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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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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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대구경북통합 명칭 논란, 지역 의회 의장들 간담회 열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배한철 경북도 의회의장 초청으로 역대 경북 의장 1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대구경북통합 명칭 논란이 뜨거운 토론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통합 관련된 최근 언론 보도가 화제가 됐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구경북통합의 명칭을 대구직할시 또는 대구광역시로 정할 것을 주장하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에 대해 경북 지역 의회 의장들은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뱉었다. 경북이 큰 집이었는데 경북이 사라진다면 안 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있었다. 특히 경북 북부 출신의 의장들은 대구로 도청이 이전되면 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이 뒤쳐질 것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대구 경북 지역의 통합은 대구경북특별광역시로의 공론화된 적이 있기 때문에 대구경북을 함께 사용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 청사 위치 등의 민감한 문제는 시.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번 토론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의 통합은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논의돼야 할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jjw5802@ekn.kr

성주, 제9회 참외품평회 개최...참외 마이스터들의 기술 경쟁

성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성주에서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의 참외전공 학생들이 이끄는 제9회 참외품평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참외수출농업기술지원단, 참외연구회, 그리고 춘종묘가 후원하고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개최됐다. 품평회에는 8기 학생회장 석윤근을 비롯한 8기 재학생 20명과 1~7기 마이스터 대학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과거 2년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직접 재배한 참외를 출품했다. 품평회에서는 참외의 과일 모양, 색상, 신선도, 식감, 당도 등을 엄격히 평가해 우수한 참외를 선발했다. 대상에는 고성준(성주군 월항면)씨, 금상에는 석윤근(성주군 선남면)씨, 은상에는 허순남(성주군 용암면)씨가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본인이 출품한 참외의 특성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을 발표했으며,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농가소득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 전공은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생산성과 소득 증가를 목표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기술·경영학습이 운영되고 있다. 성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명의 참외 마이스터를 배출하며, 특히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참외 조수입 6천억 원을 달성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마이스터대학 학생들의 힘든 노력에 감사하며, 지역 농업을 선도하고 경북 참외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소방본부, ‘제20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숏츠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수상

안동=경상북도소방본부는 23일에 개최된 '제20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숏츠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K-소방산업의 발전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는 기획력, 기술력, 공감도 등을 평가하여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장 정다호, 소방교 전기영, 소방사 박병창 대원은 '영웅인 그대여, 더 강해져라!'라는 제목의 CF 형식의 작품으로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수상에 대한 축하와 함께,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더 많이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경상북도 소방본부의 노력과 역량이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작품을 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서 북한이탈주민 ‘한가족 어울림 체육대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이북5도위원회 경상북도사무소, 이북도민안동시연합회는 25일 안동 탈춤공원 탈춤 공연장에서 북한이탈주민 한가족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덕영 이북5도위원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도내 이북도민연합회 회원, 북한이탈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망향의 아픔을 달래고 이북에 두고 온 가족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주관인 이북도민안동시연합회는 체육대회, 노래자랑, 한가족 어울림(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이북 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이루며 통일에 대한 열망을 고취시켰다. 오상철 경상북도 자치행정과장은 축사에서 “이 대회가 이북 도민 사회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를 넘어, 통일을 향한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들이 통일의 염원을 더욱 키우고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 참가자들의 문화탐방 명소로 떠올라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4일 세계문화유산의 고장 경북을 찾은 해외 25개국, 127명의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회원과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을 맞았다. 이들은 'IASAS 글로벌 서밋' 참가 후, 경북에서 이틀간의 문화탐방을 즐겼다. IASAS는 학생지원 사례 전파와 인적 교류 확대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기구로, 1500명의 개인 및 169개 기관이 가입돼 있다. 'IASAS 글로벌 서밋'은 국제 행사로, 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경북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적지를 잘 간직하고 있음을 인식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안동을 방문해 경북도청과 하회마을을 견학하고, 안동찜닭을 맛보며 전통과 현대를 함께 체험했다. 이어서 경주의 대릉원과 황리단길을 탐방하고, 동궁과 월지 야경 투어로 경주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둘째 날에는 불국사를 탐방하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경북을 여행하면서 대한민국의 교육 역사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자연 환경도 너무 아름다워 경북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IASAS와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경북을 방문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특수한 목적을 가진 방문객을 위한 관광상품 등을 준비하여 특수목적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대구경북 가족 행복이음 한마당 행사로 저출생 문제에 총력 대응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대구경북 가족 행복이음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16회 대구경북 그랜드 포럼'의 한 부분으로, 이전까지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럼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형식의 행사로 구성되어 저출생 극복 축제의 성격을 띠게 됐다. 도지사를 비롯한 여러 귀빈들과 0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를 둔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벌룬버블쇼, 호빵선생님 공연, 가족 피크닉존, 그리고 육아용품 나눔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됐다. 특히 개그우먼 김지선의 강연과 보이는 라디오는 부모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선은 태교이야기와 육아 경험담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대한 아이디어와 사연을 선보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 행사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염원과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면서, “돌봄과 육아 걱정은 잊어라...결혼, 출산, 돌봄까지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는 원스톱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최근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필승 100대 실행계획'을 통해 국가존립의 위기로 인식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가족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크 콘서트 개최

김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주최한 '경북, 생명을 노래하다' 토크 콘서트가 김천 사명대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사학자인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저출생 문제와 도의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도지사는 조선시대의 생명 존중 문화를 회고하고, 저출생과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한 경북의 필승전략을 소개했다. 이는 30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공감과 이해를 얻었다. 특히 도의 차별적인 전략으로 '만남부터 결혼, 출산, 주거, 돌봄까지 책임지는 전주기 전략'이 강조됐다. 또한, '경북 보듬공동체 조성', '돌봄융합특구 추진'과 같은 정책들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2024 경북 웰니스관광 페스타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음악 공연과 신병주 교수의 태실문화 특강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도의 노력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경상북도는 이번 저출생 전쟁에서 승리해 2070년에는 다시 대한민국 1등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을 위한 노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됐다. jjw5802@ekn.kr

경북도, 철도 차량 통합정비 메타버스 플랫폼에 40억 투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산업 메타버스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철도 차량 통합정비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디소프트와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포항공과대학교가 협력하는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플랫폼은 가상 공간에서 실제 차량 정비와 통합 관제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대 4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지며, 운영, 물류, 에너지, 안전 분야에서 각각 한 가지 과제가 선정됐다. 경상북도의 경우 단디소프트와 함께 '철도 차량 가용성 향상을 위한 AI융합형 통합정비 공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운영 분야에 참여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 공간과 현장을 연동해 실시간 협업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정확한 차량 정비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차량 유지보수가 가능해지며, 지역 교통 환경의 개선과 운송 수익의 증대가 기대된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기술이 실제 산업 분야에 적용되어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울릉군 해상서 유람선 썬스타호 기관 고장, 승객 216명 전원 구조

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5일 오후 2시 10분경, 경상북도 울릉군 관음도 북쪽 1마일 해상에서 유람선 썬스타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신속한 대응 덕분에 승객 216명(승무원 5명 포함)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사고는 동해해양경찰서에 의해 처음 신고됐으며, 오전 11시 28분에 썬스타호의 기관 고장이 확인됐다. 급한 용무가 있는 승객 21명은 11시 38분에 저동항으로 우선 이송됐으며, 해경 고속정이 11시 45분에 저동항을 출발해 11시 54분에 도착, 포세이돈호가 이송 지원에 나섰다. 썬스타호는 오후 1시 9분에 사동항에 도착했으며, 1시 30분까지 승객 211명이 모두 무사히 하선했다. 이번 구조 작업에는 예인선 1척, 민간 어선 2척, 버스 1대, 울릉군청 공무원 4명이 동원됐다. 이번 사고는 동해해양경찰서와 울릉군청의 신속한 대처로 인해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관계 당국은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조치와 대응 계획을 강화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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