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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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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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중앙아시아와 네트워크 협력 강화로 생물다양성 확대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중앙아시아와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확대에 나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해 중앙아시아 3개국(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집된 종자 245종 281점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은행에 안전하게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렇게 수집된 종자는 품질관리 과정을 거쳐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BGSV)에도 저장된다. 현재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수집된 중앙아시아 종자 중 500립 이상, 발아율 50% 이상의 기준을 통과한 805종 2690점을 시드볼트에 중복보존 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8년부터 '중앙아시아 현지외 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중앙아시아는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며, 다양한 생태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식물다양성이 높으며 한반도 자생식물과 지리분포 및 계통분류학적으로 깊은 유연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주요 식량작물, 관상 및 약용식물자원 원종의 분포중심지이기도 하다. 2024년에 수집된 종자에는 피스타치오, 양파 등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CWR)에 해당하는 종도 11종 14점이 포함돼 있어 그 의의가 크다.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은 작물과 유전적으로 유사한 야생식물로서 기존 작물의 유전형질 개선, 신품종 개발 등 그린 바이오산업의 육성 소재로 활용되는데, 이번 종자 수집은 이러한 가치를 증진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기후변화와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생물다양성이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식물유전자원의 확보와 보전이 중요하다"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 강화 총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위기(가능)청소년을 발견하고 구조하며,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상담하고 멘토링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조직인 '1388청소년지원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단원 위촉장 수여와 위기청소년 발굴, 그리고 1388청소년지원단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송갑순 상담복지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상담복지센터는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24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상담 및 심리검사 신청이 가능하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작품 순환 전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으로 전시된 작품을 순환 전시한다. 이 사업은 경북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이 초등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5교를 선정해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기증하고, 교육청은 학교 전시 공간을 지원했다. 이번 작품 순환 전시는 2022년과 2023년에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30교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에 전시된 작품을 학교 간에 순환 전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은 새로운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작품 순환 전시를 통해 새로운 작품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문화 예술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작품 순환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창의성과 예술 감성을 키울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도전적 행동중재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도전적 행동중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서 학생들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동중재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의 위기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대학교수, 행동중재 전문가, 행동분석 전문가, 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학생 중심의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도전 행동을 줄이고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수학교에서는 대상 학생을 선정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서도 도전적인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원 예산은 다양한 치료와 정서 지원, 교재 교구 지원, 가족 상담 등에 사용 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행동분석 전문가로 양성된 교사들을 통해 행동중재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3일 예천문화회관에서 '노인을 보호하는 힘 우리에게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한수 경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교육과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북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노인보호 실무협의체를 통해 노인학대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노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민간인과 유공공무원 등을 표창하고, 노인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경북에서는 노인학대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 도는 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내 학대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 본격적인 폭염 대응체제 구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10개 관련 부서 및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T/F팀을 운영하여 폭염 대응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응체제는 도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최근 발표된 기상청 데이터에 따르면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경상북도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마을 순찰대,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을 활용하여 폭염 취약계층을 예찰 활동 및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및 가축 재해보험 가입, 폭염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농업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도내 시군에는 무더위쉼터 정비와 폭염저감시설 설치 등 폭염대책비 2억 원이 조기 지원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들도 폭염에 대비하여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 파독 근로자 기념 행사로 공로 인정과 지원 약속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 출신 파독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종철 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경북지회 회장을 비롯한 파독 근로자 49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행사는 2023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파독근로자의 약속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구미에서 시작되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파독근로자의 희생과 공헌을 회상했다. 이어서 경주 엑스포 대공원과 포항 라한호텔에서의 만찬회를 통해 파독근로자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파독근로자의 헌신과 사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번영이 시작되었음을 강조하며 경상북도의 발전"을 약속했다. 마지막 날에는 포항 파크1538를 방문하여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경북 파독근로자의 헌신과 희생을 인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jjw5802@ekn.kr

안동 음료공장서 20대 근로자 중대 사고…산업안전의 사각지대 여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4월 15일, 경북 안동시 풍산면에 위치한 한 음료공장에서 2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는 중태다. A씨는 지방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몇 달 전 안동의 음료공장에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비극적인 사고를 당하게 됐다.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의 근로감독관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이전에도 작은 사고가 수십 차례 신고된 바 있다"며, “그러나 중대재해 사고는 사망자가 발생해야 조사가 개시되며, 이번 사고는 안동지청의 관할을 넘어 대구지방청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공장은 2008년 안동시 풍산읍에 설립된 공장으로, 2018년도의 지도점검 과정에서 20.8톤의 폐수를 2개월여 동안 낙동강으로 이어진 인근 지류 하천에 배출한 사실이 적발돼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1차 처분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지난해 11월 20일에는 약 2톤의 폐수를 인근 하천에 무단 배출해 경북도로부터 조업정지 3개월의 2차 처분을 받았다. 사고 당사자인 A씨의 아버지는 창녕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일을 놓고 부부가 안동에서 아들의 병상을 지키고 있다. 그는 “아들 생각만 하면 음식도 먹을 수 없고, 밤에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날 상황을 상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회사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A씨가 사무직이라고 부모에게 말했지만 실제로는 생산직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노동부에서 사고 직후 조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언급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경찰서 형사팀은 기계 점검 중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산업현장에서의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jjw5802@ekn.kr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 전국 무형유산 단체와 교류공연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안동저전동농요전수교육관(서후면 광평리)에서 전국의 무형유산 단체와 함께하는 교류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함안군의 함안농요보존회가 초청되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는 매년 전국의 다양한 무형유산 단체와 교류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공연은 함안농요보존회를 초청해 안동저전동농요와 함안농요의 독특한 매력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인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안동저전동농요 공연, 함안농요 공연 순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 단체의 농요 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민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석탑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 회장은 “이번 교류공연을 통해 안동저전동농요의 우수성을 안동을 넘어 다른 지역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전국의 무형유산 단체와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무형유산의 전승과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류공연은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대거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의 이수자 11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통이 더욱 공고히 전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의 안정적인 전승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3년 이상 전승 활동을 이어온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중 종목 보유자나 보유단체,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는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에 소속된 7197명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위원들의 평가 결과, 총 278명이 우수 이수자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매달 50만 원의 전승활동 장려금을 받게 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의 우수 이수자들은 이번 선정으로 다양한 전승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활동에는 '신(NEW) 전승 교육 콘텐츠 개발', '새로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자 육성', '탈춤 서포터즈 육성', '캐릭터별 전형 기록화' 등이 포함돼 있다. 김오중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장은 “처음 시행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지원사업에 우리 보존회의 이수자가 다수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도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젊은 이수자들이 현시대에 맞는 전승 활동을 통해 내·외국인에게 안동의 위상을 알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승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안동의 문화유산이 보다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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