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 본청 308호 회의실에서 포항, 경주, 김천 등 11개 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중심의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의 교육 여건은 지역이 넓고 소규모 학교가 많아, 교육복지사의 전면 배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긴급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의에서는 2024년 하반기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예산 신속 집행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형 교육복지안전망이 우리 학생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 학생들이 자존감을 갖고 자신의 힘으로 삶을 살아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북 지역 내 교육복지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14일, 상주시에 위치한 상지미래경영고등학교에서 2024년 주니어 ROTC 합동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고등학교와 영덕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총 52명의 주니어 ROTC 학생과 학부모,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니어 ROTC는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과 국가관 확립,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하는 학생자치 및 공동체 생활, 지역사회 참여를 중심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및 나라사랑 교육동아리다. 창단식은 주니어 ROTC의 취지 설명, 경과 보고, 입단선서 및 행동강령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창단사와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 처음으로 4개 학교, 118명의 학생들과 함께 주니어 ROTC를 창단했고, 현재는 15개 학교에서 3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학교들을 포함해 주니어 ROTC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주니어 ROTC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배우고, 리더십과 협동을 키우는 귀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호국과 평화통일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기르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14일, 영양군 영양읍 화천2리의 황영삼씨가 대구시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최해, 윤리와 도의를 존중하는 미풍양속을 복원하고자 대구와 경북 지역의 효행자, 혈행자, 선행자를 발굴하여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황씨는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돌보고,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효행을 실천하고 사회적으로 노인 존중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양읍장 김태겸은 황씨의 수상을 축하하며, 이를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jjw5802@ekn.kr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달성도, 수출 기반 조성, 해외 시장 개척 노력, 수출 정책 참여도를 종합 평가하여 이뤄졌다. 영주시는 특히 인삼 및 홍삼 제품, 신선 농산물 등을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22.1% 증가한 수출액 451백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강화, 온·오프라인 해외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판촉 행사와 홍보활동 지원 등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의 결과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농식품의 수출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출 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하여 수출 분야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영주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공적인 수출 전략이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주를 포함한 10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장들이 참석하여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2차 지정 신청에는 경주, 김천, 영주 등 10개 시·군이 참여하며, 각 지역은 특화된 교육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 주관 하에 지자체와 교육청, 그리고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교육 혁신 및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국가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오는 7월 말, 2차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특별교부금과 다양한 특례 지원이 제공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에서는 14일에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의성마늘 기계화 우수모델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마늘 재배의 전 과정에 걸친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한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시회에는 마늘 전용 농기계 생산업체들이 참여해 줄기 절단부터 수확, 수집에 이르는 다양한 기계들을 시연하며 농업 혁신을 선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늘 재배 기계화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기계화 모델이 의성마늘 재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jjw5802@ekn.kr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14일, 청송군 진보면 거주자인 배연정씨가 대구 남구의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보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매년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효행, 열행, 선행을 실천한 이웃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상이다. 30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의 건강을 책임져온 배씨는, 특히 고령의 시부모님을 모시고 효행을 실천한 공로로 이번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배씨의 수상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경로효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난 13일과 14일, 경주시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청렴문화체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설, 행정지원, 인허가 등 부패취약 분야에서 근무하는 공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나눔과 상생'을 주제로 한 청렴 강의와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특강, 그리고 경주 최부자 집을 방문하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영양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과 올해 첫 공식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청소년 보호 정책을 수립할 때 청소년들의 의견을 경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자문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교폭력, 청소년 도박 등 청소년 범죄의 실제 사례 및 예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원범 영양경찰서장은 “청소년 정책자문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사회 내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및 해결 방안 모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봉화군은 지난 13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 방문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6월 여행가는 달의 일환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봉화군에 위치한 충효당은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로, 베트남의 독립 왕조 시절의 중요한 역사적 장소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양국의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부호 주한베트남대사, 임종득 국회의원 및 박현국 봉화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념식수 행사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영원한 우정을 다지고,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이 한국과 베트남의 새로운 800년을 위한 교류 거점이 되어 대한민국의 성장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외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베트남 밸리를 통해 양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교류의 거점으로서 지역 소멸과 저출산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과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