 생활용품 부문에서 내수 시장에 정체된 데일리 뷰티 카테고리의 글로벌 전개를 위해 ‘피지오겔’과 ‘닥터그루트’ 등 주요 브랜드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조직역량 강화 방안으로 이 사장은 민첩한 프로젝트 조직 구성을 통한 주목할만한 제품 개발과 육성, 국내외 법인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 정착, 지역별·직능별 전문가 육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D2C(소비자 직접 판매) 강화, 고객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커스터머 360’ 구축, 포인트 통합 등으로 고객 요구를 반영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이 중요하다"며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감도 높게 탐지하고 그 변화와 나의 업무, 사업과의 연결 고리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실천하는 몰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사진=LG생활건강

[신년사] 이병학 농심 대표 "전심전력으로 美 점유율 1위·사업 다각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위기를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심전력’의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2일 오전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전 임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이 대표는 경영 지침인 전심전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에 이 대표는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사업 영역 다각화도 적극 이뤄 나갈 것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최근 본격화한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스마트팜 솔루션을 포함해 자사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인수합병(M&A), 스타트업 투자와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사진=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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