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이철우는 14일부터 20일까지 페루 리마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순방 일정을 소화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국제적 역할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순방은 2025년 APEC 개최지로서 한국을 홍보하고, 경상북도의 문화, 과학기술, 경제 발전 전략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및 글로벌 협력 기회 확대 이철우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수행으로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24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 경제와 국제 관계에서 경상북도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정책인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산업, TK 신공항 등과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며, TK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북·경주 홍보 및 산업 협력 논의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이 지사는 2025년 APEC 개최지인 경북도와 역사 문화 도시 경주의 강점을 홍보하며,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페루에 진출한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건설 등 한국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남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경상북도와의 산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경제·기술 협력 강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는 이철우 도지사는 18일 NGL 물류기업을 방문해 AI와 IoT를 활용한 물류 기술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경북도의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어 미주상공인총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WKBC USA와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자문위원들과의 만찬을 통해 경상북도의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의 이번 순방은 경상북도의 글로벌 경제 협력 확대와 2025 APEC 개최 준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