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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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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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동해본부, 용흥동→신청사 이전 완료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용흥청사에서 신청사로의 이전을 완료했다. 현재 용흥동에 위치한 임시청사에서 5년여 만에 이동하는 새로운 동부청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건립됐다. 건축은 2021년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됐으며, 이후 6개월간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험가동을 거쳐 완성됐다. 신청사는 대형 배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지하 1층과 지상 8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지 면적은 33000㎡, 연면적은 12332㎡에 달한다. 사무실 외에도 아이동반 근무공간, 강당, 라운지, 홍보전시공간 등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영석 본부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신청사에서는 한층 더 향상된 도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포항·경주·울진 들녘특구, 농가 소득 2.4배 증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농업대전환의 혁신모델로 추진 중인 '들녘특구' 4개소(포항, 경주, 구미, 울진)가 지난해 5월부터 밀과 보리 등의 수확을 완료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구미 특구는 콩과 밀을 이모작으로 조합해 120헥타르에서 농업생산액이 19억원으로, 벼만 재배했을 때의 2.4배 증대됐다. 콩과 밀을 이모작한 농가의 헥타르당 소득은 평균 1139만원으로 1.7배, 콩과 양파는 3837만원으로 5.8배까지 증가했다. 또한, 포항·경주·울진의 특구는 밀, 보리, 조사료 등을 이모작해 농업생산액이 9~10억 원으로, 벼 단작보다 1.4배 증대됐다.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의 헥타르당 평균 소득은 1천45만 원으로, 1.7배 증가했다. 특히, 들녘특구는 고령농가가 땅을 가지고 주주로 참여하며, 농지의 경영은 법인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주주형 농가에게 헥타르당 75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벼 농사보다 높은 소득을 돌려주었다. 들녘특구는 올해도 콩을 파종하는 등 여름 작기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첨단 농기계를 도입했다. 또한,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법인 운영에 참여하고, 가공·유통, 체험·관광 등 6차산업이 융복합된 혁신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농가 소득은 2배 이상 증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상북도는 일본 현장 방문에서 배운 우수 사례를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해 경북도의 농업 대전환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주 학도병 기록물 전시회, 희생자 추모와 역사적 기억 살려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이 주관한 경주 학도병 기록물 전시회가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문화관 1918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경주 지역 학도병들의 기록되지 않은 역사적 기억을 회수하고,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경북교육감 임종식과 경주시 관계자, 학도병 및 유족 대표,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화랑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의 개막사로 시작하여, 기록물 전시 및 경주교육장의 경과보고, 임종식 교육감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회장에는 전쟁 시 학도병들의 일화와 사연이 담긴 기록물들이 전시돼 있으며, 학도병들의 교과서, 사진, 문서 등을 통해 그들의 삶과 희생을 엿볼 수 있다. 한 학생은 “우리 선배 학도병들이 흘린 피와 땀, 그리고 사랑의 정신을 기억하며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우리 선배 학도병들의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도병들의 희생을 더욱 널리 알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그들의 업적과 의미를 교육할 것"이라고 강조해했다. 경주 학도병 기록물 전시회는 8월 31일까지 열리며, 관람객들은 구술 영상, 사진, 수첩 등 다양한 기록물을 통해 학도병들의 역사적 기억을 되새기고 공유할 수 있다. jjw5802@ekn.kr

청송군, 6·25전쟁 74주년 기념식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25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6·25전쟁 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6·25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주요 기관 단체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중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 주최로 '6·25전쟁 음식체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6·25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애국선열의 희생을 잊지 않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보답하며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지키고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 영·호남 상생협력 2년째 이어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난 24일부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시작됐으며, 경북도와 전남도는 '영·호남의 힘으로 모두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26일까지 3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화개장터에서 각각 전남과 경북 지역 특산물을 구매해 상호 기부했다. 이재혁 사장은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연대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특산품 상호기부,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다. 올해도 노후 주택 개보수와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jjw5802@ekn.kr

군위군, 드론 활용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 강화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지난 19일 관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최초로 검출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장 내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경북 영천, 의성 등 인근 지역에서도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군위군은 바이러스 유입의 매개체인 야생멧돼지를 차단하기 위해 주요 진출입로와 경계 지점의 소독을 강화했다. 또한, 연초에 관내 양돈농가에 울타리 설치용 야생멧돼지 기피제 920kg를 배부했다. 드론을 활용한 방역은 산지와 접해 있는 양돈농장 위주로 이뤄진다. 드론을 통해 야생멧돼지 접근을 차단하는 기피제와 소독약을 살포하며, 이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형이나 사각지대에도 적용 가능하고, 농장 주변에 사람이 직접 진입하지 않고 공중에서 살포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군위군 드론 방역팀은 방역 전 방역 복장을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ASF로 인한 양돈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청정 군위 축산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농장 자체 소독, 축사 내·외부 장화 갈아신기 등 개별 농가에서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군위군,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환송회 개최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환송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퇴직을 앞둔 김동렬 前총무과장, 김연경 前소보면장, 최형준 주무관, 김익훈 민원봉사과장, 이기형 건설교통과장, 사공명상 소보면장 등 6명의 공무원과 그 가족, 동료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퇴직자 연혁소개, 축하 메시지, 특별승진 임용장 및 공로패 수여, 소감 및 격려 인사가 진행되었다. 김동렬 前총무과장은 1990년 부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조직의 화합을 도모해왔다. 김연경 前소보면장은 투자유치 성과로 군위군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형준 주무관은 동부스포츠센터 부지 제공으로 주목받았다. 김익훈 민원봉사과장은 법무 행정 전문가로서 많은 조언을 해왔고, 이기형 건설교통과장은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조성에 기여했다. 사공명상 소보면장은 축산업 지원과 악취 문제 해결에 힘썼다. 김진열 군수는 퇴직자들에게 “군위군정의 산 증인으로서 앞으로도 군위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30일 퇴임 후 민간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jjw5802@ekn.kr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 청년동과 협약 체결...지역 청년 문화 예술 활성화 박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은 지난 20일 광명시 청년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청년 문화 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시, 체험, 교육 등의 문화∙예술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 청년동은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들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테이크호텔 이정민 총지배인은 “테이크호텔이 청년들의 창작 거점이자 고객에게는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첫 협력사업으로, 청년동 소속 청년 작가들의 우수 작품을 선보이는 단체전 'Take One'이 오는 27일부터 테이크호텔 갤러리에서 한 달간 개최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6.25 전쟁 추억 음식 나누며 호국영령 기리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안동시지부, 6.25 기념 음식 시연 행사 열어 한국자유총연맹 안동시지부는 매년 6.25를 맞아 1950년대에 먹었던 음식을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모디광장에서는 6.25 전쟁 시절을 떠올리며 보리떡, 보리 주먹밥, 인절미 등의 음식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참전용사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빈곤한 시절을 체험하며, 국가를 지킨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매년 이 행사를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안동시지부 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옥희 회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와 자유를 위해 몸을 바치신 6.25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매년 이 행사가 점점 규모가 작아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그들의 정신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로 그 규모와 의미가 더욱 커지기를 기대해 본다. jjw5802@ekn.kr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 장학금 기탁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9일부터 4일간 진행된 영양군산나물축제에서 얻은 부스 운영 수익금(2백만 원)을 25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옥화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사랑의 반찬배달 지원사업과 함께 불우계층 장학사업, 여성지도자 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 자리에서 “여성단체협의회에게 기탁해 주신 장학금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영양군 학생들의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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