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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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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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인명피해 ZERO’ 목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실·국장, 경북교육청, 경북경찰청, 대구지방기상청, 제50보병사단, 전력공사,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도로공사, 적십자사, KT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여름철 태풍과 호우로부터 '인명피해 ZERO'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기관 간 결속을 다질 것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에서 극한 호우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한 반성과 최근 전 세계적인 물 폭탄 피해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경북도는 재난관리 체계를 사후 복구에서 사전 대비 체계로 전환하고, 4월 말까지 주요 취약지역과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를 완료했다. 도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K-Citizen First)을 가동해 12시간 전 사전대피 예보제를 시행하고, 마을순찰대를 운영해 위험징후 감시와 주민 대피를 지원한다. 대피 명령을 거부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강제 대피 조치도 마련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각 기관이 사전 통제와 주민 대피 계획을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 상황 시 인력·장비·자재 지원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연재난은 막을 수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과잉 대응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올해만큼은 인명피해 없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호남 보건환경연구원, 신종 감염병 및 미세먼지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사천시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영·호남 보건환경연구원 학술 세미나'에서 경남, 전북, 전남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보건·환경 분야 지방시대를 주도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 연구원은 신종 감염병 확산과 미세먼지 대응 등 보건·환경 관련 각종 재난 예방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인 학술교류를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지역별 이슈 사업 공유, 시험검사 결과의 품질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손창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영·호남 4개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보건·환경 분야에서도 지방시대를 주도하여 각종 보건·환경 재난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도민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호남 지역의 보건환경연구원이 힘을 합쳐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김순중 의원, 안동시장에게 풍산읍 LNG발전소 증설 반대 촉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남후·일직)은 24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장을 상대로 풍산읍 소재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발전소 1호기의 가동으로 이미 안동시 연간 전력소비량의 4배 이상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2호기 증설의 필요성이 없으며, 또한 산자부도 LNG발전소 건설은 국가가 주도해 재원을 조달하는 국책사업이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발전사업이므로 안동시에서 수용할 명분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21년 대구국가산업단지 LNG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 반대로 최종 무산된 사례를 예로 들며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판단했는데, 안동시 행정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는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안동시장은 주민들이 더 이상 환경 오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에 반대하는 의사를 분명히 표명해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의회, 지역 정체성 존중하는 대학 교명 제정 촉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 의회가 안동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대학 교명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24일 열린 제248회 안동시 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림 의원(비례대표)을 비롯한 12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지역의 정체성과 대학의 고유성을 고려하지 않고 통합대학교명을 결정하는 절차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양 대학의 통합은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 안에서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전략으로 추진되었다"라며, “그러나 제출된 통합대학교명은 양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담지 못하고, 교명안 선정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동시 의회는 이에 따라 합리적인 공론화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대학의 가치를 존중하는 통합대학교명을 추구하기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안동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안동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를 존중하며 대학의 교명이 이를 반영하도록 노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jjw5802@ekn.kr

“세계 종자 보존 리더로 거듭날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영문 홈페이지 새 단장”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늘 27일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영문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되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문 홈페이지 개편은 시드볼트 전경글로벌 시드볼트가 세계 종자 보존의 선도적 플랫폼으로 도약해 위한 첫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야생식물 종자의 안전한 저장과 보존을 목표로 설립된 시설로서, 이번 영문 홈페이지의 새로운 모습은 전 세계 종자 기탁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종자 보존에 대한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종자 기탁 절차와 필요한 서류 안내 등의 정보뿐만 아니라, 글로벌 종자 보존 현황과 관련된 최신 통계와 뉴스가 함께 제공된다. 더불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활동을 통해 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외 기관과의 글로벌 종자 보존 네트워크 확대 등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가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 보존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국제사회에서 시드볼트의 인식을 높이고 해외 종자 기탁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드볼트'는 식물종자의 장기 보존을 목적으로 설립된 저장시설로, 자연재해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재생산을 지원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와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 두 곳만이 존재한다. 이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종자 보존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할 준비가 되어 있다. jjw5802@ekn.kr

“환경부,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을 생태관광 명소로 재지정!”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 자랑스러운 명소인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이 다시 한 번 환경부의 주목을 받았다. 환경부는 최근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을 생태관광 명소로 다시 재지정했다. 이러한 생태관광지역은 그 지역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고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소로서 선택된다.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생태탐방로, 반딧불이천문대, 자작나무숲 등이 있어 다채로운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부터 영양군은 이 공원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처음 지정받았으며, 이후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재지정을 받게 됐다. 이번 재지정으로 영양군은 앞으로도 국비 지원을 통해 생태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며, 주민해설사를 양성하고, 우수한 생태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우리 지역의 자연적 보물이며, 이번 재지정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업적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전과 홍보를 통해 이 곳을 더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환경부의 재지정 결정은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생태관광 명소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임을 보여주며, 이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노력과 관심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jjw5802@ekn.kr

청송백자축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축제 분위기 속으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4 청송 백자축제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청송백자도예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약속-자연으로 빚은 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청송백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청송백자의 역사와 전통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청송백자는 자연의 영향을 받아 빚어진 아름다운 도자기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송백자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보물 찾기, 소원 장작 쓰기, 꽃밭에서의 사진 찍기부터 플리마켓, 거리 공연, 그리고 백자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함께 마무리되며,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부터 밴드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송백자의 품격을 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청송백자도예촌에 들러 자연과 함께 청송백자관련 프로그램도 즐기고, 지역을 방문하는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중학교 3학년 사회․과학 학업성취 출제위원단 협의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4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중학교 3학년 사회․과학 학업성취 출제위원단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중학교 3학년 사회․과학 학업성취 체크 中' 사업에 대한 안내와 문항 출제의 안정적 진행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전환기 진로연계교육 2.0에 맞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개념을 반영하고, 2028학년도 개편된 대입의 탐구영역을 대비하기 위해 '중3 사회‧과학 학업성취 체크 中' 문항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중3 사회‧과학 학업성취 체크 中'은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대입에 처음 접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전 자기 주도적으로 사회와 과학 교과 성취 수준을 진단해 상급 학교 학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에서는 사회 교과 출제단과 과학 교과 출제단이 함께 참석해 사회‧과학 학업성취 체크 사업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12월 전환기 진로연계교육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사회‧과학 문항, 해설지, 문제 풀이 영상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문항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미래 역량을 함양하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학생 정신 건강 강화 위해 학부모 리터러시 강화 프로그램 도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최근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경북교육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리터러시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간 학생 자살 예방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 건강을 조기에 인식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교육은 도내의 초․중․고․특수학교, 교육지원청, 도 교육청에서 각각 2회씩, 총 1873회에 이르며,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학교 설명회 등에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정서적 신호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교육자료를 배부하고, 매월 학부모 뉴스레터를 게시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신 건강 전문의가 학교를 방문해 고위기 학생에 대한 학부모 상담과 자문을 실시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정신 건강을 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리터러시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포항흥해공업고,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공모에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특성화고-지자체-지역 기업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학생들이 지역 기업과 연계된 교육을 받고 취업과 성장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공모에 총 37개의 특성화고가 참여했으며, 이 중 9개 시도교육청의 특성화고 10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포항흥해공업고는 이차전지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흥해공업고는 내년 3월 기계설비과, 이차전지 시스템제어과, 이차전지 전기설비과 등 총 7학급 14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약 103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흥해공업고와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취업과 후 학습, 정착이 이뤄지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전략산업과 연계한 우수한 특성화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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