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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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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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난 9일 경북도청신도시 내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2024년 경상북도 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예술제는 도내 장애인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자립·재활 의지를 강화하며, 비장애인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문학(시, 수필), 미술(그림, 서예), 사진(일반사진, 휴대전화 사진) 등 총 6개 부문에서 진행되었으며, 2개월 동안 공모된 591점의 작품 중 49명이 입선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예 부문에서는 윤은주 씨가 작품명 '등하간서(燈下看書)'로 전체 대상인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윤 씨는 뇌 병변 장애(3급)를 극복하고 꾸준히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해 이룬 성과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입상한 작품들은 제37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 응모될 예정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문화·예술적 소통의 기회가 많이 생기기를 바라며, 도는 장애로 인한 사회활동 장벽을 낮추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과 20일 각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구미코(GUMICO)에서 개최한 '2025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15000여 명의 지역 교육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73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를 운영했으며, '선생님과 함께하는 1:1 대입 상담', 의료계열 특강, 6개의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 특강, 학과별 멘토-멘티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대입 정보를 제공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적 접근성을 고려해 경주와 구미 두 지역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며, 참가자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지난해 멘토-멘티관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고1, 2학생들을 위한 전용관을 추가해 대입 정보를 더 넓은 범위에서 제공했다. 특히, 경상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 120여 명이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대학별 상담 부스를 활용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별도의 설명회도 진행해 대입 정보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학 진학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박람회를 통해 얻은 정보를 자녀나 자신의 미래와 진로 개척에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제21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21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 7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회는 남·여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 1440 ROUND 경기방식으로 진행되며, 초·중학교 양궁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군은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장 주변 정비와 음식점, 휴게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응급 의료진도 배치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참가한 어린 선수들이 경기와 안전에 집중하여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예천을 양궁의 메카로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최고 의사 결정 협의체 가동 및 네트워크 확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을 계기로 경북도는 저출생 대응의 최고 의사 결정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다양한 전문가와 도민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전면 확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의 일환으로 경북도는 기존의 '저출생과 전쟁 대책‧점검 회의'를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로 격상시켜, 기존 대책 점검을 넘어 신규 사업과 혁신 대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행복재단,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저출생 전문가들을 회의에 참여시켜 민관 협업 방식을 채택한다. 하반기에는 '저출생과 전쟁 혁신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예산 구조 조정, 정책 전환, 추가 대책 발표 및 정책 평가를 위한 최고 의사 결정 체계를 운영한다. 이 위원회는 경북도, 도의회, 공공기관장 및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섯 가지 주요 네트워크를 전면 확장한다. 이 네트워크에는 전문가 네트워크 가동, 도민 모니터링단 구성‧운영,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운영, 도민 생애주기 맞춤 인구교육, 그리고 직원 역량 강화가 포함된다. 전문가 네트워크는 대정부 정책 대응, 지방 주도 정책 대응, 돌봄 산업 육성 등 세 가지 분과로 운영되며, 도민 모니터링단은 다양한 연령대와 상황의 도민들로 구성돼 정책 수용성 및 체감도를 점검한다.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는 사업 효과성, 재원 배분 효율성 등 분석을 통해 저출생 대응 전략을 지원한다. 도민 생애주기 맞춤 인구교육은 중앙부처, 교육청, 기업대표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된다.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저출생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 및 토론 모임도 실시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단기 대책과 함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민간 전문가와 협력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도민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혁신적인 대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실시한 '2024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 230명을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필기시험에는 총 950명이 응시해 평균 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172명, △교육행정(장애) 10명, △교육행정(저소득) 4명, △보건 5명, △기록연구 4명, △운전(일반) 14명, △운전(봉화) 1명, △시설관리(일반) 20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 93명(40.4%), 여자 137명(59.6%)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30명(56.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77명(33.5%), 40대 19명(8.3%), 50대 4명(1.7%)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만 54세이다. 면접시험은 다음 달 9일 경산시에 위치한 삼성현중학교에서 실시된다. 면접시험에 응시하는 응시생들은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 필기구(흑색 볼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면접시험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안동 지역에서 경산 지역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6일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제3대 총괄 건축가에 현택수 명예교수 위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2일 제3대 총괄 건축가로 현택수 경일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총괄 건축가는 2년 동안 도의 건축과 공간환경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건축 및 임대주택 건설사업의 기획과 설계에 대한 자문과 조정을 맡아 수준 높은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현택수 총괄 건축가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에서 학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 2014년까지 경일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1978년 제27회 국전 특선, 2006년 대한건축학회 작품상, 2009년과 2010년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 작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2년 대구건축비엔날레 운영위원장으로서 UIA(세계건축가협회) 인증 국제공모전 추진을 통해 한국 건축의 위상을 높였으며, 2014년 대한민국 옥조근정 훈장을 수훈했다. 2019년에는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천년건축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경주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하며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였다. 현택수 총괄 건축가는 “공공건축은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소중한 공간 자원이므로, 최고의 가치 수준을 추구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천년건축 시범마을과 은퇴 과학자 마을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시범 마을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자연환경에 순응하고 지역문화가 반영된 저밀도 주거문화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들과 젊은 세대가 삶과 일자리,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건축 공간환경을 조성하여 명품 천년 건축 도시로 자리 잡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한국여성농업인청송군연합회, 도자기 체험 농외소득활동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18일 (사)한국여성농업인청송군연합회가 주왕산면 청송백자체험장에서 “도자기 체험 농외소득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여성농업인청송군연합회 임원 및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도자기 제작 기술을 배우고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여성농업인들이 농외소득 사업 품목 개발을 위한 기술을 익히고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농촌 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농외소득활동의 일환이다. 여성농업인들이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농외소득원을 개발하고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농촌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농업인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마~어서대피’ 시스템으로 기록적 폭우 속 인명 피해 제로

안동=경북도는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21일까지의 기록적인 폭우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 도는 '마~어서대피'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 시스템은 '마을순찰대와 어둡기 전 서둘러 대피소로 피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에서 상주 모서면은 689㎜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북부권 24개 읍면동에서는 5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위기관리대응센터와 안전행정실을 신설하고, 12시간 사전예보제와 1마을 1대피소, 주민대피협의체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5189개 마을에 마을순찰대를 구성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실제 사례로는 8일 영양군 입안면과 안동시 임동면에서 마을순찰대와 주민대피협의체의 협력으로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대피소는 쾌적한 환경과 건강 및 행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를 통해 경북형 마~어서대피 시스템이 주민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모델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양군, 석보초등학교에서 메타버스 기반 도로명주소 교육 실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2일, 석보초등학교 3,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지니버스'는 행안부와 KT 융합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교과서로, 가상 세계에서 도로명주소를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학생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고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실습과 퀴즈를 통해 주소정보 체계를 익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실시됐으며, 석보초등학교 외에도 9월 초에는 일월초등학교에서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2 jjw5802@ekn.kr

좋은사람들, 예천 용문면에서 따뜻한 보건의료봉사로 지역 주민들 위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1일, 민간봉사단체 '좋은사람들'은 예천군 용문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원스톱 보건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기초검사, 물리치료, 노안검사, 헤어컷, 염색, 손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를 전했다. 지난해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예천 지역에서, 특히 용문면은 2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복구 작업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좋은사람들'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지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좋은사람들'은 2005년에 설립된 비영리 보건의료 봉사단체로, 국내외 열악 지역에서 보건의료봉사와 문화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약 50명의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지난해에는 라오스와 경북 김천시, 의성군에서도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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