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영양사협회가 후원하는 '친환경 급식 하루 식단 레시피 공모전'에서 김수빈 선주고등학교 영양교사가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 강화와 소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유기농․친환경 식재료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김수빈 선주고등학교 영양교사의 '경북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이 최종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수빈 선주고등학교 영양교사가 제출한 식단은 봄나물 꽃비빔밥과 청국장찌개, 식물성 떡갈비, 수제생크림카스테라꽈배기, 김치, 친환경 딸기로 구성됐다. 김수빈 영양교사는 “경북교육청에서 친환경 식재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는 만큼, 일상 급식에서 좀 더 친환경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다양한 레시피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급식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식문화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